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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유성씨천마 증식기술, 재배농가 보급 확대
고품질 유성씨천마 증식기술, 재배농가 보급 확대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종자로부터 고품질 씨천마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한 유성 씨천마 재배기술을 천마 재배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농가에 보급하는 천마 재배기술에는 유성씨천마 증식 기술과 무름병, 썩음병 등 주요 토양 전염성 병해의 조기진단과 방제기술도 포함된다.
천마는 완전 유기농 식물로써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 100%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며 1990년대 중반부터 국내에서 인공재배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지속적인 무성번식으로 인해 천마 퇴화현상이 발생했고 생산량 및 품질이 현저히 감소하게 됐다.
천마의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종자를 이용한 유성번식법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천마 특성상 곰팡이와 공생관계가 형성되어야 하므로 일반적인 재배 방법으로는 병원균에 오염되지 않은 씨천마를 생산하는 것이 어려웠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공생균을 이용한 천마 종자의 기내발아 방법 등 고품질의 천마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해 왔으며 이번에 개발한 유성 증식기술법 확산을 위해 11월 4일에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현장설명회에서는 유성 씨천마의 증식, 재배지역의 병해 조기진단 및 방제기술 등 고품질 천마 생산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재배자들과의 토론도 진행됐다.
산림미생물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천마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한 좋은 기회였으며 재배자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해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연구소와 재배 현장에 유성씨천마가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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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위생·방역 점검 결과
가을철 대비 다중이용시설 위생·방역 점검 결과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을 맞아 공원, 유원지 등 다중이용시설 내의 식품취급업소 총 7,213곳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6일부터 1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7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국·공립공원, 관광·유원지, 터미널 등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 푸드트럭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조리장 위생관리 미흡 위생모 미착용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 등 기타 위반 등이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과 함께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판매되는 김밥, 햄버거, 떡볶이 등 식품 303건을 수거해 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을 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198건 중 1건이 부적합되어 행정처분 조치했으며 나머지 105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장소별로 국민들이 즐겨 찾는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소비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아울러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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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백신 1차 이상 접종자 1902명 중 77%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찬성해
국민권익위, 백신 1차 이상 접종자 1902명 중 77%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찬성해
[세종타임즈]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차 백신 이상 접종자 1,902명 중 77%가 백신패스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달 21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에서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에 대한 국민의견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백신 접종자 중 77.0%가 찬성한 반면, 미접종자는 27.8%만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도입에 찬성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국민생각함 국민참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체계 개편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국민참여자 2,071명이 설문에 응했으며 이 중 91.8%가이 백신 1차 이상 접종자이다.
‘향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정보 전달방식으로는 무엇이 좋을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주 단위 평균 확진자 등 추이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과 ‘현재와 같이 매일의 신규 확진자 수를 중심으로 발표하자’는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코로나19의 성공적 대응을 위해서는 전 국민의 이해와 동참이 필요하다”며 “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적용범위 및 치료비용 부담처럼 서로 입장 차이가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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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보훈문화포럼’을 연다
국가보훈처
[세종타임즈] 국가보훈처는 일상 속에서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보훈문화포럼’을 5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보훈처가 주최하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교육연구원이 주관하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한국교원대학교·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아울러 올해 보훈처 창설 6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물질적 보상 위주로 머물러 있는 보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선열들의 희생·헌신에 대한 기억과 감사’를 되새기기 위해 ‘문화로서의 보훈, 방향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남우 보훈처 차장,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을 비롯해 보훈교육 분야 전문가가 주제발표와 토론자로 참석하고 온라인을 통해 교원과 시민 등이 함께하며 토론회는 보훈처 유튜브 ‘TV나라사랑’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 생중계된다.
토론회는 이찬수 보훈교육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1·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토론 전에 보훈교육 공모전에서 수상한 최윤영 대전용운초 교장과 손은주 건국중 교사에게 보훈처장상 시상이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학교현장에서의 보훈교육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국교원대 차우규 교수와 광주교대 김덕진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최윤영 대전 용운초 교장과 손은주 건국중 교사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보훈문화진흥원 설립 필요성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박경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관장, 양태건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 장상근 한신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유호근 청주대 교수, 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 안지영 문화해설사의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보훈처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여러 제안들을 종합해 미래세대 중심의 보훈교육을 활성화하고 ‘보훈문화진흥원’ 설립에 필요한 ‘보훈문화진흥법’ 제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상식을 마치고 이남우 보훈처 차장은 “보훈문화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일상에서 실천해 나갈 때 생활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보훈교육과 보훈문화의 확산을 위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논의들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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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달력에 한국 웹툰 담아 문화강국 대한민국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 ]은 11월 5일 신예 웹툰 작가 12명과 함께 ‘2022년 대한민국 해외홍보 달력’을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한국 웹툰은 독창적인 이야기와 그림체로 국내뿐 아니라 일본,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문홍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2022년 해외 홍보용 달력의 주제를 ‘세계인의 좋은 친구, 문화강국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해외에서 주목할 만한 신예 웹툰 작가 12명을 선정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이미지, 한국 전통문화, 독창적인 콘텐츠, 사계절, 스포츠, 케이팝, 의료, 한식, 정보통신기술 등을 웹툰으로 담아냈다.
