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탄소중립 미래 신산업’ 거점 만든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홍성군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아간다.
또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네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내포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홍예공원 명품화 등에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235만 6000㎡의 땅에 2032년까지 496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홍성군은 이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중점 육성 산업은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이다.
핵심 업종은 산업용 가스,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반도체 소자,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이며 연관 업종은 액정 표시장치, 변압기, 트레일러 및 세미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정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6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3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앞으로 홍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내포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을 위해선 공공기관 유치에 속도를 낸다.
도는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대응해 유치 대상 34개 기관을 공식화하고 ‘우선선택권’을 정부에 요구하며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공공기관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에 따라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방안이다.
도의 드래프트제 적용 요구 13개 유치 대상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원자력의학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다.
이들 기관 중 본사 종사자 500명 이상은 9개, 100명 이상은 4개로 총 종사자 수는 9000여명이다.
도는 드래프트제 적용 13개 기관 외에도 탄소중립·문화체육·중소벤처 등 충남 특화 기능군 21개를 충남혁신도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으로 선정해 공표한 바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를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은행 등 31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 본부·지사다.
이를 위해 도는 김태흠 지사 명의로 ‘충남지사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을 발송하고 김기영·전형식 도 행정·정무부지사가 각 공공기관 본사를 찾아 220만 도민의 뜻을 전달 중이다.
도는 지난달 10일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 첫 결실을 맺었다.
홍예공원 명품화는 차별적인 요소가 부족하고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동선 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는 홍예공원을 충남 대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 2025년 상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도 기증받고 있다.
도민 헌수는 오는 10월까지 현금 또는 현물로 가능하다.
접수는 충남혁신도시조합, 홍성군, 예산군으로 하면 된다.
도는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도내 기관과의 업무협약, 헌수목 전달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범도민 운동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와룡천 지방하천 정비 결성 제2야구장 조성 군도12호~농어촌도로 구항102호 연결도로 확포장 농어촌도로 은하201호 확포장 홍주읍성 객사 복원·정비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홍성군민들은 24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11건을 완료하고 8건은 추진 중이며 5건은 장기 검토 과제로 넘겼다.
군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홍성읍 고암리 442-3번지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현장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홍성역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서해선복선전철·장항선 복선전철 개통 및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에 대비하고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홍성역 주변의 급격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홍성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에서 조성 중인 ‘K-락 디지털 스페이스’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96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음악·관광·음식 등 한국적인 즐거움을 디지털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홍성군은 또 ‘2023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자해 홍성역 앞 6165㎡ 규모의 광장에 스마트 복합안내센터 등 대중교통 플랫폼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내년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된 서해선은 충남의 더 큰 미래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교통난이 완화되고 경부축에 집중돼 있는 산업 물동량을 분산시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09-04
-
전국 최대 규모 탄소중립 실증기반 구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탄소중립 실증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실증 전문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 지역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도의 탄소중립 대응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4일 도에 따르면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위치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 기후환경실증센터 부지에 건설 예정인 연구시설은 해당 기술분야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5년간 460억원이 투입되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되 한국화학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는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지원센터는 물론 연간 3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이산화탄소 생물전환설비인 미세조류 배양 반응기, 이산화탄소 광물전환 실증설비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소재와 제품의 시험분석·평가장비 27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장비가 구축되면 기업의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개발 지원, 기술지도 및 시제품 제작과 더불어 저탄소 인증지원, 공정전환 지원,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기업지원과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산시 하수종말처리장 내에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장비를 구축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연구에 활용할 예정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생산유발효과 668억여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95억여 원, 44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19년 기준 충남의 지역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 배출량의 21.5%인 1억 5115만톤에 달한다”며 “지역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 및 수출 규제 대응책 마련이 전국에서 가장 시급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시설 구축을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건의해 반영시켰고 1년 만에 결실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 비전 아래 도지사 역점과제로 선정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4
-
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 방안 모색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충남영양사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상반기 주요 추진 성과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팜 육성·확대에 따른 판로 확대 방안 등 올해 민선 8기 유통 분야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도정 과제 및 농정 현안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도내 농산물 유통·판로 개척 및 확대 방안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남 농산물이 도내에서 전국으로 전국을 넘어 해외로 유통될 수 있도록 도와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위원회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
여성 역량 강화 위한 화합의 장 마련
여성 역량 강화 위한 화합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올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 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제38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의 대표성 제고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국회의원·도의원, 성윤아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도 여성단체 회원,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기념식,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 한마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공헌한 유공자 2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축하공연과 웃음특강 등 화합 한마당을 통해 함께 즐기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성평등 전문가를 초청해 ‘생활 속 평등이 미래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일상생활 속 평등을 실천하는 방법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는 국립여성사 전시관 운영 2023 대백제전 등 관광·축제 홍보 우리 수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지역 농산물 판매 등을 준비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2027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여성가족플라자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여성의 역량 개발과 사회활동 지원을 펼 것”이며 “해외 여성단체 교류사업도 확대해 외국 여성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좋은 벤치마킹 사례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특히 도는 최근 늘고 있는 ‘묻지마 범죄’로부터 여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서남부권 해바라기센터를 설치·운영하는 등 ‘여성 안심사회, 충남’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위원 위촉률 제고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충청남도 여성폭력 방지 기본조례 제정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등 양성평등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2023-09-04
-
탄소중립·환경보전 도민 공감대 확산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올 하반기 탄소중립 실천 및 환경보전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하반기 탄소중립 및 환경보전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주요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이달에는 오는 6일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7-8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다음달 5-6일에는 ‘2023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 11월에는 상반기부터 시군 릴레이로 진행하고 있는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안 국장은 “도민이 주도하는 지역발전과 가치있고 품격 있는 삶을 구현하기 위해서 탄소중립 조기 이행과 자원순환 등 환경보전의 가치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협조를 구할 것”이라며 “계획된 행사를 성심껏 준비해 탄소중립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량을 전국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009년부터 자원순환 활성화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한민국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공모에서 도가 선정됨에 따라 6일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한화진 환경부장관, 국회의원, 박경귀 아산시장, 기업, 시민단체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자원절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전국에 알린다.
