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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실패의 날 맞아 국제 학술대회 개최
10월 13일 실패의 날 맞아 국제 학술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오는 10월 13일 ‘세계 실패의 날’을 맞아 실패와 재도전 관련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년 동안 추진되고 있는 실패박람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외 실패 극복 및 재도전 문화를 공유하는 ‘세계재도전포럼’을 10월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0년 알토대 학생들이 만든 알토이에스가 창립한 ‘실패의 날’은 2012년 독일 영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하며 ‘세계 실패의 날’로 확대됐다.
이번 ‘세계재도전포럼’은 대한민국을 넘어 코로나19로 인해 실패를 겪고 있는 개인, 기업, 국가의 실패를 담론화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를 함께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모여 실패가 재도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실패와 재도전 사례를 공유하고 포용하는 문화를 국내·외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먼저, 1부는 ‘세계재도전포럼’을 알리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의 개회사로 문을 연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환영사, 권선필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 단장의 기조연설 등이 진행된다.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실패박람회를 연중 운영방식으로 전환하며 정책 소통과 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분야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간기획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조연설은 “실패박람회가 만들어 낸 변화와 나아갈 길”에 대한 내용으로 우리 사회에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실패박람회의 역할과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국민들의 회복과 재도전 지원을 위한 실패박람회 발전방안을 제언할 예정이다.
이어서 버나디아 텐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과 ‘세계 실패의 날’을 주관하는 모나 이스마엘 알토이에스 대표 등이 대면·비대면으로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실패를 용인하고 포용하는 문화확산을 위한 민간과 공공의 역할, 글로벌 연대 계획 등에 대한 대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국내·외 공공과 민간, 기업의 실패와 재도전사례 및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패널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영노 실패박람회 민간기획단 위원은 실패박람회 운영 사례, 모나 이스마엘 알토이에스 대표는 세계실패의 날 운영 사례, 마크 마이어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 기업가 정신교육센터장은 기업의 사례발표를 맡는다.
특히 모나 이스마엘은 실패에 대한 인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회가 실패를 포용할 수 있는 방안과 사고방식 변화의 필요성, 실패의 날 이전의 핀란드와 현재 핀란드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2부 패널 토의에는 실리콘밸리 투자회사 씽크토미의 마노지 페르난도 대표, 윤난실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서용석 한국기술원 미래전략연구센터장 교수 등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포럼은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과 실패박람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1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간 생중계된다.
행정안전부 유튜브는 한국어로 실패박람회 유튜브는 영어로 송출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은 “대한민국은 코로나라는 긴 시간 속에서도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줬고 실패와 재도전의 의미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었다”며 “실패가 새로운 도전을 가로막는 일이 없도록 재도전 걸림돌을 계속해서 제거해 나가고 실패의 경험들이 사회적 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전해철 장관은 “2018년에 첫 개최한 실패박람회는 4년 동안 우리 사회에 실패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패 경험이 가진 긍정적 가치와 포용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개최되는 ‘세계재도전포럼’을 통해 세계 석학들과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모으고 나누는 귀한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덧붙여 “실패박람회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일상을 회복하고 용기를 내어 재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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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간 협업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한다
행정안전부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상하수도 서비스를 개선해 주민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고 예산 절감 등으로 경영 효율성을 높인 ‘지방상하수도 우수 협력사업’ 7개를 선정해 총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방상하수도 우수 협력사업’은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방상수도의 지속 가능한 물 공급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행안부는 시설물 공동이용사업, 수돗물 공급 확대 및 수질관리 개선, 상하수도 경영혁신 사례 등을 발굴하고 우수 협력사업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우수 협력사업 공모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외부 심사를 거쳐 ‘삼척시’, ‘정선군’, ‘충주시’, ‘음성군’, ‘천안시’, ‘밀양시’, ‘고성군’ 등 7개의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우수 협력사업으로 선정된 충북 충주시와 충북 음성군은 수질기준이 초과 된 계곡수 등을 식수원으로 사용해 주민 건강이 우려되는 지역이었다.
이에 충주시는 ’급수취약지역 급·배수 관로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음성군은 ’상수도 공급전환 사업‘을 실시해 지역 주민이 안전한 물을 이용하게 할 것이다.
