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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0시 축제 연계 프로그램 “원도심 보물찾기”확대 검토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와 연계해 소통협력공간에서 진행한‘원도심 보물찾기’ 프로그램의 참여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프로그램 참여자 중 1만 314명을 대상으로 한 전체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매우 만족 60%, 만족 36% 등 96%의 참여자가 만족했고 프로그램별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었는지에 관한 조사에서도 매우 만족 61%, 만족 35% 등으로 96%의 참여자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조사 참여자의 거주지는 동구 11%, 중구 20%, 서구 27%, 유성구 19%, 대덕구 10%로 나타났으며 참여자의 나이는 10대 이하 10%, 20대 27%, 30대 31%, 40대 20%, 50대 이상 13%로 나타나 참여자들이 특정 지역이나 연령대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포된 것으로 확인됐다.
건의 사항으로는 참여 인원이 초과해 체험을 못 하고 돌아갔다며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해 달라는 의견과 함께 더 많은 시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참여 인원을 확대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대전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된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예술가들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 프로그램을 확대 발굴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원도심 보물찾기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과 참여 열기를 축제기간 내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흐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상설 프로그램을 발굴해 원도심의 가치와 시민들의 관심도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도심 보물찾기’는 대전 원도심의 숨은 지역 가치를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원도심의 고유성과 특색을 지닌 지역 예술가들과 지역 상점들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나무 명함 만들기’ 등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대전 0시 축제’ 기간인 8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전 소통협력공간에서 운영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는 기차를 이용해 방문한 1천 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들이 참여해, ‘원도심 보물찾기’가 대전을 넘어 전국적인 수준의 프로젝트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 밖에도 이장우 대전시장과 서예가 박양준 씨가 함께 진행한 ‘0시 축제 성공 기원 서예 퍼포먼스’ 초대형 캔버스에는 축제 동안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다양한 메시지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이 메시지를 사진기록 형태로 만들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해 축제의 기억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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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5개 구청장,“대전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해야”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역 내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을 국회와 각 정당에 요구하기로 했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지역 내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을 국회와 각 정당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8일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 촉구 건의’ 브리핑에서 “그동안 타 광역시에 비해 불이익을 받아온 대전 국회의원 지역선거구 증설을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하고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2023년 1월 말 인구 기준으로 대전광역시가 비수도권 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수 대비 배정 의석수에서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부산은 2석, 광주와 울산은 각각 1석을 대전에 비해 더 많이 배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광주와 비교하면 대전의 인구가 광주에 비해 15,990명이 더 많으나 의석수에서는 오히려 1석이 적은 상황이라며 대의민주주의 체제의 근간인 지역 대표성과 표의 등가성 원칙이 왜곡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도 지난 6월 대전과 광주의 인구수를 비교할 때 표의 등가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서구를 현행 갑·을에서 갑·을·병으로 나누어 의석수를 8석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건의안은 이러한 이 시장의 주장을 구체화해 중앙 정치권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단순히 다른 시도와 비교해 의석수가 적다는 것을 넘어 왜곡된 표의 등가성과 지역 대표성을 바로 잡자는 의미”며 “지역 정치권과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건의문을 국회의장과 국회 정개특위위원장 등 전체 국회의원들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정의당 대표 등에 조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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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국 허페이시와 교류협력 강화 추진
중국 허페이시와 교류협력 강화 추진(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지난 20년 동안 활발한 교류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와 우정을 쌓아온 중국 허페이시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한다.
이택구 행정부시장과 뤄윈펑 허페이시 시장은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 도시 간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합의서 체결은 양 도시의 우호협력도시 결연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의미 있는 교류 성과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경제·과학기술·교육·청소년·체육·문화·관광 등 각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새로운 교류사업을 발굴·추진해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하며 한중 양국의 우호 관계 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허페이시는 중국 안후이성의 성도로서 지난 2003년 10월 대전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WTA 하이테크페어 및 APCS 등 국제행사 참가, 청소년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교류해 왔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허페이시는 중국과학기술대를 중심으로 양자컴퓨터 기술 등 첨단과학기술 발전과 선진 제조업 육성 등을 통해 최근 10년간 연평균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도시로서 지난 20년간 대전시와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온 오랜 친구 같은 도시”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의를 통해 양 도시가 첨단과학, 경제통상 등 여러 분야에서 가시적인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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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에든버러 축제에서 내년도 대전 0시 축제 구상
이장우 대전시장, 에든버러 축제에서 내년도 대전 0시 축제 구상
[세종타임즈] 해외 공무 출장 중인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을 관람하고 내년도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강화를 구상했다.
