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4월의 봄나들이, 공예마을 규암 플리마켓 ‘대성황’
4월의 봄나들이, 공예마을 규암 플리마켓 ‘대성황’
[세종타임즈] 지난 4월 30일 부여군 규암면 자온로 일원에 자리한 123사비 공예마을에서 열린 공예마을 규암장터 플리마켓이 대성황을 이루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4월의 봄 나들이, 봄, 꽃, 바람, 강, 공예.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플리마켓은 규암면 123사비 공예마을에 입주한 11개 공방 협의체 ‘공예마을 규암’이 주최·주관해 기획됐으며 협의체 공방들 간의 유기적인 협업과 열정이 조화를 이루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특히 123사비 공예마을에 입주한 입주 공예가들은 이번 플리마켓 준비과정에서 행사 기획, 운영, 장비 및 시설물 임차 등을 자발적으로 나서서 해결했으며 천막, 식탁보, 테이블 및 의자, 매대 등 필요한 행사 소요 물품들을 자신들의 전문 분야마다 서로 분담해 직접 제작하거나 현지 조달로 해결, 주위의 아낌없는 찬사를 받았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 플리마켓에는 주말을 맞아 부여를 찾은 상춘객을 포함해 인근 주민들, 캠핑객, 단체 관광객 등 약 1,000여명의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먹거리와 버스킹 공연과 함께 퀼트, 자수, 마크라메, 목공예 조립키트, 향초, 에코백, 뜨개 소품 등 각종 공예품 쇼핑을 즐기며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본 행사를 총괄하고 기획한 공예마을 규암 정진희 대표는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방문객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그저 감사할 따름”이며 “이번 행사 성과와 결과를 되돌아보고 보완해 나갈 점 등을 개선해 123사비 공예마을 활성화를 위해 플리마켓 개최를 정례화 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으며 아울러 입주 공예가들이 지역 공예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방안 등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2022-05-02
-
공주대 폭력예방 홍보대사 선발 및 활동
[세종타임즈] 국립 공주대학교인권센터가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공주, 예산, 천안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폭력예방 홍보대사로 선발된 2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와 캠페인 준비를 위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활동에 앞서 지난 22일에는 3개 캠퍼스 공동으로 홍보대사에게 성인지감수성을 주제로 오리엔테이션과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공주대학교 인권센터 폭력예방 홍보대사들은 올해 8기이며 학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성희롱, 성폭력 포함)를 예방 활동과 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모니터링으로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인권센터장 이기형 교수는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행사가 취소되는 등 홍보 활동에 아쉬움이 많았으나 2022년에는 찾아가는 대면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홍보대사 개별활동 보다 캠퍼스별로 팀(2~3명)을 구성하여 SNS 온라인 활동 등 홍보 방법을 다양화하여 시너지 효과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홍보대사들을 격려하며 당부했다.
홍보대사들은 재학생의 직접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을 통하여 인권캠페인을 펼치고 학생들의 인권 의식 전환-실천-행동변화를 이끌어 내어 상호 존중하는 인권친화적 캠퍼스 조성에 앞장서고, 특히 인권감수성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SNS 등 학내 커뮤니티를 통해 성범죄 등 예방 활동을 하게 된다.
