MORE NEWS
-
컨설턴트 역량 up 기업 성과도 up
고용노동부
[세종타임즈] 노사발전재단은 8월 27일 10시, KR studio에서 ‘‘21년 제4차 일터혁신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1년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13개 수행기관, 600여명의 컨설턴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컨설팅 수행 경력에 따른 분과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시행됐다.
올해 앞서 진행된 3회의 강의평가 및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주제를 선정한 이번 교육은, 일터혁신 컨설팅 참여 3년 차 미만 컨설턴트 대상으로 피드백방법론, 3년 차 이상 컨설턴트 대상으로 목표·핵심 결과지표 성과관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3년 차 미만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피드백 방법론’은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경향에 맞는 성과관리의 도구, OKR 방식과 그에 따른 피드백 방법론 습득을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돕고 지혜롭게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했다.
3년 차 이상 컨설턴트를 대상으로는 ‘OKR 성과관리’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OKR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조직의 비전 안에서 성과 달성하는 법, 성과급과 인센티브 시스템, 포상제도 등의 방법론에 대해 지식을 공유했다.
노사발전재단은 일터혁신 컨설팅 수행 컨설턴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올해 총 4회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하반기는 컨설팅 성과 제고를 위한 컨설팅 이행관리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사업장의 실질적인 이행률을 높이고 제도의 현장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가로 올해 실시한 교육의 만족도 조사와 컨설턴트들의 수요조사, 고용노동정책 및 최신 경향을 반영해 내년에도 지속해서 컨설턴트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편성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형우 사무총장은 “기업의 성과와 근로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노사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필수적이다”며 “컨설턴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 일터혁신 컨설팅의 실질적인 이행률을 제고하고 우리의 일터를 혁신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노사발전재단은 2010년부터 기업의 일하는 방식 변화를 통해 기업의 성과와 근로 생활의 질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 총 1,153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2021-08-27
-
이낙연, 방한한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우정의 선물’ 교환
이낙연, 방한한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과 ‘우정의 선물’ 교환
[세종타임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방한한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우정의 선물’을 교환했다.
두케 대통령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콜롬비아산 커피를, 이 후보는 두케 대통령의 이름을 한글로 전각한 도장을 각각 선물했다.
이 후보는 총리 시절인 2019년 5월 중남미 2개국 순방 당시 보코타 대통령궁에서 두케 대통령과 만나 단독 및 확대회담을 가진 바 있다.
회담을 마친 후 이 후보는 “ 피로 맺어진 형제 같은 국가여서 처음 만났지만 십년지기 같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콜롬비아는 1950년 한국전쟁 때 중남미 국가로는 유일하게 전투병을 파병했다.
양국은 피의 동맹을 맺은 특수관계여서 이날 회담장 분위기는 화기애애했고 당초 예정보다 90분이 더 길어졌다.
회담 뒤 공식 오찬에서는 이 후보가 꺼낸 ‘문블렌딩’ 얘기로 분위기가 더욱 좋았다.
문블렌딩이란 문재인 대통령이 선호하는 커피 블렌딩으로 콜롬비아·브라질·에티오피아·과테말라 원두를 4:3;2:1로 섞는 것을 말한다.
‘커피의 나라’ 콜롬비아의 두케 대통령이 이 후보에게 콜롬비아 커피를 특별히 선물한 것은 그때의 일을 기억하고 우정의 표시로 준 것이다.
지난 24일 국빈 자격으로 방한한 두케 대통령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케 대통령은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모두 마치고 26일 저녁 성남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2021-08-27
-
이낙연-박용진 첫‘1:1토론’"실보다 득 많은 정책대결" 호평
이낙연-박용진 첫‘1:1토론’"실보다 득 많은 정책대결" 호평
[세종타임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26일 밤 박용진 후보와 끝장토론을 벌였다.
