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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완용펌프 장식문양 다수 발견
장식문양이 남아있는 완용펌프 예시(아산시 영인면 제1소방대)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개항 이후 도입되어 1980년대까지 100여 년 이상 활용되었던 수동식 화재진압장비인 완용펌프를 장식하는데 사용된 다양한 문양을 전국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충남소방본부는 보존관리체계가 갖추어지지 않아 사라져가는 소방유물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자체적으로 소방유물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비교적 원형보존 상태가 양호한 17대의 완용펌프에서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장식 문양을 다수 발견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완용펌프가 1백여 대 이상 현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오랜 사용과정에서 빨간색으로 여러 번 덧칠을 하면서 상당수의 문양이 훼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완용펌프는 흡수관을 통해 우물이나 하천 등에서 물을 빨아 올리거나 동이로 통에 물을 퍼 담은 다음 펌프질을 통해 고압으로 방수 하는 장비이다.
우리나라에 기계식 소방펌프가 처음 도입된 것은 조선 경종 3년인 1723년 관상감의 관원이었던 허원이 청나라로부터 들여 온 유럽식 수총기이다.
이후 1886년 개항과 함께 일본인 거류지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주민조직인 소방조가 결성되기 시작하면서 주로 일본을 통해 완용펌프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이때만 하더라도 소방차가 없는 상황에서 완용펌프는 가장 성능이 우수한 최신식 장비라서 소방조는 이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모금운동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따라서 요즘에 새 자동차를 구입하면 튜닝을 하는 것과 비슷하게 완용펌프를 보유하게 되면 사각형의 물통을 중심으로 펌프 가로대까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을 이용해 각 소방대는 독창적인 문양을 직접 그려 넣고 소속 소방대 이름을 표기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완용펌프 문장은 대한제국 궁정소방대가 사용하던 것으로 조선왕실을 상징하는 이화문장이 그려져 있었는데 실물은 전해지지 않고 사진만 남아있다.
이렇게 소방장비를 그림으로 장식하는 것은 수백년 전부터 서양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앤틱문양이나 고전적 화풍으로 다양한 그림을 그려 넣었다.
현재 미국에는 옛날 소방장비에 새롭게 그림을 그려주는 전문 기업도 있는데 화려하게 장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방장비에 문양을 그려 넣은 경우는 완용펌프에서만 발견되는데 일본이나 서양과는 다른 독창적인 문양도 다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직접 실시한 조선호 충남소방본부장은 “충북 등 다른 시도에서도 문양으로 장식한 완용펌프가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계기로 전국적인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만의 소방문양을 더 찾아내면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전문가의 자문 등을 통해 우리나라 소방문양의 고유 특성을 연구하고 외국과의 비교 연구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1911년도에 설립한 공주소방조 창설 110주년을 기념해‘충남소방행정사’를 발간하고 오는 11월 소방의 날을 전후해‘충남소방110년유물전시회’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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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산림항공관리소, 호국보훈의 날 행사 추진
양산산림항공관리소, 호국보훈의 날 행사 추진
[세종타임즈] 양산산림항공관리소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1년 6월 25일 직원들과 함께 영천호국원에서 보훈 활동을 실천했다.
직원들은 현충탑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며 참배를 한 뒤, 묘소 앞에 꽂힌 태극기 뽑기 및 주변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울산보훈지청으로부터 관내 국가유공자 2가구를 추천받아 지난 23일 보훈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보훈가족 사랑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양산산림항공관리소 손수식 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호국용사들을 추모하면서 직원들의 애국심도 고취시킬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으며 앞으로도 양산산림항공관리소는 참여와 협력을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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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장관, 통신3사 대표와 5세대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임혜숙 장관, 통신3사 대표와 5세대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세종타임즈]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6월 28일 5세대 이동통신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3.5㎓ 대역 5세대 전국망 구축 추진현황과 28㎓ 대역 5세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다.
임혜숙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를 계기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5세대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 5세대 상용화 이후 2년만에 5세대 가입자는 1,5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산 장비·콘텐츠 수출은 본격화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5세대 가입자 증가에 따라 5세대 수신권역와 품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 5세대 수신권역 확대 및 품질 개선, 28㎓ 5세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통신 3사가 성장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체·콘텐츠, 상거래 등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지만, 모든 혁신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고도화에도 보다 많은 관심과 투자를 당부했다.