2022-05-02
-
계룡시 ‘22년 “미용업주 정기 위생교육” 실시
계룡시 ‘22년 “미용업주 정기 위생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지난달 28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시청각실에서 관내 미용업 영업주 4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미용업 정기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상 매년 1회 3시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미용업 영업주 및 종사자의 위생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계룡시지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관리법 및 관련 법령교육 친절 및 소양교육, 신 미용기술 교육 등 전문강사 초빙으로 알차게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市 위생팀장 법령교육 중 계룡형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신청 안내와 금년 10월 개최 예정인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을 위한 친절 교육 및 홍보도 함께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많은 사업자가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있지만, 이번 집합교육이 온라인으로는 전달하지 못한 기술 습득 및 미용인 간 정보 교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미용인 육성 및 미용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
계룡시,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설치
계룡시, 독거노인·장애인 가정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 설치
[세종타임즈] 계룡시 노인복지관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정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 추진을 위한 응급장비 설치에 나섰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가정 내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감지기 등의 센서가 이상 여부를 감지 후 소방서 또는 노인복지관으로 자동 신고되는 시스템으로 신속한 구호 활동으로 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은 작년까지 관내 거주 독거노인 70가정에 장비를 설치했으며 올해부터는 중증장애인 가정까지 설치범위를 확대해 총 250대의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설치한 한 어르신은 “위급 상황이 발생해도 자동으로 신고가 됨에 따라 안심이 된다”며 장비를 설치해 준 복지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2-05-02
-
계룡시, 2022년 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규모 확대
계룡시청
[세종타임즈] 계룡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2년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을 위해 전기승용차 70여 대, 전기 화물차 30여 대, 수소자동차 5대를 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나, 국제유가 상승 및 친환경차량 충전 효율 개선 등 추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예산을 추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기존 100여 대에서 전기승용 약170대, 전기화물차 55대, 수소자동차 8대, 전기이륜차 13대 등 240여 대에 이르는 친환경 차량에 보조금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친환경 차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최초 차량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구매자 등에게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최소 3개월 전부터 계룡시에 연속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인 자이며 출고 후 차량등록 시 사용본거지 주소가 계룡시가 아닌 타 지자체로 등록하는 경우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2년 내 친환경자동차 보조금을 지원받아 차량을 구매한 이력이 있는 자는 동일 차종의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1400만원, 전기화물차 2300만원, 수소자동차는 325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 9일까지이며 차량 계약 후 자동차 대리점에 신청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신청을 대행해준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자동차 민간보급사업 확대는 탄소중립을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02
-
서천군보건소, 2022 청소년 생명사랑·생명존중 교육 실시
서천군보건소, 2022 청소년 생명사랑·생명존중 교육 실시
[세종타임즈] 서천군보건소가 이달 2일부터 판교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중·고등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2022 청소년 생명사랑·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불안 등의 증상 경험과 극단적 선택 등의 위기를 경험한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군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살위험 신호 감지, 게이트키퍼 활동 등 구체적인 도움 방안을 알리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조재경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혼란, 우울감, 불안감이 만성화된 청소년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신적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5-02
-
서천군 김은주 서면평생학습매니저, 도교육감 표창 수상
서천군 김은주 서면평생학습매니저, 도교육감 표창 수상
[세종타임즈] 서천군 서면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큰 역할을 해온 김은주 평생학습매니저가 지난 29일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정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김은주 매니저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서면 별별학교’의 운영을 위한 평생학습매니저로 활동했다.
주민들에게 균등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학습, 어머니합창, 보컬밴드, 영어 걸음마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노력하며 농어촌 지역 평생교육 현장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주 매니저는 “어린 아이는 점점 줄어들고 어르신은 늘어나는 우리 지역에서 어떤 교육이 진행되면 좋을지 매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은 상인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5-02
-
서천군, 현안 사업 ‘새정부 국정 과제 반영’… 충남도내 최다
서천군, 현안 사업 ‘새정부 국정 과제 반영’… 충남도내 최다
[세종타임즈] 서천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새정부의 국정 과제로 반영되며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지난 29일 충남도서관에서 충청남도 국민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병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국토의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를 만드는 게 가장 큰 목표”고 밝히며 충남의 7대 공약 및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충남 7대 공약으로 충청내륙철도·중부권동서횡단 철도 건설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첨단국가산업단지·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서산민항 건설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 공공 의료복지 강화 금강하구·장항제련소 및 가로림만 생태복원을 제시했다.
