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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28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영상의료기기 산업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의료산업 디지털전환 선두주자, AI 기반 영상의료기기’라는 주제로 최근 영상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AI 기반 영상의료기기의 국내외 동향과 기술트렌드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상진단 분야는 대표적인 AI 활용 분야로 BIS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AI 영상의료기기 시장은 ’18년 4.4억불에서 ’29년에는 96.9억불로 연평균 3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의료 AI 주요기업은 진단보조 및 치료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의료기기를 시장에 출시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소기업·스타트업은 AI 알고리즘 개발이 가능한 전문인력 수급과 AI 학습용 의료정보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장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산업부는 기업들이 AI 기반 영상의료기기를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표준 의료 영상정보 데이터셋과 AI 기술에 대한 유효성 평가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산학연병 전문가들은 플랫폼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질환 및 기기 맞춤형 AI 모듈 개발 방안 등을 논의했고 정부에 R&D 지원 외 임상시험·인허가 과정에 대한 추가 지원과 개발 기기에 대한 병원 내 실증·보급사업 추진 필요성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 박재영 제조산업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AI 영상의료기기 산업의 초기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국내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기술개발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동 포럼이 사업화 성공전략 공유와 지원방안 등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며 AI 영상의료기기 산업이 미래 핵심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동 포럼에 앞서 ‘의료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영상진단 개발 해커톤’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해커톤은 의료 영상데이터에 접근성이 낮아 인공지능 개발 기회가 없었던 기업과 대학원생 등이 영상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영상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볼 수 있는 대회였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으며 산업부는 AI 영상진단 솔루션 개발 해커톤을 더욱 확대해 전문 역랑을 보유한 기업 및 예비개발자 등을 발굴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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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연대·협력협의체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삼성·SK하이닉스 등 소자기업, 소재·부품·장비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패키징 기업 등 업계 대표와 반도체 분야 학계·연구기관 대표 등 총 30명으로 구성·운영된다.
금번 행사에서는 업계 차원에서 그간 추진된 연대협력 성과,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K-반도체 전략’주요과제 검검 및 향후 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
먼저, 반도체 협회는 그간 반도체 펀드 2,200억원 투자로 중소·중견기업 성장 촉진 기여, 소부장 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사업화 매출 147억원, 투자 526억원, 특허출원 82건의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팹리스-수요기업간 협력플랫폼인 융합얼라인언스 2.0을 통해 발굴된 미래차 3건, IoT 4건 등 10개 기술개발과제가 차세대지능형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0년부터 착수되어 진행하는 등 그간의 연대협력 활동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향후에도 온세미코리아 2,500억원 규모 국내투자를 통한 전력반도체 생산 확대 등 차량용 반도체 공급기반 확충, 시스템반도체 수요연계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R&D 결과물의 상용화 지원과 함께 소자기업과 소부장기업간의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 R&D 추진, 환경안전협의체 신규 구성 통한 우수사례 공유 및 현장 맞춤형 컨설팅 등 반도체 분야 연대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은 세제·금융 등의 성과와 함께 삼성-KAIST 계약학과 개설 합의, ’22년 관련 학과 정원 131명 확대, 반도체 인력양성 예산 3배 이상 확대153→:491억원) 등 인력양성 분야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으며 반도체 업계의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애로 접수창구’를 개설하고 관계부처·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반도체 투자 점검회의’를 구성·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데이터 경제의 관문으로 중요성이 커진 센서산업에 대해서도 “K-센서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22년부터 7년간 총 1,865억원을 투자해 센서산업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최근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재편 움직임에 대응해 지난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이 세제·금융·인력양성 등 주요분야에서 가시적 실적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에도 기업투자 관련 인허가 지원 및 주요규제 합리화 등 주요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연대협력은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아이디어 결집과 위험 분산을 통해 혁신을 가능케 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는 점에서 반도체 산업 생태계 내 다양한 주체들간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금일 반도체 업계의 연대와 협력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뒷받침 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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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동체 분야 혁신성과 한자리에 모인다
무인이동체 분야 혁신성과 한자리에 모인다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코엑스,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이 주관하는 무인이동체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2021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본 엑스포는 지난 2018년 산업부·과기정통부 주최로 시작된 국내 최초 무인이동체 전문 행사로 혁신성과 홍보, 비즈니스모델 소개, 산학연 네트워킹 등을 통해 산업 활성화, 기업경쟁력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미래 산업 및 스마트 국방의 비전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금년 엑스포는 드론인력 양성 등)과 PAV 및 UAM, 국방 무인체계를 주제로 선정했고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방부, 국토부 등 정부 R&D 혁신성과 전시 부스 및 기업 58개사 78부스 등 총 361부스 규모의 ‘전시회’와, UAM, 국방 무인이동체, 불법드론 대응 등을 주제로 하는 ‘컨퍼런스’ 및 국방 신속획득사업 컨설팅, DNA+드론 챌린지 시상식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전시회에서는 드론, PAV, UAM 등 미래 유망 산업의 시장 및 인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관련 주요 성과가 전시된다.
