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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년 충남도 시군 평가 ‘시부 종합 1위’
아산시, 2022년 충남도 시군 평가 ‘시부 종합 1위’
[세종타임즈] 아산시가 ‘2022년 위임사무에 대한 충남도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시군 평가는 충청남도가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5대 국정 목표 아래 95개 세부 지표에 대한 추진 실적 및 성과를 정량·정성 부문으로 나눠 실시하는 평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문화·관광, 복지, 일자리 등 행정 전반에 걸쳐 정량과 정성 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충남도 평균 864점보다 61점 높은 925점을 획득하며 정량·정성 부문 모두 시부 1위, 종합순위 시부 1위를 달성했다.
이로써 시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충남도 내 유일한 성적을 보유하게 됐으며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누적 재정 인센티브도 43억3000만원에 달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군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 공직자가 시민에게 안정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적극 대응하며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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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갈등 해소 의지 결집…해법 찾는다
공공갈등 해소 의지 결집…해법 찾는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해 공공갈등관리 추진계획에 따라 마련한 갈등 예방과 해결의 세부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실국본부장, 부시장·부군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현안 협조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도-시군 정책현안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별 공공갈등 해결 우수사례를 공유한 도-시군 관계자들은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 활성화 갈등해결 역량강화 교육이행 공공갈등 현장 컨설팅 등 갈등관리 시책에 적극 참여키로 공조했다.
특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개월 여 앞둔 시점에 대부분 시군이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지역 공공갈등 현안을 되짚어보고 시군 안정화를 위해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공유하며 해결점을 찾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도 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통해 선정한 보령 공군사격장 상생협력,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설치,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 등 13건의 공공갈등 관리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선정된 공공갈등 대부분은 시군 권한 사업 또는 국책 사업으로 도 차원에서 갈등을 해소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2월 공공갈등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해 ‘갈등 사전진단제’와 ‘갈등 영향분석’ 등 선제적 갈등 예방 정책을 추진 중이다.
도는 현안과제 토의 후 도정 주요 협조사항으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명선거 추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및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를 위한 100만 충청인 서명운동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개최 등 40여 건을 전달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공공갈등은 그 과정에서 상당수의 도민들이 경제적 어려움과정신적 피해를 겪게 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역에 긴장과 대립을 높여왔던 장기 미해결 공공갈등 해소를 위해 성숙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지혜로운 해법을 찾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 주요현안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 부지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 개입 행위와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지방선거를 위해 시군 협조와 지원을 철저히 기해달라”며 “선거로 인한 권한대행 체제를 포함해 모든 시군에서는 기존 도정 운영 방향을 변함없이 유지, 현안 사업을차질 없이 수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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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생태휴식공간 ‘천안 성성호수공원’ 전면 개방
천안시청
[세종타임즈] 천안시민의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 ‘천안 성성호수공원’이 30일 전면 개방됐다.
천안시는 업성저수지 수질 개선사업과 수변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날 성성호수공원 준공식을 열었다.
성성호수공원은 업성동의 ‘성’과 성성동의 ‘성’을 합쳐 만든 업성저수지의 새로운 이름이다.
공원은 어린이 생태교육·체험이 가능한 방문자센터와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잔디마당 그리고 숲놀이터, 피크닉장, 생태체험숲, 생태도랑을 갖췄다.
또 누구나 수변을 가까이에서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생태탐방로를 비롯해 자연관찰교량인 성성물빛누리교 등 휴식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업성저수지는 1972년 성환천의 발원지이자 업성동과 성성동, 직산지역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지로 축조돼 주변지역 농업생산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후 저수지 주변 도시화·산업화에 따른 수자원 고갈 및 생활하수, 축산폐수, 비점오염원 유입으로 수질오염이 가속화되고 있었다.
그러다 2013년 환경부는 농업용저수지 825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지역주민 접근이 쉬운 농업용저수지 중 농업용수 공급뿐만 아니라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중점관리저수지 지정계획’에 업성저수지를 포함시켰다.