또한,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산간지역에도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해 지역 주민 4백여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산시는 독거노인 가구 등에서 물 사용량이 없는 경우 담당자에게 즉시 연락이 가는 ’스마트미터 원격검침 구축사업‘을 선보였다.
스마트미터 원격검침 구축사업을 통해 지자체에서는 취약계층의 위급한 상황을 감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단양군과 영주시는 영월군의 정수장을 공동 활용해 35억원의 공사비를 절감하고 계곡물에 의존하던 산간 지역 주민들이 상수도를 공급받게 되어 행정구역 경계를 허무는 발상의 전환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안부는 향후 사업 수요 및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본근 행정안전부 지방경제지원관은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 사업은 공공서비스 제공을 인위적 행정구역 중심에서 주민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자치단체 간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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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훼손된 소중한 역사 기록물 복원 신청하세요
’22~ ’23년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 사업 신청 안내문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개인이나 민간·공공기관에서 소장한 기록물 중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기록물을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복원·복제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0월 13일 밝혔다.
특히 근현대 기록물의 경우 가공방법이나 재질의 취약성 등으로 인해 훼손되고 있으나 복원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과 고가의 장비가 필요해 관리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지난 2008년부터 기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민·관에 방치된 국가기록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복원·복제 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74개 기관 또는 개인의 기록물 8,893매가 복원된 바 있다.
주요 사례로는 ‘3·1 독립선언서’, 주시경 선생의 ‘말의 소리’, ‘신제여지전도’, ‘동아일보 일장기 말소지면’ 등이 있다.
특히 올해 복원을 지원한 ‘김승태만세운동가’ 기록은 수기로 작성된 기록물로 종이 훼손뿐만 아니라, 떨어진 잉크로 인해 글자에 대한 가독이 불가능해 디지털 복원의 특수 과정을 거쳤다.
이 외에도 복원·복제 서비스를 통해 지원해 온 사례는 국가기록원 누리집에서 원문을 포함해서 복원 전·후 기록물 비교 사진, 복원처리 세부과정 및 처리 기술에 대해 상세히 볼 수 있다.
올해 맞춤형 복원·복제 서비스 신청기간은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보존가치가 있는 국가적으로 소중한 기록물이라면 개인, 민간기관, 공공기관 등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국가기록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기록물은 보존가치, 훼손상태 등에 대한 각 분야별 전문가 심의와 현장방문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기록물은 오는 2022년부터 2년 동안 순차적으로 복원작업을 거쳐 신청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재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맞춤형 복원·복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치 있는 기록이 방치되거나 멸실되지 않고 안전하게 복원되어 미래세대에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방치되어 훼손되고 있는 소중한 역사기록물을 복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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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잠시 멈춰보세요”
“한국에서 잠시 멈춰보세요”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 LA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여행 테마로서 치유여행을 홍보하기 위해 ‘Pause in Korea’ 캠페인을 추진한다.
동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해외여행 제한이 완화된 후 힐링 여행지로서 한국 방문을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홍보를 위해 공사는 LA 할리우드에 위치한 아트 갤러리를 대관해 한국 미술작품 관람과 다도명상이 어우러진 이색 이벤트 9월 30일 10월 7일 10월 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고급 문화 향유층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및 관광을 홍보했다.
현장 이벤트 한 참가자는 “매일 명상을 하고 있지만 차 명상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내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인데 한국에서 다른 전통문화도 체험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10월 21일 온라인 라이브 다도 이벤트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다기세트를 제공하고 다도 시연을 통해 한국의 다도 및 명상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한국의 명상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다도, 템플스테이, 한옥스테이, 걷기명상 등을 주제로 11개 영상을 제작하고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이를 홍보하는 중이다.
방문객들은 ‘휴식이 필요할 때’, ‘고단한 하루의 끝’, ‘혼자있고 싶을 때’, ‘생각버리기’ 등 상황에 맞는 추천 명상을 체험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풍경과 소리, 명상 글귀가 어우러진 ASMR 영상들이 한국여행 간접 경험을 제공한다.