특히 이번 달력은 한국 웹툰의 독특한 감성을 매개로 한국 고유의 전통과 한류를 표현하고 신예 웹툰 작가들의 독창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캐릭터와 생동감 있는 그림체가 더해져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친근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달력 월별 하단에 표기된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해당 작가의 웹툰 작품도 연결해 감상할 수 있다.
이번 달력은 올해 연말까지 전 재외공관을 비롯한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부대표 다국어 포털 코리아넷과 해문홍 누리집에서도 달력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는 전 세계인들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고 있다”며 “이번 웹툰 달력을 통해 더욱 많은 나라가 한국 웹툰을 즐기고 이를 계기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찾아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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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감 콘텐츠로 변신한 ‘기생충’과 방탄소년단 콘서트, 홍콩과 러시아 한류 팬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타임즈] 한국 대표 문화 콘텐츠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의 콘서트가 가상현실, 프로젝션 맵핑 등의 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로 탈바꿈해 홍콩과 러시아의 한류 팬을 만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한국: 입체적 상상’ 전시를 홍콩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한다.
홍콩 전시는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포탈6311에서 모스크바 전시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 입체적 상상’은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한류 콘텐츠의 정수를 실감 기술과 결합해 상징적인 ‘정육면체’ 공간 안에서 다채로운 형태로 재조명하고 우리 실감 콘텐츠의 대표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의 상상력을 전 세계와 공유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7월 6일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1만명 이상이 방문했던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및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전시 이후 두 번째로 기획한 전시이다.
특히 해문홍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대규모 한국문화축제 ‘코리아 콘텐츠 위크’를 홍콩과 러시아에서 개최하고 있는 만큼 이번 한류 실감 콘텐츠 체험관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현지 한류 팬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 프랑스 전시에서 현지 한류 팬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영화 ‘기생충’과 방탄소년단 콘서트, 국립중앙박물관의 ‘왕의 행차, 백성과 함께하다’ 등의 콘텐츠뿐만 아니라 드라마 ‘호텔 델루나’ 등 6종을 추가해 실감 콘텐츠 총 17종을 선보인다.
‘기생충’ 실감 콘텐츠는 관객들이 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하고 영화 속 공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관객들은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음악과 함께 영화의 주요 사건이 일어나는 대저택의 거실과 비밀스러운 지하공간, 배우 송강호가 연기한 기택의 반지하 주택 등에 직접 걸어 들어가 그 안의 이야기를 1인칭 시점으로 경험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소울 원’ 콘서트는 확장현실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4면 엘이디 정육면체 공간에 360도로 즐길 수 있는 실감 영상으로 구현해냈다.
관객들은 방탄소년단이 오직 자신만을 위해 공연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다.
지난 프랑스 전시에서 파도를 형상화한 매체예술 ‘웨이브’를 선보여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은 ‘디스트릭트‘는 새로운 작품 ‘정글’을 제작했다.
실감 콘텐츠 ‘정글’에서는 길게 뻗은 미디어에 열대 색채를 입혀 구현한 벽면을 따라 주변 환경과 빛에 의해 색과 형태가 변하는 ‘열대 우림’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닷밀의 ‘신비아파트 미디어어드벤처 내가 구하리’, 홍성대 작가의 ‘광장: 비욘드 더 무브먼트’, 뉴메틱의 ‘엘리네 여행일기’, 버추어라이브의 ‘헤어핏’ 등 한국의 실감콘텐츠 기술력과 예술적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작품이 한류 팬을 기다린다.
이번 전시는 현지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사전에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예약한 사람만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많은 현지 한류 팬들이 이번 전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공식 누리집에서 온라인 전시관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체부 김영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이번 실감 콘텐츠 전시로 해외 팬들이 다양한 형태의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한류가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며 “향후 우리 콘텐츠 기업의 기술과 역량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콘텐츠 산업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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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와 취약성’고위급 화상회의 공동 개최
외교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와 취약성’고위급 화상회의 공동 개최
[세종타임즈] 외교부는 지난 4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아시아와 취약성’논의를 위한 고위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고형권 주OECD대사는 개회사에서 이번 회의가 국제적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시아 지역의 취약성을 조명하는 계기가 마련됐다을 평가하고 인적자본에 대한 투자가 취약성 감소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달성하는데 효과적인 조치임을 강조했다.