이에 천안시는 국도비를 확보하고 사업비 763억원을 투입해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복원, 관광·레저기능의 생태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수변생태공원 및 수질개선사업’을 2018년도부터 병행 추진하게 됐다.
시는 농업용수로도 부적합한 6등급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물순환시설을 설치하고 인공습지 조성 및 마름 제거 등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현재 3등급에 가까운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후 2등급을 목표로 오는 2024년 12월까지 업성지구 하수관로 설치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공사를 추진하는 등 수질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20년 6월 발견된 금개구리 서식처와 야생조류 서식처, 지형경관이 우수한 저수지 원형을 보호·보존하기 위해 데크 산책길 이격 거리를 조정하고 인공식물섬을 설치했다.
교목류 벚나무 등 27종 960주, 관목류 연산홍 등 29종 7만4700주, 초화류 48종 28만9860주도 식재했다.
성성호수공원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서 살아있는 자연을 탐방하는 생태학습장이자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여가를 책임지는 쉼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녹색 힐링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 성성호수공원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춰 시민 여러분께서 도심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수질관리와 환경보존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국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손꼽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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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탈시설 5개년 계획 수립 ‘민관협의체’ 개최
장애인 탈시설 5개년 계획 수립 ‘민관협의체’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도청에서 거주시설 장애인 탈시설 5개년 계획 수립 및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탈시설 정책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애인 당사자, 현장·학계 전문가, 연구기관 및 장애인 관련 시설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탈시설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탈시설 장애인 자립정착금 지원 탈시설 정보제공 및 자립생활 기초교육 장애인 정기적 탈시설 욕구조사 등을 포함한 탈시설 5개년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계획은 장애인 거주선택 권리보장 및 거주시설 장애인 인권증진 도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는 ‘새로운 충남, 지역에서 함께 살아가는 장애인’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지원체계 구축, 자립·돌봄 지원, 주거 지원, 일·소득 지원 등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종필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복지의 최종 지향점은 지역사회 안에서의 자립생활”이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장애인이 시설 밖에 나와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자립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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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산·관·연 머리 맞대
‘디스플레이산업 발전’ 산·관·연 머리 맞대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충남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디스플레이산업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삼성디스플레이 지역 투자 및 상생 협력 추진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천안·아산시, 충남테크노파크, 삼성디스플레이 및 협력 기업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안건 토론, 질의응답,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고 디스플레이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주요 안건은 삼성디스플레이 지역 투자 추진 상황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및 소부장 특화단지 연계 방안 디스플레이산업 발전 방향 등이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세부 실행 방안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현재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산·관·연 협력을 강화한다면 우리 도가 전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을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추진협의체는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이기승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정부·지자체, 기업·연구계 등 총 21명으로 구성·운영 중이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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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지방시대’ 함께 만든다
‘살기 좋은 지방시대’ 함께 만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새 정부 지역 공약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
도에 따르면,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남 지역정책과제 국민 보고회가 29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양승조 지사와 김병준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위원장, 시민사회 대표와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김 위원장의 충남 지역정책과제 보고와 과제별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충남 지역정책으로 7개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15대 정책과제는 충청내륙철도·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중부 내륙 광역 입체 교통망 확충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거점 육성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산업 혁신 거점 조성 스마트 국방 및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 충청권 서해 관문 국제공항 건설 등이다.
또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서해선-경부선 조기 연결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 의과대 신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 연안·하구 생태복원 및 국가해양정원 조성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 조성 및 금강·백제문화 관광 활성화 등도 정책과제로 포함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민의 의지와 염원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100% 반영되길 기대하며 충남 지역공약이 충남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힘차게 이끌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청내륙철도에서 가로림만 생태복원까지, 우리 충남도정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왔던 사업인 만큼, 공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새 정부와 함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활짝 열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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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시그니파이코리아-우듬지팜, 토마토 증산 및 과일 품질혁신 업무협약
부여군-시그니파이코리아-우듬지팜, 토마토 증산 및 과일 품질혁신 업무협약
[세종타임즈] 부여군과 시그니파이코리아, 농업회사우듬지팜㈜은 지난 28일 토망고 증산과 과일 품질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망고처럼 달콤한 토마토’라는 뜻의 토망고는 우듬지팜이 2019년 개발해 특허를 낸 상품이다.
