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성층권에서 1개월간 운용 가능한 태양광 무인기 개발 추진
성층권에서 1개월간 운용 가능한 태양광 무인기 개발 추진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5일 오후 4시 성층권에서 1개월간 운용 가능한 태양광 무인기 개발과 관련해 전문가 간담회를 온라인 영상회의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의 목적은 최근 세계적으로 활발히 개발되고 있는 성층권 무인기와 관련해 산·학·연 전문가들을 통해 주요 핵심기술 확보 및 활용 분야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대기가 안정적인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할 수 있는 무인기는 인공위성처럼 높은 고도에서 지상을 상시 감시할 수 있으면서도, 도입·운용·유지 비용은 낮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주쓰레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새로운 무인기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는 상시 재난감시용 성층권 무인기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세계 최고 성능의 성층권 무인기를 개발함으로써 해당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층권 무인기 성능은 26일 연속비행, 감시장비 등 임무장비 5kg 탑재 가능인데, 성층권 무인기 사업을 통해 30일 이상 연속비행, 임무장비 20kg 이상 탑재가 가능토록 개발할 것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성층권 무인기 사업을 기획했던 연구기관과 무인기 기술개발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세계적인 성층권 무인기 개발 현황과 국내 기술개발 수준, 활용 예상 분야에 대해 살펴보고 참석자들 간 자유롭게 토론하며 의견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전문가는 ”무인기가 성층권에서 장기간 체공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전력을 확보·저장·운용하는 기술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초경량 기체 기술이 가장 핵심 기술이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서는 리튬-황 등 고성능 배터리 개발과 탄소섬유 복합 재료 등 소재·부품 기술 확보가 절실하다“ 라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전문가는 ”성층권 무인기는 이상기후 및 산불 감시는 물론, 해양오염 감시 및 해수변화, 실시간 정밀 기상 관측, 해양 국경 감시 등 다양한 활용분야가 있어,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시장인 만큼 이를 선점하기 위한 조기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 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용홍택 제1차관도 “성층권 무인기의 핵심기술인 고성능 배터리와 복합 소재 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소부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성층권 무인기 사업과 연계할 경우 상당한 파급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성층권 무인기를 개발해 확보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활용분야를 고려한 임무장비 개발도 지원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9-15
-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10주년 기념포럼 개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10주년 기념포럼 개최
[세종타임즈]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사업단협의회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사업’)’ 출범 10주년을 맞아 9월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10주년 기념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모두의 성장을 위해 모두를 잇는 링크’를 주제로 대학-학생-산업계가 동반 성장해 온 10년간의 링크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2022년 새롭게 추진될 3단계 링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링크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실시간 의견개진 및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2년 출범한 링크사업은 산학연협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대학재정지원사업으로 교육부는 지난 10년간 1~2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대학이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산학협력 선도모형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링크사업을 통해 대학은 다양한 산학연계 교육과정을 보편화해 대학생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계의 우수 인재 확보에 힘쓰고 교원·인사제도를 개선해 교직원의 산학협력 참여를 확대해 왔다.
또 대학과 산업체 간 공동 연구·기술개발, 대학이 보유한 기술·지식의 산업체 이전 및 사업화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통해 산업계의 기술혁신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지자체 등 협력주체를 넓혀 지역 사회가 당면한 현안 해결에도 이바지해왔다.
포럼 1부에서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디지털 문명 전환과 문화 중심의 소프트 산업 등 뉴 노멀 시대의 ‘산학협력을 통한 초연결-초협업-초성장’에 대해 기조강연을 하고 이어서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김우승 공동위원장은 ‘링크사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그간 대학과 산업계에 있어 링크사업의 역할과 중요성,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 2부에서는 ‘링크와의 동행’을 주제로 그간 사업에 참여해온 대학총장과 링크 가족기업 관계자, 참여 학생의 릴레이 스피치 및 산학연협력 발전을 논의하는 전문가 8인의 좌담회가 이어진다.