행사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좋은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으로 도는 1회용품 최소화를 위한 각종 부대행사와 함께 ‘전국민 1회용품 안쓰기 실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9월 7일 ‘푸른 하늘의 날’은 국제평화기구 기념일인 동시에 정부기념일로 올해는 탄소중립 시대 국가와 도의 대기질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행사는 7일부터 8일까지 태안군 아일랜드 리솜에서 도-시군 공무원, 전문가, 기업체, 도민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기환경 정책포럼을 연다.
포럼은 김진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소장의 ‘탄소중립 시대 대기질 관리방안’ 등 발제와 특강, 종합토론, 환경시설 현장방문 등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정책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대기질 개선에 대한 도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8일까지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홍보활동을 병행 추진한다.
올해 탄소중립 국제 컨퍼런스는 탈석탄 및 에너지 분야와 더불어 탄소중립으로 확장, 실효성 높은 정책의제 발굴 및 탄소중립 성과 확산의 장으로 마련했다.
첫 날 국제 컨퍼런스에는 국제기구, 정부, 환경단체, 기업 등 10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으로 영국·캐나다·유럽연합 대사와 중국·일본 등 각국 지방정부가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탄소중립 장기전략과 대응방안,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온실가스 관측 및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6일에는 언더2연합 사무국을 비롯해 중국·호주·인도·인도네시아·일본·미국·캐나다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언더2연합 아태지역 포럼이 열린다.
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외 탄소중립 관련 정책의제를 발굴하고 민선 8기 탄소중립경제특별도 홍보 및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국으로서 국제적 기후리더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탄소중립에 대한 우리사회 전반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과 일상생활 속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확산대회를 3월부터 11월까지 시군 릴레이로 개최하고 있다.
대회는 도의 탄소중립 정책과 온실가스 감축사업 성과 등을 공유하고 가정·학교·기업 등 분야별 탄소중립 이행방안을 논의하는 등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공감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12월에는 범도민 탄소중립 실천·확산 포럼을 통해 주요 정책의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안 국장은 “올해는 민선 8기 도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창출되는 해로 기후환경국의 주요 정책 성과를 도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라며 “나아가 도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환경분야 성과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4
-
충남도, 이스포츠 중심지로 ‘우뚝’ 선다
충남도, 이스포츠 중심지로 ‘우뚝’ 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3일 아산 선문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 ‘제2회 충남도지사배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와 ‘충남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도와 선문대가 후원했으며 직장인 부문은 올해 처음 개최됐다.
청소년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로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 직장인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스타크래프트’ 3개 종목에서 단체전으로 진행해 최종 우승자와 순위권자에게 충남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청소년 대회는 도내 8개 시군 총 520명이 참가한 지역 예선에서 올라온 8개 지역 총 56명이, 직장인은 도내 53개팀 206명 중 예선을 통과한 24개팀 96명이 이틀간 치열한 열전을 펼쳤다.
청소년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당진시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서산시 팀, 3위는 천안시 팀이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 우승의 영예는 박지수 선수가 안았으며 2위는 노건하 선수, 3위는 권도윤 선수가 차지했다.
직장인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씨에스케이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수산씨에스엠 팀, 공주시청 팀이 2,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 우승의 영예는 삼성디스플레이 팀이 안았으며 2위는 자연과학의원 천안 팀, 3위는 삼성전자 팀이 차지했다.
