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영동군, 북한이탈주민 '행복한 정착' 지원 체계 구축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지난 12일 오전 영동군수 집무실에서 영동군주민자치위원회, 영동군자원봉사센터,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 뉴영동라이온스클럽, 영동중앙로타리클럽과 불학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최영 군주민자치위원장, 박순란 자원봉사센터장, 이병두 한국자유총연맹 군지회장, 장인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군협의회장, 배영태 뉴영동라이온스클럽 회장, 강문양 영동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이들 기관·단체들은 군내 거주하는 북한이탈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한 상호협조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주민자치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주민자치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고 영동군자원봉사센터는 반찬배달과 봉사활동을 담당한다.
한국자유총연맹 영동군지회는 탈북민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반찬배달 및 평화정착 지원사업을, 뉴영동라인스클럽·영동중앙로타리클럽은 탈북민 지원사업기획을 담당한다.
군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을 총괄 및 운영하며 각 단체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또한, 각 기관·단체들은 북한이탈주민의 인식 개선 및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효력은 이날부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지속 유지된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 주요 기관·단체와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북한이탈주민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포용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동군민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1-08-12
-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몸도 마음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5일부터 11일까지, 기간중 3일간 군청직원 대상으로 공무원 스트레스 및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및 악성민원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공무원의 심리적 불안을 해소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조기발견 및 상담을 연계해 군청직원의 정신건강 인식개선과 업무수행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부서별 희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자가검사를 통한 우울척도를 평가하고 자율신경검사 장비를 활용한 스트레스 검사가 진행됐다.
5분정도가 소요되는 이 검사는 맥파와 뇌파를 분석해 스트레스와 자율신경 건강도, 신체 활력도, 심장 건강도, 누적 피로도, 집중도, 좌우뇌 불균형, 두뇌 활동정도 등 다양한 수치를 측정한다.
또한, 측정결과에 따라 모바일 앱을 통한 치유·훈련 개인별 맞춤 스트레스 관리도 가능하다.
군은 공직자들의 적절한 스트레스 유지와 정신건강 관리로 원활한 군정추진과 최적의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일반 군민들을 대상으로도 스트레스 및 우울 선별검사를 진행하며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스트레스 검사 및 우울선별검사를 원하는 영동군민 누구나 영동군보건소 1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무료로 측정 가능하다.
오준용 보건소장은 “이번 스트레스 검사가 군청 공무원의 정신적 회복과 치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지원과 심리 상담으로 모든 군민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8-11
-
영동의 한해 살림살이가 한눈에
영동의 한해 살림살이가 한눈에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020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서를 군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한 눈에 보이는 투명한 영동살림’을 제작·배부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결산서를 200부 제작해 본청·사업소의 각 부서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해 많은 군민이 볼 수 있도록 비치했으며 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기존 결산서는 방대한 분량에 전문적인 회계용어 및 복잡한 통계자료가 담겨 있어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군은 최근 3년여 전부터 대폭 개선해 군민들의 접근 편의를 높였다.
군은 주요내용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하고 연도별 비교, 타 지자체와의 비교 등을 수록하는 등 알기 쉬운 결산서를 새롭게 제작했다.
무엇보다 군의 살림살이인 결산에 대한 군민의 이해도와 흥미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묻어난다.
예산결산의 이해부터 시작해, 세입·세출 결산, 주요사업 현황, 자산과 부채, 주요 결산정보 비교 등의 주요 정보가 담겨있어 한해 살림살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0회계연도의 주요 결산내용을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고시해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군민과 수시로 소통하며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11
-
레인보우, ‘지역상생을 생각하는 일라이트CC 조성’
레인보우, ‘지역상생을 생각하는 일라이트CC 조성’
[세종타임즈]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미래 관광산업을 이끌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사업 중 민간개발 부분이 본격 착공했다.
2021년 7월 30일 영동군으로부터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내 군 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이달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레인보우는 2020년 3월 26일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조성사업 중 민간개발부분인 운동오락시설 및 숙박시설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정되어 2020년7월1일 영동군과 실시 협약을 체결 했다.
레인보우의 영동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내 군 계획시설의 사업명은 ‘일라이트CC’ 조성사업이다.