산업부 R&D 홍보관에는, 국내 기업들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협업해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중에 있는 한국형 개인용비행체 PAV의 축소 모델이 전시되고 이는 ‘22년 하반기에 시제기 개발을 완료해 초도비행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UAM용 PAV 컨셉 축소 모델을 전시한다.
동 모델은 5인승 비행체로 전기동력과 총 8개의 프로펠러를 활용해 최대 100km 비행이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 드론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본 카고 드론에는 현대자동차 넥쏘의 수소연료전지를 항공용으로 개조해 탑재할 예정으로 이는 정부의 탄소 저감, 수소경제 확산 정책과 연계해, 자동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수소트램, 수소선박에 이어 수소항공모빌리티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산업부‘소재부품장비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미래 항공모빌리티의 핵심기술인 PAV용 전기추진시스템과 배터리팩 국산화 개발 현황이 소개된다.
아울러 도서·산간지역과 31사단 및 격오지 부대를 대상으로 산업부가 추진 중인 배송드론 실증사업 성과도 전시된다.
현재 드론 제조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업해 ’22년까지 드론배송 총 1천회 실증을 목표로 상용화를 추진중이고 첨단 무인이동체기술을 접목해 미래전에 대비중인 軍과도 협력해 군수품 드론 수송 실증을 진행해, 고지·도서지역의 군수품 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군은 산업부가 개발할 예정인 탑재중량 200kg급 수소연료전지 기반 카고드론의 실증 테스트베드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래 유망산업인 무인이동체 분야 R&D 인력 공급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부의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 홍보관에서는,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기업체가 함께 개발한 태양광 드론, 항만감시 드론, 농업용 드론의 영상 분석 S/W, 승객용 캐빈을 분리·장착 가능한 리프트캡슐 PAV 컨셉 모델 등 산학프로젝트 성과가 소개된다.
건국·국민·세종·항공·부산·한서·호서·원광대학교 과기정통부는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중인 육·해·공 자율협력형 시스템 연구내용과 ‘DNA+ 드론사업’을 통한 AI-5G-데이터-드론이 융복합된 미래 세상 연구를 소개한다.
또한, 타부처와 협력해 추진중인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S/W 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각종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와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 사업’의 성과를 전시한다.
