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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구 고속 충전, 관광으로 다시 움직이는 마을
관광인구 고속 충전, 관광으로 다시 움직이는 마을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경기 가평군, 전북 무주군과 1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사업 ‘BETTER里’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사업은 관광벤처기업과 유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인구감소지역에 접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3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올해 사업 대상지로는 가평군과 무주군이 선정됐다.
또한, 해당 지역의 특성과 연계한 아이디어를 실증할 배터리 참여기업 14개사도 선정됐다.
공사는 선정된 참여기업에 각 4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전문 창업보육기관의 사업모델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한다.
공사와 지자체는 참여기업의 현장 정착, 사업 운영, 성과 확산까지 전 단계에서 협력한다.
가평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고 수려한 자연환경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한 곳으로 이러한 강점을 부각할 수 있는 기업이 참여한다.
△‘디어먼데이’ 와 ‘스트리밍하우스’는 거점 오피스와 숙소 등 연계한 프리미엄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문카데미’는 러닝 기반 여행 콘텐츠를 기획한다.
△‘반려생활’은 반려동물 동반 물놀이·숙박 상품을 선보이고 △‘한수코퍼레이션’은 지역의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스테이가평’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무주군에서는 반딧불이 등 천연자원과 야간관광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업이 팔을 걷어붙인다.
△‘파머스에프앤에스’ 가 백패킹과 지역 축제를 결합한 ‘산산한 하루’를 운영하고 △‘산골낭만’은 무주의 감성을 담은 체험 콘텐츠 ‘로맨스몽, 무주’를 개발한다.
△‘네이처’는 하이커와 캠퍼 대상 아웃도어 콘텐츠를 △‘세터데이엔지니어링’은 디자이너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실증한다.
‘골목길 자본론’의 저자이기도 한 연세대학교 모종린 교수는 올해 배터리 프로젝트의 자문역으로 참여하며 “지역을 살리는 힘은 지역의 고유한 방식과 지역다움에서 나온다.
배터리 사업은 마을에서 시작된 변화가 다시 찾고 싶은 여행 경험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실증하는 로컬 실험실이자, 머물고 싶은 곳을 만드는 새로운 시도“ 라고 말했다.
공사 권종술 관광기업지원실장은 “관광벤처의 아이디어가 실제 지역에 정착해 변화를 만드는 것이 배터리 프로젝트의 목표”며 “사업이 지역과 기업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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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차관보, 바리네 케냐 외교부 총국장 면담
외교부 차관보, 바리네 케냐 외교부 총국장 면담
[세종타임즈]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방한한 엘리파스 바리네 케냐 외교·디아스포라부 양자정무총국장을 5.12. 면담하고 양국 관계 실질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차관보는 1964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가 발전해 왔다고 평가하고 특히 작년 6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루토 케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을 계기로 양국간 고위급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정 차관보는 우리의 동아프리카 내 주요 교역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역내 진출 교두보인 케냐와의 협력이 더욱 증진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케냐의 주요 인프라 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케냐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바리네 총국장은 작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이후 형성된 협력 모멘텀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기업이 케냐에 투자를 확대하고 특히 조선, 어업 등 해양분야에서 양국협력 심화를 희망한다고 했다.
바리네 총국장은 2022년 루토 대통령 공식방한 당시 체결한 EDCF 기본약정을 통해 양국간 개발 협력이 더욱 강화됐고 이는 케냐 내 한국에 대한 우호적 인식 제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 4월 완공된 케냐 과학기술원 , 콘자 테크노폴리스 내 디지털 미디어 센터 건설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및 아프리카 내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정 차관보는 한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아프리카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면담은 작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다져진 동아프리카 주요 협력국 케냐와의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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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련 자유무역협정 제9차 공식협상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변 속에서 유망 시장과의 양자 자유무역협정를 통한 수출시장 다변화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FTA 체결을 위한 제9차 공식협상이 5.13~15 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이번 협상에 우리 측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말레이시아 측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 협상전략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협상단 약 70여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해 3월 한-말련 FTA 협상재개 선언 이후, 지난해 8월 4차 협상부터 올해 4월 8차 협상까지 총 5차례의 공식협상과 회기간 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어왔다.
이번 제9차 협상에서는 상품·서비스 등 양허협상을 포함해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8개 분야에서 논의 진전을 위한 밀도있는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혜진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은“미국의 관세조치,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우리 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세안 지역 유망시장인 말레이시아와의 양자 FTA 체결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불확실성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와의 FTA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측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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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땀만큼 자신감 피어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
흘린 땀만큼 자신감 피어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회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가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다.
