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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경보기 집집마다 방방마다“달아 싹”
달아 싹 관련 영상 화면
[세종타임즈] 소방청·한국소방안전원은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율을 높이기 위해‘틱톡’을 활용한‘달아 싹’챌린지를 7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 시 경보기 작동과 대피를 쉽고 재미있게 표현한 안무를 모바일 이용자들이 따라하고 그 영상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 플랫폼을 캠페인 매체로 활용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으며 특히 선호도가 높은 젊은 세대에게 공공정책 캠페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선보일 15초 분량의 ‘달아 싹’영상은 안무와 음악으로 구성됐던 기존의 방식과 차별화된 요소를 넣어 주목도를 높였다.
참여자들은 집 모양의 가상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경보기의 경보음을 듣고 특정동작을 취하면 카메라가 인식해 가상공간에 마련된 비상구로 캐릭터들이 탈출하는 게임형식이다.
음악은‘방방마다 집집마다 달아 달아 싹’ 랩소절에 맞춰 재미있는 안무도 포함하고 있다.
아울러 ‘달아 싹’ 챌린지의 자발적 확산과 국민참여를 위해 유명 틱톡커인 닥터후, 강예찬, 채채 등이 참여해 더욱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참여자를 대상으로‘좋아요’가 많은 영상과 추첨 등을 통해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방법은 틱톡 검색창에 ‘달아싹’을 입력하면 해당페이지가 열리고 참여영상도 볼 수 있다.
소방청 김연상 대변인은 화재경보기 설치에 대한 공감 확대를 위해 노인세대, 다문화가정 등 대상별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만한 맞춤형 콘텐츠를 추가 제작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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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마약류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마약 퇴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6월 25일 코엑스에서 ‘제35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국제연합이 1987년 ‘세계 마약퇴치의 날’로 선언한 6월 26일을 ‘마약퇴치의 날’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요내용은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 재범방지 다큐멘터리 영상 소개 마약류 중독 재활 뮤지컬 등이다.
마약퇴치 유공자 포상에서는 약 23년 동안 마약류오남용예방 활동과 마약류사범 재활교육에 헌신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김재호 광주전남명예지부장에게 훈장, 마약류중독자의 재활지원과 청소년 약물오남용 교육 및 홍보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대한약사회 박희성 이사에게 포장, 마약사범 검거 과정에서 용의자 도주차량에 깔려 부상을 당해 입원 중인 최영희 경감에게 대통령 표창 등 총 21점의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하며 국민방송과 식약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식약처는 14개 정부 부처와 함께 2001년 12월부터 범정부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생활 속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전방위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운영하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불법마약류 유통 사전 차단을 위해 검찰·경찰 등 수사기관과 단속 정보 공유, 신종 마약류에 대한 신속한 임시마약류 지정, 온라인에서 불법 마약류 유통 근절을 위한 신속한 광고 차단 요청 등이 있다.
특히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를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2018년 5월 세계 최초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의료용 마약류의 생산부터 유통, 사용까지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동 시스템에서 마약류 취급내역을 분석해 오·남용이 의심되는 경우 ‘사전알리미’를 통해 의료인에게 서면 등으로 경고하고 개선되지 않는 경우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마약류 의료쇼핑 방지 정보망’과 ‘내 투약이력 조회 서비스’을 구축해 의료용 마약류의 불법 유출과 오·남용 가능성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 지난해 12월부터는 모든 마약사범을 대상으로 재범예방 의무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것을 돕기 위한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행사에서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아울러 정부의 노력에 발맞추어 사회 각계각층의 많은 도움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국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극복하고 있는 코로나19처럼 불법 마약도 국민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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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 인익스프레시블섬, 펭귄마을에 이어 보호구역 지정
남극 인익스프레시블섬, 펭귄마을에 이어 보호구역 지정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와 환경부는 6월 14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온라인 비대면회의로 열린 제43차 남극조약 협의 당사국회의에서 한국, 중국, 이탈리아가 공동으로 제안한 ‘인익스프레시블섬’이 남극특별보호구역으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주도해 남극에 보호구역을 지정한 것은 2009년 세종기지 인근의 ‘나레브스키 포인트’에 이어 ‘인익스프레시블섬’이 두 번째다.
‘인익스프레시블섬’은 펭귄마을에 비해 면적이 3.4배 넓고 번식하는 펭귄의 둥지수도 6.4배가 많다.
환경변화 관찰 지표종인 아델리펭귄과 표범·웨델물범의 서식지이지만, 최근 관광·연구 등이 늘어나면서 한국·중국·이탈리아가 공동으로 2019년 남극회의에서 보호구역 지정을 처음 제안했다.
