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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한화에너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세종수목원, 한화에너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15일 한화에너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화에너지의 기부로 국립세종수목원에 친환경 편의공간을 조성하고 솔라트리의 연간 발전량만큼 비용으로 전환해 세종시 관내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수목원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너지는 친환경 편의시설 기부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와 국립세종수목원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 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편의시설 구축 및 관람객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 대한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자 모집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물적지원에 치우친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각 기관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ESG시대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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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 고양대덕생태공원, 소무의도, 노추산 모정탑길, 활기 치유의 숲, 비내길과 비내섬, 신령수 가는 길, 동정호&형제봉, 적상산사고 지리산둘레길 3코스, 금성산성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로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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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형 OTA 과점 가속…한국 OTA의 지향점은?
글로벌 대형 OTA 과점 가속…한국 OTA의 지향점은?
[세종타임즈] 글로벌 온라인 여행시장에서 한국 OTA의 오늘과 내일은 어떠할까?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국내·외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여행시장과 국내 업계의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한국 여행업이 적정 수준의 기술, 목표시장 집중, 시장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여행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여행업의 넥스트레벨’ 제목의 이 분석 보고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한국관광데이터랩 소개’관광라이브러리’뉴스레터/발간보고서/이슈리포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세계 관광산업의 '온라인 유통채널' 비중은 2017년 60%에서 2025년에는 7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엔 여행상품·서비스를 중계해주는 ‘플랫폼’ 시장의 증가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온라인 여행예약 플랫폼 시장' 성장 규모는 2027년에는 2020년 대비 89.8%로 예측된다.
관광산업에서의 기술 활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여행앱의 사용이 증가하고 비대면 여행예약 및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여행행태가 나타나는 등 기술은 소비자의 여행방식 변화를 더욱 촉진시켰다.
여행 관련 앱 중 ‘여행플래닝’은 사용률이 코로나19 전·후 27%에서 35%로 8%포인트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글로벌 OTA는 유망 중소 OTA 인수합병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형화돼, 2020년엔 4개 OTA 그룹사가 온라인 여행시장의 97%를 과점하는 형태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위기와 글로벌 대형 OTA와의 치열한 경쟁에 놓인 국내 OTA는 숙박, 항공, 여행상품 등 다양한 분야로 예약서비스가 확대됐고 전통적인 여행사의 OTA 전환과 관광벤처기업의 트래블테크 기업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OTA를 경험해 본 국내 이용자들은 한국 OTA 이용이 글로벌 OTA와 비교해 ‘고객서비스’와, ‘웹·앱 사용 편리성’, ‘마일리지 및 포인트’ 측면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나, ‘가격대비 가치‘ 및 ’상품다양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OTA의 규모와 미래 성장가능성을 고려한 경영효율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OTA 2개사를 포함해 Expedia.com, Airbnb, Trip.com, Vrbo, Via.com, Travelocity, Vntrip 등 5개 국 9개 OTA의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TA의 경영효율성에선 ‘기술’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고 하이테크 기술을 무조건 지향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니즈와 OTA의 규모, 특성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내수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대형 글로벌 OTA와, 목표시장에 집중하는 신흥 OTA의 경영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한국 OTA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글로벌 대형 OTA 추종을 지양하고 내국인 국내·외 여행시장을 목표로 소비자들이 강점으로 여기는 고객서비스, 웹이나 앱의 사용편리성 등 트래블테크 부문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 및 상품 다양성을 확보해 내부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OTA와의 경쟁에서 차별적 우위를 선점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책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할 수 있도록 글로벌 OTA의 지나친 독과점 방지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OTA의 경쟁력이 강한 트래블테크 활용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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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두레, ‘PATA Gold Awards 2021’수상
관광두레, ‘PATA Gold Awards 2021’수상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 중인 지역주민 주도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관광두레가 지난 9월 8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주관 ‘PATA 골드어워즈 2021’에서 지역기반관광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의 민관합동 관광협력기구로 전 세계 약 82개 정부기관과 그 외 관광기구·항공사·공항·교육기관 등 약 65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는 PATA는 매년 골드어워즈를 통해 한 해 시행한 아태지역 관광사업 중 우수 사업과 홍보물 등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는 26회 째이다.
