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해양경찰청, 하반기 테마형 국제범죄 집중 단속
해양경찰청, 하반기 테마형 국제범죄 집중 단속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코로나19 여파로 해상을 통한 밀수 및 외국인 선원들의 집단 마약 투약·유통 등 국제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집중 단속을 전개한다.
해양경찰청은 2021년 상반기 총 115건의 국제범죄를 단속한 결과, 해상 밀수 총 3건에 약 51억원 상당, 외국인 선원 마약사범 총 15건 35명, 검역법 위반 4건 등 코로나19 영향에 의한 범죄가 대부분 차지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7월 19일부터 150일간 5개 지방해양경찰청에서 권역별·해역별 특성 및 관할 치안수요에 맞는 국제범죄 테마를 선정해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주요 국제범죄 테마는 휴가철 해양안전용품 밀수 및 불법 유통 추석 전후 수입 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 해양산업의 핵심기술 등 국부 유출 해상 밀수·밀입국 범죄 등 해양국경 수호 등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코로나 19를 틈타 국제범죄가 점점 지능화·조직화 되고 있어, 전국 외사 경찰관을 총 동원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단속을 강화하겠다”며 “국민들께서는 해상국제범죄 발견 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07-19
-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2학기 안정적인 학사운영과 원활한 학생의 진학·진로를 위해 7월 19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에 대한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백신접종은 학교와 소재지 내 예방접종센터 간 연계를 통해 학교 단위 접종을 실시하고 전국 3,184개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의 약 63만명이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백신 접종 첫날인 7월 19일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백신접종 현장을 참관하기 위해 경기도 김포시 2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한다.
접종 대상 기관은 초중등교육법상 고등학교와 이에 준하는 교육기관인 대안학교, 미인가 교육시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을 모두 포함해 실시하고 있다.
접종 대상 학생에는 재학·휴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과 2022학년도 대입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를 포함하며 접종 대상 교직원에는 재직, 휴직, 파견자를 포함해 학교 공간에서 학생과 밀접 접촉하는 모든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부는 방역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해, 시도교육청·학교와 연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의 백신접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6월 23일 접종 대상자 명단 작성을 시작으로 ‘백신접종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해, 접종 준비부터 접종 시행, 접종 후 관리까지 준비와 점검 사항을 사전에 배포하면서 백신 접종 과정에서 학교 교육의 공백과 혼란이 없도록 백신접종 시 교육과정 운영 방안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이번 백신접종은 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점을 고려해, 백신접종 전 충분한 사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교육 자료를 제공했다.
또한,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백신접종 시 불안반응과 대처요령,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대응을 위한 학교 준비사항을 안내했다.
학교는 접종 장소에서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접종시간을 분배하고 가능한 소규모로 이동토록 하며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접종을 연기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기 중인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접종과 준비 과정을 볼 수 없게 조치하고 접종 후 관찰시간에도 가급적 교사가 함께 대기해 안정감을 유도하며 불안반응에도 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고등학교 교직원 백신접종 첫날, 김포시 2호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하성고등학교와 마송고등학교 고3 학생과 교직원의 예방접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학생들에게 “접종 후 이상반응을 예의 주시하면서 특히 가슴 통증과 호흡 곤란 등이 지속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하며 접종 후 일주일 정도 고강도 운동과 활동을 피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2021-07-19
-
양성일 1차관, 장애인거주시설 방역 현장점검
양성일 1차관, 장애인거주시설 방역 현장점검
[세종타임즈]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7월 19일에 서울시 은평구에 있는 “은평재활원”을 방문해 코로나 19 방역현황을 점검하고 시설거주인의 지역사회 자립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과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감염 취약시설의 방역 관리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이번에 방문한 은평재활원에는 지적장애인 남성이 거주하고 있으며 동일 부지 내에 아동복지시설인 은평천사원과 여성 지적장애인 거주 시설인 은평기쁨의집이 모여있어 방역 관리의 중요성이 특별히 강조되는 곳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발령에 따라 장애인 거주시설은 대면 면회 및 외출·외박 금지, 종사자 유연근무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해야 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 조치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양성일 1차관은 “코로나 19의 확산 상황이 엄중하지만 여러분들의 희생과 땀방울 덕분에 시설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안심하고 생활하고 있다”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 최근 발생한 장애인 거주시설의 확진 사례를 언급하며 종사자에 대한 주 1회 선제적 PCR 검사와 방역 관리로 인해 추가확산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모든 종사자와 시설거주인이 일정에 맞추어 한분도 빠짐없이 백신을 접종해줄 것도 당부했다.
