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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광 씨, 제19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 취임
박진광 씨, 제19대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 취임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박진광 씨가 제19대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 이취임식에서 박 신임 회장은 제18대 윤상호 회장으로부터 연합회기를 넘겨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양광석 한농연 충청북도연합회 회장, 각 기관사회 단체장, 한농연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박진광 회장은 “지역농업 발전에 헌신하신 전임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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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2024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 개최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2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역 내 다 직종, 다분야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그간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추진 경과를 돌아보고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료와 돌봄서비스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방문 의료서비스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 모델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올해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갈 필요 없이 살던 집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생거진천형 통합지원 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5년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노인의 의료 이용도 감소, 부양 부담 경감, 삶의 질 향상 등 긍정적인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주민 누구든지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으며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생거진천 통합돌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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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ESG경영 도입 2년 차 맞아 대대적 변화 예고
진천군, ESG경영 도입 2년 차 맞아 대대적 변화 예고
[세종타임즈] 진천군이 ESG 선도 도시 선포 2년 차를 맞아 ‘진천형 ESG 더블업’의 세부 사업을 확대·개편하며 사업 활성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SG란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장기적 관점에서 조직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비재무적 요소를 평가하기 위해 등장한 전 세계적 경영 흐름을 뜻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진천형 ESG 더블업’을 충북 최초로 행정에 도입해 기존 ESG의 개념에 지역 경제·산업 구조적 특수성을 더한 맞춤형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ESG를 군정 최우선의 가치로 내세우며 전국 최상위권 1인당 지역 내 총생산, 17년 연속 인구 증가, 취업자 수 증가율 비수도권 1위 등 양적성장이 도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진천군은 올해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진천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에 ESG 더블업 총괄 조정·심의 권한을 부여해 전문성과 함께 세부 사업 간 연계성과 효과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을 제외한 본청·직속 기관·사업소 등 29개 전 부서에서 ESG 사업을 1개 이상 발굴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ESG 사업 예산을 우선 반영하도록 검토하는 등 행정적·재정적 기반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2023년을 기점으로 폐지되거나 효과가 미비한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고 참신한 사업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해 기존 84개 세부 사업을 104개로 확대·개편했다.
구체적으로 환경 분야에서는 현대모비스, 한강 조합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미호강 생물다양성 회복 생다진천 프로젝트’CJ제일제당 친환경 발전시설 설치 사업 진천읍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강변여과수 습지 조성 사업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했다.
생다진천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작해 농다리 습지에 붉은배새매 등 법정 보호동물 5종의 서식을 확인하고 17년 만에 진천군 일원에서 미호종개의 서식을 공식 확인하는 등 농다리 일원이 생태적 보존 가치가 매우 뛰어난 지역임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친환경 발전시설은 CJ제일제당이 ESG 경영을 목표로 CJ진천블로썸캠퍼스에 오는 2027년까지 1천400억원을 투입해 저온 열분해로 목재를 태워 발생한 가스로 전기를 생산하는 가스화 기술을 적용한 온실가스 저감 시설을 설치한다.
설치가 완료되면 CJ제일제당 국내 사업장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의 10%인 4만 4천t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목재는 전국 참숯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진천군 참숯 농가에 공급하기로 함에 따라 CJ는 폐목재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지역 농가는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는 등 뛰어난 진천형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 분야에는 인공 지능·데이터 기반 재난 안전 체계 구축 노인성 질환 검사비 지원 확대 등이 추가했다.
인공 지능·데이터 기반 재난 안전 체계 구축 사업은 인공 지능·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인파 밀집 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것으로 전광판, 휴대전화 문자 등을 통해 위험을 알리고 상황 악화 시우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할 수 있다.
거버넌스 분야 또한 큰 변화가 있다.
