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예산군 추사고택, 겨울맞이 준비 완료
예산군 추사고택, 겨울맞이 준비 완료
[세종타임즈] 예산군 추사고택은 문화재 보존과 환경개선을 통한 관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반기 고택 내·외부에 대한 보존 및 수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선생이 태어난 곳으로 증조부인 월성위 김한신이 조선 21대 임금인 영조의 딸 화순옹주와 혼인한 뒤 용궁리 일대를 하사받으면서 지어졌다.
사람이 실제 거주하지 않는 고택은 보존을 위해 지속적인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급속한 노후화가 일어나게 되며 이에 추사고택은 자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의 정기 모니터링 결과와 연계해 경미한 훼손에 대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올해 추사고택과 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는 7월 목공·미장을 시작으로 11월 창호교체 작업까지 총 10여회에 걸쳐 겨울맞이 준비를 완료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가 배치돼 문화재 보존의 원칙에 따라 훼손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보존작업을 진행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서북권역문화재돌봄센터와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문화재 정비와 보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사고택의 역사적 가치 제고를 위해 훼손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1-11-10
-
예산군, 아동이 안전한 예산 만들기 위해 발로 뛴다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개정된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아동학대의 신속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지자체로 이관해 아동학대 조사를 실시하는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를 시행하고 있다.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조사 업무가 시군구로 이관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이 경찰과 함께 24시간 출동, 아동학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아동보호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다.
기존 아동학대 조사는 민간기관인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시행해왔으나 아동분리, 친권제한 등 강제력을 행사하는 업무임에도 민간기관이 담당하다 보니 가해자 조사거부, 상담원 신변위협 등 한계점이 종종 드러나면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해당 문제점을 보완하고 아동보호의 공공성 및 국가책임을 강화하려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개편하고자 아동친화보육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2명을 배치해 지난 1년간 100여건의 신고에 대해 직접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아동학대조사 공공화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예산경찰서 충남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시로 사례회의를 개최해 주·야간 당직, 현장출동 등 공공화 시행 초기에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관내에서 피해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아동이 안전한 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10
-
예산군, 2021 일자리박람회 성료
예산군, 2021 일자리박람회 성료
[세종타임즈] 예산군이 지난 5일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구장에서 개최한 ‘일자리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예산군기업인협의회 등과 함께 개최한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병역특례지정업체를 포함 14개 기업체에서 200여명 채용 계획을 가지고 현장 채용에 나섰으며 300여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는 등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 예산고용복지센터, 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등 5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여성, 노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추진했고 이동식일자리상황판 운영 및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면접헤어메이크업, 이력서사진촬영, 지문인적성검사 등 구직자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이벤트 부스와 아토피상담사 등 직업체험부스도 큰 관심을 받았다.
군은 향후에도 일자리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한 구인·구직 매칭 등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취업연계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군민과 기업이 행복해 질 수 있는 일자리 제공에 힘쓰겠다”며 “일자리지원센터를 주축으로 관내 기업, 전 부서와 일자리유관기관 등이 모두 힘을 모아 좋은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활기찬 산업형 관광도시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0
-
예산군, ‘2021 의좋은형제축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
예산군, ‘2021 의좋은형제축제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일원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2021 의좋은형제 축제’를 개최한다.
의좋은 형제 축제는 고려시대 이성만, 이순 형제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가족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농촌 체험형 축제로 당초 8월 중 여름축제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로 연기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볏짚예술제와 트릭아트 등 전시와 소규모 체험행사로 전환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는 ‘늦가을’과 ‘자연’을 메인테마로 볏짚예술제 트릭아트 딱지치기 달고나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행사와 지역예술단체의 버스킹 공연,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볏짚 예술제는 ‘619 대흥역 야외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의좋은 형제의 고장인 대흥면의 짚공예 장인들이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정성스레 만든 대형조형물과 장인별 작품 전시회장을 포토존으로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세부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우리가족을 소개한다’,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인 ‘UDT 라이브커머스’, ‘카피샷, 커피샷’ 이벤트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며 오프라인에서는 첫날 개막 기념식과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볏짚예술제와 트릭아트, 의좋은형제 추억의 게임, ‘HAVE A 군밤&고구마’, 지역 농·특산물 특화장터인 ‘슬로시티 아트 앤 푸드마켓’ 등이 의좋은 형제 공원 전역에서 축제기간 내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이와 함께 전 국민의 축제 참여와 관심도를 집중시키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대흥의좋은형제 마을에서 준비한 특별한 선물인 ‘미니짚신세트’와 ‘마을커피쿠폰’ 등을 증정하는 등 축제 홍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추진위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오프라인 축제장에 대해 방역 단계별 입장인원을 제한하고 축제장 방역타임 운영 등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체험행사는 독립된 공간에서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축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분들이 축제장에 오셔서 축제도 즐기며 인근에 위치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느린호수길도 함께 돌아보면서 늦가을의 자연 정취를 흠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0
-
충남 예산군,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성황리에 막 내리다
충남 예산군,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성황리에 막 내리다
[세종타임즈] 예산군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인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현장관람객 6만2000여명이 다녀간 가운데 지난 7일 국화전시장 소등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기 위한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가운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예산의 대표 명물인 ‘국화, 국수, 국밥’ 등 삼국을 테마로 열렸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화작품 전시와 지역예술단체 공연, 농·특산물 판매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가운데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됐다.