남극특별보호구역은 남극의 환경적, 자연적, 과학적 또는 미학적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조약의 협의당사국들이 남극의 특정 지역에 대해 보호구역 지정을 제안하면 협의당사국회의에서 그 타당성을 검토해 승인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1961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6개국은 총 72곳의 남극특별보호구역을 지정했으며 보호구역 지정을 제안했던 국가가 중심이 되어 생태계 조사, 환경관리 및 출입자 통제 등을 위한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가 지정한 ‘펭귄마을’은 현재 환경부와 극지연구소가 협력해 매년 생태계 관측과 폐기물 수거 등의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협의당사국회의 및 학술지 등을 통해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있다.
한편 ‘인익스프레시블섬’이 위치한 남극 로스해는 전 세계 아델리펭귄의 38%, 황제펭귄의 26%가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해양보호구역으로 해양수산부는 지구온난화와 무분별한 수산자원 남획으로부터 남극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로스해의 해양 생태계와 아델리펭귄 번식 관측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해양개발과장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남극 과학 기지와 아라온호를 발판으로 남극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인익스프레시블 섬’에 대한 생태계 모니터링 등 책임 있는 남극활동 국가로서 의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호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장은 “올해 5월 말 열린 '2021 피포지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와 함께 이번 ‘인익스프레시블섬’의 보호구역 지정은 국제 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적 기여에 의미가 있으며 향후 공동제안 3국과 협력해 ‘인익스프레시블섬’의 보호와 관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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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밑그림 공개
국표원,‘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밑그림 공개
[세종타임즈] 정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저탄소 기술 개발 및 탄소중립 정책을 뒷받침하는‘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수립을 위한 제2차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개최하고 150개의 탄소중립 표준화 아이템을 발표했다.
국표원은 지난 2월 업계와 대학, 연구소, 협단체 등 37개 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인‘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지난 4개월간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분과위원회 활동을 거쳐 150개 표준화 아이템을 발굴했다.
에너지 전환 표준화 분과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저장·전송에 필요한 차세대 태양전지 성능 평가, 에너지저장장치-계통연계 요건 및 연동운전, 분산형 발전의 직류 송배전 요구사항 등 45종을 발굴했다.
신유망 저탄소산업 분과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 안전 요구사항, 액체 바이오연료 및 바이오가스 품질기준·평가방법, 이산화탄소 파이프라인 수송시스템 등 34종을 마련했다.
저탄소 전환 핵심산업 분과는 전기차 무선충전 요구사항, 급속충전기 형상·기능, 스마트조명 요구사항, 건물 유형별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지침, 고성능 단열재 성능평가, 철강·플라스틱 등 재활용 물질의 품질평가 등 58종을 도출했다.
탄소중립 표준화 기반강화 분과는 업계별로 상이했던 탄소중립 선언·이행점검에 대한 가이드라인, 유럽연합 규제가 예상되는 스마트폰·전기차배터리 등 품목별 탄소발자국 산출방법 등 13종을 마련했다.
하반기에는 지속적인 전문가 협의 및 기술개발 과제와 연계한 타당성 검토 등을 통해 표준화 아이템을 수정·보완하고 100개로 조정하는 등‘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을 최종 확정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표준화 전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표준화 아이템 선정 외에 KS 인증품목 정비 방안, 국제표준협력, 표준전문가 매칭을 통한 기업육성 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협의회 공동위원장인 두산중공업 정연인 대표이사는 “탄소 배출이 많은 중화학공업 위주로 성장해 온 우리 산업에 있어 탄소중립은 위기인 동시에 산업 재편의 기회이기도 하다”며 “우수한 저탄소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국가가 향후 세계 경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만큼, 기술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그 기반이 되는 표준화 전략 수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상훈 원장은 “저탄소 기술이 표준화되어 산업계 전반에 적용될 때 실질적인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나타나듯이,‘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은 탄소중립을 현실화 시키는 도구 역할을 할 것”이며 “‘2050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이 완성도 있게 수립되고 실천력이 담보될 수 있도록 많은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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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장관,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 예방
정의용 장관, 싱가포르 리센룽 총리 예방
[세종타임즈]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4일 ‘리 센 룽’ 싱가포르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싱가포르가 아세안 회원국 중 우리의 최대 투자 대상국이자 제1의 기반시설[인프라] 건설 파트너로서 그간 한국의 핵심 협력국이 되어 왔다고 하고 한국이 신남방정책을 확대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서 양국간 협력이 지속 강화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리 총리는 한국이 싱가포르의 번영과 성장뿐만 아니라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 방향에 따른 한-아세안 협력을 통해 아세안 회원국들의 발전에도 상당히 기여하고 있음을 평가했다.