이 시장은 에든버러 페스티벌 현장에서 직접 해외 공연자를 섭외하고 0시 축제 주 무대인 원도심과 지하상가 공간 활용법에 대해서도 고민했다.
에든버러 축제는 매년 8월에 개최되는 여러 문화 예술축제의 총칭으로 1947년 제2차 세계대전으로 상처받은 국민들을 치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축제는 3주 동안 세계에서 온 공연팀들의 에든버러 국제페스티벌, 각국의 군악대가 펼치는 밀리터리 타투, 연극·댄스·서커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는 프린지 페스티벌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시장은 이틀 동안 에든버러 현지에 머물며 프린지 페스티벌과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군악대 밀리터리 타투 등을 관람했다.
에든버러 축제는 전 세계 70만명의 공연자들이 320만명의 관람객에게 질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예산은 총 180억원을 투입하는데, 약 37배인 6,700억원의 경제효과, 고용 효과는 7,000여명에 달한다.
이 시장은 “내년에는 대전 원도심 소공연장 등을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대전문화재단과 시 예술단을 연계해 유료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보자”며“낮 시간대 지하상가 공연을 확대하고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해외 공연자 섭외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공연장 전체의 효율성도 고민했다.
이 시장은 “원도심 일부 공간에 차별화되고 수준 높은 프린지 무대가 조성 돼야 한다”며 “원도심 일대의 공연장을 사전에 협의해 전역에서 공연과 축제가 이뤄질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8월 17일 막을 내린 ‘2023 대전 0시 축제’는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 110만명 이상 크고 작은 사고 하나 없는 안전한 축제 원도심 경제를 살린 경제 활성화 축제 쓰레기 없는 깨끗한 축제였다.
이 시장은 “부족하고 모자란 점도 있었지만 ‘2023 대전 0시 축제’는 1993 대전엑스포 이래 단일행사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었던 무사고 축제였다”며 “에든버러 축제의 핵심인 길거리 문화예술 공연과 밀리터리 타투 등 우수한 콘텐츠를 내년도 대전 0시 축제에 적극 반영해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28일 에든버러 로버트 앨드리지 시장을 만날 예정이고 이후 자매도시인 스웨덴 웁살라로 이동해 첨단 과학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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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가을 신학기 식중독 예방 학교급식 합동점검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0일간 학교, 유치원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추진한다(사진=대전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0일간 학교, 유치원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대전시 주관으로 대전식약청, 교육청, 5개 구 위생부서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학교, 유치원 급식시설과 식재료 공급업체 등 관련 시설 총 285개소를 점검한다.
시는 식재료의 공급·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식품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식중독 예방 수칙 안내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실 현대화 및 돌봄교실 등에 도시락을 납품하는 업체와 식중독 발생 우려 다빈도 제공식품과 비가열 식품 등에 대한 수거 검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섭취하는 음식에 대한 안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도마 구분해 사용하기, 식재료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식품 보관온도 지키기 등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비상대책반 상시 운영과 다중이용시설 지속 점검으로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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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건설현장 품질관리 강화로 부실시공 막는다
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세종타임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건설공사의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현장 내 불량자재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하반기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운영한다.
현장기동반은 시와 자치구에서 발주·허가한 사업장 중 총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아파트, 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사 현장 70개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품질관리계획 수립·이행 여부 건설공사 주요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실시 여부 품질관리 인력 배치 및 품질시험실 설치 여부 KS 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레미콘, 철근 자재 등에 대한 현장시험과 품질관리 실태를 집중점검 하고 건설기술자들의 품질관리 인식 제고를 위해 안내문과 설문지를 제작 배포해 내실 있는 점검과 홍보를 통한 품질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시정하도록 안내하고 부적합하거나 위법한 사항은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해당 인허가청 및 발주기관에 통보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고 공사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최용빈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최근 건설 현장의 부실시공으로 인해 주민의 안전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대전도 재개발로 인한 신축 공사가 늘어난 만큼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 업무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건설 현장의 품질을 확보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대전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총 64개소 건설현장에 대한 품질 지도점검을 추진하고 102건에 대해 시정·지도한바 있다.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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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무용단 미국 투어 프리뷰 공연 ‘0시의 제단’
[세종타임즈] 대전시립무용단 제74회 정기공연 미국 투어 프리뷰 ‘0시의 제단 – 그 시원으로부터의 시작’ 공연이 오는 9월 15일과 9월 16일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2023 외교부 해외 파견 문화예술공연단으로 선정된 대전시립무용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 시애틀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초청공연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다.
