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국립세종수목원, 부여국유림관리소 지원으로 숲해설·유아숲교육 성황리에 진행 중
국립세종수목원, 부여국유림관리소 지원으로 숲해설·유아숲교육 성황리에 진행 중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숲해설·유아숲교육 사업을 지원받아 성황 속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2021년 8월까지 6,200여명의 국민들이 산림교육 혜택을 받았으며 연말까지 1만명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숲해설 교육은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사계절전시온실·분재원 등 주요 전시원을 둘러보는 해설 교육으로 정식 명칭은 ‘반짝반짝 수목원 이야기’로 운영 중이다.
‘21년 8월까지 3,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반짝반짝 수목원 이야기’ 교육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식물들의 환경 적응 능력을 듣고 보며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유아숲교육 사업은 유아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면서 가드닝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흥미를 유도하는 교육이다.
‘21년 8월까지 2,800여명이 참여했으며 1년간 매주 수목원에서 수업을듣는 ‘정기반’, 온실과 식충식물을 관찰해보는 ‘체험반’, 가족과 함께하는 ‘가족반’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유아숲교육 이후 아이들이 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지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생겼다”고 전했다.
제상훈 고객·교육서비스부장은 “많은 국민들이 수목원에서 숲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유익한 숲해설·유아숲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0
-
소병훈“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피해액 2조원 육박”
소병훈“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피해액 2조원 육박”
[세종타임즈] 최근 전세계약이 만료된 후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8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SGI서울보증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피해액이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와 SGI서울보증이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피해액은 1조 2,544억원에 달했고 SGI서울보증에서 발생한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피해액은 6,955억원을 기록했다.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는 2017년 525억원에서 2018년 1,865억원으로 3.6배 증가한 데 이어 2019년과 2020년 각각 6,051억원, 6,468억원을 기록하며 급증했다.
또한, 올해 역시 총 2,007건, 약 4,047억원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해 누적 피해액이 총 1조 9499억원에 달하고 있다.
이에 소병훈 의원은 지난 5월 영국의 ‘나쁜 임대인 공개제도’를 바탕으로 임차인의 보증금을 고의적으로 또 상습적으로 돌려주지 않고 있는 임대인의 명단을 정부가 공개하도록 하는 ‘나쁜 임대인 공개법’을 발의했다.
또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내역 분석 결과 전체 사고의 87.3%가 전세보증금 3억 미만 주택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전세보증금 3억 이하 임대차계약 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전세보증금 미반환사고 예방과 제도 개선을 위해 앞장서왔다.
이처럼 소병훈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인해 국토교통부도 6월 설명자료를 통해서 ‘임대사업자 소유의 다른 주택에 대한 보증금 미반환사고 발생 사실을 임차인이 파악할 수 있는 방안과 임대차계약기간 내 임대사업자가 변경될 경우 임차인에게 알리도록 제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향후 법령 개정을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유한 악성 임대인 정보를 임차인 등에게 공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제도개선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병훈 의원은 “정부가 지난 8월 18일부터 기존 민간임대주택 사업자가 보유한 등록임대주택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면서 임차인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망이 구축된 상황이지만, 주택임대차시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엔 역부족이다”며 “정부가 조속한 시일 내에 나쁜 임대인 공개제도 등을 도입해 주택임대차시장을 보다 투명하게 만드는 한편 임차인의 보증금을 상습적으로 떼먹는 임대인에 대한 처벌과 피해 임차인에 대한 구제방안 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2021-09-10
-
‘관광디지털’ 시대를 준비하자
‘관광디지털’ 시대를 준비하자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기업 2차 모집을 금일부터 9월 24일까지 실시한다.
동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의 위기 극복과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규 수익 모델 발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디지털 기반 인프라 도입 등 디지털 전환 과제 수행을 위한 자금,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이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창업 1년 이상의 기업이다.
지난 7월에 진행한 1차 모집에서는 총 91개 참여 여행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129개 참여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1차 모집 선발기업들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ICT 기술 접목 및 상품 판매용 앱/모바일 구축 등 디지털 트렌드 적용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랜선여행 상품 및 구독형 여행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래 변화된 여행문화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원유형은 체험형과 주도형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체험형은 디지털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했거나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 간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유형이다.
