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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아산시지부와 함께하는 나만의 작품 만들기
새마을문고아산시지부와 함께하는 나만의 작품 만들기
[세종타임즈] 새마을문고아산시지부는 10월 23일 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과 함께 캘리그라피로 나만의 작품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문고 회원, 복지관 어르신, 생활지도사 등 50여명이 참여해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나만의 액자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안예숙 회장은 “캘리그라피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글씨도 써보고 그림도 그리며 즐겁게 보내시는 모습에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문고에서 많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행사는 도고면에 위치한 도고행복공감돌봄센터의 책 읽기 수업 이후 두 번째 활동으로 새마을문고 아산지부는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매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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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대재해 NO 공공하수도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아산시, 중대재해 NO 공공하수도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관내 하수도 시설물과 하수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공공기관 사업장에서 인명사고가 연일 발생함에 따라 중대재해 예방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사고발생 위험도가 높은 공공하수처리시설, 공공하수도 공사현장, 하수관로 등을 대상으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4인 1조의 점검반 3개 조를 구성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인체에 유해한 작업환경 여부 △작업내용 및 작업방식 등에 따른 위험 확인 △업무 그 자체에 내재하고 있는 위험 확인 △인력 및 예산 등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확인 등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의 안전인 만큼 빈틈없는 시설점검과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으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시민과 종사자의 안전보건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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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참여 지정 선포
아산시,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참여 지정 선포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지난 26일 유럽평의회 주관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참여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은 유럽평의회에서 이민자가 많이 거주하는 168개 도시 간 네트워크 구성과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시키고 있는 도시 설계 및 운영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 국적, 민족, 종교 집단이 동일한 영토 내에 공존하며 서로의 고유한 가치와 생활방식을 교류하는 도시로 개방된 상호 작용을 통해 적극적 관용과 공평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 8월 6일 아시아에서 4번째, 대한민국에서 안산과 구로에 이어 세 번째로 유펍평의회 상호문화도시 프로그램 참여 도시로 지정을 받았으며 이번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페스티벌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포식을 진행하게 됐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인사말에서 “아산시는 상호문화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의 발전과 상호문화도시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아산시의 외국인 주민 수는 전체 인구의 약 10%에 해당하는 38,000여명으로 이에 따른 다양한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아산시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성장하기 위해 상호문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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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0월 3차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안전관리계획 심의
아산시, 10월 3차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안전관리계획 심의
[세종타임즈] 아산시는 지난 25일 ‘2024년 10월 3차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는 손명화 아산시 행정안전체육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와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를 포함한 관내 유관기관에서 총 13명이 참석해 행사 안전대책 전반에 대해 검토하고 안전관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파 관리 대책 △수용인원 적정성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교통 및 주차 관리 등 축제 안전관리 전반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이순신 순국제전’에 대해 이순신 장례 행렬 재연행사로 운구 행렬 및 다양한 공연 등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관리 및 교통 안전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으며 안전관리요원 배치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영인산 단풍축제’에 대해서는 산악 지역에서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기후 변화에 따른 대처 방안과 가스 화재 예방 대책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은행나무길 페스티벌’ 또한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순간적으로 인파가 밀집될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인파 관리와 교통 및 주차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손명화 행정안전체육국장은 “많은 시민과 관람객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또한 시민들이 교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나온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개최 전 각 분야 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 사항을 점검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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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충남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싹쓸이
아산시, 충남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싹쓸이
[세종타임즈] 아산시 공무원이 ‘충남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휩쓸어 눈길을 끌었다.
충남도는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활용해 단순·반복적인 행정업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간소화하는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했다.
심사는 1차 서면 심사와 2차 전문가 평가 및 온라인 평가로 진행됐으며 아산시 소속 새내기 공무원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싹쓸이했다.
대상을 차지한 아산시 총무과 이종태 주무관은 2년 차 새내기 공무원으로 ‘충남형 복지포인트 자동 산출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아이디어를 발굴했으며 특히 구체적인 기획력과 높은 실현 가능성 및 행정의 효율성 증대 효과를 인정받았다.
