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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우울·자살 고위험군 노인 대상 ‘생명배달’사업 본격 운영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생명배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배달’이란 자살 위기에 있는 대상자 접근법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듣기’, ‘자살 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전문가에게 연계해 달라지도록 돕기’ 4단계를 뜻한다.
‘생명배달 사업’은 우울·자살 고위험군 노인의 자살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생명지킴이 활동가가 매칭된 대상자 가정을 주 1회 방문해 말벗이 되어 외로움을 덜어주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며 위급상황 발견 시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사업이다.
생명지킴이 활동가로 선발된 21명은 3월 말 보건소에서 간담회 및 역량 강화 교육을 받아 이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9개 읍·면에 100여명의 고위험 노인이 매칭 대상이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생명배달 사업이 노인들의 외로움에서 오는 우울감을 해소해 주고 자살 생각과 시도로부터 구조할 수 있는 지역 사회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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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정지용문학상에 이재무 시인 ‘3월 三月’ 선정
제36회 정지용문학상에 이재무 시인 ‘3월 三月’ 선정
[세종타임즈] 이재무 시인이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제36회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했다.
옥천군, 옥천문화원이 주최하고 지용회가 주관하는 정지용문학상은 한 해 동안 우리 문단에서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일군 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문학상으로 지용제를 개최한 이듬해인 1989년 제정한 이후 올해로 36회를 맞이했다.
제36회 정지용문학상은 최근 2년 내 활발한 시작 활동을 전개한 중진·중견 시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 심사위원 나태주, 강은교, 문태준, 홍용희, 오형엽 등이 참여해 심사 끝에 최종적으로 이재무의 시 ‘3월 三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 3월은 이재무 시인이 펴낸 시집 ‘고독의 능력’에 실려 있으며 봄에 생명의 소생을 노래한 작품이다.
심사를 맡은 문태준 시인은 수상작 3월을 “생명 탄생의 경이와 천진성에 주목한 수작”이라고 평가했고 오형업 문학평론가는 “자연과 우주와 인간이 하나의 생명공동체라는 주제 의식을 고도의 상징성과 암시성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무 수상자는 소감을 통해 “정지용 시인은 말할 것도 없이 내게는 넘을 수 없는 시문학의 큰 어른이자, 큰 산”이라고 칭하며 “특히 언어가 함부로 낭비되는 어지러운 세태에 누구보다 언어를 아껴 보석처럼 정련해 그 결정만으로 시문학의 성채를 이룬 선생의 업적을 후학으로서 부지런히 선생의 뒤를 따르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밝히며 수상의 기쁨과 감사를 표현했다.
1983년 ‘삶의 문학’을 통해 문단에 등단한 이재무 시인은 ‘섣달그믐’, ‘온다던 사람 오지 않고’, ‘슬픔은 어깨로 운다’, ‘한 사람이 있었다’ 등 많은 시집을 발표했으며 제17회 이육사시문학상, 제1회 윤동주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제37회 지용제 기간 중인 5월 18일 오후 5시에 구읍 지용제 주무대에서 열리며 이재무 시인은 창작 지원금 2천만원을 받게 된다.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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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여행을 더 가까이~ 금강비경시티투어 출시
옥천여행을 더 가까이~ 금강비경시티투어 출시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대전역을 기점으로 하는 ‘금강비경시티투어 관광상품’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대도시 대전과 인접해 접근성은 양호하지만, 지역 내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편이 부족해 이동이 어렵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금강비경 시티투어 관광상품’을 기획했다.
전국에서 관광객이 대전역까지 오면, 금강비경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수생식물학습원, 부소담악 등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으며 축제 시에는 축제장을 방문한다.
특히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을 필수 방문해 지역특산품을 만나보는 시간도 갖는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한 차례씩 운영되며 출발 최소인원이 20인 이상이므로 대행여행사 또는 옥천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필수다.
비용은 1만원으로 버스비, 가이드비, 여행자보험이 포함되며 중식비 등 기타 여행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군은 KTX, 기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옥천을 찾는 관광객과 특히 대전·충청권에서 자가운전 없이 옥천을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원활한 교통 여건을 제공한다는 방침으로 향후 광역철도 옥천역 신설 이후에는 옥천역을 기점으로 운영 횟수를 점차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옥천군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대에 맞춰 금강변과 대청호반의 명소 11곳을 발굴해 ‘옥천 대청호 물길따라 금강비경 11선’을 선정해 지역관광 마케팅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시티투어도 금강비경 탐방을 주요 목적지로 한다.
최영찬 문화관광과장은 “올해 출시되는 옥천 금강비경 시티투어를 인근 대도시에 중점 홍보해 관광 관계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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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구읍 봄꽃축제 오는 5일부터 2일간 열린다
제22회 구읍 봄꽃축제 오는 5일부터 2일간 열린다
[세종타임즈]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옥천 구읍 상계체육시설 일원에서 ‘제22회 구읍 봄꽃축제’가 열린다.
옥천군 구읍발전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주민과 관광객의 화합을 위해 매년 봄에 개최하고 있다.