장미란 제2차관은 5월 13일 김해운동장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학생선수단을 격려한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장애학생체전’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 유형의 선수단 총 4,165명이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학교부, 중학교부, 고등학교부로 나누어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 종목 5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 종목 11개, 그 외 전시 종목 1개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각 경기는 김해시, 창원시, 진주시, 사천시, 양산시 등, 경상남도 곳곳에 있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꿈나무 장애 선수들의 등용문, 장애 인식 개선에도 앞장서 ‘장애학생체전’은 그동안 장애인 꿈나무 선수와 신인 선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미래의 국가대표로 활약할 장애인체육의 주역을 키워내는 산실 역할을 해왔다.
특히 장애인 학생 선수들의 최대 스포츠 축제로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종목까지 병행 운영해 장애인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하는 등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회의 메달 집계 상황과 경기 일정 등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대회 관련 소식은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 이라는 대회 구호처럼 장애인 학생 선수 모두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고 열정을 꽃피우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장애인 학생 선수들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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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속 감염병 위험 증가. 선제 대응 위한 협력 강화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은 5월 13일 경남권 진단분석 협의체 연례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민감한 감염병 대응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진단분석 대응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경남권질병대응센터는 2020년 11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감염병 상시 대응을 위한 진단분석 협의체를 운영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 위기와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권역 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현황, 지자체 합동 경남권역 협력사업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의견은 향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경남권은 한반도 남쪽에 위치해 기후변화에 민감하고 일본과 인접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에 따라 경남권역 6개 지점에서 참진드기 분포조사를 포함한 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감염병 원인병원체 확인 기관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평상시에는 감염병 대비·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위기 시에는 신속한 진단분석 대응과 유기적 협업으로 경남권역 보건 안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경남권 진단분석협의체에 참석해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진드기 및 병원체 상시 감시와 대응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 기후변화로 인해 참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각 기관 간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지속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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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금 감액없는 똑똑한 준비, 교육 이수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농업인이 일정한 준수사항을 지키면 직불금을 지원 받는다.
하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의 10%가 감액될 수 있다.
특히 교육을 받는 것은 이러한 감액을 피할 수 있는 주요 요건 중 하나로 농업인에게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업인의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각 읍·면·동에서 실시하는 교육 외에도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 농업인이 자주 찾는 장소를 찾아가는 ‘현장 교육’도 운영한다.
또한 지역 농협,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교육도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 일정은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직불금 방문신청 시 읍·면·동사무소에 설치된 교육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농업인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 교육도 제공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있으며 70세 이상 고령 농업인은 자동전화교육을 통해 음성으로 교육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농가가 교육 미이수로 인한 직불금 감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9월 30일까지 반드시 교육을 이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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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산업의 새로운 도약, 얼라이언스 출범 ‘드론 5대 완성체 프로젝트’ 공개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5월 14일 오후 마곡 코엑스에서 드론 산업 성장과 협력을 위한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의 출발을 알리는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드론산업 얼라이언스는 산업의 영세성을 극복하고 흩어졌던 역량을 결집해 드론 산업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으로 산·학·연·관을 연계해 총체적 협력기반을 조성하고자 출범했다.
이번 창립 총회에는 드론 산업에 관심 있는 정부 기관, 기업, 지자체, 공공기관, 학회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드론 산업 생태계 구성원들을 위한 협력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드론 산업은 기술 발전 가능성과 시장확대 잠재력이 매우 크지만, 대부분의 드론 기업들은 영세해 개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1,000만불·200만불 수출의 탑 등 최근 두각을 보이는 기업들이 발굴되고 있으나, 평균 매출이 1.6억원에 불과한 국내 드론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략을 함께 논의하고 주도할 수 있는 협력의 기회가 절실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드론산업 얼라이언스 창립총회에서 드론 산업 혁신 정책 방향을 밝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때 농업, 소방, 건설·시설 관리, 물류, 항공 드론을 국산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드론 완성체 5대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드론 부품 국산화를 위한 드론 핵심기술 개발과 제조기반 조성을 위한 스마트 드론 팩토리와 드론 기업지원센터, 차세대 드론 인력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 25년 9월 25일부터 10월 19일까지 드론 축구월드컵부터 드론 라이트쇼, 세계 드론페스타, 국제 드론레이싱까지 릴레이로 열리는 ‘케이드론 투 월드페스티벌’도 소개한다.