군은 축제기간 총 6만2000여명이 축제 현장을 방문했으며 국밥과 국수, 농·특산물 매출액은 약 3억2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축제장 분산운영과 소독, 발열체크, 안심스티커 부착 및 안심콜을 통한 출입기록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장 운영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온라인 설문조사가 끝나는 대로 온·오프라인 성과를 집계하고 참여 농가를 비롯한 방문객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축제의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안전하며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제5회 예산장터 삼국축제의 첫날 개최된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초청 내빈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 퍼포먼스인 ‘삼국축제 퍼즐 맞추기’와 제19회 예산군민상 시상식, 국화거리 점등식,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순서로 진행됐으며 예산군민상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 부문 예산의용소방대연합회, 특별 부문에는 예산군 홍보대사인 백종원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국화전시장 점등식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포함한 각계 각층의 군민 대표 10명이 특별 초청돼 축제의 성공과 함께 예산군의 군민의 안녕과 예산군의 발전을 염원하는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국화전시장은 ‘예산에 국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지난해보다 한층 화려해진 1만8000여점의 국화 작품과 분재, 초화류 등이 전시됐으며 특히 축제장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무지개색의 우산거리, 사과마차 등이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주무대에서는 지역예술팀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예산제패 삼국완뽕챌린지’,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삼국장터’가 펼쳐졌으며 직거래 장터에서는 50여개의 부스가 참가한 가운데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5만원 이상 농특산물 구매자 100명에게 선착순 증정된 방구석 삼국 맛 체험키드와 지역경제살리기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는 연일 12시 이전에 조기 종료되는 등 축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축제의 발전을 위해 처음으로 선보인 친환경 리사이클 프로그램인 ‘신문지를 부탁해’와 ‘라바를 밝혀라’는 축제 기간 내내 자원봉사자와 어린이들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의 ‘삼국 플로깅 챌린지’도 지속가능한 축제와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당호 음악분수에서는 지난 6일 삼국축제와 연계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및 예당호 출렁다리 관람객 500만명 돌파 축하 ‘2021 예당호 출렁다리 불꽃축제’가 열려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행사장을 직접 찾지 못한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과 불꽃쇼 등을 유튜브로 생중계해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축제지만, 많은 분들이 질서정연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방역과 지역경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축제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삼국축제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관람객들께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더 알차고 풍성한 축제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9
-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 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 개최
예산군청
[세종타임즈]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는 코로나19 일상회복 1단계를 맞아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지돈가 신선육 판매장에서 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돼지고기 할인판매 행사는 지돈가 신선육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삼겹살과 목살, 앞다리살 등을 시중가격보다 20∼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삼겹살은 1kg 기준 정상가는 2만5000원이며 할인가는 2만원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이번 할인판매 대상 축산물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안전관리인증 해썹 인증을 받았으며 지명농장에서 키우고 도축한 돼지고기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돼지고기 할인판매는 물론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른 시식회 등 지속적인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돼지 가격을 안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모든 군민이 편안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09
-
예산군 국가지점번호 표기현황 점검 실시
예산군 국가지점번호 표기현황 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알려 신속하게 구조가 가능한 국가지점번호판 표기현황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경찰·소방·산림청 등 기관별로 다른 위치체계를 통일해 2013년 도입한 위치표시체계이며 주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지역 등 비거주지역에 격자형으로 지점을 나누고 지점마다 한글 2자, 숫자 8자리를 조합해 10자리 번호로 설치되고 있다.
특히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길을 잃거나 위험에 처했을 경우 인근에 있는 국가지점번호를 119에 제공하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전한 산행에 큰 도움이 된다.
