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보령 삽시도, 자율관리어업 우수공동체 선정
보령 삽시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장려)에 선정됐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보령 삽시도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올해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자체규약을 수립해 수산자원 조성과 어장 환경 조성, 어업 질서 유지, 경영 개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평가는 전국 1125개 공동체 중 각 지자체가 자체평가 후 추천한 7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도는 이번 선정으로 9년 연속 우수공동체 배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삽시도 공동체는 자연석 투석, 종패살포사업 등 서식환경 조성 및 자원조성과 마을 자체 안전지킴이를 운영해 불법어업행위 근절 등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 노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도가 배출한 우수공동체는 2015년 태안 대야도 2016년 태안 곰섬 2017년 서산 중왕 2018년 서산 웅도 2019년 태안 병술만 2020년 태안 마금·서천 송석 2021년 서천서부소형선박 2022년 서산 간월도이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9년 연속 우수 공동체 배출은 충남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이룬 성과”며 “현재 도내에는 127개의 공동체가 운영중으로 앞으로도 공동체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도 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0
-
내포신도시 도시계획 재정비 나선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쾌적하고 활력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내포신도시 내 소공원, 녹지공간, 보행 동선 등을 개선하는 내포신도시 도시계획 재정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내포신도시는 2007년 도시개발구역 지정하고 2008년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했으며 2012년 도청사 이전으로 내포시대를 열었다.
현재 기반 시설은 공원, 도로 등 총 995만㎡ 중 991만㎡ 완료해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그러나 일부 공원 내 휴식 공간 및 그늘 부족, 접근성 불편, 상업 활성화를 위한 특화거리 부족, 보행로 등의 불편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최근 신도시 내 가로수 및 녹지공간의 생육 불량 수목을 전면 교체하기로 하면서 고사목 교체와 함께 소공원, 녹지공간, 보행 동선에 대해서도 재배치 및 개선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재정비를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체계적인 신도시 재정비 계획 수립을 위해 충남연구원에 현안 과제로 부여하고 도시계획, 조경,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조직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태흠 지사는 수목 교체뿐만 아니라 토지 개량, 녹지공간 활용도 제고 동선 편리성 향상 등 전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새로운 변화를 줘야 할 때는 큰 틀 속에서 바꾸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무경 도 공공기관유치단장은 “기존 도시 속에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특화 상업 거리 및 녹지광장, 보행로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올해 12월까지 도시계획 재정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0
-
추석명절 꼭 가봐야 할 충남 명소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했던 고향을 방문해 오래간만에 친척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큰 기쁨이겠지만, 올해 추석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6일간의 긴 연휴가 우리의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하고 있다.
그동안 짧은 연휴 탓에 얼굴만 보고 헤어지는 것이 못내 아쉬웠던 귀성객들을 위해 반가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충남 1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2023 대백제전이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디지털 실감 미디어아트관, 수상 멀티미디어쇼, 웅진판타지아, 다시 보는 사비 백제의 예를 비롯해 웅진성퍼레이드, 백제군 출정식 등 총 65개의 다양한 전통문화공연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죽도 상화원은 죽도의 자연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한국식 전통정원으로 한옥마을, 판석광장, 하늘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지붕이 있는 회랑을 따라 상화원을 탐방하며 해송과 죽림에 둘러싸인 석양정원에서 환상적인 바다 석양을 감상하며 운치를 더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는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다.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싱싱한 대하와 전어를 맛볼 수 있는 대하전어축제도 열린다.
태학산 치유의숲은 건강증진을 위해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세로토닌체조, 꽃차마시기, 오감트레킹, 숲속 이완명상 등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빵돌가마마을은 천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거북이빵과 돌가마만쥬, 돌가마 브레드 등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이국적인 풍경과 전통방식으로 빵을 굽는 돌가마 등을 볼 수 있다.