이어 하수도과 이지혜 주무관은 ‘행정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 자료 요청관리 플랫폼 구축’ 으로 최우수상을, 온양5동 소속 송시윤 주무관은 ‘지도와 데이터로 구현하는 사전 예방 위기 대응 시스템’ 이라는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아산시는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모전 수상 소식을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는 선도적인 역할을 아산시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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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K-디자인 어워드 2024 ‘위너상’ 2관왕 수상
아산시, K-디자인 어워드 2024 ‘위너상’ 2관왕 수상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상위 12%에 해당하는 ‘위너상’을 받았다.
출품작은 온천을 즐기는 세종대왕의 캐릭터 디자인과 온천 도시 BI로 창의성을 인정받아 2가지 출품작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디자인 어워드’는 아시아 3대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2022년 출범 이후 14,000명 디자인 인재의 작품을 국제적으로 선보인 무대다.
올해는 23개국에서 2,637개의 출품작이 접수됐으며 10개국 30여명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14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선정된 세종의 온천욕 캐릭터 디자인은 임금이 백성을 사랑해서 만든 대중목욕탕을 상징화했으며 목욕물이 흘러넘치는 창의적인 재미 요소를 디자인으로 입혀 이색적인 흥미를 더했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귀한 상을 받아 아산을 알리는 데 힘을 보태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디자인을 활용해 ’온천도시 아산‘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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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이틀간의 다문화 화합의 축제 성황리 종료
아산시, 이틀간의 다문화 화합의 축제 성황리 종료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주최하고 아산시가족센터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아산지회가 주관한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이’ 많은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페스티벌 1일차 행사인 지구한바퀴와 상호문화도시 선포식에는 많은 내·외국인이 참여해 상호문화도시 인증을 함께 축하했으며 다양한 다문화 체험 부스를 방문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펼쳐진 외국인 ‘K-트롯 가요제’에는 뛰어난 8인의 외국인 실력자들이 펼치는 트로트 진검승부와 외국인 인기 트로트 가수 마리아와 트로트 신동 고아인의 멋진 무대가 펼쳐졌다.
2일차 행사인 전국 주부가요제는 8인조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가요제 본선 진출자 10인의 경연, 전년도 수상자 이유진, 살림남의 떠오르는 트로트 대세 박서진과 ‘미스터트롯2’ 최종 4위에 빛나는 나상도의 무대가 마련돼 가요제를 방문한 많은 관람객을 열광하게 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국제 상호문화 페스티벌을 통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서로 다른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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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예비경찰 “제2중앙경찰학교, 최고 인프라 아산시 최적”
전문가·예비경찰 “제2중앙경찰학교, 최고 인프라 아산시 최적”
[세종타임즈] 경찰청이 설립을 추진 중인 제2중앙경찰학교와 관련, 전문가들이 충남 아산시를 최적지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우수한 접근성과 도시 인프라는 물론 기존 경찰시설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까지, 아산시가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산시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복기왕·강훈식 국회의원실과 함께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추진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복기왕·강훈식 국회의원, 아산시의원 및 시 관계자, 충남도의원 및 도 관계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장내를 가득 메웠다.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 당위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발제에 나선 노성훈 경찰대 행정학과 교수는 “1987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개교한 중앙경찰학교는 노후화가 심각해 강의실 및 생활공간이 부족하고 보수비용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교수 인력도 부족한데, 지리적인 접근성이 떨어져 우수 교직원 확보가 어렵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경찰인력 수요의 증가, 경찰교육의 질 향상 및 특성화, 접근성 향상, 현장중심 실습 강화 등을 위해 제2중앙경찰학교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효율성을 따져 최종 후보지로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관련 고려 요인’ 으로 제2발제를 담당한 김재광 한국공법학회장은 “아산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고속철도와 수도권전철, 고속도로가 연결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직원들의 근무 환경, 인접한 경찰교육시설 이용의 수월성과 밀접한 연계성 등 도시인프라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계속해서 그는 “아산은 국립경찰병원 예타 경험과 기존 경찰교육기관도 갖추고 있어 경찰기관 클러스터로서의 효과도 기대된다”며 “제2중앙경찰학교가 최상의 교육환경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치적 논리를 떠나 최적의 입지인 아산시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선문대학교 법경찰학과에 재학생인 윤동규씨가 ‘예비경찰 학생이 원하는 교육시설의 모습’ 이라는 제목으로 “제2중앙경찰학교는 교통 접근성,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 부족함 없는 체육시설 등을 충족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조건이 우수한 아산시는 교육생들에게 큰 기회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철구 전 경찰대학장 △임준홍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성효 공주대 교수 △조현빈 순천향대 교수 등이 토론에 참여해 제2중앙경찰학교 설립의 당위성과 후보지가 갖춰야 할 요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토론자들은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고 경찰교육생, 교수 인력 등 실수요자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점, 또 경찰교육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예산집행 및 교육환경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입지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같이했다.
