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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초중고 사립학교 4대 차별정책 폐지 촉구
강득구 의원, 초중고 사립학교 4대 차별정책 폐지 촉구
[세종타임즈]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강득구 의원은 21일 9시 50분, 국회 소통관에서 ‘초중고 사립학교 4대 차별정책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5년까지 총 18.5조의 예산이 투입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선정의 지원대상은 40년 이상된 학교로서 완전 개축과 리모델링 사업으로 나누어 선정한다.
하지만, 교육부는 사립학교의 경우 리모델링에 한해서만 선정한다는 내부 지침을 시도교육청에 보냈다.
또한,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회복 종합방안’ 기본계획에서는 오는 2024년까지 과밀학급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지만, 그 내용에도 사립학교는 대상에서 언급되지 않았다.
나아가, 현재 사립학교의 교원의 월급은 공립학교에 준해 이루어지지만 재직기간에 따라 교직원에게 주는 훈포장에 사립학교 행정실에서 근무하는 일반직원은 포함되지 않고 있다.
또한, 사립 교직원 식비는 법령상 부과세 근거도 없어 과세 대상인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학생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사립학교에 배정되어 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관점에서 볼 때, 이는 교육불평등을 심각하게 야기하는 일”이라며 “일부 사학의 파렴치한 행태로 인해 다수의 사학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득구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 고등학의 총 41.9%가 사립고등학교”며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어떤 정책에서도 공사립학교에 차별적 요소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에 대해 적극 논의해줄 것을 촉구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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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방불명으로 군대 안 가면서 국민지원금 받은 수백 명… 병무청은 ‘감감’
행방불명으로 군대 안 가면서 국민지원금 받은 수백 명… 병무청은 ‘감감’
[세종타임즈] 행방불명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인원 중 상당수가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사실을 조사해 병역기피자를 색출해야 할 병무청은 별다른 조치 없이 손을 놓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김민기 의원이 행정안전부의 협조를 통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방불명 사유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지 않은 인원 7,450명 가운데 873명이 지난 9월 지급이 시작된 국민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병무청이 올해 8월 말을 기준으로 작성한 행방불명 사유 병역의무 미이행자 명단을 행정안전부를 통해 조사한 결과다.
7,450명의 조사 대상 인원 가운데는 지난해 5월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을 수령한 인원도 594명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지난해 긴급재난지원금과 올해 국민지원금을 모두 지급받은 인원은 500명이다.
이 같은 사실은 이번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병무청은 국회의 자료요청이 있자 행방불명 사유 병역의무 미이행자들에 대한 지원금 수령 여부 조사에 나섰다.
병역법 제71조에 따라, 정당한 사유 없이 병역 판정 신체검사 등을 기피하거나, 입영 또는 소집을 기피한 사람, 행방을 알 수 없는 사람 등에 대해서는 38세부터 병역을 면제한다.
때문에 병역 기피 목적의 행방불명자의 경우 통상 37세까지 거주불명 상태를 유지하다 38세에 이르러 병역을 면제받고 주소를 회복한다.
김민기 의원은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행방불명으로 위장하고 권리는 찾고 의무는 버리겠다는 것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서는 문제”며 “이는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하시는 국민께 분노와 자괴감을 일으키는 심각한 사안인 만큼, 병무청은 신속히 관계기관과 공조해 행방불명자 전원을 철저히 조사하고 병역의무를 부과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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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3559명 에듀테크 설문조사, 학생들 교육정보화서비스 모른다 73%
2만3559명 에듀테크 설문조사, 학생들 교육정보화서비스 모른다 73%
[세종타임즈] 교육부의 에듀테크 정책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이 올해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기반 공교육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정보화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다는 응답이, 학생 64%, 교사 57%로 나타났다.
이용한 적이 없는 학생의 73%는 교육정보화서비스에 대해 모른다고 했다.
교육정보화서비스를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학생은 ‘접근성’을 들었고 학부모와 교사는 ‘서비스의 질’을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디지털교과서를 전혀 이용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54%, 교사가 39% 였고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학생이 38%, 교사가 35%에 이르렀다.
