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내에서 숲 해설과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숲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규로 조성한 안면도 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유아들의 정서 함양과 전인적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3월 새똥이 만든 숲 4월 찾아라 봄봄봄 5월 개구리는 어디서 살까요? 6월 나뭇잎으로 꾸며 보아요 7월 빗물은 어디로 가는 걸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월부터는 참나무 숲에 무슨 일이 생긴 걸까?를 시작으로 9월 매미가 되어 날아보자 10월 가을숲 열매는 재미있는 놀이감 11월 알록달록 단풍으로 구성했다.
숲 해설은 3월 봄을 알리는 꽃과 나무를 시작으로 11월 소나무 어디까지 알고 있니? 등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지난해 총 997회를 운영하는 동안 1만 3330명 참여한 바 있다.
숲 해설 신청은 전화 예약 및 현장 방문으로 가능하며 유아 숲 교육 프로그램은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으로 3월 7일 기관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올해는 숲 해설 뿐만 아니라 유아숲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안면도 자연휴양림, 수목원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산림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산림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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