아울러 은평재활원이 추진하는 거주인의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내용과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7-19
-
박진규 산업부 차관, 대형유통매장 방역관리 특별점검
산업통상자원부
[세종타임즈]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지난 7월 18일 11시, 휴가·방학철을 맞아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차단 및 수도권 확산세 안정을 위해 이마트 용산점을 방문해 업계의 방역관리 상황을 합동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마트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영업시간 제한, 시음·시식 금지, 집객행사 금지, 재택근무 확대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적극 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역 당국에 적극 협조해 철저한 방역관리로 집단감염으로의 예방·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진규 차관은 대형마트의 방역상황을 점검하면서 방역상황이 수도권을 넘어 비수도권으로도 점점 확산되는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우려하며 국민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장인 유통업계가 매장 방역뿐만 아니라, 직원 공용공간인 휴게실·보관창고·구내식당·탈의실 등과 환기시설·화장실·세면장 등 취약시설에 대한 사업장 방역수칙도 빈틈없이 관리해 주길 강조했다.
특히 본격적인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지역간 이동량이 증가할 경우 유행 확산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음으로 유통 종사자는 물론 국민 모든분들께서 휴가 분산 실시, 휴가지 방역수칙 준수, 휴가 후 출근 전 유증상 확인 등 휴가철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주시길 요청했다.
아울러 전기사용이 많은 여름철, 유통업계가 솔선수범해 실내 적정온도 준수,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에너지 절약의 동참과,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 및 근로자의 건강관리도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코로나19 확산은 국민 모든 분에게 고통과 불편을 주며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에게는 더욱 큰 가혹함을 줌으로 모두가 힘든데도 불구하고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만 극복할 수 있다며 힘을 내어 위기를 다함께 헤쳐나가자고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4단계 및 비수도권 2단계 등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6.24일부터 강화된 특별점검 및 업계소통을 통해 현장중심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07-19
-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권한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있다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권한은 국민권익위원회에 있다
[세종타임즈]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을 소관하고 동 법에 대한 유권해석 권한을 가진 중앙행정기관임을 17일 명확히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정부조직법에 따른 중앙행정기관으로서 ‘국민권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9조에 따라 청탁금지법의 해석 및 질의회신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동 법과 관련된 24,129건의 각종 유권해석을 해왔다.
앞서 국민권익위는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인지 여부에 대한 서울특별시경찰청 등의 유권해석 요청에 대해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등’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2021-07-19
-
새롭게 태어난 ‘2021 아리랑’, 대한민국을 응원한다
2021 아리랑 응원가 부르기 참여 잇기 포스터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2020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맞이해 새롭게 제작한 ‘2021 아리랑’ 음원을 7월 19일 최초로 공개한다.
‘2021 아리랑’ 음원은 저작권 보호 기간이 만료된 경기도 아리랑을 응원가 버전으로 편곡·개사해 만들어졌다.
여주대학교 성윤용 교수가 총감독을 맡았으며 음원 제작과 편곡에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강규용 프로듀서 여주대학교 김민기 교수, 김승남 교수 등도 함께 참여했다.
가창은 응원가 ‘오 필승 코리아’로 유명한 ‘와이비’의 윤도현이 맡았다.
특히 이번 ‘2021 아리랑’ 음원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은 저작권 기증 문화 확산에 동참하는 뜻으로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했다.
저작권 기증 제도란 저작재산권자 등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국가에 기증해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005년 안익태 작곡가 유족의 애국가 기증을 시작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곡을 비롯한 총 10,376건이 국가에 기증됐다.
국가에 저작권이 기증된 저작물의 경우,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21 아리랑’은 위원회 공유마당 누리집뿐 아니라 ‘멜론’, ‘지니’ 등 음원 실시간 재생 서비스 누리집에서도 배포될 예정이다.
누구든 무료로 저작권 걱정 없이 내려받을 수 있으며 실시간 재생도 할 수 있다.
문체부와 위원회는 음원 공개와 더불어 7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 ‘2021 아리랑 한 줄 감상 챌린지’와 저작권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 아리랑 응원가 부르기 참여 잇기’를 진행한다.
