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디지털’ 시대를 준비하자

.‘2021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참여기업 2차 모집

강승일

2021-09-10 08:24:50




‘관광디지털’ 시대를 준비하자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기업 2차 모집을 금일부터 9월 24일까지 실시한다.

동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의 위기 극복과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규 수익 모델 발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디지털 기반 인프라 도입 등 디지털 전환 과제 수행을 위한 자금,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이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창업 1년 이상의 기업이다.

지난 7월에 진행한 1차 모집에서는 총 91개 참여 여행사를 선정했으며 오는 24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2차 모집에서는 약 129개 참여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1차 모집 선발기업들은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ICT 기술 접목 및 상품 판매용 앱/모바일 구축 등 디지털 트렌드 적용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랜선여행 상품 및 구독형 여행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코로나19 이래 변화된 여행문화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지원유형은 체험형과 주도형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체험형은 디지털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했거나 경험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4개월 간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유형이다.

주도형은 이미 디지털 인프라·경험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젝트를 5개월 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유형이다.

참여기업은 응모사 중 사업추진 적합성, 추진역량 및 잠재력,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체험형 111개, 주도형 18개를 뽑는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고객관리 기반 구축, 디지털 상품·콘텐츠 개발, 온라인 마케팅, 디지털 인프라 도입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수혜 여행사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수행된 프로젝트 활용 및 활성화, 연계 사업 창출 등을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도 지원된다.

최대 지원 규모는 체험형은 2천만원, 주도형은 3천5백만원 수준이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여행업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 중 이번 사업에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과 단체들의 신청도 접수중이다.

마감은 오는 9월 1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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