군은 올해 말까지 160개의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해 주소정보시스템 조사용 단말기를 활용해 망실,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오는 2023년까지 관내에 설치된 600여개 국가지점번호를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등산객 증가를 대비해 주요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을 철저히 점검하는 등 군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1-09
-
예산군, 지방상수도 신설사업 추진
예산군, 지방상수도 신설사업 추진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을 고덕면 석곡1리, 예산읍 신례원2리, 삽교읍 신리에 완료했다.
특히 추가로 덕산면 신평리에 지방상수도 신설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로 매설이 완료된 구간은 현재 개인급수공사를 신청해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방상수도 신설 사업은 총사업비 10억8000만원을 투입해 올해 4월 착공했으며 237가구를 대상으로 급수관로 16.1㎞를 매설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방상수도 신설사업 추진 지역은 기존 수도시설의 수질 악화로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사업 완료 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용수 확보에 불편을 겪는 지역에 대해 앞으로 중앙부처, 충청남도와 협업해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9
-
예산군청 기록관, MBC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 촬영장소 제공
예산군청 기록관, MBC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 촬영장소 제공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인기리에 종영된 MBC 창사 60주년 기념 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태양’에 군청 기록관을 촬영장소로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극중 국가정보원 문서보관실로 방영된 곳은 군청 기록관으로 군은 방송 후 엔딩크레딧에도 장소제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극중 국가정보원 문서보관실은 일반 직원에게도 위치가 공개 되지 않는 비밀한 장소로 주인공 서수연이 후배동료 오경석과 정보를 얻기 위해 무단으로 접근하는 등 다양한 스토리가 시작되는 비중 있는 장소로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9월 4일 군 기록관에서 촬영을 진행했으며 장소 선정은 청사 이전 후 새롭게 단장한 예산군 기록관에 대한 보도기사를 접한 제작진이 8월 1차 사전 방문 및 분야별 스텝들의 2차 방문 이후 최종적인 요청으로 이뤄졌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기록관 보안사항 검토 후 해당 드라마가 MBC 창사 60주년 기념 대작 드라마의 스핀오프인 점 및 촬영일이 민원인들이 방문하지 않는 청사 휴관일인 점, 군 이미지 제고 등을 고려해 장소 제공을 최종 결정했다.
군은 이번 촬영을 통해 보안상 일반 군민들이 접근할 수 없는 기록관 내부를 좀 더 대중적인 방법을 통해 공개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드라마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군의 다양하고 새로운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록관은 공무원이 업무추진을 하면서 생산한 모든 기록물을 이관 받아 보존기간 동안 보관하는 장소이며 보존기간 종료 후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절차에 따라 폐기 시행 및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곳이다.
군 기록관은 내부 직원에게만 공개돼 있으며 열람실, 서고 정리실로 이루어져 있다.
서고는 내부 직원도 입실할 수 없으며 사전 열람신청을 통해서만 기록물을 열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2018년 50년 만의 청사 이전을 계기로 투명행정 및 국민알권리 실현을 위해 지하1층 기록관을 마련했으며 기록관 시설 및 운영에도 현대화를 시도해 기록물 대출 및 이용자 출입기록을 전자화했다.
또한 비전자기록물 관리 및 정리를 비롯한 기록관 운영의 전자화 과정을 네이버시스템과 협업, 시스템화 해 저작권 협약을 맺어 판매 수익의 일부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외수익으로 거둬들일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2020년 충청남도 정부혁신 사례 및 2021년 상반기 예산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2021-11-09
-
예산군, 삽교읍 효림리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예산군, 삽교읍 효림리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세종타임즈] 예산군은 삽교읍 효림리 562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은 지난달 8일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초 준공 예정이다.
군은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삽교읍 효림리 562 외 13필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며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삽교읍 미세먼지 차단숲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인한 주변의 피해를 줄이고 여름철 열대야 및 소음 등 각종 공해 방지에도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식물의 생리적 기능과 모양 및 숲의 구조적 구성을 통해 미세먼지의 생활권 확산을 차단하고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며 미세먼지 농도를 저감하는 숲이다.
차단숲 내 수목은 산림청 권장 주요 조림수종을 참고해 수관구조의 밀도가 높고 촘촘한 수종을 선정했으며 스트로브잣나무 외 2종 874주를 식재하고 기존 수목 65주를 제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대기질 개선과 열섬현상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쾌적한 환경과 차단숲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