앞서 어기구·이재관·이현희·박용갑 국회의원들도 토론장을 찾아 제2중앙경찰학교 아산시 유치를 연대지지로 응원했고 시민들은 유치 열망과 의지를 담은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토론회는 정치적 논리를 떠나, 아산이 어느 곳보다 제2중앙경찰학교 후보지로서 훌륭한 입지를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자리”며 “39만 시민의 유치 염원을 담아 유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청은 건축연면적 18만 1,216㎡ 이상을 목표로 제2중앙경찰학교를 추진 중이며 1차 후보지로 아산시를 비롯해 충남 예산군, 전북 남원시 등 3곳을 선정한 뒤 최종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제2중앙경찰학교를 유치하면 건설, 상업 분야 등 고용유발효과와 연간 5,000여명 이상의 교육생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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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의 생명력이 낳은 영웅
아산의 생명력이 낳은 영웅
[세종타임즈]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동아시아에서 터진 참혹한 세계 대전이 있다.
먼저 중국을 친 다음 동아시아를 차지하겠다는 탐욕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7년간 한발도 앞으로 나가질 못했다.
우습게 여겼던 작은 나라가 중국의 문 앞에서 버텨 막아냈기 때문이다.
이것이 430여 년 전 우리 땅에서 벌어진 임진왜란이다.
이때 이순신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지켜낸 영웅이었다.
우리는 모두 이순신을 사랑한다.
백전백승의 무패 신화, 위대한 창조물 거북선, 세계 전쟁사에 유례없는 난중일기, 철저한 준비와 천재적 지략 등 이유는 너무 많다.
하지만 왜 이순신을 존경하는지 그 이유를 선뜻 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우리는 이순신을 가장 사랑하면서도 사실은 이순신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동안 이순신은 너무 신격화하는 방향으로 기울어 있었다.
드라마, 영화, 소설 등에서 이순신은 성웅으로 불멸로 범접하기 어려운 존재로 표현됐다.
이것이 오히려 이순신을 과거에 못 박아 두는 우를 범했다.
그래서 아산이 나섰다.
이순신의 진실을 제대로 알리려 한다.
이순신은 오히려 지금의 우리들에게 절실하기 때문이다.
이순신은 아산에서 살았다.
어릴 적엔 뛰어놀고 열심히 공부하고 무예를 닦고 어른이 되어서는 결혼하고 자식을 낳아 길렀다.
유년기의 즐거움과 청년기의 푸른 꿈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이순신은 아산에서 성장하고 발전했다.
그리고 지금은 아산 땅에 누워 영면하고 있다.
아산은 이순신의 영원한 안식처이다.
이순신은 단연코 아산의 인물이다.
이순신이 10세쯤 되었을 때 가족 모두 아산으로 이사했다.
이순신 어머니의 고향 아산으로 온 것이다.
이순신 어머니는 무인 가문이다.
이순신의 부인도 아산의 무인 집안이다.
문과 시험을 준비했던 이순신에게 무과를 권유한 사람이 이순신의 장인어른이다.
이순신에게서 남다른 무인의 기상을 처음으로 알아본 사람이 바로 장인어른이다.
아산은 백제시대부터 오랫동안 지리적으로 군사 요충지였다.
아산에만 산성이 20개가 넘었다.