기업 대표로 참여한 ㈜윈드밸리 전금수 대표이사는 2012년 벤처기업 창업부터 링크사업 참여대학과 협력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는 기업 성장 경험을 공유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4학년 김준수 학생은 기업 견학 및 현장실습, 기업참여 자율주행 자전거 연구 프로젝트 등 산학연계 교육에 참여하면서 ‘자율주행’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역량을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학생이 원하는 산학연계 교육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링크사업 10년의 발자취를 함께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링크’는 산학연협력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해왔다”고 말하며 “내년부터 추진할 예정인 3단계 링크사업을 통해 더 많은 대학이 산학연협력 역량을 키워 지역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보다 튼튼한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9-15
-
추석 연휴 방역 수칙 준수 당부 및 학교, 학원 등 특별 방역 협조 요청
교육부
[세종타임즈] 교육부는 9월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주재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부교육감들과 ‘제14차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를 개최하고 시·도 교육청에 학교와 학원 등에 대한 추석 연휴 기간 특별 방역 협조를 요청했다.
학교일상회복지원단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함께 방역 및 학사 운영 등을 점검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제14차 회의에서는 학교 방역 관리 및 추석 연휴 방역수칙 홍보 강화, 추석 연휴 학원 방역 강화 등에 대해 시·도교육청에 협조를 요청하고 시·도교육청의 2학기 등교수업 및 교육회복 추진 관련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학교 현장에서 그간 축적된 노하우, 기반을 바탕으로 등교 확대 상황에 대비해 방역 준비에 집중하고 고3 학생 및 교직원 백신접종을 추진함으로써 2학기 현재, 등교수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생들의 예방수칙 실천 지도와 학교 밖의 학생 이용 시설 관련 생활지도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상황이 장기화되고 방역의 피로가 누적되는 상황에서도 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학교 현장에 대한 방역 및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를 계기로 친지방문, 벌초, 차례·성묘 등을 통해 학생 및 교직원의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학생 및 교직원의 유의사항 등 특별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이동 및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비대면으로 가족, 친지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안내하며 연휴 이후 등교 전 개인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자가진단을 실시해, 이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않도록 하고 등교과정에서 학교단위 발열 검사 등 의심 증상자를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2학기 기숙사 입소 학생 대상으로 선제적 유전자 증폭 검사를 실시해 24명의 확진자를 사전에 발견하고 학교 기숙사 내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한 것과 같이, 이번 추석에도 질병청과의 협의를 통해 학교 기숙사 입사생 대상으로 유전자 증폭 검사를 무료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확진 비율이 높은 수도권 학교 기숙사나, 수도권에서 추석 연휴를 보내고 지방의 기숙사로 복귀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선제적 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입소하도록 안내하기로 했다.
학원 방역관리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학원 종사자 백신접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추석연휴 이후 감염 여부 조기 발견을 위해 종사자 대상 선제적 유전자 증폭 검사도 적극 권고했다.
또한, 시도교육청별 학원 방역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학원의 방역수칙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방역당국에 통보하는 등 엄중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기숙학원의 경우 입소 시 유전자 증폭 검사 결과를 제출하고 입소 후 1주간 예방관리기간을 두는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지켜야 하고 또한, 추석연휴 이후 2주간 매일 방역점검을 실시해 교육청에 보고하는 등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추석 연휴 이후 학교 감염 위험이 최소화되도록 우리 국민 모두가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고 가급적 이동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요청하며 “9월 초순 이후 전국 97%의 학교가 교문을 연 만큼, 국민들께서 학부모의 마음으로 도와주셔야만 학교 안전을 지킬 수 있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2021-09-15
-
ADD, SLBM 잠수함 최초 발사시험 성공
ADD, SLBM 잠수함 최초 발사시험 성공
[세종타임즈] 국방과학연구소는 9월 15일 오후, ADD 종합시험장에서 대통령 및 국방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SLBM에 대한 잠수함 발사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SLBM은 도산 안창호함에 탑재되어 수중에서 발사됐으며 목표지점에 정확히 명중했다.
ADD는 그 동안 수 차례의 지상 및 수조 발사시험을 실시해왔다.
오늘 실제 잠수함 발사시험에 성공함으로써,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로 SLBM 잠수함 발사에 성공한 국가가 됐다.
또한 우리 기술로 개발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 KF-21에 탑재될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의 항공기 분리 시험도 실시했다.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은 현재 탐색개발 단계로서 오늘 시험은 탑재된 항공기에서 분리된 후 미사일의 날개를 펼치고 표적까지 정확히 비행해 타격하는 것이며 이번 비행시험은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장거리공대지미사일은 그동안 외국에서 수입해오던 미사일을 대체하고 더 우수한 스텔스 성능과 긴 사거리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향후 이 미사일을 탑재하게 될 KF-21의 수출경쟁력 강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DD는 탄두 중량을 획기적으로 증대한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에도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미사일은 콘크리트 건물 및 지하갱도 타격도 가능한 것으로 주요표적을 정확하고 강력히 타격해 무력화할 수 있다.
