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신부 건강지키기

상반기 이어 하반기 비대면 ‘임신부 건강교실’ 운영

강승일

2021-08-10 09:08:51




영동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임신부 건강지키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021년 하반기 비대면 임신부 건강교실을 영동군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신부 우울 및 코로나 우울로 인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8월 18일부터 선착순 15명 이내 임산부 대상으로 태교활동에 도움이 되는 만삭사진 화관 만들기 등 ZOOM 어플을 통해 시행할 예정이다.

상반기 비대면 임신부 건강교실은 비대면 인데도 불구하고 산모들의 만족도 및 호응도가 높았다.

군보건소는 임산부와 출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분만·모성 역할에 대한 자신감과 만족도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 중이다.

임산부 산전 교실에서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영양관리와 산후우울증 예방을 위한 필수 정보를 제공한다.

임산부 모유수유 교육에서는 산전 수유준비법, 수유자세 및 방법, 수유 중 문제점 대처법 등을 전하며 건강하고 안전한 모유수유를 돕는다.

분만과정 이해와 편안한 출산, 신생아의 특성과 남편의 역할을 배우며 남편의 임산부 체험의 시간으로 구성돼 있어, 긍정적 태중관계 형성, 남편의 육아에 대한 관심부여와 참여유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영동군 최대 현안사항인 인구증가에 맞춰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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