주도형은 이미 디지털 인프라·경험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젝트를 5개월 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유형이다.
참여기업은 응모사 중 사업추진 적합성, 추진역량 및 잠재력,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체험형 111개, 주도형 18개를 뽑는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고객관리 기반 구축, 디지털 상품·콘텐츠 개발, 온라인 마케팅, 디지털 인프라 도입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수혜 여행사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수행된 프로젝트 활용 및 활성화, 연계 사업 창출 등을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도 지원된다.
최대 지원 규모는 체험형은 2천만원, 주도형은 3천5백만원 수준이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여행업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 이번 사업에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과 단체들의 신청도 접수중이다.
마감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다.
2021-09-10
-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을 위한 법적 과제”논의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을 위한 법적 과제”논의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을 위한 법적 과제‘를 주제로 9월 9일 오후 1시 ‘제4차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데이터 혁신 토론회’는 ‘데이터3법’ 개정 등 정책 여건 변화에 따라, 데이터 활용현장 의견을 지속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지난 4월 출범했다.
그간 3차례의 토론회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인공지능 활용 혁신 중장기 전략,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정책 추진방향, 보건의료 데이터 소유권 및 권리보호 방향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우리나라는 ICT 역량과 함께 전 국민 건강보험, 병원 전자의무기록 등 잠재가치 높은 방대한 보건의료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인 건강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의 특성상,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인정보의 보호와 데이터 활용을 명확히 규정하는 법제 마련 및 개선이 필요하다.
오늘 토론회는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을 위한 법적 과제’를 주제로 보건의료 데이터 법제 개선을 위한 기반연구와 개별법적 과제에 대한 2개 분야로 구성해 진행되며 각 분야별로 해당 과제의 전문가가 3가지 주제를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발표 내용에 대한 세부토론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로 ‘보건의료 데이터 법제 개선을 위한 기반연구’ 분야에서는, 먼저, 기조 발표자인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재선 교수가 미국 보건의료데이터 분류체계 및 법제화 쟁점 검토에 대해 발표한다.
미국 법제의 특징으로 의료정보 관련 단일법제를 별도로 마련해 보호·활용 기준이 명확하며 정보 주체의 권리보호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는 등 4가지 특징을 요약해 제시한다.
두 번째 발표로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혜선 교수가 핀란드 보건의료정보 보호 및 활용 규제 쟁점 검토에 대해 발표한다.
핀란드 보건·복지 데이터의 2차 이용에 관한 법률 개관을 설명하고 보건복지 분야 개인정보 이용을 위한 법제도 체계 정비 등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다.
이어서 일본릿쿄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아키모토 나오코 교수가 일본 의료빅데이터의 활용과 과제를 발표한다.
일본의 개인정보보호 법체계 개관과 차세대의료기반법 입법 배경을 설명하고 법령 체계와 제도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두 번째로 ‘보건의료 데이터 법제 개선을 위한 개별법적 과제’ 분야에서는, 먼저, ㈜인벤티지랩 최미연 변호사가 보건의료데이터 국내 법·제도 현황 및 문제점 분석에 대해 발표한다.
보건의료데이터와 관련해 많은 개별 법령들이 산재해 각 법령 간 해석상 문제가 발생함을 설명하며 개별 법령 간 정합성 확보를 위해 의료정보의 보호 및 활용을 위한 포괄적 법령의 필요성을 제시한다.
또한, 데이터 심의위원회 제도의 법령상 근거가 미비함을 설명하며 근거 마련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두 번째 발표로 한국법제연구원 정원준 박사가 가명 처리를 통한 보건의료데이터 보호 및 활용 방안의 법제적 쟁점에 대해 발표한다.
가명 정보 처리에 관한 국내외 법제 비교를 통해 수용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입법적 보완이 필요함을 설명하며 법적 제언으로 익명 처리에 관한 지침, 의료정보 관련 신규 법률 제정 필요성 등을 제시한다.