3년간 총 공사비 750억원을 투입해 영동읍 매천리·산익리 일원 890,278㎡ 부지에 정규대중골프장 18홀과 17,508㎡ 부지에 101실 규모의 호텔 등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2023년 4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계획된 공정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일라이트CC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레인보우는 향후 골프장과 호텔 등 각종시설에 영동과일과 와인 등 지역 특산물 판촉을 위한 판매장을 설치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홍보와 농가소득 증대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악문화, 포도, 일라이트 등 다양하고 우수한 영동군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 관광지와 적극 연계해 체류형 명품 관광단지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레인보우는 영동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해 관내 골프관련 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관내 골프관련 학교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전문적인 관리인으로 채용해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해 전문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직무에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시설과 주민 간의 상생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는 지역의 특화자원인 과일과 와인, 일라이트 등과 최신 관광트렌드를 결합한 힐링테마 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 과일나라 테마공원 준공을 시작으로 와인터널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 단지 등이 속속 들어서며 영동의 특성을 살린 중부권 최고의 체류형 관광 휴양지로의 탄생을 준비하고 있다.
2021-08-11
-
영동군, 지역경계 넘은 이웃사랑으로 온정 가득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에 지역경계를 넘어 코로나19 극복과 이웃사랑을 위한 릴레이 기탁이 지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SGI서울보증이 영동군청을 찾아 500만원의 성금을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코로나19와 여러 요인 등으로 군민들이 힘들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특별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성금을 전달한 중부본부 윤웅수 본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 작은 정성이지만 영동군민의 위기 극복과 생활안정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2021-08-10
-
영동군, 8월 15일 광복절은 태극기 물결 ‘일렁’
영동군, 8월 15일 광복절은 태극기 물결 ‘일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오는 15일 제76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회복을 경축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드높이고자 범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영동군청 매점을 비롯해 각 읍·면사무소에 국기 판매소를 설치운영하며 군민들의 태극기 구매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전광판, 마을방송, 군청 홈페이지 배너광고 등 다양한 홍보수단을 활용해 자율적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공직자 먼저 솔선수범에 국기를 게양하고 이웃 가정에도 국기 게양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16일까지는 주요 가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해 태극물결을 조성하고 애국심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도 태극기의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영동군지회청년회는 최근 휴일을 이용해 회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벌였다.
상촌면 하도대리 마을 등 주위 5개 마을을 방문해 집집마다 태극기 거치대를 직접 설치하고 전 주민에 태극기를 전달했다.
이 단체는 영동군의 후원으로 태극기의 소중함과 나라사랑 고취를 위해 지역 곳곳을 돌며 매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감염확산 방지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4인 1조가 되어 많은 회원들의 참여속에 나랑사랑 의지 확산과 태극기달기 주민 관심유도에 큰 기여를 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나라전체가 어수선하지만, 제76주년 광복절이라는 의미있는 날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기리고 군 전역에 태극기 물결이 넘쳐날 수 있도록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08-10
-
영동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신부 건강지키기
영동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신부 건강지키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021년 하반기 비대면 임신부 건강교실을 영동군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신부 우울 및 코로나 우울로 인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8월 18일부터 선착순 15명 이내 임산부 대상으로 태교활동에 도움이 되는 만삭사진 화관 만들기 등 ZOOM 어플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비대면 임신부 건강교실은 비대면 인데도 불구하고 산모들의 만족도 및 호응도가 높았다.
군보건소는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 중이다.
임산부 산전 교실에서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영양관리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산전 수유준비법, 수유자세 및 방법, 수유 중 문제점 대처법 등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모유수유를 돕는다.
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 신생아의 특성과 남편의 역할을 배우며 남편의 임산부 체험의 시간으로 구성돼 있어, 긍정적 태중관계 형성, 남편의 육아에 대한 관심부여와 참여유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동군 최대 현안사항인 인구증가에 맞춰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2021-08-10
-
신비의 광물 영동 일라이트, 더 높은 도약 기반 다져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일컬어지는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확고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오후 영동군수 집무실에서 ㈜하농, ㈜천지건업, ㈜라이온켐텍과 일라이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차원에서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하농 최주철 대표, ㈜천지건업 조영휘 대표, ㈜라이온켐텍 박서영 대표 등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 협조 하에 체계적인 일라이트 산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은 3개사의 일라이트 신제품 개발과, 영동군의 행정적 지원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사항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하농과 ㈜천지건업은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확약하고 일라이트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투자한다.