‘0시의 제단 – 그 시원으로부터의 시작’은 한글 시대, 한류 문화 시대, 경제 강국의 시대, 국방 강국 시대로 국운(國運)을 반석에 올려놓은 현재, 대전은 그 출발점을 ‘대전 0시’로 브랜드화하여 대전 시민축제의 주로 삼고 있으니 이에 ‘0시의 제단’에 우리의 결기와 축의와 희망의 춤사위를 바친다는 의미이다.
시인이자 문인화가인 박헌오의 대본과 해설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춘몽(春夢)과 천몽(天夢)으로 나누어 스토리텔링 했다.
1부는 춘몽(春夢)을 주제로 하여 언제 들어도 포근하고 그리운 고향을 그린 창작 작품 ‘고향의 봄, 낙원의 산촌’과 장구춤, 대전 선비춤, 부채춤, 소고춤으로 이어지는 전통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2부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서사 무용극 ‘단재의 꿈 – 천몽(天夢)’이다. ‘천몽(天夢)’은 독립운동가이자 역사학자였던 단재 신채호의 중편소설 ‘꿈하늘’을 소재로 하여 그의 사상, 인간적 고뇌와 뜨거운 삶을 춤의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김평호 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과 창작의 조화로 우리 춤의 멋과 미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다.”라고 밝히며 “대전 속의 세계, 세계 속의 대전을 위한 대전시립무용단의 힘찬 도약에 많은 격려와 응원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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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코로나19 등급 4급 하향 조정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이달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현행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 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4급으로 하향 조정되면, 지난 3월 발표한 위기단계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 및 안정적 대응체계를 위해 위기경보‘경계’ 단계는 당분간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확진자 증가세,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등 연중 한두 차례 유행과 등락 가능성은 있으나, 지난 유행과 비교해 치명률*이 2.5배에서 5배 낮게 유지되고 있고, 의료 대응 역량 축적으로 안정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점 등을 고려한 조치이다.
※치명률 0.1%(지난 BN.1 우세종화 시기/23.2.경) → 0.02∼0.04% 하향(현재)
하향에 따른 주요 내용은 ▷재택치료 지원 종료 ▷일반의료체계 전환(모든 병·의원 코로나19 진료 가능) ▷진단검사(PCR, RAT) 유료화 ▷생활지원비·유급휴가비 지원 종료 ▷치료제·백신 무상 지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외출·외박 전면 허용 ▷코로나 양성 확인 통지 문자발송 중단 ▷표본감시 체계 전환 등이다.
다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병원급 및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와 의료기관, 요양병원·시설의 입원·입소 전 선제 검사는 당분간 유지되며, 중증 환자 입원 치료비도 일부 지원된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4급 전환에 따라 고위험군 보호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고위험군 선제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 12개소(보건소 5개소, 의료기관 7개소)를 지속 운영하고 21개 전담 병상을 확보하여 중증환자 발생에 대비하는 한편, 치료제 처방기관 387개소와 담당약국 149개소를 지정해 치료제 처방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대응 전담반(7팀 35명)을 운영하며, 집단 감염 자 발생 모니터링 등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던 시대는 갔지만,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라며 “코로나19 완전한 종식을 위해 시민들께서는 개인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가을철 시행 예정인 백신 접종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2023-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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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전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 9월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민예총이 주최. 주관하는 맛있는 음악뷔페 '2023 대전인디음악축전 플레이 樂'이 오는 9월 개최된다.
대전인디음악축전은 2012년에 시작하여 본래의 의미대로 클래식과 국악을 포함한 모든 장르가 참여하는 전국 유일의 복합 인디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번 12회 차 행사에는 전국에서 무려 48개 팀이 대거 참여하여 축제의 규모와 격을 한껏 높여 진행하게 된다.
