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200m 전방에 동물출현” 실시간 전광판 알림 첨단기술로 동물 찻길사고 예방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포스코디엑스와 7월 26일 이 회사 판교사무소에서 첨단기술을 활용해 동물 찻길사고 예방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사업은 포스코 그룹 계열 정보통신전문업체인 포스코디엑스에서 자체 개발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을 오대산 국립공원과 경기도 양평군 일대 국도 2곳에 설치·운영하고 2027년까지 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산하기관인 국립공원공단 및 국립생태원과 함께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행정적 지원과 생태 자문 등을 실시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대산 등에 설치된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다른 국립공원 도로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국립생태원은 생태적 자문과 사업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은 도로에 출현한 야생동물의 정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 후 200m 전방에 설치된 발광다이오드 전광판에 실시간으로 알려줘 차량 감속을 유도해 사고를 예방한다.
포스코디엑스는 올해 이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해 야생물의 종류 및 출현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분석한 후 출몰 가능성까지 예측해 알려주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공원공단과 포스코디엑스는 지난해 10월 한려해상 국립공원 도로 1곳에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올해 5월까지 데이터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평균 시속 60.5㎞이었던 차량 속도는 ‘동물 찻길사고 예방시스템’이 적용된 후에 시속 39.1㎞으로 35% 이상 줄었다.
시범 운영 8개월 간 고라니 등 동물출현 건수는 163건 있었으나, 동물 찻길사고는 1건도 발생하지 않아 가시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이번 협력사업이 동물 찻길사고는 물론 차량파손, 교통사고 등 여러 위협요인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운전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생물다양성 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사업 효과를 상세하게 분석한 후 효과성이 인정될 경우, 동물 찻길사고 저감대책에 반영해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협력사업이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4-07-26
-
웹툰으로 안전일터 꿈꿔요
웹툰으로 안전일터 꿈꿔요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7.26. ‘2024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 6편을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웹툰 공모전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보편적인 콘텐츠를 통해 산업재해예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웹툰 공모전은 공단과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NM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6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활용성 및 대중성 주제 적합성 작품 완성도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일반 국민 투표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작품이 선정됐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은 손민지의 ‘100점의 사나이’, 최우수상에 서창덕의 ‘산재루프’와 류지한의 ‘눈덩이’, 우수상에 이연지의 ‘행복한 동화나라의 재해’와 라혜은의 ‘산업안전 마법소녀:토끼와 거북이’, 임윤정의 ‘안전계’가 선정됐다.
대상작인 ‘100점의 사나이’는 건설현장에서 쉽게 간과되는 안전수칙을 근로자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설 현장의 분위기를 그림으로 생생하게 전달하면서도 현장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는 핵심 메시지를 놓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 구성, 그리고 생동감 있는 그림이 잘 어울려진 작품이다.
전체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이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산업안전” 주제를 흥미롭고 진솔하게 풀어냈다고 호평했다.
최우수작인 ‘산재루프’는 산재가 발생하면 과거로 무한하게 돌아간다는 설정을 통해 현장에는 다양한 위험 요소가 있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작품 ‘눈덩이’는 현장에서 간과되는 불안전한 요소가 눈덩이처럼 사건을 확대해 가는 과정을 시간 순서에 따라 역동적으로 그려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행복한 동화나라의 재해’는 동심으로 돌아간 가상의 동화나라에서 산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요정의 이야기를 통해 산재예방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줬다.
‘산업안전 마법소녀: 토끼와 거북이’는 현장 산업안전을 지키는 마법소녀와 안전 점수를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순정만화처럼 아름답게 풀어냈다.
‘안전계’는 새롭게 발명된 위험 계측장치로 산업현장의 악습과 안전불감증이 가져올 수 있는 산업재해의 위험성을 풀어내어 현장의 불안전한 요인에 대해 다시 한번 상기시키게 했다.