조영무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은‘다면적 취약성과 취약국 내 아시아 공여국의 역할’세션의 토론자로 참여해 우리 정부가 아시아 지역 중점 지원 기조를 바탕으로 역내 취약성 완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노력에 기여하기 위한 개발협력 활동과 OECD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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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불법자동차 일제단속·민간검사소 특별점검 실시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국민안전과 자동차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청, 17개 시·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오는 8일부터 1개월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불법자동차 집중단속은 언론보도와 민원제보 내용을 단속대상에 포함해 보다 안전한 자동차 운전환경 조성과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화물차 적재함 판스프링 설치 등 자동차 불법튜닝 여부와 어린이 운송용 승합차에 대한 안전기준 미충족 여부를 집중 단속하고 아울러 제13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된 ‘이륜자동차 관리제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올해 집중단속 기간 동안 교통안전을 저해하는 이륜차 불법운행에 대해 중점단속을 지속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불법자동차 관계기관 합동 일제단속을 통해 불법자동차 총 128천 건을 적발하고 고발조치, 과태료부과, 번호판 영치 등 처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결과를 보면 자동차 관련 법령 위반에 따른 번호판 영치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을 위반 미신고 등 불법운행 이륜자동차 무단방치 자동차 단속 무등록 자동차 불법명의자동차 단속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불법운행 이륜차단속과 화물자동차 안전기준 위반 단속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전국 1,750여 개의 지정정비사업자를 대상으로 부정검사가 의심되는 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일부 민간검사소에서는 자동차 검사를 단순한 수익창출의 목적으로 활용, 불법튜닝 자동차에 대한 묵인·검사결과 조작·검사항목 생략 등으로 교통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민간검사소의 합격 위주 검사와 불법 자동차 묵인 등 잘못된 업무처리 및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의 대상은 민간 자동차검사소 중에서 검사결과 부적합률이 지나치게 낮고 민원이 자주 제기된 검사소 위주로 선정했으며 특히 미세먼지 저감정책 공조를 위해 화물차 검사 비율이 높은 업체를 중점 선정해 진행된다.
앞서 상반기 특별점검 결과에서는 배출가스 검사항목을 생략한 사례들이 11건으로 가장 많았고 불량장비 사용 10건, 검사결과 기록 미흡 10건, 시설·장비 기준 미달 3건, 그 밖에 기계 조작·변경, 검사표 조작 등이 각각 1건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불법자동차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고 부정검사 근절을 위해 민간검사소 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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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아프칸 특별 기여자에게 탐방체험 제공
국립공원공단, 아프칸 특별 기여자에게 탐방체험 제공
[세종타임즈]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8월 우리나라에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사회 적응 지원을 위해 지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국립공원 탐방 체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는 현지에서 우리나라와 연합국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 입국한 총 391명의 아프가니스탄 난민들로 충북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을 거쳐 현재 여수 해양 경찰교육원에서 생활 중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특별 기여자들이 국립공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대형 화면이 설치된 이동탐방안내소 차량 2대를 여수 해양 경찰교육원 주차장 내에서 운영해 국립공원 가상현실 체험을 비롯해 설악산, 지리산 등 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풍경을 소개했다.
특별 기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자연경관, 동식물 및 인문 자원을 배경으로 하는 자연치유 소리영상도 상영했다.
자연치유 소리영상은 ‘지리산 휘파람새 소리’, ‘편백 숲 빗소리’ 등을 담은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우리나라의 자연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야외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특별 기여자 가족들이 ‘나만의 작은 국립공원 숲’, ‘깃대종 열쇠고리’, ‘한국 자생식물 화분’ 등의 소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해양 경찰교육원 주차장 한쪽에서는 우리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 놀이가 펼쳐졌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 11월 중으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들이 설악산, 지리산 등의 국립공원을 직접 방문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법무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손영임 국립공원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이번에 제공된 탐방 체험은 국립공원의 자원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의 심리적 불안 해소를 위한 과정으로 이들의 심신 치유와 우리나라 문화 체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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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6개 국가에서 한국 수산식품 알린다
세계 16개 국가에서 한국 수산식품 알린다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 인지도를 높여 수출 확대로 이어가기 위해 오는 11월 6일부터 28일까지 ‘2021 K-Seafood Global Weeks’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5회째를 맞은 ‘2021 KGW’ 행사는 중국의 광군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세계적인 소비 성수기에 맞춰 16개 국가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424개소에서 진행된다.
특히 현지 이용자가 많은 미국의 아마존, 중국의 타오바오, 태국 쇼피 등 26개의 온라인 유통채널과 연계해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미국의 H마트와 대만에 진출한 두끼떡볶이, 베트남 에스텔라하이츠 쇼핑몰 등 현지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형 유통점과 프랜차이즈, 문화시설 400여 개소를 통해 우리 수산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 홍보대사인 배우 조여정 씨가 참여한 한국 수산식품 홍보 콘텐츠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들의 관심과 구매를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해외 유명 온라인몰에 개설된 K-씨푸드관과 연계한 다양한 비대면 홍보·판촉 행사를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해 한국 수산식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행사기간 중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6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케이-박람회’와 연계해 수산식품 기획전시 행사와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태국·싱가포르의 유명 온라인몰과 연계한 실시간 판매 방송 등 온라인 행사도 추진한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해 수출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최근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문화의 파급력과 함께 우리 수산식품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2021-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