전반적인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만족도에서 학생 26%, 학부모 42%, 교사 22%가 불만족 한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학생은 ‘콘텐츠 활용방법의 어려움’을, 학부모는 ‘디지털 학습환경’을, 교사는 ‘기존 교과서와의 무차별성’ 등을 들었다.
교육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디지털 교과서 온라인 콘텐츠, 교육정보화서비스 등을 하나로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에 학생 39%, 학부모 52%, 교사 59%가 크게 동의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에 확산된 다양한 에듀테크 사업들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득구 의원은 "교육부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며 추진한 에듀테크가 현장에서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 못하다"며 "학생, 학부모, 교사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의 콘텐츠 개발과 학생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학습환경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강득구 의원은 "기존에 난립되어있는 에듀테크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현장에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래교육을 열기 위한 교육체계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현장 의견수렴 및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됐다.
온라인 설문조사 응답자는 교원 4,679명, 학생5,744명, 학부모13,136명, 총 23,559명이 참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66%p이다.
설문조사와 분석내용은 국감 정책자료집으로 담아 마지막 종합국정감사 일에 맞춰 배포된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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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없는 대나무가 일년에 11m 간다
발 없는 대나무가 일년에 11m 간다
[세종타임즈] 대나무는 왕성한 번식력과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다.
대나무는 씨앗이 아닌 땅속 뿌리줄기로 번식을 하는데, 해마다 새로운 뿌리줄기가 발달해 어린 대나무들을 발생시킨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대나무의 확산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나무가 연간 최대 11m, 연평균 2.8m씩 이동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 지역은 경남 진주, 하동, 산청, 의령 등 27곳이며 2020년과 2021년에 조사한 결과이다.
또한, 2000년부터 2019년까지 진주, 사천, 거제 등 8곳을 항공 영상으로 분석한 결과, 20년 동안 평균 약 2ha, 최대 4ha까지 확산했는데, 이는 축구장 5∼6개를 지을 수 있는 면적이다.
전국에 분포된 대나무 숲의 연간 확산 면적을 개별적으로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평균적으로 1ha 기준 매년 1,000㎡씩 확산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에서 대나무 면적은 약 2만ha 정도이며 종류는 왕대속의 왕대, 솜대, 맹종죽이 대부분이다.
대나무는 연간 평균 10도 이상, 강수량 1,000㎜ 이상의 생육환경을 요구해 주로 남부지역에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전라도와 경상도에 96%가 자생하고 있다.
대나무는 탄소흡수, 연료, 가구재료, 식용, 황폐지의 토양 개량, 조경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중요한 목본성 초본이며 또한 대나무는 매년 뿌리줄기의 생장으로 인해 죽순이 발생해 바이오에너지 자원으로의 활용 가능성도 매우 크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나무 숲 1ha에서 1년 동안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은 30톤 이상으로 소나무 숲보다 3배 이상 많아 온실가스 흡수원으로서의 가치도 높은 수종이다.
그러나 최근 방치된 대나무 숲의 확산이 일본, 중국 등 세계 여러 지역에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인접 농경지, 묘지, 건축물 등으로 침입해 다수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건전한 대나무 숲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적절한 관리기법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대나무 확산지의 산림생태계는 생물 다양성 감소, 토양 수분 및 성질 변화, 토양 미생물 다양성 감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대나무에서 방출되는 타감물질은 하층 식생의 생육을 억제하거나 고사를 초래하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탄소흡수량이 높고 화석연료 대체재로 활용 가능한 대나무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건강한 대나무 숲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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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화백, 이어령 교수 등 17명 문화훈장 수훈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8명, ‘예술가의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5명 등 총 35명을 선정해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을 계기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이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매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22일 오후 2시,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가장 큰 영예인 금관 문화훈장은 박서보 화백과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석좌교수가 수훈한다.