마카오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PATA 골드어워즈 2021에서는 2020년 한 해 아태지역에서 수행한 마케팅·환경보존사업·지역기반관광·유산과 문화 프로그램 등 25개 분야 113개 작품이 출품됐고 심의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총 18개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역기반관광 부문은 프로그램으로 인한 혜택, 지역사회에 대한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관광두레는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관광사업체의 창업과 경영개선을 돕고 이들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한국형 지역기반관광 정책사업이다.
동 사업은 지역 주민사업체와 지역방문 관광객 간의 경제적·사회문화적 선순환 구조를 지향하며 각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음식·기념품·주민여행·체험 등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자 하는 지역주민 공동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공사가 PATA 골드어워즈의 홍보마케팅 분야가 아닌 지역기반관광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공동체의 저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역 관광사업체 육성과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두레를 보다 체계적이고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두레는 2013년 첫 시작 이후 2021년 8월까지 총 85개 지역, 누적 606개의 주민사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했다.
올해는 모두 22개 기초지자체를 사업지역으로 선정, 9월 현재 200여 개 사업참여 희망 주민사업체 대상 최종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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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원 서비스를 통한 건강한 삶,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지원 추진전략 모색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9월 14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혁신에 도전하다”라는 주제로 2021년 제3회 지역사회통합돌봄 2025 비전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양질의 돌봄서비스 기반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선도사업 지역의 우수사례 및 경험을 공유하고 통합돌봄 실현을 위한 주거 지원정책의 현황 및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 서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이해종 건강보험연구원장을 비롯한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현장 및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럼은 지역별 선도사업 추진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박미선 국토연구원 주거정책연구센터장, 이기주 건강보험연구원 지역사회통합돌봄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의 주제발표와 엄기욱 군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붙임 참고】 지역발표는 광주 서구·전남 순천시·전북 전주시·제주 서귀포시 4개 선도지역에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행한 선도사업 추진 현황을 지역별 특색있는 우수사례와 성과 중심으로 발표했다.
첫 번째 발표는 “지원주택을 통한 주거약자 지원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노인 및 장애인 등 주거약자의 주거권을 지원하는 실현수단으로 지원주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원주택 지원방안으로 주택공급 기관·사회서비스 제공기관·지원서비스 제공기관의 역할 분담을 고려한 운영구조, 소득수준 확대 및 돌봄 필요도를 고려한 입주자 선정, 재원조달, 단기 및 중장기 제도개선의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는 “초고령사회 대비 서비스결합 주거 모델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인구고령화에 따른 장기요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요양시설 중심에서 주거유형을 다양화해왔던 해외사례를 소개하고 초고령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주거 복지정책 현황과 주거 유형의 다양화 측면에서 서비스 결합 주거 모형을 제시했다.
특히 서비스 결합 주거 모형과 관련한 쟁점으로 수요자 및 돌봄주택 필요량, 서비스 및 입주비에 대한 수요자의 지불능력과 의사, 지역의 수요 및 공급을 고려한 유형 마련, 필요한 서비스 종류 및 서비스에 대한 욕구, 주거 자원 활용을 위한 단계별 재원 마련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노인, 장애인 등의 주거지원 실태와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통합돌봄 대상자의 주거지원 방향과 과제에 대한 관련 전문가 및 단체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거지원이 기본요소가 될 것이며 단순히 주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의료, 요양, 돌봄 등 주거유지서비스의 필요성도 사회적 공감대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주거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돌봄을 받는 사람도 돌보는 사람도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종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주거 관련 법률 제정안 및 개정안의 평가를 포함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핵심중점과제 중 하나인 주거영역의 발전방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권역별 선도사업 현장을 순회하며 통합돌봄 로드맵 등 주제별 논의와 이슈 확산을 위한 비전 포럼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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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장비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교류·협력의 장 마련
