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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심 속 밀밭,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
천안시 도심 속 밀밭,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 제공
[세종타임즈] 천안 도심에 대규모 경관용 밀 재배단지가 조성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 위로와 작은 쉼표를 선사하고 있다.
2020년 구성동 굴울마을 일원에 10ha 규모로 밀 재배단지를 조성한 천안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6월까지 아름다운 밀밭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경관을 구경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전년도 가을에 파종해 현재 장관을 이루고 있는 밀을 수확하기 전 밀밭 사이에서 쉼과 산책을 즐기고 가족, 친구 등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산책로와 원두막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추가로 산책길을 연장하고 포토존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쉽사리 걷히지 않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천안시민과 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 펼쳐진 드넓은 밀밭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는 밀 재배단지를 ‘메밀밭 재배단지’로 재조성해 또 한 번 볼거리를 제공하고 그 일대를 천안시의 볼거리 명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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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가 지난 겨울철 소외된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한 23개 우수 시군구를 선정 표창했다.
천안시는 시군구간 관할 구분을 넘어 산속에 사는 정신장애 노숙인을 지역사회로 복귀하도록 노력한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앞서 천안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생계 곤란 등 어려움을 겪을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일제조사 추진단을 구성하고 위기 의심가구 빅데이터를 이용한 조사, 읍면동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행복키움지원단, 복지이통장 등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조사요원으로 참여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을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복지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적극 발굴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두터운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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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형 공공배달앱’ 서비스 본격 개시
‘천안형 공공배달앱’ 서비스 본격 개시
[세종타임즈] 천안시가 소상공인의 민간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민·관협력형 ‘천안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천안형 공공배달앱사업은 그동안 높은 배달 중개수수료와 광고비를 비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배달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배달앱을 만들지 않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시켰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배달앱 업체는 ‘먹깨비’, ‘방구석미식가’, ‘배달이지’, ‘띵동’으로 이 배달앱들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입비나 광고비를 받지 않고 1.5~2.0%의 저렴한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배달앱의 광고비와 수수료 등을 합한 가맹점 부담이 약 7~17%인 점을 고려하면 최대 15% 가량 수수료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시민들은 구글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방구석미식가’, ‘배달이지’, ‘띵동’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되고 천안사랑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천안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오프라인 가맹점과 동일하게 6월까지 10% 캐시백을 적용받는다.
다만, 천안사랑카드의 캐시백 혜택이 7월부터는 축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형 공공배달앱은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 경영난에 기여하고 천안사랑카드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며 “민관 상생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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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천흥사지’ 고려 초 최대급 규모 왕실사찰로 확인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 천흥사지’가 고려시대 초기 최대급 규모로 창건된 왕실사찰로 확인됐다.
천안시와 고운문화재연구원은 17일 오후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지원으로 진행한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 주요 성과를 천흥사지에서 열린 학술자문회의를 통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천안시는 고려 초기 최대급 규모의 절터인 천흥사지에서 고려시대 중요사찰로서의 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심 건물인 금당지와 2호 건물지, 천흥이라고 적힌 명문기와 등을 발굴·조사한 결과, 천흥사가 고려 초 창건된 것으로 추정하고 충남지역 고려시대 절터 중 가장 우수하고 장엄한 최대급 규모의 절터였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천흥사지는 고려 초에 창건돼 조선시대에 폐사된 천안지역 고려시대 대표적인 절터이다.
고려 천흥사와 관련한 문화재로는 천흥사지 오층석탑과 천흥사지 당간지주, 성거산 천흥사명 동종이 있다.
이번 천안 천흥사지 발굴조사는 보물 제354호 천흥사지 오층석탑을 중심으로 천흥사지 사역의 실체를 확인하고 정비 및 복원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2019년부터 진행돼 왔다.
시는 금당지와 함께 2호 건물지, 회랑지, 답도시설 등을 추가로 확인하며 고려시대 천흥사의 가람배치를 추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금당지는 1호 건물지로 오층석탑의 서쪽 후면에 자리하고 있다.
규모는 남북 20m, 동서 18m 정도의 대형이고 정면 5칸, 측면 4칸의 구조를 보인다.
건물의 기단은 주로 중심 건물에 사용되는 ‘가구식’의 형태이며 장대석을 이용한 출입시설도 함께 조사됐다.
이와 같은 기단 및 계단의 조성 기법은 그동안 충남지역 고려시대 유적에서 남아 있는 기단 중 가장 우수하고 장엄한 형태를 보이고 있어 향후 천흥사의 성격 및 가치를 규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호 건물지의 남쪽에 자리한 2호 건물지에서도 동일한 형식의‘가구식’의 기단 구조가 확인돼 주목된다.
2호 건물지는 남-북 방향과 동-서 방향 모두 14m 내외의 대형 건물로 평면 정방향의 형태를 띠고 있다.
또 동쪽과 서쪽에서 각기 다른 양식의 출입시설이 확인됐으며 특히 건물지 모서리 일부에서는 우주로 추정되는 부재가 확인됐다.
