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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구조 변화 따른 노동전환 지원정책 논의
산업구조 변화 따른 노동전환 지원정책 논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8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정책 논의를 위한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시군 노사업무 담당 공무원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노동정책 방향과 지자체 노동정책 추진계획 설명 및 강연,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강연은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노사상생지원과장이 올해 고용노동부 노동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도 노동권익센터 사업 운영보고와 도의 노동정책 시행계획 및 노사협력 분야 주요 업무 내용 공유, 노사 업무 기능 강화를 위한 노동법 교육이 이어졌다.
강연 이후 참석자들은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전환 지원정책 및 제2차 노동정책 기본계획 검토와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했다.
조모연 도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최근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 및 산업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급격한 노동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노사 업무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노동 정책에 부합하고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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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통합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에 박하식 씨 임명
초대 통합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에 박하식 씨 임명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충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초대 원장에 박하식 전 충남삼성고 교장을 임명했다고 28일 밝혔다.
충남인재육성재단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을 통합한 진흥원의 초대 원장으로 임명된 신임 박 원장의 임기는 5월 1일부터 2년이다.
통합 진흥원의 안정적 출범과 충남의 다양한 교육사업 현안을 이끌 박 원장은 숭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용인한국외대부고 교감, 경기외고 교장, 충남삼성고 교장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오랜 기간 교육현장 일선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터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장학사업과 평생학습사업 전반에 걸쳐 도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임명장 수여 후 “박 원장이 앞으로 2년 동안 도의 교육사업 컨트롤타워로서 중추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장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급변하는 시대적 교육수요에 맞춰 힘쎈충남을 이끌어 갈 평생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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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시지가 365만 3240필지 결정·공시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365만 3240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8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전체 지가 총액은 6.47% 하락해 지난해 262조 2504억원 보다 16조 902억원 감소한 246조 1602억원으로 조사됐다.
1㎡당 평균 지가는 2만 9870원으로 지난해 3만 1824원 보다 1954원 내렸다.
도내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토지는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454-5번지로 유동인구가 높은 상업지역이며 1㎡당 1096만원이다.
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산24-4번지 자연환경보전지역 ‘임야’로 1㎡당 306원이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7.99% 상승과 달리 많이 내린 6.47% 하락률을 기록했는데, 이는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완화를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 변동률은 예산군이 –7.57%로 가장 높았고 청양군이 뒤를 이었으며 반대로 변동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천안시 서북구로 나타났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내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또는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 지적민원실,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5월 29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시군 공시지가 담당 부서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고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에 앞서 올해부터 각 시군은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 소유자가 전문 감정평가사와 직접 상담받을 수 있도록 ‘감정평가사 현장 상담제’를 운영하며 상담을 원할 시 유선으로 시군 지적 담당 부서에 상담 시기와 방법을 문의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담당 공무원의 현장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가격검증,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조정 여부를 심사해 6월 말까지 결과를 통보할 방침이다.
고재성 도 토지관리과장은 “공시지가는 지방세·국세, 의료보험 등 각종 부담금, 공직자 재산등록 등 60여 종의 분야에서 산정·부과의 기준으로 광범위하게 활용하고 있다”며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는 5월 29일까지 운영하는 이의신청 제도를 놓치지 말고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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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충남에 유치한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충남에 유치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대한민국 미래 최첨단 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게 될 연구 기관을 유치한다.
예산 내포역 인근에 조성을 추진 중인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27일 공주 아트센터고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4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 25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7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요청한 도정 현안과 성과를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국방부 장관에게 국방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과 5개 국방기관 충남 이전·신설에 대해 우리 도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며 “특히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에 대해서는 논산 신설 확답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국방부 국방과학연구소 산하 연구 기관으로 논산 지역 39만 6000㎡의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건립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구센터 주요 기능은 인공지능 무인체계 운용 실험, 로봇체계 시험, 화생통합 대형 시험, 군용전지 특수성능 평가 연구 실험, 국방 극한물성 연구 등이다.
김 지사는 이 연구센터가 방산 관련 기업 유치 등 확장성이 커 도가 추진 중인 국방클러스터 구축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육사 유치 추진에 대해서는 관련 단체 등의 반발을 감안 “단계적으로 도민과 시민의 의견을 듣고 중장기적으로 접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처럼 국방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줄 만한 기관 등은 실리 차원에서 우선 유치하는 등 투 트랙 전략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방AI센터와 방위사업교육원 등 이 장관에게 충남 이전을 요청한 국방 관련 4개 기관은 정부가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을 정할 때 포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장관과의 간담회에서는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충남형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 11개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농식품부가 기존 지원 틀이 있으면 그대로 지원하고 틀이 없다면 틀을 깨서라도 돕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국가첨단산업단지 대신 추진 중인 예산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와 관련해서는 “깊은 논의를 했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 청신호가 켜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농생명 그린바이오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5만㎡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 전략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조성, 6차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잡았다.