연구장비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교류·협력의 장 마련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구장비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2021 연구장비산업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 행사는 연구장비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종합 행사로 연구장비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 관계자간 교류·협력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연구장비산업 세미나, 연구장비 박람회, 일자리 박람회, 국산 연구장비 홍보 캠페인으로 구성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미나는 기술개발 동향과 성공사례 등의 주제로 Zeiss Korea 박병준 부장, Bruker Korea 조문주 지사장, 파크시스템스 조상준 상무, 토모큐브 홍기현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두 번째, 연구장비 박람회에서는 18개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국산 연구장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세 번째, 일자리 박람회는 청년 과학기술인과 과기정통부 연구장비 분야 전문인력양성사업 교육생 등에게 연구장비기업 등에 대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 번째, 올해 처음 시작하는 국산 연구장비 홍보 캠페인은 연구자, 학생 등 국산 장비 활용 경험담을 공유해 국산 연구장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연구장비산업 페스티벌이 연구장비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장비개발 노하우 및 기업 성장스토리를 공유해 함께 소통하고 발전하는 자리가 되는 동시에 청년 과학기술인들에게는 좋은 취업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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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 모색
과기정통부, 수소경제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기술개발 방향 모색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9월 14일‘제2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동 심포지엄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수단인 수소 기술의 국가 간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으로 작년 9월에 처음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소 분야 해외 정부 관계자와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에 참가했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핵심 수단으로서 수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 수요량은 2050년 최종에너지의 13%를 차지하는 5.3억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럽, 일본, 호주 등 주요국에서는 국가 차원의 수소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수소 생산 기술과 수소를 안정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수소 생산·저장 기술 중에서 현재 기술 수준은 낮지만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선도형 기술을 개발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내·외 상황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수소 선도국의 정책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 발제와 토론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오전 특별 분과에서는 미국·호주·영국·한국의 수소 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와의 기술 개발 협력 방안을 살펴보았다.
먼저 Sunita Satyapla 미국 에너지부 수소연료전지기술국장은 청정수소 생산비용을 10년 내로 1kg당 1달러로 낮추는 계획을 소개했다.
주한호주대사관의 Ron Green 무역대표부 참사관은 “향후 호주는 한국에 청정 수소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영국 연구혁신기구의 Harsh Pershad Senior Innovation Lead는 영국의 수소 생산량 중 수전해 생산 수소의 비율을 2035년 21%에서 2050년 44%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오후 시간에는 청정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그린 암모니아 등 3개의 기술별 분과가 동시에 개최되어 각 분야의 기술개발 현황과 주요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청정수소 생산 분야에서는 수소 생산 방식별 문제점과 타개 전략을 논의했고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해외 수소 도입 전략과 저장·운송 기술개발 현황에 대한 공유가 이루어졌다.
또한 그린 암모니아 분야에서는 그린 암모니아의 생산부터 추출, 연료로의 활용 등 탄소중립 달성 과정에서 암모니아의 역할과 관련 제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수소는 탄소중립 실현과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수소 전 주기 분야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해 국내 수소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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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불법 몰래카메라 특별점검 실시
국립수목원, 불법 몰래카메라 특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수목원을 만들기 위해 수목원 내 공용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국립수목원은 약 8200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연간 35만명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연간 이용객의 45%가 방문하는 가을 단풍철을 대비해 안심하고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성능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수유실 등 공용 시설물에 대해 점검 했으며 불법 설치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국립수목원은 불법촬영 단속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수목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목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을 지속적으로 단속·관리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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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성수품 공급 상황 점검 회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4일 오후 2시 농업관측센터 대회의실에서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이행상황 점검 및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을 1주일 앞둔 이번 주에 추석 성수품 및 선물 구매 막바지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그간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성수품 공급 확대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농협 등 관계기관의 성수품 공급상황을 점검하고 추석 명절 장바구니 물가의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농축산물 물가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전년보다 1주일 이른 8월 말에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성수품 공급 대책 기간도 전년에 비해 1주 늘려 3주간 10대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전년 추석 대비 1.4배 확대 공급 중이다.
성수품 공급이 시작된 지난 8월 30일 이후 농식품부가 농협·산림조합·축산단체 등과 함께 계약·비축한 물량을 공급한 결과, 9.13일까지 공급물량은 누적 공급계획 94,236톤 중 113,591톤으로 계획 대비 120.5%를 이행했다.