기획감사실을 중심으로 일상감사실적 권익위 권고과제 이행률 규제개혁 신문고 운영 실적 적극 행정 활성화 노력도 등을 새롭게 추가해 기관의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기관평가에서 충청북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던 만큼 올해도 내부 자정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024년은 ESG 군정 도입 활성화 원년으로 9만 진천군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분야별 사업 담당자 모두가 군정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긍심과 책임감을 마음에 품고 군민 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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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제3기 군민참여단 모집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제3기 군민참여단 모집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오는 28일까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제3기 군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군민참여단은 올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과 더불어 공공시설 양성평등 모니터링 수행,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협의, 양성평등 홍보캠페인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시에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활동 단원에게는 별도로 상장 수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이 있으면서 평소 여성복지와 관련된 정책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군청 누리집에서 군민참여단 지원신청서를 받아 작성한 후 진천군청 가족친화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 정보무늬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인증 4년 차를 맞이한 진천군은 그간의 다양한 활동들을 체계화하고 정착시키는 데 군민참여단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천군을 사랑하는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는 양성이 평등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전국 104개 도시, 충북 도내 7개 도시가 지정돼 있으며 진천군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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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접수
진천군, 논 다른 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접수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식량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논에 다른 작물 재배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논 다른 작물 재배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본 사업은 도비 30%, 군비 70% 비율로 지원하며 기존 논에서 벼를 제외한 일반소득작물을 재배하면 ha당 150만원이 지급된다.
대상 품목은 콩 사료작물 가루 쌀 등 벼를 제외한 작물이다.
신청 요건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법인으로서 최소 신청면적은 1천㎡ 이상이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에 벼를 재배하고 올해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 또는 지난해 다른 작물 재배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올해도 지속해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지다.
전략 작물 직불제 대상 농지와 중복지원 가능하며 휴경농지 풋거름 작물 재배 농지 경관 보전 직불금 수령 농지 사료작물 재배지원금 수령 농지 정부 매입 비축 농지 등 일부 사업과는 중복지원 되지 않는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벼 재배 감축 목표는 36ha로 정부 시책에 부응해 쌀값 안정과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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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설 무궁화 길 함께 만들어요
진천군청사전경(사진=진천군)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보재 이상설 기념관 준공을 기념해 기념관 진입로에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이상설 무궁화 길’ 조성을 위한 무궁화 헌수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이상설 선생 순국 107주기와 기념관 준공을 맞아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맞춰 331그루의 무궁화를 헌수 받아 이상설길 750m 구간에 심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군은 1일 진천군 산림조합, 진천문화원과 함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무궁화 길 조성 기부금 모금 참여 열기를 끌어 올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상설 무궁화길 조성 소식을 접한 지역 향토기업 금성개발과 아트포레 송기호 회장은 각각 30주를 전달하며 나라 사랑 진천 사랑 정신을 실천했다.
이상설 무궁화 길 헌수 모금은 개인과 기관, 단체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진천문화원 계좌를 통해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이상설 선생께서 일평생 걸으셨던 그 삶을, 애국의 마음을 그리고 고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우리 후손들이 조금이나마 다시 되새길 수 있도록 무궁화 길을 조성하는데 많은 분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설기념관 준공식은 오는 2024년 3월 31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임시 운영을 거쳐 미비점을 보완하고 7월부터 정식 개관한다.
또한 무궁화심기 행사는 오는 2024년 3월 21일 오후 2시부터 진천읍 삼덕리 1353~1392번지 일원에서 열릴 계획이다.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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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사랑상품권, 설맞이 2월 구매할인율 8%→10% 상향
진천사랑상품권, 설맞이 2월 구매할인율 8%→10% 상향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2월간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8%에서 10%로 상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서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특별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 총 3가지 유형에 모두 적용되며 1인 70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할인 기간을 이용할 경우, 구매한도액 기준 종전보다 1만 4천 원이 증가한 1인당 7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진천사랑상품권 확대 운영를 통해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 모두가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사랑사랑품권은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형 3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류형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고 카드형은 앱 또는 23개 금융기관에서 카드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은 19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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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개시
광혜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개시
[세종타임즈] 광혜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2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건강진단결과서와 채용검사 업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거듭난 광혜원보건지소는 소생활권 중심의 지역 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로 방사선실과 임상검사실을 신설하고 X-ray 촬영 장치와 검사장비를 갖췄다.
