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실 비상 상황 대응 역량 높인다

23일 도청 민원실서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대응체계 점검

강승일

2023-02-23 15:52:32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3일 도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도는 매년 2차례 경찰과 합동 대응 훈련을 추진 중으로 이번 훈련은 민원 공무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담당 공무원과 다른 민원인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적극 개입 및 중재 시도 사전고지 후 녹음 및 촬영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타 민원인 대피·보호 가해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등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해 훈련했으며 도와 도경찰청 간 연계 체계도 점검했다.

조원갑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훈련은 민원인 응대 시 일어날 수 있는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현재 민원실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폐쇄회로텔레비전과 안전 강화유리·비상벨·녹음 전화 등을 설치했으며 휴대용 보호장비도 도입·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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