국토부 홍보관에서는 불법드론 탐지, 드론 엔터테인먼트, 자동 비행 드론시스템 등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국내 드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토부는 드론 우수기술의 실증을 지원하고 이를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피자 배송 상용화를 성공시킨 피스퀘어를 포함한 13개 드론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국방부는 ‘국방무인체계 홍보관’을 통해 육·해·공군의 미래전장에서 활용할 무인체계를 가시화했으며 특히 육군의 드론봇 전투체계와 해군의 스마트 Navy, 공군의 유·무인 복합체계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국내 무인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물류드론, 항법기술, 대드론 시스템, 무선충전스테이션, 드론 관제 지상국, 기상 관측 드론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컨퍼런스의 1일차는 UAM 전문 세션, 2일차는 국방과 대드론 시스템 관련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현대자동차는 ‘UAM 사업 추진전략’을, 한화시스템에서는 ‘글로벌 UAM 동향 및 한화 UAM 개발 현황’을, ETRI에서는 ‘UAM 도심물류 개발 방향’에 대해서 발표하고 국토부에서 한국형도심항공교통 정책 및 기술동향, KARI에서 한국형 PAV 개발 현황을 발표하고 UAM 전기추진시스템 국산화 개발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2일차(9.28) 오상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이, ‘국방 무인체계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美국방혁신단에서는 미국의 국방신속획득사업에 대해서 설명하며 공항, 원전 등 국가중요시설에서의 ‘불법드론 탐지 및 대응방향’, ‘무인기 5G 통신 표준화 동향’, ‘드론 포렌식 기술’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기회 제공 등을 위한,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컨퍼런스, 2022 국방 신속획득사업 컨설팅, 과기정통부DNA+ 드론 챌린지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드론융합얼라이언스 컨퍼런스’는 드론 활용 서비스 세미나, 드론 개발자 워크샵, 드론융합얼라이언스 포럼, UAM 포럼, 방재·안전 워크샵으로 구성된다.
‘2022 국방 신속획득사업 컨설팅’은 비공개 세션으로 신속획득사업 참여업체의 기술발표와 이에 대한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DNA+드론 챌린지 대회 시상식’에서는 Data, Network, AI와 접목한 드론 지정공모 챌린지, 자유공모 챌린지, 아이디어 공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편 무인이동체 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한 개인을 대상으로 산업부, 과기정통부, 국방부의 장관표창 총 15명과,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회장표창을 선정해 포상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서 “개인용비행체 및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용 모터·배터리 등의 핵심 부품과 고성능 수소연료전지 기반 대형 카고 드론, 다인승 PAV 등을 조기 개발함으로써 시장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첨단산업인 무인이동체산업은 창의적이고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 확보가 중요한 만큼 산업부는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지원 중이며 동 산업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는 일자리 화수분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시작된 AI, 5G, 빅데이터 등 각종 신기술과 무인이동체의 융합은 그 활용 영역을 확장해 우리의 일상 업무를 대신하는 것은 물론, 우주탐사도 가능하게 됐다”고 강조하면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차세대 무인이동체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공공수요를 기반으로한 초기시장 창출을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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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트램 조기 상용화를 위해 열차·수소차 드림팀이 모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23년까지 총 사업비 424억원을 투자해 수소트램을 상용화하는 “수소전기트램실증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진정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자동차 중심의 수소모빌리티 영역을 철도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친환경 트램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소트램의 빠른 상용화를 위해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을 수소트램용 전용부품 개발에 활용하고 지자체가 보유한 유휴선로를 활용해 실주행 및 검증할 예정이다.
수소트램은 전철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교통수단으로서 차량내 탑재된 수소연료전지를 통해 열차운행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므로 전철과 달리 전력설비 등 외부동력공급 인프라가 필요 없어 상대적으로 건설비가 저렴하다.
또한, 배터리방식의 전기트램은 주행거리가 길어질수록 고중량 및 고가인 배터리탑재량도 증가해 무게·부피와 생산비용도 상승하고 충전시간도 긴 단점이 있어 장거리 주행이 필요하거나 주행빈도가 높은 경우 수소트램이 전기트램에 비해 강점이 있다.
수소트램은 수소차대비 고내구성이 필요한 고난도 분야로서 글로벌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로 확고한 선도기업이 없으며 독일 일본 등 주요국이 수소트램 상용화를 위한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기업이 보유한 세계최고 수준의 수소차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하면, 단기간에 수소트램을 상용화하고 글로벌 친환경열차 시장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 사업은 넥쏘용 수소연료전지 4개에 해당하는 380kW급 수소트램을 상용화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23년말까지 4대분야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수소트램 시스템 통합·검증기술” 분야는 철도전문기업인 현대로템이 주관하고 맥시스, 코아칩스, 푸름케이디, 에스제이스틸, 에이엔엠메카텍 등 중소철도부품업계 5곳도 함께 참여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수소열차분야에 도전한다.