단 유흥업소종사자 검사 항목에 관한 건강진단은 해당하지 않는다.
관내 식품위생 관련 종사자들이 건강진단결과서를 받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방문해야 하는 검사 수검 기관이 군 보건소에서 광혜원보건지소로 확대되면서 광혜원면, 이월면 등 원거리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으로 이동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광혜원면 일원 주민들이 앞으로 건강검진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으로 주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체감도 향상과 지역 간 의료수혜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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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생거진천’사용신청 접수
진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생거진천’사용신청 접수
[세종타임즈]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부여하는 ‘생거진천’ 공동브랜드 사용신청을 오는 2월 23일까지 신청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동브랜드 사용신청은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계획됐다.
신청 자격은 품질관리와 생산시설을 갖추고 관내 사업자등록을 마친 생산자와 생산자 단체로써 농식품부 친환경 농산물 인증품, 민간 친환경 인증단체 인증품, 계통 출하분의 특품·상품 농산물, 그 밖에 생산·출하 능력 등이 우수한 품목이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사용신청서와 각종 품질인증 관련 자료 등을 지참해 사업자등록 기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브랜드 사용승인 품목은 브랜드 사용권 부여와 함께 대도시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판촉, 온오프라인 직거래 우선 지원,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며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와 실질적인 유통시스템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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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100여 일 앞으로
17년 만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 100여 일 앞으로
[세종타임즈] 충북도민의 스포츠 축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개최지인 진천군은 지난 1월 30일 체전 추진위원회를 발족하며 성공적인 대회 레이스를 위한 신호총을 발사했다.
이번 제63회 충북 도민체전을 준비하는 진천군의 의지는 남다르다.
17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이자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여파로 두 해 연속 도민체전 개최가 연기·취소가 이어지면서 깊은 아쉬움을 삼켰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이러한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 모두 녹여내 ‘진천군이 하면 체전도 다르다’라는 메시지를 진천을 찾는 선수단과 응원단, 관람객에게 심어준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난해 진천군 신성장 전략으로 발표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군정 도입의 가치를 이번 대회에도 담아낸다.
재활용, 재사용이 중심되는 친환경 체전, 남녀노소, 모든 계층이 즐거운 체전, 안전사고 없는 믿을 수 있는 체전 등 생거진천형 ESG 도민체전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축제장 운영의 골칫거리인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 부서가 주도해 재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소방, 전기, 토목, 가스 등 각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한 안전 자문단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현장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 채화, 각종 축하 퍼포먼스 등 지금껏 어느 도민체전에서도 보기 힘들었던 여러 재미 요소를 대회 일정 곳곳에 배치해 현장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는 방침이다.
성공 체전을 위한 군의 진심은 얼마 전 체전 추진위원회 발대식과 축하 공연이 열린 D-100일 행사에서도 엿볼 수 있다.
행사장에서 도민체육대회 추진계획에 대한 대군민 보고를 송기섭 진천군수가 직접 맡았다.
송 군수는 이번 대회가 가진 의미와 비전, 앞으로의 추진 절차 등을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송 군수는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단의 굵은 땀방울을 통해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165만 충북도민이 소통하고 하나 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진천군의 발전상 공유를 통해 앞으로 지방 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체전을 상징하는 것으로 재생 리본과 이면지를 활용한 100% 수작업 제작 추진위원 초청장을 발송하기도 했다.
출범식을 마친 후에는 대한민국 대표 열정 가수 ‘인순이’ 씨를 초청해 참석자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예열을 마쳤다.
군은 역대급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는 한편 지난해 도민체전 원정대회 종합 2위라는 최고 성적을 이뤄낸 만큼 진천군 선수단이 이번 경기에서 절정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선수단 격려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군 도민체전 준비 관계자는 “17년이라는 긴 시간을 거쳐 진천에서 도민체전의 불꽃이 피어나는 만큼 충북도민과 방문객들이 진천을 찾은 노력과 시간이 아깝지 않게 느껴지도록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스포츠 산실인 국가대표선수촌이 자리한 진천군이 명실상부 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