그리고 현안 논의에서 5세대 품질에 대한 불만을 가진 이용자가 많은 현실을 고려해 조속한 품질개선을 요청하는 한편 지난해 발표된 5세대망 구축 계획에 따라 ’22년까지 85개시를 중심으로 촘촘하게 5세대망을 구축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농어촌 지역 투자도 차질없이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통신 3사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5세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5세대 수신권역 확대 및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5세대 28㎓ 대역에 대해서는 참석자 모두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통신 3사는 28㎓ 5세대 활성화를 위해 시범 과제와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28㎓ 시범 과제는 올해 3월 발족한 ‘28㎓ 5세대 활성화 전담반’을 통해 논의가 시작되어 각 통신사에서 자체적으로 장소를 선정하고 제공할 서비스를 구체화했다.
코엑스, 수원 위즈파크, 부여 정림사지 등 전국 10개 장소에서 28㎓ 5세대망이 시범 운영될 계획으로 일부 장소에서는 일반인들에게 28㎓ 단말기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지하철 와이파이의 경우에도 28㎓ 5세대 활성화 전담반에서 28㎓ 5세대망으로 백홀을 구성할 경우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의견에 따라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에서 실증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실증을 시작으로 과기정통부, 통신 3사,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객차 내 와이파이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사회 선도를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특히 올해는 데이터 댐 구축 등 디지털 뉴딜을 통해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통신 3사는 환경문제 및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이동통신 무선국 “환경친화 정비사업”을 추진해 도시미관 개선 및 안전한 통신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난립·노후화된 무선국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28㎓를 비롯한 밀리미터파 기술은 6세대 등 통신 기술이 진화될수록 중요성과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번 28㎓ 시범 과제와 지하철 와이파이 실증사업을 계기로 기술개발과 활용 경험을 축적해 28㎓ 5세대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6세대 이후도 우리가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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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오염 배출방지훈련 최초 실시
선체파공 수중봉쇄 장면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좌초·침몰 등 복합적 해양오염사고로 인한 해양오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배출방지훈련을 최초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방제훈련은 기름이 유출된 이후에 기름을 포집하고 제거하는데 중심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이번 훈련은 기름유출을 사전에 방지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선체파공 응급봉쇄, 적재된 기름을 선외로 이적, 사고선박을 안전해역으로 이동하는 긴급예인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배출방지조치에 필요한 자원들은 국가가 보유한 부분도 있지만 민간분야에 더 많은 자원들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민간방제세력과 연계·협력해 실시하는 훈련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훈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R&D사업 중인 유출량 추정, 침몰선 인양능력 산정 등 긴급구난 의사결정 기술지원 자문 및 수중 유류이적 장비 시제품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한다.
올해 6월말에는 부산 영도 앞 해상에서 7월 중에는 여수 한국석유공사 앞 해상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훈련이 종료된 이후에는 훈련결과를 평가해 개선사항 등을 발굴해 ‘22년부터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창우 해양경찰청 기동방제과장은“민간방제세력과 합동훈련을 실시해 해양오염방지 역량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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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 업계 부담 완화 추가 방안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해, 정부는 업계 부담 완화를 위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 식품·사료 업체에 대한 세제·금융지원대책을 포함·발표했다.
사료 및 식품업체 등 사업자 등에 대한 면세농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 특례 적용 기한 연장을 검토한다.
식품제조업체 원료구매자금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등 금융 지원을 강화한다.
참고로 그동안 농식품부는 관계부처와 협력해 국제곡물 수입절차 개선, 식용옥수수 할당관세 적용 및 사료 및 식품 제조·외식 업체 원료구매자금 금리 인하 등 업계 비용 부담 완화 방안을 확정·시행 중에 있다.