아산외암마을은 500여 년 전부터 형성된 전통부락으로 현재 80여 호의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마을 앞에는 조선시대 시장인 저잣거리가 조성돼 먹거리 및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한지공예, 떡메치기, 엿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서산 해미읍성은 전국 최대 순교성지로 해외 언론이 꽃밭처럼 아름다운 곳이라고 극찬한 현존하는 가장 잘 보존된 평성이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30일에는 줄타기 공연, 굿놀이, 민요, 부채춤 등 전통 공연이 진행되며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해미읍성축제에서는 드론라이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선샤인랜드는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밀리터리체험과 온몸으로 뛰며 즐기는 서바이벌체험, 실내사격장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논산11경으로 꼽히는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다양한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중심으로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기능의 복합문화공간이 있고 한옥 연수원이 있어 유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은 파평윤씨 ‘윤순거’가 문중의 자녀교육을 위해 건립한 조선시대 학당으로 고즈넉한 전경과 역사를 돌아보는 재미를 더한다.
사계고택은 예학의 대가 김장생이 말년에 살았던 사랑채 건물로 고택 경내에는 은농재를 비롯해 안채와 사랑채, 행랑체 등이 원래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사계솔바람길은 솔향기 그윽한 사계고택을 출발해 왕대산 입구, 모원재와 정상 갈림길, 왕대산 정상, 쉼터바위 등을 돌아오는 약 3㎞를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코스로 가을날 호젓이 걷기 좋은 장소다.
삽교호 관광지는 해군퇴역군함을 활용한 우리나라 최초의 함상공원과 해양테마 과학관, 레트로 감성이 가득한 놀이기구들이 즐비한 놀이동산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서해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양캠핑공원과 자전거길, 생태습지공원, 전망 공간 등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 누구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민 관광지이다.
지난해 4월 개통한 월영산 출렁다리는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를 잇는 높이 45m, 길이 275m의 다리로 주탑이 없는 형태로 설계돼 출렁거림이 더욱 강해 아찔함을 느낄 수 있고 금강 상류의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금산 하면 빠질 수 없는 인삼약령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한약재 전문시장이다.
인삼·약초상가들이 밀집해 있는 ‘인삼의 거리’는 국내 인삼유통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규모의 인삼시장이기도 하다.
전국 인삼 생산량의 70%가 이곳에서 집산·거래되고 있어 좋은 품질의 인삼을 언제든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세계 5대 기후를 재현해 각 기후 대표 동식물 1600여 종과 함께 생태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도 만나볼 수 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아름다운 솔숲과 갯벌을 자랑하는 높이 15m의 스카이워크로 해송 숲 위, 탁 트인 하늘과 바다를 걷는 듯한 시원하고 아찔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스카이워크 끝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에 등재된 서천갯벌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칠갑산도립공원 내 위치한 천문우주테마과학관으로 천체 투영실에는 디지털 천체 투영기를 통해 돔스크린에 실제 밤하늘과 같은 가상의 천체를 투영해 날씨와 상관없이 밤하늘 별자리와 천체를 볼 수 있다.
백제문화체험박물관에는 백제의 유구한 역사의 흔적을 담은 청양의 토기가마터가 재현돼 있으며 청양의 역사와 민속품, 근현대 자료 등이 전시돼 있다.
백제토기, 사금채취, 농경문화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어린이백제체험관에서는 청양예술마을 등 다양한 어린이 전문 역사문화 체험이 가능하다.
홍주성 천년여행길은 홍성의 1000년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길로 홍성전통시장, 홍주의사총, 매봉재, 홍주성을 차례로 돌아 다시 홍성전통시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홍주성을 중심으로 대교리 석불과 당간지주 등 문화유산과 홍성전통시장의 정겹고 활기찬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서해안 가을 대표 먹거리 하면 생각나는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는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개최된다.
꽃게, 새조개, 주꾸미 등 어종이 풍부한 남당항은 천수만에 위치한 청정 어항으로 축제 기간 맛있는 대하와 맨손대하잡이체험,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볼 수 있다.
백종원거리로 유명한 예산시장은 삼겹살, 바비큐, 칼국수, 고기튀김 등 레트로 먹방 여행의 성지이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이름을 알린 막걸리와 예산맥주페스티벌에서 인기였던 예산사과맥주를 맛볼 수 있다.
예당호 빛축제는 9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예당호 출렁다리 및 조각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에는 수변음악회가 펼쳐지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야광물감을 이용한 그림 그리기, 야광 조약돌 꾸미기, 소원등 달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태안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6회 가을꽃박람회가 개최된다.