공사 정병옥 LA지사장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심신이 지치기 쉬울 때다 템플스테이, 다도 등 한국 고유의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치유를 위한 한국 여행을 홍보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의 성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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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운영
국립세종수목원, 세종시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운영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인력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 등 대응 업무 종사자의 번아웃을 예방하기 위해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 및 피로감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사전 파악된 세종시 관내 코로나-19 대응 인력 약 80명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과 힐링 키트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대응 업무 종사자분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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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여행업계, 코로나 이후 한국관광 준비한다
美 여행업계, 코로나 이후 한국관광 준비한다
[세종타임즈] 코로나19로 막힌 방한 관광시장의 물꼬를 선제적으로 트기 위한 걸음이 더욱 바빠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 미국의 여행업 주요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미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미국 주요 도매여행사 관계자 14명이 10.3~10.9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해 ‘2021 KOR-US 트래블마트’ 참가 및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주요 관광지 답사 등 의미 있는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에는 미국여행업협회 테리 데일 회장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3명이 참가했는데, 회장은 한국 방문이 처음으로 한국에 대한 미국인의 관심과 방한 욕구가 증대됐다는 것을 반증한다.
초청단은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신규 방한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서울, 부산, 경주 주요 관광지를 방문했고 10월 8일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1 KOR-US 트래블마트’에서 세미나 및 국내 여행업계와의 상담 등을 진행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백신 접종 선진국 위주로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계 전환이 이어짐에 따라 주요국 NTO에서는 해외 언론인 및 여행업계 대상 초청 사업을 재개하고 있다.
공사도 올해 상반기부터 의료/웰니스· 기업인 인센티브·다큐멘터리 전문 채널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등 4건의 팸투어를 통해 방한관광 재개를 대비해 왔다.
이번 미국 여행업계 방한 초청도 이러한 준비의 일환으로 이번 초청을 통해 공사는 그간 단절됐던 한미 여행업계간 교류 재개에 물꼬를 트고 향후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여행 수요를 한국으로 빠르게 끌어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8일 트래블마트에서 테리 데일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미국은 2021년 겨울휴가 여행뿐 아니라 2022년 이후 여행의 사전예약도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한국과 미국 여행업계 간 협력이 국제관광 수요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며 이번에 한국의 이색적인 전통문화, 자연, 한류 관광 콘텐츠를 직접 경험하면서 그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은 전 세계 관광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국가 중 하나로 최근 BTS, 영화 ‘기생충’,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 등 한류와 한국의 K-방역 등의 영향력으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어 코로나 회복 이후 미국인의 방한관광이 성장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5월 공사에서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미국인 30~40대 대상 설문조사 결과 팬데믹 이후 국제관광 재개 시 가장 먼저 방문하고 싶은 아시아 국가 순위에서 한국이 1위를 차지했고 이들이 1년 내 방한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 또한 53%로 매우 높았다.
공사 주상용 국제관광실장은 “동 사업이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오프라인 인바운드 마케팅 활동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온라인에 집중했던 마케팅 방식에서 전환, 백신 접종 우수국가 등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실시해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국제관광 재개를 선도하는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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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코로나-19 항공회복을 위한 글로벌 대응에 참여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가 10월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팬데믹 이후의 항공회복 및 지속을 위한 하나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코로나-19 대응 고위급협력회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고위급협력회의’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93개 회원국 대표가 참여해 각료회의와 항공안전 및 출입국분야 10개 주제를 논의하는 실무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 등을 담은 각료선언문을 채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항공회복을 위한 국제 네트워크 복원, 항공산업 지원의 중요성, 국제항공여행 촉진을 위한 백신접종확인서 등 승객 건강정보 공유 등의 내용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전 세계로 방송되는 ICAO TV의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항공산업 지원, 트래블 버블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국내의 추진상황과 노력을 발표하고 193개 회원국들과 함께 안전하고 신속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ICAO 이사국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회의가 항공산업 회복을 위한 국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해 침체되어 있는 국제항공운송의 회복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항공정책실장을 수석대표로 국토부, 법무부, 질병관리청 등 40여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의 우수한 정책을 발표하고 ICAO의 정책 및 국제표준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제항공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할 예정이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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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소방청,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중앙소방학교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4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평소 화재진압·인명구조·응급처치 기술 등을 스스로 연마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소방기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 매년 개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분야별 경기 일정과 장소를 분산하고 관중 없이 출전선수와 심판 등 최소 인원으로 진행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시·도 소방본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전국 소방대원 359명이 출전하며 팀 경기인‘화재·구조·구급전술’과 개인 경기인‘최강소방관·드론전술’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지휘자 1명과 진압대원 5명이 팀을 구성해 출전하는 화재전술 종목은 소방차에 소방호스를 연결해 최대한 신속히 방수해 목표물을 맞추는‘속도방수’와 건물 화재를 진압하고 고립소방관을 구조하는‘화재진압전술’로 구성된다.