박서보 화백은 세계에서 한국미술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있는 ‘단색화’의 선구자로서 한국미술의 추상화를 세계에 알렸으며 홍익대학교 교수,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행정가이자 교육가로한국미술 발전에 공헌했다.
이어령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는 소설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로서 소설 ‘장군의 수염’, 수필집 ‘디지로그’ 등 활발한저작활동으로 시대변화에 따른 문화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편 교수로재직하면서 수많은 후학을 양성해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은관 문화훈장은 근현대 화단에서 추상미술을 개척한 초창기 주역으로100세가 넘는 나이에도 현역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김병기 화백, 문예지 ‘창작산맥’을 발행하고 친일문학 청산을 위해 노력한 김우종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서 60여 년간 세계무대에서 우리의 전통예술을 알린 안숙선 명창, 전통 복식 1세대 연구자로서 전통복식 분야 저서를 남기며 우리 옷에 대한체계적인 연구의 기틀을 확립한 고 유희경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등4명이 받는다.
보관 문화훈장은 ‘로보트 태권 브이’ 등 애니메이션 50여 편을제작하며 국내 애니메이션 발전에 기여한 김청기 애니메이션 영화감독, 소설 ‘분지’ 등을 통해 정치 현실과 사회적 모순을 예리하게 파악해 고발한고 남정현 소설가, ‘둥글게 둥글게’, ‘앞으로’ 등 국민적 사랑을 받은창작동요 500여 곡과 가곡 100여 곡을 작곡한 고 이수인 작곡가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보유자로 전통춤을 계승하고 한국춤의 학술적 토대를마련하는 데 기여한 고 이애주 전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4명이 수훈한다.
옥관 문화훈장은 바늘과 거울, 보따리 등 일상성과 한국성에 뿌리를둔 설치작품과 공연으로 국제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김수자 작가, 전통에 바탕을 둔 공간의 해석으로 건축가 고유의 작품세계를 구축하는 한편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김인철 건축사사무소아르키움 대표, 조선사발, 대가야 토기를 재현하고 여러 종류의도자기 제작과 전시로 한국 도자문화 발전에 기여한 백영규 도예가, 장애인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사회적 이해 제고와 활성화에 기여한 안중원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 후학을 양성하면서 발레 창작과보급에 힘쓴 고 엄영자 전 한국발레협회 광주·전남지부장 등 5명이 받는다.
화관 문화훈장은 조선백자의 제작방식을 충실히 따르면서 자신만의현대적 감각을 더해 백자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세계에 알린 권대섭도예가, 두산연강예술상 제정, 두산아트센터 운영 등을 통해 신진 창작자들을 양성하고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펼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등2명이 받는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은 30년 이상 연극 현장에서 연출가로 활약한박장렬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해외공연을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가의예술성을 세계에 알린 변종혁 관현맹인전통예술단 예술감독, 제주4·3사건, 5·18민주화운동 등 시대적 고통과 연대의 마음을 시에 담아낸 안상학 시인, 명주길쌈의 전통을 계승하고 문화로 승화시킨 허호 허씨비단직물 대표, 한지문화제 등을 통해 한지문화의 보존과 진흥에 힘쓴 한지개발원 등5명에게 수여되며 이들은 대통령 표창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은 8개 부문에서 예술가 8명을 선정했다.
공예· 디자인 부문 금속공예가 김동현, 무용 부문 안무가 김보라, 전통예술부문 국악인 김세윤, 음악 부문 소프라노 박하나, 미술 부문 전시기획자 심소미 연극 부문 연출가이자 배우 이승원, 건축부문 건축가 이정훈, 문학 부문 소설가 정세랑 등 8명이 문체부 장관표창과 함께 상금 5백만원을 받는다.