‘한 줄 감상 챌린지’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사람은 음원 실시간 재생 서비스 누리집에서 ‘2021 아리랑’ 음원을 누리소통망에 공유하거나, ‘2021 아리랑’ 음원 실시간 재생 인증 사진을 한 줄 감상평과 함께 게시하면 된다.
필수 3가지 핵심어를 표시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응원가 부르기 참여 잇기’ 참가자는 ‘2021 아리랑’ 음원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른 뒤 해당 녹음본이나 동영상을 누리소통망에 게시하고 해당 인터넷 영문 주소를 위원회 공유마당 누리집에 등록하면 된다.
우수 가창자 1명에게는 위원회 위원장상 수여와 함께 정식 음원 녹음 및 제작을 지원한다.
해당 음원은 저작권 기증 절차를 거친 후 11월에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 19로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2021 아리랑’이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선수단을 응원하고 국민들을 위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나아가 이번 사례가 저작권 기증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여 저작권 기증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1-07-19
-
장마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온열질환 주의
장마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온열질환 주의
[세종타임즈] 소방청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됨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급증할 것에 대비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119구급대 폭염 관련 출동현황을 분석해보면, 2019년 온열질환자 수는 폭염특보가 가장 많았던 7월말 ~ 8월초 사이에 집중되어있고 2020년에는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8월 중순부터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에 소방청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 9종을 비치하고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전국 시·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은 온열질환 응급의료 상담 및 응급처치 지도를 강화하고 있고 119구급차 부재 시 응급의료 공백방지를 위해 지정된 전국 1,423대의 펌뷸런스에도 폭염대응 구급장비를 갖춰 폭염대응 예비출동에 대비하는 등 폭염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주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고 낮시간 동안에는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 외출할 때에는 가벼운 옷차림과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고 물병을 꼭 휴대해야 한다.
특히 2020년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전체 온열질환자 686명 중 72.6%가 12시 ~ 오후 6시 사이에 발생했고 전체의 26.8%가 바다/강/산/논밭에서 발생하였으므로 낮시간 논밭일 등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 폭염에 대비해 구급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낮 시간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1-07-19
-
지난 10년간의 숲길이 걸어온 길, 빅데이터로 돌아보다
지난 10년간의 숲길이 걸어온 길, 빅데이터로 돌아보다
[세종타임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11년부터 10년간 추진된 숲길 정책의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방법인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주요 포털 사이트에 노출된 숲길 관련 언론 기사의 제목, 본문 총 27만 건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숲길 관련 보도는 2011년에서 2019년까지 연평균 17.8%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전년도보다 24백건이 줄었다.
단어빈도 분석에서는 ‘조성’과 ‘걷다’가 1, 2위를 반복해 출현하는 등 숲길 조성사업을 중점으로 보도하고 있었으며 각 연도에 발생한 지리산둘레길 및 서울둘레길 조성,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특징적인 이슈가 반영된 단어가 출현했다.
특히 2020년은 코로나19로 기존 언론에서 보도했던 프레임과 다른 유형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힐링’ 2013년∼2019년까지 20위권 안팎이었으나 2020년에 코로나19와 관련되어 9위로 급상승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산림의 치유기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언론에서 숲길을 국민에게 ‘힐링’의 의미로 전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감정단어 분석 결과에서는 긍정단어는 ‘자연스럽다’, ‘아름답다’, ‘좋다’가 포함된 ‘호감’ 비율이 59.9∼6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정단어는 ‘어렵다’, ‘힘들다’가 숲길 코스 소개에 사용됨에 따라 ‘슬픔’과 ‘거부감’이 높게 나타났다.
2011∼2019년까지 세부 감정변화는 큰 차이 없이 유사했으나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해 ‘우울하다’, ‘답답하다’ 등의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며 세부감정 비율이 크게 달라졌다.
특히 같이 사용된 단어비율이 높은 단어끼리 묶어주어 그룹화된 단어를 분석할 수 있는 CONCOR 분석 결과 숲길특성과 조성사업은 모든 연도에 출현했다.