㈜라이온켐텍도 일라이트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및 상용화에 적극 투자한다.
또한, 3개 사는 지역생산자재·장비의 구매, 신규 고용시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기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하농, 천지건업은 2023년 6월 영동 일라이트 산업의 중추 일라이트 지식산업센터 준공과 함께 입주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기업 3개사가 개발하는 일라이트 신제품 및 상용화에 대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방침이다.
협약의 효력은 별도의 수정 및 해지의사가 없는 한, 지속 유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및 천연소재로서의 일라이트 활용 가능성 증대, 가치 재발견, 일라이트 관련 산업육성 가속화, 지역경제 새 활력 부여 등의 여러 효과들이 기대되고 있다.
박세복 군수는“경쟁력있는 기업들과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일라이트 산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일라이트 산업을 향후 영동군 미래100년 먹거리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라이트는 중금속 흡착, 항균효과,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광물로 영동군에 5억톤 가량 매장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4개의 허가된 광산업체에서 연 2,500여톤의 일라이트를 생산해 천연 화장품, 수처리제, 보조사료, 친환경 건축자재 등 각종 산업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의약외품, 의약품, 식품첨가물 분야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2021-08-10
-
영동군, 재가 암환자 보듬는 세심한 건강관리
영동군, 재가 암환자 보듬는 세심한 건강관리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암환자와 그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해 꼼꼼한 건강관리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보건소에서는 재가암 환자 461명을 방문건강관리에 등록해 정기적인 방문간호, 맞춤형 건강서비스제공, 영양제 및 영양식이, 장루 등을 제공하고 재활의지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3일간의 일정으로 지역의 재가암환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자조모임 행사를 가졌다.
지역내 재가암환자 모임인 샘물회1기, 샘물회2기, 지음회 회원들이 참여해 암환자의 투병의욕 및 재활의지 고취, 회원들간의 친목도모의 시간을 가졌다.
세부 내용으로 구강칫솔 및 심뇌혈관 합병증 예방교육과 지친 몸과 마음의 치유를 위해 꽃공예 전문강사를 초빙해 꽃액자 만들기 순서로 진행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세심한 건강관리와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여자들은 큰 만족감을 보였다.
군은 자조모임을 통해 암치료, 식이요법, 운동, 약복용등 암관련 교육과 회원들간의 친목도모, 정보교류, 심리적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재가 암환자들의 서비스 요구에 기초해 통합적이고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환자와 그 가족에게 심리적 고통, 막대한 의료비 지출 뿐 아니라 국가적인 손실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암 환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재활의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9
-
영동군, 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 실시
영동군청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이달 9일부터 11월말까지 군내 11개 읍·면을 대상으로‘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지이용실태조사는 최근 발생한 LH 직원 투기사태 등에서 농지 소유 및 이용과 관련한 문제점이 드러남에 따라 예년보다 조사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조사대상은 지난해 신규 취득 5년이내 농지에서 올해는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상속 또는 매매로 취득한 농지와 농업법인 소유농지로 확대됐다.
조사대상 면적은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상속 또는 매매로 취득한 농지 11,721필지 1,420ha와 농업법인 소유농지 314필지 49ha 등 총 12,035필지 1,734ha 농지의 소유·이용 현황을 집중점검 한다.
조사방식은 각 읍면에서 조사요원을 채용해 관할지역을 현장 점검한다.
특히 농업법인의 경우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함께 업무집행권자 농업인 비중, 농업인 등의 출자한도 등 농지 소유요건 준수여부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농지소유자의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최근 농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와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실태조사 결과,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처분의무가 부과되면 농지소유자는 1년 이내에 해당 농지를 처분하거나 성실경작을 해야 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시장·군수가 6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해 처분명령을 내린다.
성억제 농정과장은 “농지이용실태조사는 헌법상의 경자유전 원칙에 의거 농업인이 농지를 취득한 이후 적법하게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농지 사후관리 수단”이라며 “농지가 농업경영 목적대로 이용되지 않거나, 비농업인의 투기 대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