자녀를 훌륭한 예술가로 키운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는 연극연출가 남인우 씨의 어머니 공연식 여사, 판화가 이윤엽 씨의 어머니김학년 여사, 시인 박준 씨의 아버지 박상수 선생, 뮤지컬 제작자조윤진 씨의 어머니 서복경 여사, 국악인 윤진철 어머니 전정자 여사등 5명이며 문체부 장관 명의 감사패와 함께 3백만원 상당의 부상을 받는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하신 모든수상자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친 마음의위로가 절실한 때일수록 문화예술의 역할은 더욱 커진다.
코로나19로 모든국민이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는 지금, 문화예술계가 본연의 활동으로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줘 코로나를 극복하고 국민이 화합하는 데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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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닷속에는 우리가 몰랐던 이 있다?
독도 바닷속에는 우리가 몰랐던 이 있다?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은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의 해양생태계 현황을 담은 ‘독도, 그 바닷속에는’ 도감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연안, 갯벌, 암반 등 우리 해역의 해양생태계 현황과 변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조사는 우리나라 전 해역을 2개 권역으로 나눈 뒤 권역별로 돌아가며 매년 실시된다.
이번에 발간된 도감은 해양생태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독도에 서식하는 130여 종의 해양생물과 함께 연안해역과는 다른 독도만의 지형적 특성, 한류와 난류, 열대와 아열대 영향 등을 소개하고 독도의 육상 생태계도 살펴보는 등 독도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와 지식을 망라했다.
독도에 서식하는 해양생물들은 해조류, 무척추동물, 어류, 심해생물 등 주요 생물군별로 구분해 제시했고 수중촬영 시 빛의 강도와 양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비춰지는 해양생물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담아 독자의 이해를 높였다.
독도는 기상상황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날이 제한적인데다가, 독도 바닷속은 일반 국민들이 더더욱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도감을 통해 국민들이 생생한 독도 바닷속의 모습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도감에서는 국문과 영문을 함께 표기해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의 해양생태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독도, 그 바닷속에는’ 도감을 각 지방해양수산청과 주요 연구기관에 비치하고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도 게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독도 도감을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 독도 해양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보전 의식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해역의 해양생태계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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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다포항에서의 경쾌한 리듬을 느껴보세요
다대다포항에서의 경쾌한 리듬을 느껴보세요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제3회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공모전’의 수상작 27점을 선정해 21일 발표했다.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과 어촌에서 이뤄지는 어업인의 삶, 어촌·항구의 경관을 담아 누구나 찾고 싶은 국가어항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2019년부터 국가어항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개최해 왔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으며 기능, 경관, 인물 3개 부문에 978명이 총 3,016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특히 올해는 인물부문이 신설되어 출품작의 폭과 다양성을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
출품작에 대해 사진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표현력, 독창성, 예술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60점을 우선 선별했고 이후 ‘광화문1번가’를 통해 일반 국민 2,132명이 투표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 27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김상호 씨의 ‘리듬’이라는 작품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다대다포항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을 하늘과 바다의 대칭적 구조로 담아내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최우수상 중 기능부문은 김남국 씨의 ‘궁평항 일몰’ 경관부문은 이영철 씨의 ‘읍천항의 파도’ 인물부문은 강민구 씨의 ’행복한 새벽‘이 각각 선정됐다.
’궁평항 일몰‘은 수평선을 기준으로 정박 중인 선박들과 노을의 모습을 절묘하게 담아냈고 ’읍천항의 파도‘는 파도가 치는 모습을 마치 안개에 쌓여 있는 것처럼 신비롭게 표현했다.
’행복한 새벽‘은 새벽 조업 후 그물에 걸린 고기를 떼어내고 있는 어업인의 미소를 자연스럽게 담으면서 포근한 국가어항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주어지고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이 외에도 우수상 6점, 장려상 9점, 참가상 8점 등 모든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금과 국가어항 관련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성열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코로나19로 여행을 떠나기 어려운 상황 속에, 아름다운 출품작들의 모습을 보며 국가어항의 아름다움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어항을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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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우리지역의 물때정보를 확인하세요
2022년 우리지역의 물때정보를 확인하세요
[세종타임즈] 국립해양조사원은 선박의 항해 안전, 해양레저 및 조업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140개 지역의 조석예보자료가 수록된‘2022년 한국연안 조석표’를 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원활한 해양활동을 위해서는 조석예보 자료가 필수적이다.