또한, 정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경제성장과 관련해, 기존의 무역·투자 확대뿐만 아니라 금융기술, 신생기업, 디지털 경제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협력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리 총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잠재력이 큰바, 그간의 협력 성과를 토대로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 장관과 리 총리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개도국의 백신 접근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하고 양국이 앞으로도 보건·방역 분야에서의 국제사회 공동 대응을 지속적으로 촉진해 나가자고 했다.
정 장관은 양국 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 추세 등을 감안, 한-싱가포르 신속통로의 조속한 재개에 대한 리 총리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현재 양국 간 협의 중인 비격리 여행 권역, 예방접종증명서 상호 인정에 대해 기대를 표명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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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정부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 개최
농식품 정부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 개최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식품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선배 공무원과의 팀별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를 분석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새로운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범정부적 혁신주인공으로 각 부처별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구성원은 밀레니얼세대와 1995년 이후 출생한 ‘Z’세대를 함께 의미하는 ‘MZ세대’이다.
농식품부는 어벤져스를 포함해 조직 내 여러 세대 간의 소통 활동을 위해 직급 또는 세대 차이가 있는 ‘선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4월 AZ 멤버를 구성한 바 있다.
’꼰대‘, ’라떼는 말이야‘ 등 기성세대를 일컫는 용어나, MZ세대의 새로운 등장이 이슈인 최근 경향으로 볼 때 이번 발표회는 두 세대 간의 합작품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워라밸과 관련해서 직접 겪은 사례 인터뷰, 상급자의 하급자 역할 체험 브이로그 등 현실을 반영한 과제와 ’퇴근 후 업무지시 금지‘와 같은 문구에 함축적 이미지를 담은 포스터를 제작해 개선점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근무환경과 관련해 디지털 기반의 프린트 사용방식 개선을 위한 제안 과제도 있었으며 직원 간 업무능력 공유를 위한 서포터스 구성 및 공직생활 시 도움이 되는 ’알아두면 쓸모있는 신기한 잡학사전‘ 도 개선안으로 등장했다.
특히 어벤져스가 소개하는 소통의 필요성과 방법을 배운다는 내용의 웹툰은 부내 고위공무원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재미를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농식품부 박병홍 차관보는 “평소 미처 느끼지 못했던 부분을 많이 알게 됐다 내색하거나 표현하기 어려운 조직문화라는 주제인데도 표현이 재미있어서 발표회를 보는 내내 몰입할 수 있었다”며 “같은 조직에 몸담고 있는 세대 차이가 있는 공무원이 소통하고 협력한 결과라 더욱 전달력이 있었다“고 격려했다.
또한, “이런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우리 조직은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될 것이 확실하다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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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 기반의 새로운 방위산업 상생모델을 만들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 기반의 새로운 방위산업 상생모델을 만들다
[세종타임즈] 방위사업청은 25일 창원시와 함께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의 활동성과 및 향후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은 지난해 4월 경남·창원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 ’24년까지 총 490억원을 투입해, 지자체·체계기업·중소기업·대학·군 등 방위산업의 주체들을 한 데 모아 지역 중심의 방위산업 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김은성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및 지역 중소·벤처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경남·창원지역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금까지 경남 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과로는, 우선, 지역 내 있는 산·학·연이 모두 클러스터에 참여해 상시적으로 방위산업을 논의하는 체계를 구축했고 방산진흥센터 설립계획을 마련했으며 방산전문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업에게 꼭 필요한 29개 방산시험장비를 마련했으며 내년까지 42종으로 확대해 시험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각 군 군수사와 연계해 개발이 필요한 250여 개 개발 품목을 발굴했고 국과연의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하기 위한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개최 및 150여 개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을 지원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또한 금번 성과보고대회에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5년간의 단기적인 지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4년 이후에도 지역 방산기업들이 성장동력을 잃지 않도록 ‘방산 중소기업 성장지역 구축’을 미래 발전방안으로 제시한다.
이를 위해 방산진흥센터를 통한 방산기업 종합지원, 기업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상생 마켓 확대, 지역형 방산수출지원단 운영 등을 발표하고 ‘2030년 매출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다.
방위사업청 김은성 방산진흥국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방산분야 참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방산혁신클러스터가 경남·창원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되고 지역 간 유기적 협업체계가 구축되어 지역경제 및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며 “방위사업청은 지역중심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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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외식 가맹본부, 거래관행 개선 및 상생협력 노력 강화
공정거래위원회
[세종타임즈]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28일 사단법인 글로벌프랜차이즈협의회가 외식 가맹사업의 거래 공정화를 위해 심사를 요청한 자율규약을 승인했다.