이 중 서천군과 관련된 공약은 국가 보안검색 클러스터 조성, 금강하구·장항제련소 생태복원으로 충남도내 가장 많은 공약과제를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새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됨에 따라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선정 및 예산 확보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해순 기획감사실장은 “여러 현안 사업이 새정부 국정 과제 반영되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서천군이 새로운 지역균형발전 모델로써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2
-
공주시,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 순회사진전 개최
공주시,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 순회사진전 개최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문화재청과 충청남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함께 2022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 ‘조선통신사 공주에 납시었네’ 일환으로 ‘조선통신사, 사진으로 만나다’ 순회사진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2~3일 ‘조선통신사 인문한마당’에서 첫선을 보인 이번 사진전은 오는 5월 4일부터 20일까지 부산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조선통신사 축제 ‘평화의 바람’과 연계해 부산 조선통신사역사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은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되는데, 먼저 제1주제인 ‘조선통신사와 충남’에서는 조선통신사 중 충남과 관련이 있는 추포 황신, 죽당 신유, 퇴석 김인겸, 죽리 김이교의 초상과 유물 및 유적 사진을 선보인다.
제2주제 ‘조선통신사의 묵향’은 조선통신사들이 일본 사찰 방문 시 남긴 글씨를 편액한 현판과 주련을, 제3주제에서는 ‘축제 속 조선통신사’는 부산의 조선통신사 축제, 토진조로이 축제 등 한일문화교류축제 속 조선통신사를 만나본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이번 전시는 3년 만에 대면 행사를 진행하는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의 현장에서 진행돼 그 의미가 깊다”며 “역사문화도시 공주의 지역브랜드로써 조선통신사의 의미를 부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2-05-02
-
공주시, 5월의 역사 인물 ‘독립운동가 이철하’ 선정
공주시, 5월의 역사 인물 ‘독립운동가 이철하’ 선정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공주 최초의 동맹휴학을 주도한 독립운동가 이철하 선생을 2022년 5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주 주외면 신기리에서 태어나 공주고등보통학교를 다닌 이철하 선생은 1927년 4학년 재학 중 일본인 교장이 학생들 앞에서 한국 사람을 무시하는 말을 지속해서 하자 이에 분노를 느껴 교장의 반성을 촉구하는 서신을 보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선생은 6월 26일 선생의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교장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 뒤 퇴학을 당했는데, 이에 분노한 동급생 50여명은 7월 2일 교장 배척 등 6개 조항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동맹휴교를 단행했다.
결연한 투쟁이 시작되자 사건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기 시작했으며 다른 학년 학생들도 휴교에 동참할 기미를 보이는 등 그 기세가 대단했다.
이는 공주고보 역사상 최초의 동맹휴교 사건이었다.
동맹휴교 이후 한동안 칩거 생활을 하던 선생은 1928년 서울 중동학교로 학적을 옮겨 학생 대상 강좌와 순회 강연회, 독서회를 개최한 합법단체인 조선학생과학연구회에 가입한 뒤 조사연구부장으로 활동했다.
또한, 시내 각 공·사립 중등학교 학생 대표들로 하는 비밀결사 ‘ㄱ당’을 결성했다.
하지만 1928년 11월 일제에 의해 발각 및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 됐고 결국 치안유지법 위반 죄목으로 동료 13명 중 가장 높은 징역 4년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 갇히게 됐다.
1933년 5월 만기 출옥한 선생은 충북 청주에서 ‘조선중앙일보’ 지국을 경영하기도 했으나 잦은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인해 1936년 27세의 나이로 순국했다.
이러한 공훈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199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으며 1995년에는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됐다.
또한 선생은 모교인 공주고등보통학교로부터 퇴학 처분을 받고 난 후 92년이 지난 2019년 공주고등학교 제92회 졸업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았다.
조병철 문화재과장은 “공주고등학교 개교 100년을 맞아 공주 최초의 동맹휴학을 주도하는 등 일제강점기 학생 독립운동을 이끈 이철하 선생의 삶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5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며 “5월 27일 공주학연구원에서 독립운동가 이철하 선생 관련 학술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