조석표는 선박에 필수로 비치해야 하는 간행물로서 우리나라 연안과 도서지역의 일일 고·저조 시각과 높이 정보뿐만 아니라, 연안의 조석정보를 알 수 있는 개정수 및 비조화상수, 기본수준점표 등이 수록되어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은 1951년 당시 해군본부 작전국 수로과 시절에 부산, 목포 등 한국연안 8개소를 포함한 조석표를 처음 발행한 이래, 현재까지 연안 140개소에 이르는 조석예보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2년 한국연안 조석표’에는 기존 130개 지역 외에 서·남해안 도서지역의 여객선 항해 안전과 해안지역 주민들의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천 2개소, 충남 1개소, 전북 1개소, 전남 6개소 등 총 10개소의 정보를 추가로 담아 총 140개 연안지역의 조석예보자료를 수록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의 ‘스마트 조석예보’ 메뉴를 통해 PDF 형식의 조석예보자료를 누구나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간행물은 10월 말부터 전국 항해용 간행물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태성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우리 바다를 이용하시는 모든 분들이 2022년 조석예보자료를 사전에 확인해 안전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라며 특히 태풍이 내습하거나 해수면이 높은 시기에 사전 대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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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 실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동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0. 21. 오후 2시 강릉시 보광리 소재 산불진화 훈련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동부지방산림청, 강릉시, 강릉소방서 환동해특수재난대응단 등이 참여해 각 기관별 협업체계 점검·보완을 통해 초동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ICT 산불장비 운영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산불 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훈련은 산불현장지휘본부 설치·구성, 산림드론 및 산불재난안전통신기 운용,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기계화시스템 운용 및 소방 급수 지원, 유니목 방수 시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공무원방화선 구축훈련, 산불감식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또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국유림관리소 신규 직원도 훈련에 적극 참여해 산불진화 체계를 이해하고 개인 지상진화 역량과 산불원인 조사·감식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유관기관 합동 진화훈련을 내실있게 실시해 각 기관별 공조체계 및 산불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발생 시 적극적인 지원 및 협력을 통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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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시설공사 입찰, 이제 걱정 마세요
조달청 시설공사 입찰, 이제 걱정 마세요
[세종타임즈] 조달청 시설공사 입찰이 한층 쉬워진다.
조달청은 건설업체가 손쉽게 공사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입찰 정보제공 확대와 입찰내역서 작성 지원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정하고 건전한 입찰환경 조성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먼저 입찰자들이 외부 용역업체의 도움 없이 입찰내역서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입찰내역서 작성 지원을 강화한다.
입찰내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을 위해 적격심사 대상 공사의 조달청 조사내역서를 공개해 입찰금액 산정에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찰자가 사용하는 입찰내역서 작성 프로그램에 해당 공사의 조달청 조사내역서를 싣고 이를 기준으로 입찰자가 직접 작성한 입찰내역서의 이상 유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입찰자들은 단가, 각종 경비 등 금액 입력 실수 때문에 심사에서 탈락할 걱정 없이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선으로 지난해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도입 초기와 같이 금액 입력 오류로 입찰자가 심사에서 대거 탈락하는 현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조달청이 발주하는 공사에만 적용하던 ‘설계서 전자열람 서비스’를 수요기관에서 자체 발주하는 공사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입찰자들은 발주기관을 직접 찾아가지 않고 인터넷으로 설계서 열람이 가능,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발주기관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설계서를 인터넷에 공개할 수 있어 조달청은 보안사항이 아닌 경우 설계서를 공개해 줄 것을 발주기관에 적극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백승보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로 건설업체들이 외부 용역업체에 의존하지 않고도 입찰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건설업체들의 부담이 줄어들고 견적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내역서 작성과 관련된 입찰담합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입찰자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서 입찰 제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