이번 자율규약에는 필수품목 지정 최소화, 장기점포의 안정적 계약갱신 보장, 내부분쟁조정기구의 설치·운영 등 가맹점주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모범적 거래 기준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이에 롯데지알에스, 투썸플레이스, ㈜제너시스비비큐, ㈜맘스터치앤컴퍼니, ㈜놀부, ㈜이랜드이츠 등 6개 가맹본부가 6월 25일 자율규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욱 위원장은 전체 가맹사업 브랜드의 약 76%를 차지하는 외식 업종에서 선제적으로 상생 협력 노력에 나서준 것을 높이 평가하면서 외식 업종은 물론 가맹사업 전체로 모범적 거래 관행이 폭넓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율규약의 체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규약 체결을 통해 6개 가맹본부에서 운영하는 31개 브랜드에 속한 총 7,287개 가맹점이 상생협력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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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배달용기 다회용으로 바꾼다… 시범사업 추진
환경부
[세종타임즈] 앞으로 음식을 배달하거나 포장 판매할 때 1회용기가 아닌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음식점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6월 25일 오후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화성시, 경기도주식회사, 한국외식업중앙회, 녹색연합과 ‘다회용 배달·포장용기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방대환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장, 윤정숙 녹색연합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됨에 따라 음식배달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1회용 플라스틱 폐기물도 증가함에 따라 배달·포장에 주로 쓰이는 1회용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7월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을 이용하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1·2지구 내 음식점 중 참여를 희망하는 곳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소비자는 배달특급 앱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회용기를 가지고 음식을 포장해 가거나 다회용기를 사용한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음식을 먹고 난 후 배달에 사용된 다회용기를 내놓으면, 전문업체가 회수, 위생적으로 세척해 다시 음식점에 공급하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우선 연말까지 사업지역 내 100곳 이상의 음식점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보완해 다른 지역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이번 시범사업과 함께, 음식 배달·포장에 사용되는 1회용품 감량을 위해 제도 및 행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음식 배달·포장 시 1회용품 제공을 제한하는 내용으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부터 다회용기 사용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1회용기보다 다회용 음식배달용기 사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비대면 음식 소비문화로 1회용기 사용이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으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소비문화가 조속히 정착되어야 할 때”며 “정부, 지자체, 관련 업계와 시민사회가 함께 첫걸음을 내딛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회용 배달·포장 용기 사용이 소비자와 외식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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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홍택 1차관, 3세대 치료제 연구자 간담회
용홍택 1차관, 3세대 치료제 연구자 간담회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용홍택 제1차관은 6월 25일 3세대 치료제 연구자들과 함께 기술개발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의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3세대 치료제는 알약, 갭슐 등 저분자 화합물인 1세대 치료제와 항체, 단백질, 세포를 활용하는 생물제제인 2세대 치료제와 달리 만성 복용으로 인한 약물부작용이 적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되먹임을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3세대 치료제는 게임·가상현실 등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디지털치료제와 전기적 신호로 장기, 조직, 신경을 자극하는 전자약으로 구분되며 바이오, 정보통신 등 우리나라의 강점 기술을 융합해 구현할 수 있어 향후 경쟁력이 점쳐지는 분야이다.
특히 류머티즘, 고혈압, 우울증 등 난치질환과 만성질환에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되면서 관련 시장이 연간 8.5 ~ 19.9% 성장해 2026년에는 144.4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3세대 치료제 중 전자약을 주제로 해 ‘19년부터 연구를 진행해 온 3개 팀의 기술개발 현황 발표에 이어 연구 애로사항과 정부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한양대 임창환 교수팀은 인체 외부에서 뇌 피질의 다양한 부위를 서로 다른 주파수와 위상으로 자극함으로써 각종 뇌질환 치료나 인지기능의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개념의 비침습형 전기자극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성균관대 김태일 교수팀은 생체 내부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초소형 뇌자극 발광다이오드와 주사기로 주입 가능한 광전생성기를 개발해 기존의 체내 이식형 전자약이 가지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민대 이승민 교수팀은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체내에 이식된 기기에 전력과 양방향 통신을 제공하는 스마트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향후 다양한 전자약의 기반기술로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는 3세대 치료제에 대한 연구지원과 함께, 신개념 연구를 저해하는 규제의 해소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으며 용홍택 제1차관은 “기존 개별 과제 형태로 지원하던 3세대 치료제 연구를 내년부터는 사업단 형태로 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신개념 치료제의 연구과정에서 겪는 제도적 애로사항도 식약처 등 관계부처와 함께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