’22년까지 수소트램에 탑재할 모터, 제동장치 등 부품을 제작하고 ’23년에는 제작된 부품을 통합해 수소트램 실차를 제작하고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소트램전용 수소연료전지 및 요소부품기술” 분야는 수소차 부품 개조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지엠비코리아, 에티스, 동희산업, 화승알앤에이, 씨에스에너텍, 한양대·서강대 등 수소차부품 전문기업과 대학 7곳이 참여한다.
수소트램은 수소차와 달리 승차공간 확보를 위해 수소연료전지와 저장용기가 지붕에 탑재되어야 하는 특징이 있다.
이에 맞게 ’22년까지 넥쏘용 수소연료전지를 구매해 높이를 낮춰 트램전용 수소연료전지로 개조하고 객차지붕마다 설치된 다수의 수소저장용기를 서로 연결하기 위한 플랙서블 고압튜브 등 요소부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수소트램 기술기준 및 주행성능평가기술” 분야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동 사업이 수출을 염두에 둔 프로젝트인 만큼 유럽안전성 평가기관인 티유브이슈드의 한국지사도 참여한다.
’22년 부품단위, ’23년 실차단위로 국내 및 유럽의 열차안전성기준을 충족하는지 면밀히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소트램 실주행 환경 실증 및 운영기술” 분야는 울산TP가 주관하고 코비즈, 범한퓨얼셀, 가스안전연구원, 울산대 등 인프라·안전·분석기관 4곳이 참여한다.
’22년까지 수소트램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23년부터 울산시 유휴선로에서 누적 2,500km이상 주행하면서 연비 등을 고려한 최적주행패턴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이 종료되는 ’24년부터 수소트램 양산을 개시하고 국내·외 판로를 적극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국내는 울산, 동탄 등 신규 도시철도사업 계획이 있는 지자체와 수소트램 적용을 우선 협의해 나가고 유럽·동남아 등 트램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판로를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국내 수소차 분야는 세계 수소차 기술을 선도 중이나 다른 모빌리티 분야는 수소로의 전환이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고 하면서 “금번 사업이 수소차 기술을 이종 업종에 성공적으로 적용하는 모범사례가 되고 수송 전분야에서 수소 모빌리티 상용화가 가속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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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분야에도 로봇보급 본격 착수
방위산업분야에도 로봇보급 본격 착수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로봇·방산분야 유관기관과 방산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방위산업분야 로봇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과 방산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11일에 산업부-국방부 장관이 공동 주재한 방위산업발전협의회의 후속조치로서 방위산업분야에 로봇보급을 확산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방위산업 분야는 다품종 소량생산 및 수작업 위주의 공정 등으로 인해 로봇활용이 미흡했다.
또한 다양한 업종 및 공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로봇의 확산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산업부와 방위사업청은 산업부가 ’19년부터 로봇활용이 미흡한 뿌리산업 등의 공정을 대상으로 개발해 보급 중인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이 방위산업분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부와 방위사업청 출연기관인 로봇산업진흥원과 국방기술품질원 그리고 유관단체인 로봇산업협회와 방위산업진흥회가 각각 업무협약을 맺어, 방위산업분야 로봇활용 공정 및 수요기업 발굴, 기술 및 기업지원, 로봇기업과 방산기업 간 정보교류, 공동사업기획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방위산업분야 로봇보급계획 발표에서는 ’19년부터 개발 및 보급을 추진 중인 뿌리, 섬유, 식음료 분야 108개의 로봇활용 표준공정모델과 올 해부터 개발에 착수한 항공, 조선, 바이오·화학, 분야 27개의 표준공정모델을 방위산업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유사공정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고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제조로봇 실증보급사업 등을 통해 방산기업에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다수의 방산기업이 포함된 항공산업 분야에 로봇보급을 착수하기로 해 복합재료 가공, 리베팅 등 대부분 수작업인 공정에 대한 로봇활용을 통해 항공분야 방산기업의 경쟁력향상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기업 간담회에는 올해 제조로봇 실증보급사업에 참여하는 5개 방산기업이 참여해, 로봇활용을 통한 생산성 및 품질 향상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표시하고 향후 방산분야에 로봇활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전차, 장갑차 부품제조 기업인 대립과 한국알앤드디는 전술차량 현수장치, 궤도차량 휠, 전차 엔진부품의 용접, 사상, 가공 등의 공정에 로봇을 활용하기로 했고 유도무기 제조사 LIG Nex1와 