2011∼ 2019년까지는 유사한 유형으로 그룹화되었으나 2020년에는 조성과 사업으로 구분되어 나타났으며 관광 그룹이 새롭게 출현하는 등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유형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통해 숲길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조성사업 중심의 프레임으로 보도되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작년을 기점으로 코로나19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장소로 확장되어 인식되기 시작한 것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서정원 과장은 “언론보도 분석을 통해 숲길 조성에 중점을 두었던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숲길 조성사업 완료 이후의 지속 가능한 관리에 대한 정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특히 “숲길 이용에 따른 우울감이나 답답함에 대한 힐링 및 치유효과를 과학적으로 구명하고 널리 알림과 동시에 코로나19 시대에 안전적으로 숲길을 이용하는 방법, 비대면 체험 및 안내방법 등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1-07-19
-
아동돌봄시설, 경로당 수 만큼 늘려야
[세종타임즈] 강민정 의원은 지난 7월 16일 15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아파트와 같은 15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의무화함으로써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시설 운영을 전격적으로 확대하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시·도지사 및 시장·군수·구청장이 초등학생 아동 돌봄을 위해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아동에게 균형 있는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등·하교 전후 · 야간 또는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나아가 체험활동 및 교육·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을 연계·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대상은 만 6세에서 12세 미만의 아동이다.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라면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아동의 보호자는 프로그램 이용 등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한다.
이용자 부담료는 프로그램 참여 등 월 10만원 이내이며 간식비는 실비로 별도 부담한다.
교육부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0월 기준 다함께돌봄센터는 전국에 325개소에 불과하다.
초등학생 공적 돌봄서비스 이용률은 12.5%로 영유아의 공적 돌봄서비스 이용률이 68.3%인 것에 비하면 매우 저조하다.
강민정 의원은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양육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초등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지역 내 돌봄 수요 및 자원을 고려해 지역사회 중심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를 마련하는 일은 국가적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민정 의원은 부족한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 돌봄에 대한 국가와 사회의 책임을 확보하기 위해 거주 공간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15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는 15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경로당’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한 현행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상 기준을 고려한 것이다.
즉, 경로당만큼 아동 돌봄 시설도 마련하자는 것이다.
강민정 의원은 “영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돌봄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
현행법은 다함께돌봄시설 설치 의무를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에만 부여하고 있어 시설이 매우 부족하다.
또한, 사업계획승인권자가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하는 시설이거나 입주예정자의 과반수가 서면으로 반대하는 경우에는 돌봄시설을 설치하지 않을 수 있도록 단서 조항을 두어 설치 의무를 면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두었다”고 말했다.
강민정 의원은 “돌봄은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야 한다 아이들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편안하고 익숙한 공간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부모 역시 퇴근 후 아이를 데리러 멀리 갈 필요가 없어야 한다 집 앞에서 집으로 걸어 들어가는 길에 아이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개정안을 통해 아이들이 방과 후 수 개의 학원을 홀로 전전하지 않고 동네 친구와 집 앞에서 안전한 돌봄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민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정 · 강득구 · 김의겸 · 류호정 · 양정숙 · 이수진 · 심상정 · 임호선 · 최강욱 · 황운하 총 10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2021-07-19
-
글로벌 경쟁력 지원 국제회의 총 16개 선정
글로벌 경쟁력 지원 국제회의 총 16개 선정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5~6월 국내 마이스 산업 지원과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시한 2개 공모사업에서 최종 16개 국제회의가 선정됐다.
2개 공모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소재의 국내 개최 국제회의 육성을 위한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과,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회의기술 보급을 위해 실시되는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지원 사업’이다.
2개 공모를 지난 5~6월 동안 주관한 한국관광공사는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에서 13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지원 사업’에서 3개 국제회의를 선정했다.
선정된 13개 행사들에게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들이 주어진다.
K-컨벤션 육성·지원 사업은 ‘유망‘과 ‘희망’ 단계로 구분된다.
유망 단계로 선정된 3개 행사에는 연간 최대 8천만원의 해외홍보 및 행사개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자금을 최장 3년 간 지원하며 총 10개가 선정된 희망 단계 행사에는 최대 6천만원의 자금을 1년 간 지원한다.
이밖에도 글로벌 전략 수립 컨설팅, 해외홍보 등이 지원돼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회의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지원 사업에 선정된 3개 행사들엔 가상현실, 증강현실과 같은 첨단회의기술 적용을 위한 최대 8천만원 예산지원과 전문 컨설팅이 제공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첨단회의기술 적용 모범사례를 발굴·확산해 관련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제경쟁력도 강화한단 방침이다.
공사 권종술 MICE실장은 “두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지원함과 동시에 국제관광 재개에 대비해 국내 마이스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마이스산업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