두 후보는 언론중재법 등에서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지만, 정책 중심의 토론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끝장토론은 양측 유튜브 방송과 MBC라이브 등에서 4천여명이 동시 시청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 후보와 박 후보는 26일 밤 9시부터 최일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경제, 복지, 부동산, 정치개혁을 중심으로 양자토론을 가졌다.
이번 토론에서 가장 첨예하게 부딪힌 사안은 언론중재법 처리 문제였다.
박 후보는 언론중재법이 ‘교각살우’의 위험이 있는 만큼 신중한 처리를 주장했다.
반면 이 후보는 시민적 자유를 권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부여받은 언론자유가 이미 권력이 되어 선량한 시민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입장을 폈다.
또 이번 입법의 대상은 고의에 의한 중과실을 피해자가 증명해야 하는 등 안전장치도 충분하다고 설명하고 추후 보완도 약속했다.
토론은 박용진 후보가 자신의 대표 공약인 국부펀드와 동시감세 경제정책에 관해 설명하면서 시작했다.
박 후보의 국부펀드 공약은 노르웨이나 중국투자청처럼 펀드의 규모를 우리도 200조 원 가량으로 늘려서 이 투자를 통해 1년에 5조원 이상의 투자수익을 얻자는 제안이다.
또 기업 활성화 등을 위해 명목세율을 전반적으로 낮추고 현재 4개인 구간도 단일화시키자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국부펀드 운용은 투자실패의 위험이 있는 만큼 잘 고려해야 하지만 투자위험을 막을 장치만 있다면 받고 싶은 공약이라고 말했다.
다만 동시감세는 복지를 위한 재원 마련이 중요한 만큼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도 자신의 대표 공약인 신복지와 중산층 경제에 관해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 공약이 단품요리가 아니라 한정식처럼 틀이 갖추어진 정책임을 강조했다.
이미 3만불 수준인 IT분야의 복지는 유지 발전시키되, 2만불 수준인 교육·노동이나 1만불 수준인 환경을 조속히 업그레이드시켜 4만불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것. 또 현재 61%인 중산층을 70%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자신했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신복지나 중산층 공약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재정추산이나 방안 등이 부족한 것을 지적하고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통합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후 두 후보는 부동산 정책 정치 및 정책 일반에 관해 자유토론을 가졌다.
이 토론에서는 박 후보는 부동산 분야에서 시장과 싸우지 않고 필요한 곳에 좋은 집을 공급하고 국가와 개인이 50:50으로 투자하는 전세나 공공주택 공급,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청약방식 단순화 등을 주장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이미 250만채의 주택공급을 진행하는 만큼 이 공급을 바탕으로 젊은 층을 포함한 1인 주택공급 확대, 1인 최소주거기준 확대, 가구 거주자별 주택의 다변화 등을 강조했다.
두 후보는 토론과정에서 특별 공급지로 서울공항과 김포공항 부지를 다시 강조했다.
총 75분 동안 진행된 이날 토론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두 후보는 가끔 유머 섞인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정치적 반대 세력으로부터 받은 문자폭탄에 대해서는 서로 동병상련의 입장이었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처음 진행된 양자토론 방식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이재명 후보도 1:1 토론에 적극 참여할 것을 요구했다.
2021-08-27
-
김민기 의원, ‘색각이상자 배려 투표용지 제작’ 선거법 개정안 대표발의
김민기 의원, ‘색각이상자 배려 투표용지 제작’ 선거법 개정안 대표발의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은 27일 투표용지 제작 시 색맹·색약 등 색각이상자들을 배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두 가지 이상의 선거가 한 번에 실시되는 동시선거의 경우, 투표용지의 색상이나 지질 등을 달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고 개표 시 투표용지를 최대한 쉽고 빠르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하위 규칙인 공직선거관리규칙은 개인의 색각이상 여부나 주변 환경에 따라 구분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흰색·연미색·계란색·연분홍색·하늘색·스카이그레이 등의 색으로 투표용지 색상을 정하고 있다.