세 번째 발표로 ㈜브이티더블유 박해란 이사가 데이터 공유 및 분양제도 마련을 위한 법제적 쟁점 검토에 대해 발표한다.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유통·거래체계 구축에 대한 구체적 실행전략 부재에 따라, 데이터 공유·분양 활성화를 위한 제언으로 기본계획 및 거버넌스 구축, 법적 근거 마련, 지침 마련 및 유인책 제공 필요성을 설명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보건의료 데이터 보호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강호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데이터의 보호 및 활용에 대한 명확한 근거 마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토론에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 활성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법제 개선 방안 도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임근찬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데이터경제 시대의 핵심인 보건의료 데이터는 안전한 보호와 더불어 적극적 활용”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법학자의 다각적인 검토의견을 청취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2021-09-09
-
해양경찰청, 지진감지체계 강화에 민·관이 힘합친다.
해양경찰청, 지진감지체계 강화에 민·관이 힘합친다.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기상청 및 ㈜SKT와 협업해, 우리나라 지진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한 ‘소형지진감지센서 확대설치’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해안가와 섬에 위치한 해양경찰 파출소 및 출장소 330여개소에 SKT의 지원으로 소형지진감지센서 단말기 설치사업을 모두 완료했다.
SKT에서 제공하는 소형지진감지센서는 한 뼘 크기로 설치 및 이동이 편리한 220V의 플러그 형식이며 초당 100회의 진동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일반적인 진동과 지진을 구분하도록 설계됐다.
소형지진감지센서에서 관측된 진동 및 기압 데이터는 SKT 수집서버를 거쳐 기상청 지진관측시스템으로 실시간 전송되고 기상청은 공유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진 조기 경보에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330여개 해양경찰 파출소 및 출장소에 설치한 소형지진감지센서의 지진정보와 기상청의 338개소 지진관측소에서 수집하는 지진 정보를 통해 보다 더 정밀하고 신속한 지진경보를 수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국내에서도 해역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만큼 이번 해양경찰청의 지진감지센서 설치는 궁극적으로 해역지진 등 해양 재난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9-09
-
전 환경차관, 세계 최대 환경 국제기구 이사회 진출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연맹 차기 이사회 선거에서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위원장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에 선출됐다고 밝혔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자원과 자연의 보호를 위해 국제연합 지원 하에 1948년 창설된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국제기구로 170개여국, 1,200여개 기관, 1만 8천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면서 환경 분야의 국제적 의사결정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윤종수 위원장은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2025년까지 주요 환경사안에 대한 결의안 채택, 생태계·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련한 의사 결정 등 세계자연보전연맹 운영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
윤 위원장은 제13대 환경부 차관을 역임하며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를 강원 평창에 유치했고 2012년 세계자연보전연맹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제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후, 유엔지속가능발전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2030년 지속가능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역량개발·연구 사업을 총괄했으며 '20년부터 세계자연보전연맹 한국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세계자연보전연맹과 국내 회원기관 간의 협력을 지원하고 있다.
금번 이사회 진출은 환경부가 자연 분야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협력해 국제 환경보전에 기여한 것을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한 결과이다.
환경부는 2012년 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개최한 이후 녹색목록, 적색목록 등의 사업을 통해 세계자연보전연맹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향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자연기반해법 등 전문지식 교육 및 취업 연계지원을 위한 아카데미 사업 등을 통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 선거는 9월 3일부터 11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계기에 진행됐으며 윤종수 위원장이 선출된 남·동아시아 지역 이사에는 9명이 출마해 한국·일본·중국·인도·방글라데시 후보 등 5명이 최종 당선됐다.
홍정섭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은 국제사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연기반해법‘을 최초로 제안해 확대 발전시키고 있으며 아이치 목표 이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사회 목표 수립 방향을 제시하는 등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며 “윤종수 전 차관의 세계자연보전연맹 이사회 진출이 세계자연보전연맹의 발전과 남·동아시아 지역 자연보전 협력 확대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9-09
-
환경부, 아시아-태평양지역 탄소중립 협력강화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9월 9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한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국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국의 주한대사들이 참석했다.