수상 작품은 안전보건공단 누리집과 웹툰 공모전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유명 웹툰 플랫폼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작은 단행본 책자로 제작되며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는 경기국제웹툰페어, 전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올해 공모전은 지난 3년 중 우수한 작품들이 가장 많이 응모됐으며 전반적으로 작품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며 “안전웹툰을 통해서 국민들이 산업안전에 대해 많은 관심을 높여서 안전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7-26
-
소아암 어린이들의 든든한 수호천사 “근로복지공단”의 사랑나눔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근로복지공단은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꾸준히 모은 헌혈증 1,964장과 치료비 200만원을 소아암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의 건강회복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7월 26일 전달했다.
산재보험 시행연도인 1,964년을 기념하는 헌혈증 1,964장은 모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거나, 개인적으로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고 있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였다.
공단은 이번에 전달한 1,964장을 포함 누적 6,000장 이상의 헌혈증을 재단에 기부했으며 재단은 이번에 전달받은 헌혈증과 치료비를 모두 소아암 어린이들의 건강회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종길 이사장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아동과 가족의 생활에 안정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공단은 다양한 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26
-
국토교통부, 인천발 KTX 시공안전 및 공정관리 점검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7월 26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인근 인천발 KTX 직결사업 건설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철저한 공정관리와 함께 안전한 시공을 당부했다.
인천발 KTX는 운영 중인 수인분당선을 활용해 어천역에서 경부 고속선 간 KTX 연결선 6.2km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인천발 KTX 개통 시, 인천, 안산, 화성 시민들은 KTX 이용을 위해 서울, 광명 등을 찾는 대신 송도역에서 KTX를 타고 부산과 목포까지 2시간 내외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선로가 직결되는 어천역 인근 공사 현장은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와 인접하고 가파른 비탈면 등이 있어 공사의 난이도가 높고 안전 관리가 중요한 만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공사현장을 찾아 직접 점검했다.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국가철도공단 이사장과 함께 현장을 점검한 박 장관은 “인천발 KTX는 열차가 운행 중인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에 인접해 공사 중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자 ·건설기계 등 현장 안전과 품질 관리를 최우선으로 둘 것”을 강조했다.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을 철저히 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KTX 연결망이 없는 인천을 비롯해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주민들이 KTX 개통을 갈망하고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공정관리와 신속한 장비투입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발 KTX가 공사 초기 용지보상·멸종위기종 이주·문화재 대책 등으로 다소 지연되었으나, 지역주민들이 최대한 빨리 KTX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2024-07-26
-
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 특화 관광 전문 교육 참가자 모집
관광공사, 관광통역안내사 특화 관광 전문 교육 참가자 모집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럭셔리·크루즈 등 고부가 관광을 주제로 한 ‘특화 관광 전문 교육’에 참여할 관광통역안내사를 모집한다.
공사는 변화하는 외국인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관광통역안내사의 안내·해설 역량 향상을 위해 2023년부터 ‘특화 관광 전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총 13일간 진행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총 75시간으로 럭셔리와 크루즈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하이엔드 전문 여행사, 관련 분야 베테랑 관광통역안내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방한관광 트렌드뿐만 아니라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와 별도로 시나리오 작성 실습, 코칭, 시연 발표 등의 실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보유한 사람 중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관광교육 통합 누리집 관광e배움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윤석구 관광교육팀장은 “고부가 럭셔리·크루즈 관광객의 방한 만족도 제고를 위해서는 이에 특화된 관광통역안내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관광통역안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K-컬처’를 주제로 특화 관광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해 관광통역안내사 28명이 수료했다.
2024-07-26
-
올여름 휴가와 방학은 한국에서 중국 MZ세대 유치 박차
올여름 휴가와 방학은 한국에서 중국 MZ세대 유치 박차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방한여행 소비 주력군으로 자리 잡은 중국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중국 현지 유력 여행플랫폼과 올여름 방한 유치 캠페인을 전개한다.
공사 베이징지사에서 발표한 ‘2024 중국인 방한여행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여성과 20~30대가 방한여행 주력 소비층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방문 목적은 식도락 관광, 관광지 탐방, 쇼핑, 한류체험 순이었으며 여행 정보 수집 채널은 샤오홍수가 독보적이다.