지휘자 1명과 구조대원 4명이 한 팀으로 출전하는 구조전술 종목은 높은 곳에서 위험지역으로 추락한 구조대상자를 구조대원이 로프를 타고 내려가 들것에 고정시킨 뒤 도르래를 이용해 안전지역까지 인양·구조하는‘응용구조’로 구성된다.
구급대원 4명이 한 팀이 되어 출전하는 구급전술 종목은 심정지 환자에게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기본소생술’과 강심제 약물 투여, 장비를 이용한 기도확보 등 전문처치를 하는‘전문심장소생술’로 구성된다.
최강 소방관 종목은 망치를 이용해 장애물을 제거하고 25kg의 중량물 2개를 양손에 들고 고층 건물을 오르는 등 개인별 체력과 순발력을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 처음 포함된 드론전술 종목은 붕괴건물 수색, 시뮬레이터 모의비행 등으로 조종역량을 평가한다.
경기 결과를 종합해 우승을 차지한 시·도 소방본부에게는 대통령상·우승기·트로피가 수여되고 2위와 3위 소방본부에게는 각각 국무총리상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화재·구조·구급전술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한 팀원들과 최강소방관분야 1~3위 대원 등 총 16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 대회와 함께 재난대응 지원활동 등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소방기술경연대회도 천안시 종합운동장에서 12일부터 3일간 펼쳐진다.
대회에는 전국의 의용소방대원 209명이 참가하며 개인경기로‘남·여 소방호스 끌기’, 팀 경기로‘개인장비 착용 후 릴레이’와‘수관연장 및 방수준비’를 진행한다.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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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규 제2차관,“한-싱 호혜 협력으로 함께 나아가길”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10월 8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싱가포르 Dr. Amy Khor 선임국무장관과 만나 양국간 교통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에이미 코 선임국무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싱가포르측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황 차관과 에이미 코 선임국무장관은 전기자동차, 무동력 교통수단 활성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교통분야의 다양한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황 차관은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를 구축하고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 5,40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철도종합시험선로 구축사업, 싱가포르 내 핵심 대중교통체계인 도시철도 MRT 건설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해 싱가포르 정부 차원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황 차관은 면담을 마치며 코로나-19의 신속한 극복을 위한 국가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였으며 황 차관과 에이미 코 싱가포르 선임국무장관은 양국간 호혜의 협력으로 코로나 이후의 미래교통을 함께 준비해 나가도록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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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외래병해충 확산 방지 협력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도권 내 과수산업 안정화와 외래병해충 방제 전문성 강화를 위해 10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국내에서 처음 발생했으며 잎, 꽃, 가지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말라서 죽고 전염성이 강해 공적 방제 대상 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2020년부터 과수화상병이 급격하게 증가해 효율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그 목적으로 외래병해충 방제 전문기관인 검역본부와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은 외래병해충의 신속한 진단 및 역학조사 지원, 병해충 방제 담당 인력 역량 향상, 외래병해충 연구 관련 시설·장비·기술 상호 교류 등 병해충 확산 방지와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의의가 있다.
검역본부는 외래병해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조사분석 및 데이터 구축, 병해충 분야 인력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 및 강사 지원, 화상병 현장 연구 관련 정보 및 자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내 신규 수출 농가 등을 대상으로 병해충 무감염 등과 같은 상대국 검역요건을 충족하도록 검역 관련 사항을 지원해, 수도권 내 외래병해충 방제뿐만 아니라 과수 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검역본부 서효원 식물검역부장은 “경기도는 사과, 배 등 주요 과수 산지 겸 소비지이나, 동북아 물류 교류 항이 있어 외래병해충 유입 가능성이 큰 지역이므로 양 기관의 고유업무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하면 외래병해충 차단 및 확산 방지로 과수산업 안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