천사의 나팔, 안젤로니아, 천일홍, 국화 등 널리 알려진 가을꽃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고 사진찍기 좋은 핑크뮬리 등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포근한 가을꽃과 함께 아름다운 꽃지 해변의 낙조를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축제 10월 5-9일 천안흥타령춤축제 10월 6-10일 계룡군문화축제 10월 19-22일 강경첫갈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이 충남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거리와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며 “이번 명절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충남의 명소를 둘러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20
-
환황해권 ‘해양문화관광 대전환’ 모색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환황해권 해양 문화 교류, 관광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해상풍력단지 확대를 비롯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을 동아시아 각국 지방정부와 논의하는 장을 편다.
도는 오는 2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제9회 환황해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문화관광의 대전환, 환황해가 연결하다’를 주제로 정한 올해 포럼에는 김태흠 지사, 일본 나라현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이와타쿠니오 의회 의장, 리궈치앙 중국 허베이성 친황다오시 부시장, 응유옌 탄 하이 베트남 롱안성 부당서기 등 한중일 3국과 베트남 지방정부, 대학, 기관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식에 이어 크루즈 관광과 해양 문화 교류 방안 문화유산 활용 관광 생태계 구축 방안 해상풍력단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을 주제로 한 3개 세션을 진행한다.
환황해 국가 간 크루즈 관광과 해양 문화 교류 방안을 논의하는 첫 세션은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이 좌장을 맡고 이정철 남서울대 교수가 발제를 갖는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해양관광과 농어촌에 체류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여가활동인 블루 투어리즘, 크루즈 등 다양한 선박을 이용한 해양레저관광 등을 소개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과 다키나미 이사무 일본 시즈오카현 스포츠문화관광부 이사,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 다나카 사부로 일본 크루즈연구소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
2세션은 김창수 경기대 관광전문대학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철희 충남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하며 지진호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 이인재 가천대 교수, 리궈치앙 부시장, 다카하시 마코토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박 수석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지역 문화유산 관광을 소개하고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유산 기반 관광 거점 구축과 교육 관광 활성화, 환황해권 국가 간 관광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내놓는다.
해상풍력단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3세션은 이장호 군산대 총장이 좌장을 맡는다.
발제는 최덕환 에너지전환포럼 이사가 맡아 해상풍력 확대를 위한 문제점 해소 방안, 전용 설치선과 배후항만 개발, 거점형 클러스터 조성 등을 설명한다.
3세션 토론에는 성진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연구위원,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고영 리뉴얼블즈 코리아 대표이사, 호소카와 다카히로 일본환경평가협회 대표이사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은 “해양 문화 관광 활성화와 해양벨트 구축, 탄소중립 실천 등을 위한 각국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고대 해상강국으로 국제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 백제의 고도 부여에서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이 자리에서 논의하는 내용은 환황해 도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20
-
충남 중소·벤처기업 인니 진출 교두보 마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이 도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 입어 아세안 최대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
도는 대전·충북과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3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제22회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를 진행해 123억여 원 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도내 중소·벤처기업은 ‘뷰티&패션’, ‘식품’, ‘홈&아트’ 등 생활 방식 분야 16개 기업으로 총 120건 123억여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23억여 원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개 시도 전체로는 시도별 16개 총 48개사가 426건, 350억여 원 규모의 수출상담을 진행했고 이 중 76억여 원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 품목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 최대 경제 성장 역량을 갖춘 아세안 선도국으로 충청권 중소벤처기업 박람회는 도내 기업이 현지 시장에 대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도내 기업이 아세안시장의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0
-
‘안전한 충남 수산물’ 소비 촉진 대책 마련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 방지를 위한 중·장기 ‘수산물 소비 촉진 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산물 소비 촉진 계획은 우리 수산물 국민 안심 지원 현장 소통으로 수산물 신뢰 확보 단체급식 수산물 식재료 공급 확대 수산물 판매기업 지원 지역축제·어촌관광 등 수산물 소비 연계 총 5단계로 추진한다.