군용전지 제조사 비츠로밀텍은 각각 연소관 사상, 열전지 조립 등에 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탄약 제조사인 풍산은 탄약제조에 사용되는 납, 화약 등 유해물·위험물 취급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작업자 안전 등 작업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1차관은 “방위산업은 우리나라 안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산업이나, 다품종 소량생산, 수작업 위주의 공정 등으로 인해 로봇활용에 애로가 있었던 것이 사실” 이라며 “방위산업에도 로봇이 본격적으로 투입되어 무기체계에 요구되는 고도의 품질확보와 방산수출 경쟁력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고 방위사업청 강은호 청장은 “방위산업의 생산효율성과 안전성, 가격경쟁력, 품질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로봇과 같은 최첨단 생산설비를 활용한 스마트 공정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 방산분야의 생산공정 혁신을 위해 산업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로봇을 활용한 표준공정모델 개발과 활용이 전 방산분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를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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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필리핀 간 EDCF 기본약정 한도 30억불로 증액 추진
기획재정부
[세종타임즈] 한국-필리핀 양국 정부는 14일 ‘제2차 한-필리핀 ODA 통합 정책협의’를 화상으로 개최해, 양국 간의 중장기 ODA 정책방향과 EDCF 기본약정 갱신, 중기 후보사업 발굴, 코로나19 대응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 이종화 개발금융국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필리핀에 대한 ODA는 양국의 굳건한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87년 이래 지속 확대되어 누적 8.1억불에 이르렀다고 강조하며 한국 정부는 신남방정책의 핵심 개발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필리핀의 코로나19 대응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유·무상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약정에 따른 차관 지원한도액을 향후 5년 간 미화 30억 불로 증액 갱신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EDCF 기본약정 한도가 연내 조기 소진 예상되어 필리핀 정부가 지원 한도 증액을 요청했고 기획재정부는 필리핀이 신남방 중점협력국가로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점, 양국 간 그린·디지털, 보건·의료 등의 EDCF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점, 공공인프라 개발협력 수요, 코로나19 대응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종전의 3배 수준으로 증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향후 양국 정부는 EDCF 기본약정 문안 협의 등을 통해 동 약정이 조속히 갱신 체결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국 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및 디지털·그린 뉴딜 사업 등을 포괄하는 8건의 EDCF 중기 지원대상 후보사업을 발굴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서 ‘PGN 해상교량 건설사업’은 ’25년부터 6년간 총사업비 36억불을 투자해 3개 섬 간 총연장 32km 해상교량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필리핀 중부 지역의 파나이섬-기마라스섬-네그로스섬 - 교통·물류 및 해상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술력이 우수한 국내 기업의 해외 인프라 사업 진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뉴딜 분야의 ‘국가브로드밴드 통신망 구축사업’은 ‘23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1.4억 불을 투자해, 필리핀의 루손섬 저개발지역 학교·병원·공공기관에 브로드밴드 서비스 연결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내의 우수한 ICT 기업이 참여해 필리핀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린 뉴딜 분야의 ‘팜팡가 기후변화 대응 2차 사업’은 ‘23년부터 3년간 3억불 규모의 투자를 통해 루손섬 서부 팜팡가 지역에 하천 준설, 제방 축조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필리핀의 기후변화 적응력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해양재난 위험에 노출된 신남방정책 국가로의 국내 그린뉴딜 기업 진출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향후 양국 정부는 30억 불의 EDCF 기본약정 한도 내에서 개별 사업의 EDCF 지원범위를 구체화하고 국내 유망 디지털·그린·인프라 분야 기술기업 참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필리핀 현지의 긴급한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해 유·무상 지원을 보강하기로 했다.