옛 37번 국도변인 옥천읍 교동저수지에서 시작해 군북면 국원리를 지나 소정리까지 8km 정도 이어지는 이 길은 봄이면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길가를 따라가다 보면 도예 체험장, 카페, 맛집도 다양해 매년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또한 교동저수지에는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며 만개한 벚꽃의 절경에 취할 수 있다.
5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 저녁까지 가수 등의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이 열린다.
이외에도 행사장 주변에는 구읍부녀회에서 준비한 부침개, 국수 등 먹거리촌도 형성된다.
이윤우 구읍발전협의회 회장은 “봄꽃 향기가 싱그럽게 피어나는 이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봄꽃 축제장을 찾아 맛있는 것도 먹고 다양한 공연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초청 인사를 대신했다.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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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2기 옥천군 읍·면 주민자치위원 추가 모집 실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마을 주민의 주민자치회 참여 확대를 위해 ‘제2기 옥천군 읍·면 주민자치위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로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fax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6세 이상으로 해당 읍·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다.
신청·접수된 예비 위원은 결격사유 검토 후 읍·면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며 선정 인원 초과 등의 사유로 추첨 필요시에는 공개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위촉식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위촉된 위원은 2025년 말까지 읍·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해동 행정과장은 “옥천군 주민자치회는 그 어느 지역보다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읍·면 주민과 위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마을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옥천형 주민자치회의 발전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2022년 초 9개 읍·면을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한 이후 올해 초 제2기 주민자치회를 구성해 운영 중이며 올 한해도 마을 의제 발굴, 주민총회 개최, 찾아가는 주민자치학교 운영, 주민참여예산 수립 등의 옥천군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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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19세 청년 대상 문화예술패스 127명 지원
옥천군, 19세 청년 대상 문화예술패스 127명 지원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올해 처음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옥천군이 19세 청년 127명에게 청년문화예술패스를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민법상 성년이 되는 전국 19세 청년에게 1인당 순수예술 공연과 전시 관람비를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순수예술 공연 향유 기회 증대 및 활성화를 위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연극, 뮤지컬, 발레, 무용, 국악 등의 공연 및 전시 티켓 구입 시 사용 가능하고 대중가수 콘서트, 팬미팅, 페스티벌, 강연 등에는 사용이 불가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협력 예매처인 인터파크나 예스24 중 한 곳을 택해 사용할 수 있는 연계 포인트로 지급한다.
신청 즉시 10만원을 지급하고 연내 5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옥천군 내 2005년생은 총 343명으로 선착순 127명을 지원하기에 순수예술 공연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라면 예산이 소진되기 전에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직접적인 문화소비를 확대해 문화예술시장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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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오는 19일까지 신청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오는 19일까지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신청을 받는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선정한 착한가격,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업소를 말한다.
옥천군에는 현재 25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있으며 지역 물가안정 및 서민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군청 경제과로 방문 제출하면 되며 신청서 접수 후 현지 심사를 거쳐 4월 중으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된 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인증표찰과 함께 물품 및 공공요금 지원, 홈페이지 홍보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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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옥천군 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세종타임즈] 옥천군은 1일부터 10일까지 군 대표홈페이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위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올해 1월 전면 개편해 ‘행복드림 옥천’의 군정 홍보 및 각종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는 군 대표홈페이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설문 내용은 홈페이지 디자인, 정보 구성, 사용 편의성 등의 6개 항목이며 옥천군 홈페이지를 방문한 이용자는 누구나 본인인증 후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옥천군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홈페이지를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이용자 친화적인 홈페이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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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업무협약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옥천군과 NH농협은행 옥천군지부는 1일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지원을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옥천군은 NH농협은행과 함께 바우처 선불카드의 발급과 관리 운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옥천군의 청년농업인 영농자재 바우처 지원사업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로 초기 영농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에게 영농자재 구매비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급대상자는 사업 시행 연도 기준으로 옥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40세 미만인 자로 1년 이상 농업경영주 등록자이며 2023년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소득요건을 갖춰야 한다.
바우처는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연 20만원이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관내 영농자재 판매업종에서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빠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어, 농자재값 상승으로 초기 영농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경감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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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79회 식목일 기념행사 개최
옥천군청사전경(사진=옥천군)
[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은 지난 1일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 산39번지 일원에서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하기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 군의원, 군 공무원, 행안부 기획조정실장과 직원, 임업단체 등 135여명이 참여했다.
2ha의 산림에 성장 속도가 빠르고 양봉농가가 필요로 하는 수종인 아까시나무 6천 본을 심으며 산림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행사 대상지는 지역특화 조림지로 2023년 충청북도 산림사업 추진계획과 관련해, 산림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하고 밀원 감소, 생산성 저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지역특화 조림의 일환으로 관내 8ha의 산림밀원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ha 이상 되도록 집단화해 경제성을 높이고 고정양봉과 이동양봉의 채밀 경쟁 방지를 위해 조림지는 분산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산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산림 경관 조성뿐만 아니라 산림의 탄소흡수원 확보 및 미세먼지 저감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작은 나무 한 그루부터 시작해 큰 숲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니 군민 모두가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