도는 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10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청년 농업인 등 2만 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덕수 총리에게는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조속 추진 대통령 지역 공약사업 중 주요 SOC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의사 정원 확대 및 충남 국립대 의대 신설 지역 균형발전 정책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 제정을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에 대한 고용 안정 지역경제 진흥을 위한 기금 조성 정의로운 전환 특구 지정 대체산업 육성 진흥사업 실시 탄소중립진흥원 설립 등이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는 2036년까지 58기 중 28기를 폐지할 예정이며 도내에서는 29기 중 2025년 2기, 2026년 2기, 2028년 1기, 2029년 3기, 2030년 2기, 2032년 2기, 2036년 2기 등 14기를 순차적으로 폐지한다.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우리나라 전체 74조 4000억원, 충남 27조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도가 민선8기 공약이자 대통령 지역공약에 따라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내에 설립을 추진 중이다.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한 산·학·병·연 협업체계 구축, 종합 연구개발 지원, 요소·원천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등이다.
도는 글로벌 치의학 서비스 기술 변화에 대응하고 치과 의료 서비스 부문의 혁신적인 연구 기반을 구축하며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천안 설립은 단국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순천향대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 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 및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 글로벌 연구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7월과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 공약인 만큼, 전국 공모 방식은 안된다며 천안에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예타 면제 요청 사업은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 충청내륙철도 등 2건이다.
의사 정원 확대 및 충남 국립대 의대 신설과 관련해 김 지사는 의대 정원 증원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충남도 내 국립 의대 설립을 교육부 장관에게 지시해 달라고 건의했다고 말했으며 수도권-비수도권 불균형 문제 해소와 관련한 부분에서 공감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먹거리 창출 등을 위해 좌고우면 하지 않고 각 부처 장관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강하게 요구해 하나하나 관철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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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분야 시료채취 실무자 역량 높인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7일 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도와 15개 시군 환경분야 시료채취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험결과의 첫 단계인 시료채취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하천수, 지하수, 토양 등 환경 매질별 시료채취의 정확성과 통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시료채취 방법과 시료채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관리 방법 등 실무 위주로 교육을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실시하는 토양오염실태조사 등 조사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들로부터 업무 수행상 애로사항과 환경오염 관리 발전 방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환경오염도 검사에서 시료채취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시군 담당공무원들의 업무 이해증진과 역량 강화로 시험 결과의 신뢰성 확보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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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추진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6∼27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올바른 개념 이해와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 수행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기초 과정에는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과정 111명이 참여했으며 주요 교육 내용은 농업·농촌의 이해 농촌교육농장의 개념과 이해 교육 프로그램 개념 및 개발 원리 농가 자원의 발굴·활용 등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3∼4일 심화 과정을 추진할 예정으로 심화 과정에서는 학교 교육 과정의 이해 교육 과정을 반영한 교안 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등을 진행한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에서 다양한 농업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 체험학습 활동을 하는 곳으로 도내 약 97개소가 있다.
향후 농촌교육농장 교사 양성 과정 기초·심화 과정 이수자는 도교육청과 농촌진흥청의 품질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이희진 도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농촌교육농장은 농촌에서 자연과 교감하면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추진하는 교육의 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현장 체험학습의 장점을 극대화해 농촌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품질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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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 경쟁력 더 높아진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천 김’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서천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이날 서천군 서면 농공단지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김기웅 서천군수, 어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2019년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연면적 7444㎡ 1동 3층 규모로 김 가공시설 및 냉동보관시설, 해썹 시설, 판매장 등을 갖췄다.
김 중심의 유통·가공을 위한 거점단지인 만큼 서천군의 대표 수산물인 김을 고부가가가치 수산식품으로 개발·생산하는 기반시설로 운영된다.
도는 서천군이 최근 정부의 ‘김 산업 진흥구역’에 선정된 만큼 국내 유일 김 중심의 수산식품거점단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 국내외 김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김은 충남을 대표하는 고소득 수산식품으로 우리 식탁에 늘 함께 했다”며 “시대의 변화와 여기에 모이신 모든 분들의 노고로 현재는 충남 수산식품을 대표하는 수출 1등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서천군 수산식품거점단지가 김 가공 산업의 선도자가 되기를 응원하겠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대희 서천 마른김 가공수협 조합장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준공을 기반으로 세계 속에 서천 김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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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헤이룽장성 대표단 방문
중국 헤이룽장성 대표단 방문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도를 공식 방문한 헤이룽장성 실무대표단과 기존 협력분야 및 신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중국 13개 교류지역 중 도를 공식 방문한 지역은 지난달 장쑤성에 이어 헤이룽장성이 두 번째이다.