배추, 무, 사과, 배, 닭고기, 밤 등 대부분 성수품 가격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낮게 형성 중이나, 수요 증가 등으로 가격 강세 지속 중인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도축마릿수 증가 등으로 공급여력이 충분함에도 가정 소비 지속과 선물·제수용품 수요 등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년보다 가격 강세를 보이는 축산물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계란은 일 300만개 수준의 수입란을 꾸준히 공급하고 살처분 보상금 지급 및 재입식 절차를 조속히 완료하는 등 시중에 충분한 물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대책을 추진 중이며 소비쿠폰 할인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실구매가 인하를 통한 체감 물가 안정화 노력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공급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주말에도 도축장을 운영토록 하고 돼지 출하체중을 조정해 조기출하를 유도하고 있으며 추석 이후 도축 예정인 소고기 물량이 추석 전에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한우 암소의 도축수수료를 추석 직전인 18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있다.
또한, 한우·한돈자조금과 협조해 한우 불고기·국거리, 돼지 삼겹살·목살 등 제수품 20% 할인 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제수용품 및 선물 수요가 많은 사과는 평시 대비 2.9배 증가한 14천톤, 배는 평시 대비 3.1배 증가한 12천톤을 집중 공급해 가격안정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가 주로 찾는 중소 과일의 경우 10만 개의 과일 꾸러미를 준비해 하나로마트 등 농협 계통매장을 통해 할인 판매 중이다.
추석 성수품은 아니지만, 주식인 쌀의 추석 명절 기간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정부양곡·가공용 쌀을 적기에 공급했다.
농식품부와 관련 기관의 추석 물가 안정 노력에 따라 9월 13일 기준 농식품부가 관리하는 10대 성수품 가격은 성수품 공급 계획을 실행한 8월 30일과 비교하면 배추를 제외한 9개 품목에서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계란은 7월 하순 7,500원대였던 가격이 9월 13일 6,541원까지 내렸고 돼지고기, 소고기, 닭고기, 무 등은 5% 이상 하락했다.
전년 작황 부진으로 높았던 사과, 배 가격 또한 안정되고 있다.
배추는 최근 가을장마 영향으로 대책 기간 중 가격은 상승했으나, 작년과 비교하면 50% 이상 낮은 안정적인 가격 수준을 유지 중이다.
산지 쌀값은 8월 25일 55,333원/20kg에서 9월 5일 54,758원/20kg으로 1.0% 하락했고 소비자 쌀값도 8월 말 대비 3.3% 하락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일조량에 따라 출하량 변동이 큰 깻잎, 청상추, 애호박 등 시설채소는 8월 잦은 강우 등으로 생육이 지연되면서 가격 등락 중이나, 생육 회복도 빨라 기상 여건 개선 시 가격도 안정될 전망이다.
농식품부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면서 “현재까지 추석 성수품 공급상황이 원활하고 가격도 대책 이전에 비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한가위를 맞는 국민 모두 따듯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축산물 할인 쿠폰과 한우·한돈 할인행사, 중소 과일 특별 할인판매 등 체감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 마지막까지 성수품 공급 확대 이행상황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202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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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개소
보건복지부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이화여자대학교 부속 목동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이 9월 14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감염병에 특화한 창업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신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붙임 1 참고’ 이번에 개방형실험실을 개소하는 이대목동병원을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역시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개소를 앞두고 있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 내 우수한 인프라 제공 및 의료진 연계를 통해 병원과의 연계가 어려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와 성장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국내 5개 병원에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은 임상의사 매칭, 입주 서비스 지원,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2021년 상반기까지 총 203개 참여기업을 지원해, 215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487명 고용 창출, 투자유치 1,080억원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한편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 주관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개방형실험실을 위한 공간 300평을 마련하고 감염병 관련 창업기업 10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임상의사 매칭 지원 프로그램 · 산학연병 네트워크 연계 등 구체적인 기업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감염병 특화형 개방형 실험실을 통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대두될 수 있는 감염병 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산업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1-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