방한상품 구매 시 중국 4대 온라인여행사인 씨트립, 취날, 페이주, 퉁청을 이용하는 비중은 총 67%며 에어비앤비, 아고다 등 글로벌 플랫폼 이용자도 높아지는 추세다.
방한 목적지는 서울, 제주, 부산 순이다.
우선 공사는 이번 여름방학 기간 중국인 대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대학생 사용자가 많은 OTA와 공동으로 대규모 유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1천만명에 달하는 대학생 회원을 보유한 ‘퉁청’과 대학생 전용 방한 멤버십 카드를 출시해 항공, 숙박은 물론 테마파크, 공연, 쇼핑 등 여행콘텐츠를 총망라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유력 여행플랫폼 ‘치옹유’, ‘한유망’, ‘페이주’ 등과 협력해 대학생 전용 방한 상품을 개발한다.
더불어 여름방학을 전후로 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개별 관광비자 소지자 중 방한 항공권을 인증한 대학생 3만명에게는 교통카드, 관광지 할인혜택 등이 포함된 트래블키트를 지원한다.
특히 중국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한국 곳곳을 여행하는 ‘나만의 방한관광 놀이터 개장’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 참가자 선발 과정에 중국 전역에서 약 1만명 이상이 지원해 중국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들은 25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부캐를 찾아 떠나는 한국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을 놀이터 삼아 여행을 즐기고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Z세대만의 새로운 한국 여행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중국 대학생이 직접 설계한 여행일정은 향후 중국 현지 여행사와 공동으로 방한여행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중국 현지 방한 여행 붐 조성을 위해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이자 여행정보 수집 채널 1위로 자리 잡은 샤오홍수와도 협력한다.
중국 MZ세대가 한국여행에서 기대하는 ‘자유분방함’을 테마로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에서 신나게 놀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샤오홍수 내 특집 페이지를 개설해 방한상품,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과 연계해 25일 샤오홍수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력 인플루언서 15인이 한국을 방문해 6박 7일 동안 미식, 웰니스 등 K-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추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바이럴할 예정이다.
공사 이현진 중국팀장은 “공사는 이번 하계 캠페인을 통해 개별여행 목적지로 한국을 최대한 부각할 것”이라며 “중국의 방한여행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집중 공략해 개별자유여행객 유치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 집중된 중국 개별 자유여행객의 목적지를 다변화하기 위해 중국 유력 OTA ‘취날’, ‘에어비앤비’ 등과 함께 부산, 강릉 등 지역 특화 방한 상품 프로모션도 추진한다.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중국 대표 모바일 페이사 위챗페이와 ‘부산 씨티워크’를 테마로 방한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모바일 결제에 익숙한 중국인에게 한국 어디서든 중국에서 쓰던 그대로 모바일페이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을 홍보하고 한국에서의 소비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2024-07-25
-
가짜 고춧가루 제조·판매업자 구속
가짜 고춧가루 제조·판매업자 구속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춧가루와 중국산 다대기, 고추씨 분말을 혼합한 향신료조제품을 건고추 100%의 고춧가루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11개 업체와 대표 등 17명을 ‘식품위생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3.11월 향신료조제품을 고춧가루로 속여 판매한 A업체를 적발한 후 유사한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해,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저가로 판매되는 고춧가루를 조사, 10개 업체를 추가로 적발해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 결과, A업체는 ’21.6월부터 ’23.12월까지 약 2년 6개월간 원가 절감으로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 가격이 비싼 고추 대신 저가의 중국산 다대기와 고추씨 분말을 섞어 가짜 고춧가루를 만든 후 제품에 ‘고춧가루’, ‘건고추 100%’ 등 허위표시를 해 약 557톤, 80억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로 적발된 10개 업체도 지난해 국내외 건고추 가격이 급등하자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A업체와 같은 방법으로 제조한 가짜 고춧가루를 284톤, 23억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업체는 수입신고하지 않은 중국산 압축 건고추를 일명 보따리상을 통해 매집해 사용했으며 검사결과 국내에서 고추에 사용할 수 없는 식물생장촉진용 농약인 클로르메쾃이 기준치의 2배 가량 검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A업체가 수사 받는 중에도 폐기명령 받은 중국산 압축 건고추 1.4톤을 다시 사용하기 위해 관할관청에 폐기한 것처럼 허위 보고한 뒤 폐기업자에게 350만원을 주고 빼돌린 사실까지 끈질기게 추적해 전량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고의·악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식품이 국민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
금속화재D급 소화기 인증기준 발령
소방청(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최근 공장에서 발생하는 금속화재에 적응성있는 소화기 도입을 위해‘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을마련해이달25일 발령 및 시행한다고밝혔다.