성능이 향상된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우리 軍의 평시 억제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사시 압도적 대응능력을 투사하는 데 핵심전력으로 운용될 것이다.
고위력 탄도미사일 개발과 더불어, 해상전력에 대한 접근거부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도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기존 미사일에 비해 속도가 빨라 적 함정의 대응이 매우 어려워짐으로써, 미사일의 생존성과 파괴력3-2이 더 향상된다.
초음속 순항미사일은 우리나라 영해에 접근하는 세력에 대해 보다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전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ADD는 올해 7월 우주발사체용 고체추진기관 연소시험에도 성공했다.
이 시험은 소형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릴 수 있는 우주발사체 추진기관에 관한 기술을 시험한 것으로 이번에 확보된 기술을 민간에 이전할 경우 국내 우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미사일 전력의 발사시험 성공은 우리 軍의 주도적인 안보역량 강화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로서 강한 국방을 구현함과 동시에 확고한 군사 대비태세에 기여할 것이다.
2021-09-15
-
이탄희 의원, 용인 광역교통정책 현안협의체 개최
이탄희 의원, 용인 광역교통정책 현안협의체 개최
[세종타임즈] 이탄희 의원은 오늘 용인시청에서 ‘용인 광역교통정책 현안협의체’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탄희 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김규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이 참석해 M버스 개통 지연 배경에 대한 질의 및 해결방안 토론 대광위 경기남부권 광역교통정책 브리핑 용인정 지역 광역교통정책 건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탄희 의원은 “용인정 지역은 서울과 경기는 물론 전국 주요 도시의 최고 연결통로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요지인 지역의 광역교통망을 관계 주체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대광위와 용인시 관계부서에 “서울과 인접해 있지만 지역별로 진입장벽이 높은 곳이 많다”며 “M버스 개통 지연 문제의 해결은 물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서울진입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광역교통망 개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광위 김규현 본부장은 “경기남부권 광역급행철도망을 적기 추진하고 신도시 등 주요 거점 간 광역교통 노선 확대, 2층 전기버스 보급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지역의 광역버스 등 교통 발전을 위해 이탄희 국회의원이 대광위와 협의체를 개최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관계기관과 협조해 M버스 노선의 조속한 개통과 안정적인 운영,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9-15
-
이은주 의원, 동물보호법·재해구호법 개정안 2건 대표발의
정의당 이은주 의원
[세종타임즈] 정의당 이은주 의원(행정안전위원회)이지난14일 지방자치단체의 장에 재난 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 지원 계획을 수립·수행하도록 하고,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시 반려동물의 임시보호 공간 제공을 구호 방안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및 재난구호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고15일 밝혔다.
태풍,지진,산불,수해,붕괴,코로나19까지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반려동물의 대피가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재난시 반려동물과 무사히 집 밖으로 탈출한다고 해도,동반 피난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대피시설에서 반려동물의 입소를 거부하는 경우 동물뿐만이 아니라 사람 또한 위험에 처해질 수밖에 없다.
실제2017년 포항 지진 당시 반려동물 동반자들이 임시대피소에 가지 못해 위험에도 불구하고 집에 머무르거나 거리나 차에서 밤을 보낸 사례가 보도된 바 있다. 2019년 고성 산불 당시에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이 연수원,콘도 등 제공된 숙소에 입소하지 못해 대피를 포기하는 사례가 있었다.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반려동물의 안전 또한 고려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이유다.
