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 추진

도, 다음달부터 49일간 시군·관계기관과 합동 점검

강승일

2023-03-31 06:45:11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19일까지 49일간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봄철 어선사고 예방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봄철은 어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어선 통항량이 많아지는 시기로 이 기간 바다에는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충돌 등 어선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데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합동점검은 도, 시군, 해양수산부, 고용노동부, 서해어업관리단,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대상은 시군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어선이며 어선원 산업안전 분야 점검도 함께 진행한다.

합동 점검반은 홍보가 필요한 조난발신요청버튼 사용 구명조끼 상시착용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기관·전기·통신장비 작동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봄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출항 전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며 “구명조끼 착용 및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 등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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