이와 함께 민관이 참여하는 ‘국제곡물수급대책위원회’를 개최해 국제곡물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국제곡물 가격 상승 대응을 위한 중장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급대책위원회는 6월 들어 미국 금융정책 동향, 기상 개선 등으로 전체적으로 국제곡물 선물가격이 약보합 상황을 보이고 있으나, 밀·콩·옥수수 국제가격이 여전히 예년에 비해 높은 상황이며 미국·남미 등 주요국 작황 등 불확실 요인이 있어 관련 동향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수의 참석자는 생산 기반이 취약한 우리나라 상황을 고려할 때 가격 상승뿐 아니라 수급 불안에 대비해 해외공급망 확보, 국내 비축 확대 등 중장기 방안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에 대한 민관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세제·금융 지원 조치가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 물가 부담을 다소나마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하면서 “가격 상승 부담 완화 등 단기 방안과 함께 주요 곡물 수급 안정을 위한 중장기 방안에 대해서도 업계 등 의견을 수렴하며 지속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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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 준비하는 국제관광, 한국에서 ‘만남의 장’
재도약 준비하는 국제관광, 한국에서 ‘만남의 장’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관광업계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관광박람회’를 온라인 전용 누리집과 오프라인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금까지 별도로 개최해 온 4개 테마 박람회를 하나로 통합, 대규모로 개최해 한국관광의 모든 것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오는 29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마이스, 한국여행, 럭셔리, 의료웰니스 관광박람회가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박람회 기간 중 국내 지자체·여행사·항공사·숙박업체·의료기관 등 1천개 사가 온라인 전시홍보관에 참가한다.
또한 약 40개 국 해외바이어 2천 명이 국내업계와 1:1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그 외에도 국제적 수준의 컨퍼런스와 다양한 이벤트가 활발하게 개최된다.
29일 개막식은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기조강연자로는 싱가포르관광청 부청장 창 지 페이, 영국 유명배우 조애나 럼리가 첨단 회의기술인 홀로그램을 통해 출연해 국내·외 참가자들과 국제관광 활성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개막식 후반에는 한국관광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가 화려하게 펼쳐져 한국 야간관광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며 개막식은 전 세계에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된다.
개막식 이후 첫 번째 순서로 개최되는 ‘코리아마이스엑스포’에서는 국내·외 마이스 업계가 대거 참여하는 전시상담과 한국의 첨단 회의기술이 소개되는 미팅테크놀로지 포럼 및 미팅테크놀로지 기업 피칭 등이 진행된다.
두 번째 순서로 개최되는 ‘한국여행박람회’에서는 한국 랜선여행상품·얼리버드 항공권 등 한국여행상품 판매, 인기 K-팝 그룹 ‘에이티즈’ 라이브 여행토크쇼 등 해외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한국 비대면 여행지 등도 소개되며 직접 방한이 어려운 전 세계 관광업계 대상 온라인 팸투어도 진행된다.
세 번째 ‘코리아럭셔리트래블마트’에서는 럭셔리관광 컨퍼런스와 라이브 투어를 통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고급 관광시설과 신규 콘텐츠를 소개한다.
특히 한국의 전통문화·미식 등 고급관광 콘텐츠를 고화질·고음질로 담아낸 ASMR 영상도 최초 공개된다.
박람회 마지막 순서인 ‘한국 의료웰니스관광박람회’에서는 의료·웰니스 컨퍼런스와 실시간 온라인 의료상담 및 요가·명상 클래스와 같은 체험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공사 박정하 국제관광본부장은 “최대 규모의 국내·외 관광업계가 참가 예정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코로나로 위기인 국내업계에 해외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며 해외여행이 다시 기지개를 켜는 시점에 한 발 앞서 개최했다.
으로써 한국이 국제관광 재개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단계별 전략을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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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의 한 끼, 슬기롭게 섭취하세요
편의점에서의 한 끼, 슬기롭게 섭취하세요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혼밥’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간편한 한 끼로 각광받는 편의점의 간편식을 ‘덜 짜게, 덜 달게, 덜 기름지게’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실천 식단을 제안한다.
이번 실천 식단은 영양전문가와 한국편의점산업협회, 5개 회원사와 함께 현재 판매 중인 가정간편식, 간식, 음료 등을 비교·분석하고 영양을 고려해 추천메뉴 음식조합을 발굴했다.
추천 메뉴는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과 학교급식의 영양관리기준에 따라 열량, 당·나트륨, 포화지방은 적게, 단백질 함량은 많은 편의점 음식으로 중·고등학생과 성인을 위한 한 끼 식단으로 제안했다.
열량 800kcal이하, 단백질 20g이상,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당류 17g이하, 나트륨 1,000mg미만, 포화지방 6g이하인 한 끼 음식 조합의 영양소 함량 기준이다.