1호·2호 건물지의 서쪽으로는 계단과 접해 남북으로 길게 답도시설로 이어지고 있어 두 건물의 격이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호 건물지의 남쪽에는 동서 방향 4칸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회랑지가 확인돼 천흥사의 가람배치의 일면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과정에서 ‘천흥’ 명문기와와 당초문 암막새, 치미 편, 고려청자 등이 수습돼 천흥사의 창건 시기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천흥사지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 천흥사의 규모와 성격이 고고학적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추가조사를 통해 천흥사지 전체 사역 범위를 확인하고 정비 · 복원을 포함한 유적 보존대책을 수립함은 물론,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은 고려 초 왕건이 천안부를 세우며 신설된 도시로 천안에는 왕건 관련 지명과 역사문화유산이 다수 남아 있어 천안과 고려왕실과의 관계를 엿볼 수 있다.
특히 천흥사가 위치한 성거산은 고려 태조가 명명한 곳이며 이번 발굴된 천흥사의 창건에도 태조 왕건이 큰 기여를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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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도전
학교 밖 청소년,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도전
[세종타임즈]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꿈드림은 5월부터 8주간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역량강화 및 취업지원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증 2급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바리스타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관련 직업의 이해와 기술을 향상시켜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진입의 기회를 제공해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원 센터장은 “자격증 취득반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 동기부여와 자립에 필요한 다양한 기술 습득을 기대한다”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 기술을 갖춰 자신감 있게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다양한 직업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밖에 상담지원·교육지원·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지원·자립지원·사회첫출발 축하지원·무료 건강검진 등 청소년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 하고 있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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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금 신청하세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금 신청하세요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오는 17일부터 6주간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신청기간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노인들의 사회적 단절 및 고독감이 깊어짐에 따라 취약노인을 적극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노인의 건강상태나 욕구에 따라 생활지원사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노인은 거주하는 있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담당 수행기관의 서비스 대상자 선정조사 후 승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맹영호 노인장애인과장은 “이번 집중 신청기간에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받아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어르신을 정성껏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수행 인력의 수고로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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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부 인식개선 로고 공모전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미혼모·부 인식개선 로고 공모전
[세종타임즈]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혼모·부 인식개선 로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미혼모·부가 겪는 사회적 차별 수준이 전반적인 생활영역에서 매우 심각해 미혼모·부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과 부정적인 사회적 편견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천안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작은 미혼모·부에 대한 인식개선 로고를 자유롭게 창작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5월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센터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천안 지로스터 카페가 공모전을 후원하기로 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캠페인으로서 의미가 더해졌다.
심사에 올라온 작품에 한해 지로스터 커피 기프트콘이 지급되며 심사를 거쳐 우수 수상작은 6월 중 천안시장 상, 센터장 상을 수여 받게 된다.
최명민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지역 주민과 지로스터 카페가 함께 참여하는 공모전을 통해 의미 있는 미혼모·부의 로고가 탄생되길 바란다”며 “또 미혼모·부를 포함한 모든 가족 형태가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통합적 가족지원서비스 기관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취약·위기가족이 가진 복합적 문제해결 및 욕구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시행, 가족 기능 회복과 정서 및 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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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는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통한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고자 6월 말까지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일반회계 과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302억원 중 60억원 징수를 목표로 체납고지서와 납부안내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미납부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차량, 예금 등 각종 압류처분을 실시하고 30만원 이상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해서도 차량영치 시스템을 통한 번호판 영치활동을 수시로 펼칠 예정이다.
부서별 자체 특성에 맞게 체납액 정리대책 수립을 추진하고 세외수입 체납징수 전담반을 구성·운영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밀착 현장방문으로 납부를 독려한다.
상습·고질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매,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및 감치제도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및 단순체납자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는 분할 납부를 통한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회생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병훈 세정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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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민들의 참신한 시정 아이디어 공모
천안시, 시민들의 참신한 시정 아이디어 공모
[세종타임즈] 천안시가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2021 상반기 천안시민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공감시정을 구현하고자 열렸다.
시정 전반에 걸쳐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는 5월 17일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천안시청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 누리집, 담당자 이메일 우편, 팩스,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제안에 대해 1·2차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으로 채택될 경우 시장상과 함께 최대 5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반기 천안시민 정책제안 공모전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접수되는 시민의 아이디어를 공정하게 심사해 참신한 정책으로 발전시켜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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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를 포함한 12개 시장·군수와 소속 국회의원들이 서해안 서산부터 동해안 울진까지 동서축을 연결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한목소리로 강력히 촉구했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 및 결의대회가 14일 국회의사당 앞 산림비전센터와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2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신규 반영사업이 아닌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됨에 따라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해 열렸다.
회의는 12개 시·군 소속 국회의원 12명, 시장·군수 12명, 시·군 의회의장 12명 등 국회의원 4명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한 시·군민의 의지를 전달하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된 것에 대해 성토하고 19대 대통령 공약 이행 촉구 등 전 구간 신규 사업 반영을 결의했다.
앞서 12개 시·군 협력체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온라인 서명을 함께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공동서명 운동을 꾸준히 진행해 추후 3개 도·12개 시군 300만 국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남은 기간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서산∼천안∼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30km 길이, 약 3조 7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그동안 12개 시장·군수 협력체는 19대 대통령 공약,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포함,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부구간 반영,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 부분적 예타면제 사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가 완성되면 서해안 신산업벨트와 동해안 관광벨트를 연결해 국토균형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고 지역경제 견인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접근성 개선, 관광단지 개발 촉진 등 수도권에 집중된 경제구조를 벗어나 국토 중앙에 지역경제권을 수립해 대한민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정부의 국정목표 중 하나인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달성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국민과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신규사업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1-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