먼저, 국민 안심 지원은 신문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지속 홍보하고 수산물 안전 신호등으로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송출해 수산물 안전 현황 접근성을 확대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한다.
현장 소통은 충남 수산물 소비 장려를 위해 시식회, 캠페인 등 ‘수산물 소비·안전성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종 행사 시 수산인, 소비자 단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불안심리를 해소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확대는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 추진으로 공동구매 품목에 대한 차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급식 우리 수산물 데이 등 다양한 정책을 동반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내 공공기관 및 100명 이상 기업 구내식당에 수산물 식단 확대 등 ‘수산물 먹는 날’ 지정을 통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수산물 판매기업 지원은 충청권역 로컬푸드 직매장에 충남 수산물 업체 입점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전과 온라인 유통업체 할인행사를 병행해 소비자와 도내 생산자 단체 간 직거래 연계를 통한 수산물 판매 촉진에 나선다.
마지막으로 가을 성어기를 맞아 남당항·백사장 대하축제, 강경·광천 젓갈 축제 등 지역수산물 축제와 연계한 소비 붐을 조성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 촉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도내 수산물 소비촉진 단계별 추진 계획에 따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소비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김태흠 지사 등 주요 내빈들이 지난달 13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충남수산인 한마음대회에서 대규모 수산물 판촉·홍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023-09-20
-
국방산업 육성 뒷받침 할 제3기 발전협 출범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의 국방산업 육성을 뒷받침 할 제3기 국방산업발전협의회가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당연직 위원인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 김태우 논산부시장, 최재성 계룡부시장을 비롯해 위원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전협은 민선 8기 국방산업 육성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자문과 국방산단 조성 등 국방산업 육성 전반을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국방 관련 연구기관에서는 방향혁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책임연구원 신상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안보재난안전기술단장 조진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계획부장 박찬우 한국국방연구원 군사발전연구센터장 고승희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위촉했다.
방산 중소·벤처기업에서는 임성의 유아이헬리콥터 대표이사 이준평 극동통신 전무이사가 참여했고 이외 대학 교수, 학회·협회 관계자 등 국방 관련 전문가와 도의원을 위촉했다.
도는 국방산업집적지구 실현을 위해 지난 6월 국방과학연구소, 논산시와 국방 미래 첨단연구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030년까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충남 국방산업 육성계획’을 통해 4대 전략과 20대 중점과제 마련, 매년 국방산업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아울러 방위사업청 주관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에 도전해 지역의 중점 전략산업과 국방 5대 신산업을 연계한 기술 개발 및 적용,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방산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및 부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김진수 충남연구원 미래전략부장으로부터 올해 충남 국방산업 육성 포럼 행사계획을 보고받고 현재 추진 중인 국방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 국반산업 육성 포럼은 다음달 5일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케이-국방로봇의 미래, 힘쎈 충남으로부터’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차도완 배재대 교수가 ‘인공지능 기반 국방로봇 활용 과학화훈련체계 발전방안’에 대해 김진수 부장이 ‘국방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충남·대전 협력체계 활성화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표한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남부권 중심 국방산업 거점 조성 노력을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충남 지역공약에 ‘국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담아내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계획과 노력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제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19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순차적으로 시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까지 어린이 대상자를 시작으로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등에 대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대상자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에 지정된 의료기관과 인근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며 방문 시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또는 임신부의 경우 산모 수첩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에 방문하기 전·후로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 20∼30분 동안 머무르며 예방접종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귀가하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며 왼팔에는 인플루엔자 백신, 오른팔에는 코로나19 백신접종과 같이 접종 부위를 다르게 하면 된다.
보건소, 지정의료기관 등 인플루엔자 접종 관련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기침과 재채기를 할 때 분비되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고 38℃ 이상의 발열과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과 더불어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더욱이 예방접종을 권한다”고 말했다.
2023-09-19
-
격렬비열도 ‘다목적항 개발’ 추진상황 점검
19일 서해 중부 최서단 영해 기점 도서이자,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태안 격렬비열도를 방문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9일 서해 중부 최서단 영해 기점 도서이자, ‘서해의 독도’로 불리는 태안 격렬비열도를 방문했다.