편의점 도시락 + 생수/보리차 + 떠먹는 요구르트 음식조합으로 단백질을 조금 더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김밥 + 생수/보리차 + 달걀 2개 + 바나나 1개 음식 조합으로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해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샌드위치 + 저지방 흰우유/오렌지주스 + 바나나/사과 음식조합으로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해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또한 식약처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가정간편식이 편의점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7월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획에서 제품화까지 1:1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7월 23일까지 식약처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 또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제품화과정의 나트륨 저감 기술 개발과 영양분석 등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 상담을 지원한다.
한편 식약처는 서울시 교육청과 합동으로 편의점을 이용하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는 7월 5일부터 약 2주간 식품구매행태 및 영양지식 설문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희망급식 바우처 대상 학부모님들께 문자로 발송할 예정이며 조사 결과는 어린이·청소년의 식습관 가이드 개발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일상에서 ‘덜 달게, 덜 짜게, 덜 기름지게’ 먹는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건강증진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시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생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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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변비약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세요”
“다양한 변비약 전문가와 상의해 선택하세요”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이어트 등 불균형한 식습관 등으로 변비가 발생한 환자분들을 위해 안전하고 적정하게 변비약을 사용할 수 있는 올바른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우리나라 변비 환자 수는 2011년 57만9,000명, 2015년 61만6,000명, 2020년 63만6,000명으로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했다.
변비의 원인은 장운동 기능의 저하, 충분하지 못한 식이섬유나 수분의 섭취, 운동 부족, 스트레스, 고령, 과도한 다이어트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복합적이다.
변비약은 약물의 작용 기전에 따라 연변하제 삼투압성 완하제 자극성 완하제 팽창성 완하제 등으로 분류되고 여러 작용 기전의 성분이 배합된 변비약도 있다.
때문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 원인과 증상에 따라 적절한 변비약을 선택해야 한다.
장폐색, 충수염, 위장염, 진단되지 않은 직장 출혈, 또는 기타 질병 등의 질환으로 의사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나 임산부, 수유부, 영유아·소아, 고령자는 변비약 복용 전에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한다.
또한 과도한 용량을 복용하면 설사, 체액 손실,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 없이 두 가지 종류 이상의 변비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복용량을 늘리지 않아야 하고 정해진 용법·용량에 따라 충분한 양의 물과 함께 복용한다.
그리고 변비약 복용 후 경련성 복부 불쾌감, 식욕부진, 복통, 구역질,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나타나거나 변비약을 1주일 이상 복용해도 증상 개선이 없는 경우 즉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
‘연변하제’는 굳은 변을 풀어주어 변이 대장을 더 쉽게 통과하도록 하는 약물로서 변의 수분과 액체의 투입을 높이는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약물로는 ‘도큐세이트’ 등이 있으며 ‘자극성 완하제’와 배합해 복합제로 사용되고 있다.
이 약을 장기 복용할 경우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며 미네랄 오일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미리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삼투압성 완하제’는 대장 내부로 수분을 끌어들여 대변을 부드럽게 해주면서 동시에 이에 따라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배변을 도와줍니다.
이러한 약물로는 ‘수산화마그네슘’, ‘락툴로오스’ 등이 있다.
1회 1~2g, 하루 1~2회 복용하며 복용간격은 4시간 이상으로 한다.
수산화마그네슘은 다량의 우유, 칼슘제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혈중 칼슘 농도가 증가해 탈수증이나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테트라사이클린계 항생물질과 병용 시 약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식품·의약품과 함께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2~3일간 1회 10~20mg을 아침식사 이전에 복용하고 1회 최대 30mg까지 복용 가능하지만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감량하거나 투여를 중지해야 한다.
락툴로오스는 대장에서 가스를 생성시켜 복부팽만과 방귀,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 또는 과량 투여 시 약물의존성과 체액손실·저칼륨혈증·고나트륨혈증 등의 전해질 이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자극성 완하제’는 대장 내의 수분과 전해질 흡수를 방해하고 장점막과 대장 근육을 자극해 강제로 배변을 일으키는 약물이다.
이러한 약물로는 ‘비사코딜’ 등이 있다.
하루 1회 10mg을 취침 시에 복용하며 변비가 심한 경우 1회량을 15mg까지 복용 가능한다.