미국 FDA 승인 천연감미료 스테비아를 첨가해 기존 토마토 당도를 증가시켰다.
전국 최초로 스마트 원예단지를 조성한 부여군은 이번 협약으로 선진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시그니파이코리아는 협약을 통해 우듬지팜의 전용면적 6.5h에 필립스 탑 라이팅 컴팩트 3천 개를 설치해 필립스 식물성장 LED 솔루션을 도입했다.
우듬지팜은 필립스 LED 식물성장 솔루션을 통해 자연광량 감소, 봄여름 잦은 강우에 대비하는 등 토마토 생산성 및 수익성을 더욱 확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선진기술을 국내 스마트팜 농가에 적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여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며 “나아가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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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부여군청
[세종타임즈] 부여군은 토지 267,676필지에 대해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토지 특성과 비교표준지 특성을 비교해 가격배율을 적용한 후, 감정평가법인 검증, 부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여군 홈페이지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군 시민봉사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6월 초 개별공시지가 결정통지문을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5월 30일까지 시민봉사과 토지관리팀 또는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필지는 결정지가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감정평가법인 검증 후 부여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결정 결과에 대해선 이의신청인에게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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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기후변화 대응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운동 전개
부여군, 기후변화 대응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운동 전개
[세종타임즈]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과 전국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함께 4월 22일부터 28일까지 ‘농업분야 기후변화 주간’을 운영했다.
농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 실천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는 평가다.
지난 25일에는 농기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학습단체 등 80명이 참여해 탄소중립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탄소중립 주간 선언문을 발표하고 논물관리 및 경운관리기술, 직파재배, 농경지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사용과 완효성비료 사용 등 주요 감축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이어 28일 굿뜨래농업대학 교육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역할을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온실가스 감축기술 실천을 위한 기술을 소개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아울러 환경정화운동, 생활 속 탄소 줄이기를 위한 과제교육 등 자체 행사를 진행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며 향후 논물관리, 바이오차 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농업인 대상으로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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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실시간 누수확인 사전안내 서비스’ 주민 호응
부여군 ‘실시간 누수확인 사전안내 서비스’ 주민 호응
[세종타임즈] 부여군이 추진하고 있는 ‘실시간 누수확인 사전안내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격검침통합시스템을 활용해 누수 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수용가에 안내하는 서비스다.
군 상하수도사업소에서 2020년 본격 시작한 이 서비스는 어떻게 하면 주민들의 요금부담을 덜어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수도관리팀 직원들의 고민에서 비롯했다.
앞서 2014년부터 상수도 검침계량에 무선인터넷을 통한 원격검침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해를 거듭해 점차 확대해 온 노력이 이어진 결과다.
주민들의 가려운 곳을 찾아 긁어줬다는 측면에서 주민 중심 적극행정이 돋보인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 사회복지과와 협력해 어르신과 거동불편자를 위한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실시간 사용량을 분석한 뒤 일정 기간 이상 상수도 사용이 없을 때 연고자에게 문자를 발송하거나 전화로 안내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상하수도사업소는 수용가의 고의나 과실이 없는 지하와 벽체 등 눈으로 볼 수 없는 곳에서 누수로 발생한 수도요금에 대해 요금감면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감면을 원하는 수도사용자는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누수공사 시행 전·중·후 사진과 누수복구 공사비 영수증 등을 첨부해 누수감면을 신청하면 부과금액 중 3개월 평균 사용량을 제외한 누수량에 대해 최대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단, 변기와 물탱크 또는 보일러, 수도꼭지 등 노출 배관에서 물이 새는 경우는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기준 매월 수용가 60여 곳에 월평균 650만원 상당의 누수감면을 지원했다.
기초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 모범업소 등이 대상으로 수도를 사용하는 주민이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안심하고 질 좋은 물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