지난해 EDCF 재원을 활용한 1억불의 코로나19 긴급대응 차관을 승인한 데에 이어 금년 내 2억불 규모의 긴급재난대응 차관 추가 지원을 추진한다.
동 차관은 필리핀 내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 국가적인 긴급재난 대응 역량 제고 등의 용도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인도적 지원으로 필리핀에 1백만 불 규모의 코로나 진단키트, 마스크 등을 지원하고 포괄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기자재, 위생키트 등에 1백만 불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2.5백만 불 규모의 백신 수송 냉장차, 진단시설 구축 및 의료진 역량 강화 등을 확대 지원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필리핀과의 정책협의에 이어 인도네시아 및 베트남 등 신남방정책국과의 정책협의를 연내 추진해, 코로나19 긴급대응 지원과 국내 그린·디지털 뉴딜 기업의 해외 진출사업 발굴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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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부담 최소화 방안 논의
추석 앞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부담 최소화 방안 논의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관은 9월 9일 여의도 소재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원위원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 관련 단체장, IBK기업은행·수출입은행·KB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 NH농협은행·신한은행 등 은행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장이 참석했으며처음으로 무역보험공사도 금융지원위원회 위원으로 자리를 같이해 추석 맞이 자금 사정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중소기업 자금 사정 및 지원계획 점검과 더불어 중소기업 현장 금융애로 해소, 개인투자조합 재산 보관·관리 수탁 참여 협조 요청과 함께 정책금융기관 및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이에스지 확산방안이 안건으로 논의됐다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실시한 ‘2021년 중소기업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55.8%가 자금 사정 곤란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주요 원인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판매부진’이 가장 많았고 ‘원부자재 가격상승’, ‘인건비 상승’ 순이었다.
추석 맞이 필요한 자금은 기업당 평균 3억7,800만원인 반면 부족한 자금이 4,760만원으로 부족율은 12.6%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추석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 은행별로 1∼1.5%의 특별 금리우대를 약속했다.
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애로 해소에 전 금융권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중기부가 자체 조사한 현장의 금융 애로사항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신용등급 하락으로 대출금 상환 요구, 금리 인상, 6개월마다 금리 재평가, 보증기관의 보증기한 1년 연장에도 불구, 은행은 만기연장을 3개월로 분할, 코로나 장기화로 운영자금이 부족하지만 주거래 은행에서는 대출 거절, 담보·보증서 발급 요구 등의 사례가 조사됐다.
이에 금융기관에서는 코로나19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향후 정상화 가능성이 큰 기업에 대해서는 신용평가와 채무상환능력 평가 시 반영하고 코로나19 지속으로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을 고려해 신용등급이 하락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가산금리 조정과 전결·우대금리 부여 등을 통해 금리부담을 최소화하는 여신정책 수립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개인투자조합 재산 보관·관리 수탁과 관련해서 조합 재산의 건전한 운용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은행이 조합 재산 수탁업무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 이에스지 확산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에스지 경영이 기업 생존에 필수적 요소로 부각하고 있지만 중소·벤처기업들의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중소기업이 이에스지 경영을 준비하고 추진하도록 이에스지우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추석에는 직원들 상여금 지급, 거래처 대금 정산 등 중소기업의 자금 수요가 많으므로 금융기관의 원활한 융자지원이 필요하다”며 “온누리상품권으로 고향 전통시장을 방문해 제수 용품도 구매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으므로 일시적 경영 애로 기업에 대해는 신용평가 시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우대금리 확대 등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윤리적이고 투명한 경영방식이 글로벌 경영 기조인 만큼 전 금융권이 공동으로 대응한다면 중소기업 이에스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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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수출 중기 1105개사 물류전용 이용권 최대 2000만원 지원
중기부, 수출 중기 1105개사 물류전용 이용권 최대 2000만원 지원
[세종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는 9월 10일 2021년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지원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21년 9월 해상운임이 ‘20년 초 대비 4배 이상, ’21년 초 대비 1.5배 이상 상승하는 등 중소기업 물류애로가 지속돼 왔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 물류애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제공하고 온라인 수출 공동물류, 수출바우처 등을 통해 국제운송비를 지원해 왔다.