국토교통부는 ’ 25년 추경에 조류 대응 드론 개발 및 소방 특화 드론 도입·국산화를 위한 예산 100억원을 반영하는 등 드론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사고·화재 등 재난 현장에 드론을 투입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드론 산업을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드론은 더 이상 미래의 기술이 아니고 우리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드론과 함께하는' 시대를 열고 있다”며 “드론 기술의 자립화와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만들어 낸, 국산'의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창립총회는 대한민국 드론 산업이 경쟁을 넘어 협력으로 단절을 넘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되고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첫걸음”임을 밝힐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 운영을 통해 상용화 촉진·규제 개선·인프라 구축·핵심기술 자립·국제협력 등 총 5개 분과에서 발굴·연구된 과제 성과물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구성된 산업계 주도의 ‘드론 산업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정부 소통, 업계 간 기술 교류, 공동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드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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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청 초광역 교통망 구축 본격화⋯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 박차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월 14일 오후 한국철도공사에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대전권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충청권 광역생활권 형성을 위한 교통연계 강화, 대전~세종 간 통행 수요 대응 등 지역 현안과 광역교통시설 추진 현황 점검 및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사업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희업 대광위원장을 비롯해,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이동옥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와 한국교통연구원, 대전세종연구원, 충남연구원, 충북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는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를 비롯해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었던 기존 사업 9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1건의 환승센터 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세종~공주 광역 BRT 등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었던 기존 사업 3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2건의 광역철도, 1건의 광역도로 1건의 광역 BRT 등 총 4건의 신규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등 제4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되었던 기존 사업 5건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1건의 광역도로 2건의 환승센터 등 총 3건의 신규사업을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대전권 신규 건의사업 8건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하고 사업별 경제성 분석, 자체 신규 사업 발굴, 지자체 협의, 공청회 개최 등 앞으로의 일정에 대해 설명한다.
간담회를 주재할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대전·세종·충청 지역은 대한민국의 중심에 위치한 교통·행정의 핵심축이자,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할 전략적 거점”이라며 “특히 지난해 말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 이 출범하는 등 지자체 간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충청권의 통합적 성장 기반 마련을 지원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대광위는 오는 6월 수도권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연말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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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활동 본격화… 지리산 일대에 공존 위한 탐방수칙 안내
반달가슴곰 활동 본격화… 지리산 일대에 공존 위한 탐방수칙 안내
[세종타임즈]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리산 일대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반달가슴곰이 짝짓기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함에 따라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을 대상으로 탐방수칙 안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이 지난해 계절별로 반달가슴곰의 평균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겨울잠에서 깨어난 봄의 행동권을 1로 봤을 때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약 5.3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반달가슴곰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짝짓기 시기는 5월 말부터 7월 사이다.
이 시기에 지리산국립공원 일대 탐방수칙은 법정 탐방로만을 이용해야 하며 단독산행보다는 2인 이상 산행을 권장한다.
특히 가방걸이용 종 등 소리나는 물품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반달가슴곰이 먼저 피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안전한 탐방을 위해 출입이 금지된 샛길 입구 등 600여 곳에 반달가슴곰 서식지임을 알리는 홍보 깃발과 무인안내기를 설치했다.
아울러 가을철 성수기에는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입구에서 공존 홍보활동을 통해 가방걸이용 종과 호루라기 등 소리나는 물품을 나눠줄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탐방객이 소리나는 물품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지리산과 덕유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대피소 등에서 판매도 병행하고 지리산 종주능선 10곳에는 고정식 종을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반달가슴곰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과 회피 성향이 강해 탐방로에서 지난 10년간 목격된 사례가 10건으로 동일기간 지리산국립공원 탐방객 규모를 볼 때 320만분의 1에 불과하다.
만약 반달가슴곰을 마주치더라도 일반적으로 곰이 먼저 자리를 피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등을 보이거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뒷걸음으로 조용히 그 자리를 벗어나고 먹을 것을 주거나 사진 촬영을 위해 다가가는 등 자극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리산 일원은 안정적으로 반달가슴곰이 서식할 수 있는 여건이 확보된 만큼, 앞으로는 반달가슴곰과 사람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탐방객과 지역주민 모두 탐방수칙 준수 등 공존의 길을 함께 가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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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사에 버려진 자전거, 새 생명 얻어 취약계층 돕는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대전청사 내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 총 115대를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해 자원의 재순환과 지역 저소득층 자활사업을 돕는다고 5월 13일 밝혔다.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유일한 자전거 관련 자활기업 ‘행복자전거 협동조합’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업에서는 방치된 폐자전거로 재생 자전거를 만들고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고 관련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저소득층 가정 및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자전거는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 소속된 자활기업 ‘행복자전거 협동조합’에서 수리·정비한 후, 저소득층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다시 기증할 예정이다.
일부는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수리하고 남은 고철 등의 매각 수익은 자활기업의 자립 기반 마련에 활용된다.
한편 정부대전청사에는 인사 발령에 따른 거주지 이동 등의 사유로 매년 50여 대의 자전거가 소유주를 찾지 못하고 있어 방치된 자전거가 일정량 수거되면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에 기증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방치 자전거 수거 안내’ 공고 후 1개월 이상 소유주가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를 별도로 보관하며 2021년에는 방치 자전거 60대를 기증한 바 있다.
박형배 대전청사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청사 내 방치 자전거 기증 사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청사 환경을 조성하고 자원순환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