시도지사 선거, 교육감 선거 등 7개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 지난 2018년 동시지방선거 당시 일부 개표소 개함부에서 색상 구분이 어려운 투표용지가 뒤섞이는 소동이 벌어진 것이다.
개함부에서는 용지 색상을 확인해 수작업으로 표를 분류하는데, 비슷한 색상의 표가 잘못 분류되는 실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혼란을 빚었다.
김민기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 동시에 색각이상자의 투표 편의 보장을 위해 선관위로 해금 색맹·색약인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색상으로 투표용지 색상을 정하도록 의무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민기 의원은 “선관위는 색각이상자를 포함한 모든 유권자의 편의를 제고하는 동시에, 투·개표 과정에서의 착오와 실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합한 투표용지 색상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입법취지를 밝혔다.
2021-08-27
-
이낙연,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묘소 참배
이낙연,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묘소 참배
[세종타임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27일 대전현충원을 찾아 최근 국내로 유해가 봉환된 홍범도 장군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20분 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3묘역에 안치된 홍범도 장군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
‘봉오동 전투의 영웅’故홍범도 장군의 유해는 금년 광복절에 카자흐스탄에서 봉환해와 지난 18일 대전현충원에 묘소를 마련했다.
이 후보는 묘소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자신이 총리로 일하던 시절 방한한 카자흐스탄 고위 인사들과 만나 홍 장군의 유해 봉안에 대해서 논의했던 사실 등을 소개했다.
홍 장군의 유해 봉환은 문재인 대통령이 각별한 열의를 쏟은 결과이다.
문 대통령은 직접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홍 장군의 유해 송환을 정식 요청했고 마침내 올 광복절에 결실을 거뒀다.
이 후보는 “홍범도 장군님을 모셔온 것은 대한민국 그리고 문재인 정부 보훈의 큰 성취”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한 헌신에 대해서는 마지막 한 분까지 그리고 어떠한 희생에 대해서도 찾아내고 기억하고 전수하는 그런 후손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후 5시 30분부터 대전MBC 주최로 열리는 TV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에서 이 후보는 충청권 발전과 대한민국의 균형발전 등에 대해 평소 자신의 생각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 후보는 국회 세종의사당의 조속한 설치, 미이전 중앙기관의 충청권 이전 등 구체적인 공약과 더불어 충청권 메가시티를 구현해 대한민국 행정과 과학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충청권 메가시티 출범 지원을 위한 국무총리 소속 ‘광역경제생활권 육성 지원단’설치 충청권 거점 국립대학 2025년까지 ‘등록금 없는 대학’ 조성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지원 의지를 이미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이런 공약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의 출발지인 충청권의 마음을 얻어, 초반전 승기를 잡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8-27
-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멸종위기 맹금류 새호리기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한 멸종위기 맹금류 새호리기
[세종타임즈]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맹금류인 새호리기가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포착됐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8월 26일 새호리기가 수목원 내 민속식물원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비둘기 정도의 크기를 가진 새호리기는 가슴과 배에 검은색의 세로무늬가 있으며 얼굴에 검은 수염 모양의 무늬를 가진 것이 특징으로 조류와 잠자리를 비롯한 곤충류를 주로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세종수목원 고승훈 주임은 “여러 조류가 수목원을 찾아온다는 것은 수목원이 금강생태계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잡았다는 증거”며 “앞으로도 생물종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8-27
-
김은혜의원, LH 前임원 ‘친형 투기 공모’ 의혹 제기
김은혜의원, LH 前임원 ‘친형 투기 공모’ 의혹 제기
[세종타임즈]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투기사태 이후 정부의 LH혁신안 확정이 임박한 가운데, LH 임원급 인사의 투기 공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거세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은혜 의원에 따르면, LH 前 글로벌사업본부장 이 모씨의 친형인 기계설비업체 대표 A씨는 2018년 9월 남양주시 와부읍의 ‘양정역세권 복합단지개발지구’ 인근 땅을 배우자, 아들 명의로 9억원에 매입했다.