또 중기부는 지난 7월 추경예산 109억원을 확보해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사업을 신설했으며 수출중소기업 1,10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물류전용 바우처를 지급한다.
일반물류 지원분야에 선정된 1,039개사 기업은 물류전용 바우처를 통해 수출바우처사업 누리집의 국제운송비 서비스를 아용하거나, 물류사에 관계없이 해상·항공운임 및 보험료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장기운송계약 지원분야에 선정된 66개사는 국적선사 에이치엠엠과 장기운송계약을 직접 체결하고 미주 서안향 정기선박에 200TEU의 선적 공간을 제공받아 안정적인 해상물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물류 지원 분야에 선정된 ㈜아로마티카 김영균 대표는 “수출경기는 작년에 비해 많이 좋아졌지만 물류비가 급등해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물류전용 수출바우처사업이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어려움을 많이 해소해줄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장기운송계약 지원 분야에 선정된 아쿠아수산 김기복 대표이사는 “선박 예약도 힘들고 컨테이너 비용이 너무 많이 올라 수출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선박 공급과 고정운임을 활용할 수 있어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강기성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중기부는 수출바우처 사업을 통한 국제운송비 지원 외에도 ‘중소기업 해상운송 지원사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 등 중소기업 물류애로를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며 “수출물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은 해당 사업들을 적극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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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공기관 조달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7일 ‘중견·중소기업 대상 공공기관 초청 조달 프로젝트 설명회’를 중견기업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했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수 중견·중소기업의 혁신조달 참여 확대와 공공부문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고 혁신조달 제도 설명과 공공기관 조달 프로젝트 발표 등으로 이루어졌다.
산업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은 총 614억원 규모의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사업 기자재 구입 관련 올해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온라인으로 참여한 중견·중소기업은 프로젝트 참여 조건, 제한 사항 여부 등을 질의하며 공공기관 발주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한국조달연구원 혁신조달지원센터를 통해 혁신조달 추진 배경과 목적, 혁신제품 구매 목표제 등 혁신조달 제도 전반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세진 중견기업정책관은 인사말을 통해 “우수 혁신제품의 공공부문 진출 확대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에 크게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들이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산업부는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현황 자료를 제작해 지자체, 공공기관에 배포하는 등 혁신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한편 공공수요가 있는 신기술 사업모델을 발굴해 R&D·실증·공공조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화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우수 중소·중견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을 더욱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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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차관, 에너지혁신기업 ‘스탠다드에너지’ 방문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9월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소재 스탠다드에너지를 방문해 바나듐이온배터리 기술현장을 시찰하고 에너지혁신기업 대표들과 에너지신산업 육성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20.9월 산업부가 발표한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에 따라 추진한 사업화 R&D의 성과를 확인하고 탄소중립 시대를 이끌어갈 유망 에너지 기업을 발굴하는 첫 번째 현장행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스탠다드에너지는 이차전지, ESS, 전기차충전시스템 등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부 ‘기술혁신형강소기업육성사업’ 과제의 주관기관에 선정되어 바나듐이온배터리 기술의 사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아울러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세계경제포럼 ‘테크놀러지 파이오니어 2021’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에너지혁신기업 대표들은 공공조달과 연계한 판로 확대, 에너지혁신기업-대기업-공기업간 긴밀한 협업체계 및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수요관리, ESS,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대한 금융지원과 사업 경제성 제고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기영 산업부 2차관은 ’22년 에너지 전환 및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을 전년 대비 2.7% 증액할 방침이며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는 에너지 신사업모델 창출·육성 정책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민간 투자 촉진 및 공공조달과 연계한 시장 규모 확대를 위해 에너지혁신기업-벤처캐피탈-대기업-공기업간 민간 협의체 구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탄소중립은 국가와 기업의 생존을 위한 시대적 과제이자 혁신기술 확보 시 무한한 시장선점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탄소중립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R&D 전략 수립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1-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