스타크래프트 종목 우승의 영예는 ㈜대유이피 팀이 안았으며 2위는 현대트랜시스 팀, 3위는 모트라스 팀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본경기 외에도 가상현실 체험, 메타버스 체험, 리그오브레전드 1대 1 경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강관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게임업체가 함께한 이번 대회는 지역 게임산업과 이스포츠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이스포츠 경기장 건립, 대통령배 아마추어 대회 유치 등 도가 이스포츠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
지역 농특산물 연계 농촌 체험 활성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6일까지 기술원 교육관에서 매주 화·목요일 각 8회차에 걸쳐 농촌체험 농장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농장에서 만나는 미각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식문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농촌 체험 활동과 농산물을 연계한 식농체험 및 오감 활용 체험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매주 화요일 진행하는 농촌체험 농장주 대상 교육은 미각 교육의 중요성 및 오감의 이해 맛 체험 프로그램 기획 등을 주제로 해 도내 어린이·청소년이 수준 높고 다양한 식농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대상 교육은 매주 목요일 지역 농산물의 가치 영유아·초등학생 대상 오감 활용 식농교육의 이해 등을 주제로 하며 도내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맛의 요소 및 맛 경험에 중점을 둔다.
이희진 도 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우리 지역 내 농특산물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식문화 교육 추진에 더욱 집중해 도내 식생활 연계 농장 육성과 식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 지속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
충남도립대 환경보건학과, 환경에너지학과로 새출발
2024학년도 학과명을 ‘환경에너지학과’로 개편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사진=충남도립대)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실현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충남도립대 ‘환경보건학과’가 ‘환경에너지학과’로 신규 개편하며 인재육성 기조를 함께 한다.
충남도립대학교 환경보건학과는 2024학년도 학과명을 ‘환경에너지학과’로 개편하고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과 개편은 충남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이행할 수 있는 미래 인재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비전은 ‘국가와 기업이 원하는 미래 환경에너지 융합인재 육성’으로 친환경 에너지 대기 물 ICT 융합 등 4개 분야를 교육한다.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이번 개편을 통해서 신규 도입되는 직무 분야로 태양광에너지와 바이오에너지 등을 교육하며 향후 수소 및 풍력 에너지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ICT 융합 분야는 기존의 환경 정보 관련 교과목을 강화, 환경에너지 분야의 ICT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해 정보분석, 환경통합시스템, 환경 기초 프로그램 등을 교육한다.
물과 대기 분야는 기존 학과의 주요 직무 분야로서 기본적으로는 동일하게 유지하며 일부 교과목만 ICT 및 에너지 융합 분야로 강화할 예정이다.
신규 직무의 도입을 위해 기존 폐기물 분야는 자원순환에너지 분야로 개편하고 폐기물 처리 관련 과목은 폐지할 예정이다.
이구용 환경에너지학과장은 “기존 학과의 높은 취업률과 공직진출자 실적을 친환경에너지 분야로 확대하겠다”며 “충남의 탄소중립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우수 인재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합동 점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4일부터 8일까지 15개 시군과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추석 명절에 선물용·제수용으로 많이 소비하는 떡, 한과, 식용유 등 성수식품 제조·가공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체 총 127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여부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합동 점검반은 위생 점검과 함께 선물용·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검사도 강화해 떡·한과·수산물 등 52건을 수거, 도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위반 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부적합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을 행락철, 김장철 등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진행해 위해식품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도민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
종교계, 생명 존중 위한 뜻깊은 동행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5대 종교단체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뜻깊은 동행에 나섰다.
4일 도에 따르면, 도내 5대 종교단체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참여 종교단체는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천주교대전교구, 원불교 대전·충남교구, 대한성공회 대전교구다.
도는 2017년도부터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인식 개선과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내 5대 종교단체와 함께 매년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도와 5대 종교단체는 올해도 생명사랑 공동 캠페인에 앞서 지난 6월 간담회를 열어 생명사랑 기도주간, 생명사랑 주간 등 관련 행사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협력할 뜻을 모은 바 있다.
또 생명사랑 기도주간을 4일부터 15일까지, 생명사랑 주간을 1일부터 15일까지로 설정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홍보 활동을 펴기로 했다.
생명사랑 기도주간에는 5대 종교단체가 법회·예배를 통해 생명 사랑 메시지를 전파한다.
아울러 5대 종교단체와 함께하는 생명사랑 걷기 행사도 ‘걷쥬’ 앱을 통해 추진한다.
걷쥬 앱 내에서 해당 챌린지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1393보를 14일 동안 완료해 총 1만 9402보를 걸으면 된다.
또 마음 건강검진 캠페인도 진행해 개인 스스로 마음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점검하고 검진 결과에 따라 다양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도민의 마음 건강을 위해 도내 5대 종교단체가 화합·소통하는 뜻깊은 행사”며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식하고 생명 사랑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