계약 당시 A씨의 아들은 농협에서 약 5억원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5월, 배우자 지분을 이전해 현재는 아들 전부 소유로 돼 있다.
양정역세권 개발지구는 국토부가 2019년 3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고시한 곳으로 향후 대형 주거·상업·유통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당시 사업시행자로는 LH가 선정됐다.
2009년 개발사업이 발표됐지만, 대학 유치 난항 등으로 이때까지는 사업이 정체된 상황이었다.
A씨 일가가 매입한 해당 부동산은 양정역세권과 약 1.5㎞ 떨어진 곳으로 수석-호평도시고속도로 연계 등 개발 호재에 따라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정황상 국토부 지정·고시를 앞두고 미리 땅을 매입해 개발 호재를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를 운영하는 A씨 가족이 개발구역지정 정보를 어떻게 입수해 수억원의 대출까지 받아 급히 매입하게 된 것인지 그 경위가 석연치 않다.
A씨 동생인 이 前 본부장은 1990년 LH에 입사해 2007년 신도시사업처, 2010년 택지개발처, 2016~2018년 도시계획처 등을 거치며 조직 내에서 도시개발업무를 주로 담당해 왔다.
A씨 가족의 토지 매입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별첨-1] 실제 이들이 매입한 땅은 예전보다 땅값이 많이 오른 상황이다.
해당 부지 인근 복수의 부동산중개사무소에 따르면, 거래 당시와 비교해 약 5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된다.
한편 건물용 기계장비설치공사업체를 이끌고 있는 A씨는 LH 발주공사에서도 많은 계약을 따내 왔다.
김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발주계약 현황자료를 보면, A씨 업체는 해당 기간 총 44건, 1,180억3천여만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별첨-2] 이에 힘입어 A씨 업체는 최근 3년간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왔다.
3년간 영업이익 추이를 보면, 2020년말 기준 성장률이 120.2%에 달한다.
LH는 해당 업체가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등 그간의 성과가 반영됐다고 해명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일감 몰아주기가 상당하다는 후문이다.
김 의원은 “국민이 정부를 더욱 불신하게 되는 것은 정부의 입장이 하나마나한 허언임이 입증될 때다”고 지적하면서 “기는 수사에 나는 LH다 정부가 모-자회사 분리 등 졸속 혁신안으로 눈 가리고 아웅할 때가 아니다 지금이라도 뼈를 깎는 자세로 투기에 대처하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1-08-27
-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거점센터 본격 운영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거점센터 본격 운영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늘어나는 폐배터리의 회수·재활용체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4개 권역에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는 사업비 171억원이 투입됐으며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을 맡는다.
거점수거센터는 전기차 소유자가 정부에 반납하는 폐배터리를 회수해 잔존가치를 측정한 후 민간에 매각하는 등 재활용체계의 유통기반 역할을 한다.
거점수거센터는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성능평가 및 매각절차를 확정한 후 민간매각이 허용되는 내년 1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제주·경북·울산 산업화센터, 시험검사 전문기관, 재활용기업 등과 협의체를 구성·운영해 각계 의견수렴을 거쳐 운영 제반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환경부는 거점수거센터 운영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산업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순환경제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8월 26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수도권 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해 운영 준비상황을 살펴봤다.
수도권 거점수거센터는 폐배터리 반입검사실, 성능평가실, 보관시설 등으로 구성됐으며 건물 총면적은 1,480㎡로 폐배터리 1,097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반입검사실에서는 폐배터리에 개별 관리코드를 부착하고 파손이나 누출여부 등의 외관상태를 검사한 후 안전조치를 한다.
성능평가실에서는 충·방전기로 잔존용량, 잔존수명 등을 측정해 재사용 가능성을 판정하고 그 결과는 매각가격 산정에 반영한다.