연주력은 뛰어나지만 낮은 인지도 탓에 유명 뮤지션 한, 두 팀을 내세워 모객 하는 방법을 취할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다양한 장르에서 엄선한 최고의 뮤지션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임으로 참여 뮤지션들에게는 자긍심을 주고 관객들에겐 최고의 연주를 통해 각 장르의 독특한 색깔과 음악적 매력을 알게 하여 해마다 관객들을 더블링 하는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첫 날인 9월 2일(토)은 Jazz Day로 체크메이트(대전산업정보고), cotton ball(배재대)의 두 루키 팀과 유포리아 재즈퀸텟, 임하영 트리오, Honesty Quartet, Bean's, Bloom, 임재현 트리오가 ’문화공감철‘에서 공연하며, 9일(토)은 Rock & Roll Day로 애로우헤드(목원대), 서사(배재대)와 크랙베리, 랜드마인, 원조뫼를, 윈디캣, 스모킹구스, 버닝햅번이 ’대전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16일(토)에는 Metal Day로 블랙스톤(한밭대), 나비와 폭풍(한남대)과 홀로시티, 젼 앤 버디스, 메쓰카멜, 와비킹, 마라, 몬스터리그가 같은 장소인 ‘대전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유료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17일(일), 무료로 진행되는 테미오래 Busking Fest에는 24개 팀이 관사 촌 4곳의 무대에서 동시다발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Radio Stage에서는 LP 음악 감상과 함께 이양일 팝 칼럼니스트가 고품격 음악 해설로 오랜만에 대중들 앞에 나선다.
축제의 피날레는 ‘Knocking On Heaven's Door’를 200명의 관객연주단이 함께 연주하며 모두가 노래하는 감동의 절정을 만들어 내며 막을 내리게 된다.
G D Am - / G D C - 의 단순한 코드 진행으로 악기 초보인 남녀노소 누구라도 연주단으로 신청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는 2023 대전인디음악축전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17일 프리마켓에는 부산에 거주하며 전국의 애호가들과 교류하는 박헌중 LP음반 수집가가 전국 동호인들과 함께 참여하여 희귀 음반 100장도 선보일 예정이며 뮤지션들의 굿즈 상품이나 중고 악기, 앰프 등을 판매하고 시민 누구나 크고 작은 모든 중고 물품을 직접 가지고 나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의 음악 관련 기업이 홍보, 시연 부스로 참여하고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가 각각의 캠페인을 펼치며 대전환경운동연합의 홍보, 체험 부스와 대전글꽃아이쿱에서 재생용기 생수 후원을 통해 탄소제로를 실천하는 착한 콘서트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티켓팅 서비스를 후원하고 있는 주식회사 ‘필리스’의 플레이백에서는 예약을 통해 공연에 참여하는 뮤지션들의 가족이나 지인 40명에게는 대전 원도심 관광 후 공연을 볼 수 있도록 무료 투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번 대전인디음악축전 행사를 통해 일제강점기 도지사 관사 촌으로 쓰였던 아픈 공간이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감성과 시민들의 힐링의 놀이터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축전에 관한 자세한 내용이나 서포터즈와 관객연주단 신청은 ‘대전인디음악축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 http://www.indmf.net/
※공연장 티켓 구매와 뮤지션 가족 지인, 대전 원도심 투어 신청은 핸드폰 ‘플레이백’ 어플에서 신청 가능하다.
2023-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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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2023년 ‘마티네 콘서트’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립교향악단은 8월 31일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마티네 콘서트 3’을 선보이며 아침을 연다.
2023년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계를 이끌 차세대 지휘자들이 깊이 있는 연주뿐 아니라 직접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주에는 신은혜 객원지휘자가 함께하며 아침과 어울리는 가벼운 곡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신은혜는 오스트리아 무지크페어라인 골든홀에서 빈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한 이후 오스트리아 국영 방송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KBS교향악단, 부천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지휘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연주회는 프랑스 작곡가 포레의 ‘파반느, 작품 50’으로 시작한다. 로맨틱한 멜로디와 서정미, 그리고 포레 특유의 날렵한 세련미가 인상적인 이 작품은 궁정 무곡이라는 특성에 걸맞게 우아한 절제미까지 느껴진다.
이어지는 곡은 태선이 제2악장의 협연으로 선보이는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작품 28’이다. 당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사테를 위해 작곡하고 헌정한 작품인 만큼 극도의 테크닉과 표현력이 필요한 곡으로, 화려한 테크닉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태선이의 연주가 더욱 기대된다.
연주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은 베토벤의 ‘교향곡 제8번 바장조, 작품 93’이다. 베토벤 스스로 ‘작은 교향곡’이라 부른 이 곡은 그의 교향곡 중 가장 간결하고 단순하다. 4악장의 고전적 교향곡으로 신구 양식의 조화가 절묘하다.
연주는 휴식 없이 60분가량 진행되며, 예매는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대전시립교향악단 홈페이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1544-1555) 등에서 가능하다. 8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202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