도와 헤이룽장성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자매결연 5주년 기념식 수출상담회 청소년 쿡방 교류전 농업 기술연수 등 교류협력을 지속했으며 이번 공식 방문을 계기로 교류협력 재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날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양홍펑 헤이룽장성 외사판공실 부주임 등과 농산업 오프라인 교류 재개 청소년 교류협력 재개 언더2 연합 가입 통상·무역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사를 매개체로 한 민간공공외교 추진과 의회 및 스포츠 교류에 있어서도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헤이룽장성과의 교류재개 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올해 맞이하는 쓰촨성 자매 5주년 행사 상하이 교류 15주년 행사 등 주요 이슈에 맞춰 실리적 지방외교 기조에 근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헤이룽장성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로 잘 알려진 곳으로 독립운동 역사와 재중동포 등 역사·문화적으로 친숙한 곳이다.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은 “헤이룽장성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유행 속에서 도에 3만여 개의 방역물품을 기증하는 등 상호 두터운 우정과 신뢰를 쌓아 온 오랜 벗”이라며 “올해 도가 개최하는 세계대백제전, 환황해포럼, 지방정부 교류회의 등 국제행사에 헤이룽장성 대표단이 참가해 지난 3년의 회포를 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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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대로 370m 구간 ‘차 없는 거리’ 만든다
충청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 홍예공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 공공기관유치단장, 도와 홍성·예산군 공무원, 충남혁신도시자치단체조합 관계자, 전문가,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중간보고 토론, 자문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용역은 명소화·차별화 요소 부족,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불편한 동선 체계, 편의시설 부족 등 홍예공원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충남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고자 추진하고 있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는 홍예공원 현황 및 해외사례를 분석하고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도시와의 연결 강화 쓰임새 많은 공원 구성 디자인 기술 혁신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을 제시했다.
특히 도시와의 연결 강화 방안의 대안으로 도청대로 370m 구간 ‘차 없는 거리’ 조성을 제안, 도청과 홍예공원을 도로 없이 하나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방안도 구상했다.
또 주변 녹지와 연계한 안내 시스템 구축, 인근 주거지와의 직접 연결을 제안했으며 도청과 문화시설지구 사이 일부 구간 녹지축 연결로 인한 도청대로 도로 축소 또는 단절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병행 추진도 제안했다.
쓰임새 많은 공원 구성 방안으로는 홍예마당 기존 식재 이식을 통한 가족 단위 소풍·행사 등이 가능한 홍예마당 활용, 숲속 쉼터 및 물놀이터 등 다양한 계층을 고려한 놀이시설 조성을 내놨다.
디자인 기술 혁신 방안으로는 수변 산책로 보트 선착장 등 매력적인 수변공간의 연출과 사계절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초화원 및 테마숲 조성, 토양 개량을 통한 식재 기반 조성을 제안했다.
함께 만들어가는 공원 실현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도민 헌수목 활용 참여형 숲 조성, 홍예공원 명칭 변경 등을 발굴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용역 내용 중 검토·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주변 녹지와 문화시설 연계 방안 등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도는 오는 7월 2차 중간보고회와 10월 최종보고회를 통해 용역을 마무리하고 홍예공원 명품화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통해 전문가·도민 등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반영할 것”이라며 “기본계획 수립 단계부터 내실 있게 준비해 홍예공원을 도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랑스러운 여가 활동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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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무역협회와 576만 불 수출 협약 체결
세계한인무역협회와 576만 불 수출 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홍성군이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원 기업과 수출 상담을 벌여 총 576만 6000달러의 수출 협약을 맺었다.
도는 25∼27일 ‘2023 세계한인무역협회 연계 홈커밍데이’를 열고 일본 도쿄에서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에 참석한 월드옥타 회원 기업들을 초청해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상담회에는 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41개의 지역 중소기업과 이연수 월드옥타 부회장, 유대진 지방자치통상교류위원장을 포함해 17개국 5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 기업 대표, 전형식 정무부지사, 정한율 홍성부군수, 이성찬 홍성군 기업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내 기업인들은 생산 제품을 직접 소개하면서 품목별 특장점을 꼼꼼히 홍보했으며 월드옥타 회원들은 컨설팅과 시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홍성지역 기업 유기농부엉이네오솔길은 말레이시아 기업, 호주 기업과 총 1만 5000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을숙 유기농부엉이네오솔길 대표는 “농식품가공업의 국내 시장은 포화 상태라 수출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 수출 초보기업으로서 상담회에 참가해 옥타 회원들의 실질적인 수출 코칭을 받고 수출에 대한 의지를 다지면서 시야를 넓히게 됐다”며 “이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도와 홍성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번 기회에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충남의 든든한 수출 동반자가 돼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수출 상담회가 충남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귀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연수 월드옥타 부회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충남기업과 긴밀히 수출 상담을 추진하고 홍보 활동에 힘을 실어 앞으로 더욱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앞으로 상담회를 통한 수출에 대해 후속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과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