국가 관리 연안항 개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해양 관광 자원화와 해양 환경 보존, 어족 자원 보호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김 지사가 이날 대한민국 1호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인 늘푸른충남호를 이용해 찾은 격렬비열도는 태안 안흥항 서쪽 55㎞ 거리에 위치해 있다.
새가 열을 지어 날아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붙여졌으며 북·서·동 3개 섬과 부속 도서로 이뤄졌다.
총 면적은 50만 190㎡로 독도보다 2.7배 가량 넓다.
등대가 설치된 북격렬비도는 9만 3601㎡에 달하고 서격렬비도는 북위 36도 36분, 동경 125도 32분으로 서해 중부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동격렬비도는 세 섬 중 가장 크다.
격렬비열도는 특히 중국 산둥반도와 268㎞, 공해와의 거리는 22㎞에 불과하다.
이 일대는 또 어족자원이 풍부해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이 성행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14년 중국인들이 매입을 시도했던 섬은 서격렬비도다.
도는 영토 수호 및 국가 안보 수산 자원 보호 서해 중부 핵심 거점 항만 개발 해양 관광 자원 개발 해양 관측 장비 설치 지원 사회적 비용 절감 등을 위해 격렬비열도에 국가 관리 연안항을 설치해야 한다고 보고 해양수산부 등에 지속적으로 요청, 민선8기 출범 이후 ‘격렬비열도항’으로 최종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격렬비열도항은 해수부 유인 등대와 기상청 서해종합기상관측기지가 있는 북격렬비도에 설치한다.
이 항만은 영해 관리와 선박 피항을 주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개발 완료 시 영토 분쟁 원천 차단 해경·어업지도선 출동 거리 단축을 통한 중국 어선 불법 조업 신속 대응 선박 안전 항행 유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해양경찰 경비함정 및 국가어업지도선 출동 시간의 경우, 태안 안흥항 출발에 비해 2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현재 격렬비열도항을 포함한 신규 항만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후에는 항만기본계획 반영, 기본·실시설계 수립 등을 거쳐 2030년 내 부두 조성을 목표로 첫 삽을 뜨게 된다.
도는 해수부 용역을 통해 격렬비열도항 관리계획 및 사업비가 결정되는 점을 감안, 다목적 항만 개발 반영을 목표로 중점 대응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격렬비열도는 외교·군사적 요충지이자, 우리 영토를 결정하는 국가기준점이 설치된 곳”이라며 “우리 도는 서해와 국토를 지키기 위해 격렬비열도를 핵심 거점 항만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고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국가 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항만을 새로 만들면 우리 영토를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항만 개발 뒤에는 “격렬비열도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관광 자원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해양 환경 보존과 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2025년까지 233억원을 들여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해양 부유물이나 침전 쓰레기 처리 전문 선박 추가, 친환경 부표 제작 및 쓰레기 수거 로봇 개발 등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늘푸른충남호는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서해 연안 6개 시군, 18개 도서지역 집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기 위해 건조했다.
선박은 131톤 규모로 전장 32m, 폭 7m, 깊이 2.3m, 최대 속도 13노트, 최대 항속 거리는 1200㎞이며 배터리로 운항하는 전기 추진기로는 최대 40분간 평균 6노트로 운항할 수 있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은 자동차처럼 고속으로 갈 때는 디젤기관, 저속이나 근거리를 운항할 때는 전기 모터를 사용한다.
2023-09-19
-
‘온라인으로 만나는 시화작품’ 충남 성인문해교육 온라인 시화전 개최
포스터(사진=충남평생교육인제육성진흥원)
[세종타임즈]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충남의 성인문해교육 시화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지난 6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대한민국 문해의 달’을 맞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 공모를 진행했고 충남은 도내 39개 기관으로부터 184점의 작품을 접수받았다.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배움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상, 문해교육을 통해 변화된 나의 일상을 표현한 시화 108점과 엽서 76점을 접수받았으며 이중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추천 작품 14편, 충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추천 작품 1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온라인 시화전을 통해 문해교육으로 변화된 삶을 살고 있는 충남의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다양한 시화 및 엽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23년 충청남도의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은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홈페이지 ‘충남문해교육센터- 성인문해교육출품작’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3-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