다만, 복용 1시간 전에는 우유나 제산제 등의 알칼리성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물과 함께 씹지 않고 복용한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에 1회 필요할 때 항문에 삽입한다.
경련성 변비 환자, 급성 복부질환, 변이 단단한 정도가 심한 환자, 항문에 찢어진 상처가 있는 경우 등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다른 약제에도 효과가 없을 경우에 짧은 기간만 사용하며 장기 또는 과량 투여 시 약물의존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팽창성 완하제 ‘팽창성 완하제’는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의 부피를 크게 해 배변 횟수를 증가시켜주는 약물로 ‘차전자피’ 등이 있다.
차전자피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충분한 수분을 함께 섭취하며 식사 전 또는 자기 전에 복용한다.
본 제제는 다른 약물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
장관 운동을 억제하는 약은 동시에 복용하지 않으며 변이 심하게 차 있는 경우에도 복용을 피해야 한다.
변비를 가벼운 질환으로 여겨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두통, 식욕부진, 장폐색 등 2차적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변비가 심해졌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다.
다만 잦은 약물복용은 정상적인 대장 운동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스트레스를 피하고 충분한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 등 식습관과 배변습관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변비약에 대한 올바른 사용 정보 제공으로 국민들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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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지 혼잡구간 우회국도 개통
도심지 혼잡구간 우회국도 개통
[세종타임즈] 오랜 기다림 끝에 구미 도심지 혼잡구간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등 영·호남지역 국도 3곳이 건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이용객을 맞이한다.
국토교통부는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 9.7km와 정읍시 태인-산내 간 국도 7.08km 구간을 6월 30일 오후 4시에 개통하고 진안군 진안-성수 간 국도 12.1km를 7월 2일에 순차적으로 준공·개통한다고 밝혔다.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가 4차로로 신설되어 6월 30일 오후 4시 개통한다.
총 사업비 2,620억원을 투입했으며 ‘12년 2월부터 약 9년 4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해 도심지 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기존 국도 대비 통행시간이 14분 이상 단축되는 등 도로이용자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금년말 구포-생곡2 구간이 준공되면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 전 구간이 모두 개통된다.
정읍시 옹동면 매정리에서 칠보면 시산리의 7.08km 구간의 도로선형을 개량해 6월 30일 개통한다.
총 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17년 3월부터 약 4년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을 개량해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 안전성을 확보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안-성수 간 국도는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에서 마령면 동촌리의 선형불량 구간 12.1km를 개량해 7월 2일 개통한다.
총 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16년 4월부터 약 5년 3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지역주민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안전성 확보로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아울러 본 구간은 진안 마이산으로 이어져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은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는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온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도로이용객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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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물환경생태관, 가상현실로 팔당호 수생생물 만나요
한강물환경생태관, 가상현실로 팔당호 수생생물 만나요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강물환경생태관 내에 가상현실 팔당호 체험관을 조성하고 6월 28일부터 운영한다.
한강물환경연구소 내의 한강물환경생태관은 전시 수족관, 오감체험관, 정보 안내기, 생태엽서 만들기 등 기존에 마련된 전시물 공간에서 한강의 물환경과 생태에 관한 더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가상현실 기법을 이용한 새로운 전시물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가상현실 체험관은 팔당호 생태환경을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는 ‘관람형 콘텐츠’와 팔당호 수생생물을 숨바꼭질 형식으로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체험관에는 이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일체형 가상현실 무인안내기 기술이 적용됐다.
무인안내기에 부착된 디스플레이에 가상현실 체험화면이 송출되어 당사자 외에 머리에 착용하는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지 않는 가족, 친구가 함께 콘텐츠를 관람하며 즐길 수 있다.
또한, 이 기기에 부착된 센서는 체험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며 직관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하고 가상현실 전시물의 몰입도를 높인다.
이밖에 한강물환경연구소는 한강의 역사와 발전을 소개한 ‘시간의 물’과 잠자리의 생활사를 증강현실기법으로 구현한 ‘잠자리 이야기’ 등을 무인안내기의 고화질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조성하는 등 첨단 전시기법을 이용한 전시물을 확대하고 있다.
유순주 국립환경과학원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이번 체험관은 팔당호 생태를 알리는 새로운 전시방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시물을 확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생태체험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