한정애 환경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전세계 14번째로 탄소중립 비전을 법제화한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등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 및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 개최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연대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우마르 하디 인도네시아 대사는 답사를 통해 2060 탄소중립 선언을 한 인도네시아와 한국이 탄소중립을 향해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면서 아태지역 협력 강화가 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먼저, 간담회 시작 후 환경부는 한국의 탄소중립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지난 8월 31일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의 주요내용과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상향 등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정책 현황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수원에서 개최되는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을 앞두고 아태지역 국가들과 환경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의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그간의 국제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아태지역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기후행동 강화와 혁신적 기술발전과 국제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한정애 장관은 “우리나라는 환경문제 대응에 있어서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하며 “그 시작점이 이번 제4차 아태환경장관포럼의 개최 성공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유치”고 말했다.
2021-09-09
-
미이용 산림자원 제도개선 착수
미이용 산림자원 제도개선 착수
[세종타임즈] 현장실태조사와 연구용역 결과 토대로 하반기 중 제도개선안 마련할 계획 - 산림청은 ’18년부터 시행해 온 미이용 산림자원 제도를 올해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는 목재수확이나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활동과정에서 활용가치가 낮아 산림에 방치되거나, 산불병해충 등의 피해를 입어 용도 가치가 현저히 낮아진 목재 산물과 부산물로 목재 압축연료과 목재칩으로 제조해 재생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도입한 바 있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석탄 등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로서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6월부터 현행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의 이행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이와 함께 산림청지자체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8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생산현장 및 제조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으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수집유통제조 등 전반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내외부 관계자,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개선방안을 하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경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9
-
‘2021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2021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2021년 산림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9일 정부대전청사 1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27개의 작품을 접수해,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발표 평가와 발표평가 대상팀에 대한 상담·자문을 거쳐 모두 10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에는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적 이동수단 인증과 조림사업 연계를 통해 실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서비스’를 제안한 포-에버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포레전드팀 ‘산림전문가가 구성한 이용자 맞춤형 산책로 코스 추천 서비스’, 장려상은 이정도의 ‘개인 맞춤형 산림치유 헬스케어 프로그램 제공 서비스’와 픽미업팀 ‘재미있고 쉬운 등산 초보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 삼산오오팀 ‘2030 등산입문자용 모바일 앱 서비스’가 수상했다.
제품·서비스개발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는 ‘24시간 운영되는 증강현실 캐릭터로 등산길 안내, 야간 하산로 찾기, 조난 신고 등 등산안내 서비스와 산에 대한 안내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안한 산산이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에프브이에스팀 ‘산림 간접 체험이 가능한 산림 가상현실 웹 서비스’, 장려상에는 푸르지오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와 임파서블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임산물 유통 플랫폼 서비스’, 산타팀 ‘100대 명산 등산 동행 모임을 제공하는 웹 서비스’가 선정됐다.
부문별 최우수 수상팀은 9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본선 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또한, 수상작 중에서 데이터 분석이 포함된 4팀은 12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주최하는 데이터 분석 우수 인재 취업연계 프로그램인‘2021 빅매칭 캠프’에 참여 혜택을 제공 예정이다.
강대익 산림청 정보통계담당관은 “산림공공·빅테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수상한 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실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나아가 창업과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또한, 산림분야의 혁신성장과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민간의 활용가치가 높은 산림 데이터를 지속해서 발굴·개방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09
-
믹타[MIKTA] 5개국 외교장관, 터키 자연재해 피해를 위로하는 공동성명 발표
믹타[MIKTA] 5개국 외교장관, 터키 자연재해 피해를 위로하는 공동성명 발표
[세종타임즈] 우리나라, 멕시코, 인도네시아, 터키, 호주 등 믹타[MIKTA]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지난 7-8월 간 터키의 여러 지역 및 유럽에서 발생한 산불과 홍수 피해를 위로하는 공동성명을 9.8. 발표했다.
믹타 외교장관들은 공동성명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인명피해와 손실이 발생한 점을 위로하고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터키 및 유럽 정부와 국민들에게 연대를 표했다.
또한, 세계적인 화재 및 강수 발생 패턴의 변화 등 기후변화가 자연재해 발생에 미친 영향에 주목하고 조속한 기후 행동을 위한 믹타의 공동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터키 등 재해 피해 지역에 대한 믹타 공동의 위로를 표명하며 믹타 회원국 간 연대와 결속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2021-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