D급소화기는국제적으로 미국UL,국제표준화기구,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만운영되고 있다.
이번 개정은마그네슘에 적응성이 있는D급소화기의 소화성능시험 및 소화약제 등에 관한 기준을 국내 최초로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소화기를 수입하거나 제조하는 업체에서D급소화기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소화기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에 따라 반드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검인증을 받아야한다.
소방청은 기존에 판매 및 유통되고 있는 물품에 대해서도 인증제품 사용이 정착될 수 있도록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9월까지 관련 업체안내문 발송 및 홈페이지 안내 등 지속적인 계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소방청은앞으로 금속화재 대응을위해 나트륨 및 칼륨 등에 대해서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기술기준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4-07-25
-
‘국내 대표’ 서울대·폴리텍대, 교육에 손 맞잡아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내를 대표하는 공공 직업교육기관과 종합대학이 반도체, 인공지능 등 범국가적 인력 양성이 필요한 첨단분야 교육에 머리를 맞댄다.
한국폴리텍대학은 서울대학교와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행정관 회의실에서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리텍대와 서울대는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해 첨단산업 분야 신기술 연구를 공동 수행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대국민 직업교육을 통해 양질의 산업 기술인력을 양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내 산업기술인력의 교육 △산업기술인력 분야의 글로벌 사회공헌 △기타 교육과 연구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힘을 합한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서울대의 세계적 수준의 첨단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폴리텍대의 대국민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통해 확산함으로써 국가적 과제에 중요한 교육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수 폴리텍대 이사장은 “서울대와의 협업을 계기로 첨단산업 수요에 대응한 미래 혁신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며 “우리 성장의 핵심인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화하는 기술 역량을 갖춘 양질의 실전형 인재를 배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폴리텍대는 기술환경 변화에 대응한 학과 신설·개편을 통해 인력 양성이 시급하고 중요한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청년층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전체 245개 학과 중 113개 학과가 신설·개편 작업을 거쳤으며 청년층 대상 첨단산업 분야 고수준 직업교육인 ‘하이테크과정’은 올해 2,030명 규모로 운영한다.
전년 대비 500명 증원한 수치다.
2024-07-25
-
우유집유시설 스마트 해썹 도입으로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2024년 집유장 스마트 해썹 현장구축을 위한 사업대상자를 7월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모한다.
2016년부터 집유장 해썹 적용이 의무화됐고 이에 따라 원유의 보관 온도, 항생물질검사 등의 해썹관리자료를 수기로 작성·보관해왔으나, 2024년부터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저장할 수 있도록 전환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 강화, 데이터 신뢰 향상 및 관리 용이성 증가로 보다 안전한 원유 생산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집유장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각 개별 집유장에 제공해주는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사업으로 총사업비의 40%를 국비로 지원한다.
전국 55개 집유장과 관할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을 신청할 지자체는 사업신청서 계획서 요건확인서 등 제반서류를 8월 13일까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식품위생, 안전, 축산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운영 중인 사업자선정위원회의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 등 객관적 심사를 통해 8월 26일 주간에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강승극 농축산위생품질팀장은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화 된 시스템을 통해 축산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 가능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축산물 스마트 해썹 현장구축 시범사업’에 집유장 영업자 및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