이런 방화산 산성을 누비며 말 타고 활 쏘며 이순신은 무인의 자질을 길렀다.
또 바다와 인접한 곡교천을 따라 무예 연습을 했다.
세계 제일의 해군 제독 이순신은 이렇게 아산 땅에서 물의 신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아산은 이순신의 운명이었다.
아산 땅은 예부터 땅과 물에 온기가 샘솟았다.
아산 고장에 얽힌 설화마저도 죽은 생명을 살려낸다는 돌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진다.
조선의 왕들도 병을 치유하기 위해 아산의 온천을 자주 찾았다.
생명력을 전하는 이야기가 풍부한 고장은 전국에서 아산이 유일하다.
이순신의 인생은 시련의 연속이었다.
제일의 영웅을 만들기 위해 담금질하듯 매서운 인생이었다.
이순신은 소위 집안에 빽이 없어 말단 관직부터 시작했다.
사회 초년생 이순신은 상사가 지시한 부정 청탁을 거절하다 미움을 받고 파직당했다.
이때 아산 집으로 내려와 쉬었다.
다시 어렵게 관직에 나가고 이후 아버지가 돌아가셔 아산 땅으로 다시 와 삼년상을 치렀다.
또 이순신이 두 번의 백의종군에 처했을 때도 아산 집으로 왔다.
아산은 이순신을 품어주고 쉬게 했다.
아산에는 이순신을 모시는 현충사가 있다.
전국 곳곳에 이순신의 제를 지내는 곳이 모두 20개이다.
그중 아산의 현충사는 전국에서 가장 크고 또 유일하게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충사는 지역의 유생들이 조정에 간곡히 청을 해 만들어졌다.
그러다 조선 후기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현충사가 완전히 헐려버린다.
그러다 일제강점기에 전국의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 다시 현충사를 지었다.
그러니까 현충사는 이순신의 일생만큼이나 파란만장했다.
현충사는 나라가 위태로울 때마다 백성들의 지극한 사랑으로 탄생했다.
현충사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이순신 사당이다.
이순신은 떠났지만 아산의 유학생들은 그의 정신문화를 계속 이어갔다.
아산 유학의 중심지였던 정퇴서원에 충효당을 지어 이순신을 기렸다.
이순신의 충효 사상은 영원히 빛나야 할 보석이었으므로. 그것을 아산시가 이어가고 있다.
이순신 순국 400주년을 기념해 1998년 ‘순국 40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하게 열었다.
그리고 올해로 제63회를 맞은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가 매해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온 국민이 이순신의 장례를 치르며 성숙한 축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바로 올해로 제2회를 맞는 ‘이순신 순국제전’ 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순신의 모든 자료들을 집대성하는 지적 사업을 계속 이루어 나가고 있다.
이순신의 마지막이 되었던 노량해전은 싸우지 않아도 될 싸움이었다.
그냥 적이 도망가게 두면 됐다.
하지만 이순신은 최후의 일각까지 혼신을 불태웠다.
내 가족 내 나라 사람들을 다시는 업신여기지 못하도록 하리라 우리가 이순신을 사랑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이순신의 사랑은 진심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지금의 우리에게 이순신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순신의 ‘사랑’은 지금 우리들이 가져야 할 보석이므로.온 국민들이 현충사에 와서 가족과 함께 걷고 심신을 다지며 이순신의 사랑을 배우길 바란다.
오는 11월 2일과 3일 토요일 일요일 이틀간 열리는 ‘아산 이순신 순국제전’에서 온 국민이 영웅의 장례식을 치르고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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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추진
아산시청전경(사진=아산시)
[세종타임즈] 아산시보건소가 오는 1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세부 내용은 △난임시술 지원횟수를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하고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시술 본인부담률을 50%에서 30%로 완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미 난임시술을 통해 출산을 했더라도 임신을 원할 경우, 새롭게 25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연령기준을 44세 이하와 45세 이상으로 차등 지원하고 있는 시술비 본인부담률을 개선해 45세 이상 여성들의 시술비 부담을 완화했다.
최원경 아산시보건소장은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