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불법 몰래카메라 특별점검 실시

불법촬영 특별점검으로 안심하고 이용 가능한 국립수목원

강승일

2021-09-14 17:18:58




국립수목원, 불법 몰래카메라 특별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수목원을 만들기 위해 수목원 내 공용 시설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국립수목원은 약 8200종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연간 35만명의 국민들이 이용하는 곳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연간 이용객의 45%가 방문하는 가을 단풍철을 대비해 안심하고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고성능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화장실, 수유실 등 공용 시설물에 대해 점검 했으며 불법 설치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국립수목원은 불법촬영 단속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해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수목원을 이용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목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을 지속적으로 단속·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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