보관시설에는 물류자동화설비를 도입해 입출고 관리효율을 높이고 만일의 화재에도 상시 대응이 가능한 능동적인 화재대응시스템을 갖췄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배터리의 제조부터 재활용까지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통해 재활용사업을 신성장산업으로 창출하겠다”며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가 지렛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8-26
-
나만의 세계지도를 그려주세요
나만의 세계지도를 그려주세요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어린이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미래 세계를 지도로 표현해 보는 ‘제16회 전국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를 오는 8월 30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이 대회는 우리 어린이들이 ‘지구’라는 공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해결책 등을 그려보면서 미래 지구촌 사회의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워주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올해 작품 주제는 재해와 재난으로 힘들어 하는 지구촌의 문제를 고민해 보고 장차 살기 좋은 공간으로 설계해 보자는 의미로 ‘나만의 미래 세계지도’로 정했으며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참가대상은 전국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학생이며 국제대회 출품 규정에 따라 1∼2학년 그룹과 3∼6학년 그룹을 구분해 별도로 심사하게 된다.
출품작은 A3용지에 그려야 하며 8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국토지리정보원으로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22일 발표하며 대상, 우수학교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국토지리정보원 내에 위치한 지도박물관에서 연말까지 전시한다.
한편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입상한 작품 3점은 국제지도학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에 출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바버라 페추닉 어린이 지도 그리기 대회’는 ’93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21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12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1-08-26
-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수립 완료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수립 완료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 중 수도권 동부에 위치한 남양주왕숙 및 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6월 인천계양 신도시를 포함해, 3기 신도시 중 ‘18년에 발표한 신도시의 지구계획 승인을 모두 완료했으며 ’19년에 발표한 부천대장, 고양창릉 신도시는 연내 지구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 신도시의 지구계획은 도시·교통·환경 등 관련 전문가·지자체 등이 참여해 수립했으며 공공주택 통합심의위원회·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승인을 완료했다.
이들 신도시를 통해 총 10만 1천호의 주택이 공급된다.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35,627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17,338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기 신도시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공분양주택 총 9천 7백호를 사전청약을 통해 조기 공급한다.
지난 7월 1차로 인천계양 1천 1백호의 사전청약을 시행했으며 2~4차에 총 8천 6백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 지구는 10월 남양주왕숙2 1천 4백호, 11월 하남교산 1천호, 12월 남양주왕숙 2천 3백호 등 총 4천 7백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머지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12월에 인천계양·부천대장·고양창릉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약 5만 4천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13배 규모의 공원·녹지, 판교 테크노밸리 2.3배 규모의 일자리 공간 등을 조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인 18,810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9,497호가 공급된다.
남양주왕숙지구는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2월에 2,300호를 조기 공급하며 그 중 일반공공분양주택은 1,552호, 신혼희망타운은 748호가 공급된다.
2022년에는 약 4천호를 사전청약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철도역사 및 기존 구시가지 인근으로 기존 도심 기반시설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했다.
또한, GTX-B노선,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아져 서울 및 수도권 주택 수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왕숙2지구는 약 1만 4천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3.5배 규모의 공원·녹지, 공공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수도권 동북부 문화자족기능을 육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인 5,047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계획하고 이 중 48%인 2,420호를 역세권에 배치하고 공공분양주택은 2,521호가 공급된다.
남양주왕숙2지구는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0월 공공분양주택 1,400호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약 1천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신설역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연접해 기반시설 이용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24년 본 청약을 거쳐 `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울러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약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약 3만 3천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여의도공원 약 10배 규모의 공원·녹지, 판교 테크노밸리 수준 이상의 일자리 공간 등을 조성한다.
전체 주택 중 35.6%인 11,770호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며 공공분양주택은 5,320호가 공급된다.
하남교산 신도시는 사전청약을 통해 올해 11월 공공분양주택 약 1천호를 조기 공급하고 2022년에는 약 2천5백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사전청약 대상주택은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가깝고 기존 도심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했으며 ‘23년 본 청약을 거쳐 ’26년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버스전용차로 서울 송파~하남 간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통해 서울 강남권에 30분 내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