이에 이은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재난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대피시키는1차적 의무는 보호자에게 있음을 상기시키는 한편,지방자치단체의 장에 재난시 동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대피 지원 계획을 세우고,이를 수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해구호법 개정안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재난 시 반려동물의 임시보호 공간 제공을 구호 방안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은주 의원은"미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각국에서는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각 지자체별로 재난시 동물의 대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재난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다양한 주체들의 의무와 역할을 법률 등에 규정하고 있다"며"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2건의 개정안이 반려동물과 반려인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15
-
국립세종수목원, 한화에너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국립세종수목원, 한화에너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타임즈]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세종수목원은 15일 한화에너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과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화에너지의 기부로 국립세종수목원에 친환경 편의공간을 조성하고 솔라트리의 연간 발전량만큼 비용으로 전환해 세종시 관내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의 수목원 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에너지는 친환경 편의시설 기부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임직원 봉사활동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 활성화와 국립세종수목원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 등을 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편의시설 구축 및 관람객 휴게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 대한 프로그램 홍보 및 참여자 모집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물적지원에 치우친 기존 사회공헌 활동을 넘어 각 기관이 가진 공간과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ESG시대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방안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로 함께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2021-09-15
-
신상정보등록 의무 위반 성범죄자 2020년 5498명, 3년새 2배 이상 급증
신상정보등록 의무 위반 성범죄자 2020년 5498명, 3년새 2배 이상 급증
[세종타임즈] 2020년 한 해 동안 신상정보등록 의무를 위반한 성범죄자가 5,49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신상정보등록대상자 중 신규·변경정보제출 및 사진촬영 의무 위반으로 검거된 인원은 2017년 2,161명에서 2020년 5,498명으로 3년새 2배 이상 급증했다.
세부 위반 유형별로는 신규정보 신고 의무 위반이 2017년 650명에서 2020년 1,558명으로 변경정보 신고 의무 위반이 같은 기간 1,480명에서 3,770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모든 신상등록대상자는 1년에 한 번씩 경찰서를 방문해 사진 촬영을 해야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은 사진촬영 의무 위반이 2017년 31명, 2018년 75명, 2019년 143명, 2020년 47명으로 연도별 편차가 컸지만, 올해는 7월까지 이미 136명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상정보등록대상자를 관리하는 시·도 경찰청별 인력도 차이가 컸는데, 대구경찰청은 1인당 관리인원이 21명인데 반해 광주경찰청은 1인당 관리인원이 39명에 달했다.
한편 신상정보등록대상자는 2017년 47,547명에서 2020년 80,939명으로 3년새 33,392명 증가했다.
한 의원은 “2020년 기준 신상정보등록대상자가 8만명을 넘어서며 관리감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강조하며 “더불어 신상정보등록 의무를 위반하는 성범죄자들이 한 해 수천명에 달하는 만큼, 더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1-09-15
-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
[세종타임즈] 한국관광공사는 가을의 정취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을 선정했다.
가을철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가을빛 고운 우리 땅의 숲과 산, 바다 중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안전하고 호젓하게 가을의 멋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가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는 간송옛집&도봉산둘레길, 고양대덕생태공원, 소무의도, 노추산 모정탑길, 활기 치유의 숲, 비내길과 비내섬, 신령수 가는 길, 동정호&형제봉, 적상산사고 지리산둘레길 3코스, 금성산성 등 총 25곳으로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로 입장이 제한되는 등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방문 전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건 필수다.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내 안전여행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있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여행경로별 안전여행 가이드를 여행 전 꼭 확인하자.
2021-09-15
-
글로벌 대형 OTA 과점 가속…한국 OTA의 지향점은?
글로벌 대형 OTA 과점 가속…한국 OTA의 지향점은?
[세종타임즈] 글로벌 온라인 여행시장에서 한국 OTA의 오늘과 내일은 어떠할까?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국내·외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여행시장과 국내 업계의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한국 여행업이 적정 수준의 기술, 목표시장 집중, 시장차별화를 통해 글로벌 온라인여행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여행업의 넥스트레벨’ 제목의 이 분석 보고서는 한국관광데이터랩 ‘한국관광데이터랩 소개’관광라이브러리’뉴스레터/발간보고서/이슈리포트’에서 살펴볼 수 있다.
세계 관광산업의 '온라인 유통채널' 비중은 2017년 60%에서 2025년에는 72%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엔 여행상품·서비스를 중계해주는 ‘플랫폼’ 시장의 증가가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온라인 여행예약 플랫폼 시장' 성장 규모는 2027년에는 2020년 대비 89.8%로 예측된다.
관광산업에서의 기술 활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모바일 여행앱의 사용이 증가하고 비대면 여행예약 및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여행행태가 나타나는 등 기술은 소비자의 여행방식 변화를 더욱 촉진시켰다.
여행 관련 앱 중 ‘여행플래닝’은 사용률이 코로나19 전·후 27%에서 35%로 8%포인트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한편 글로벌 OTA는 유망 중소 OTA 인수합병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형화돼, 2020년엔 4개 OTA 그룹사가 온라인 여행시장의 97%를 과점하는 형태로 성장했다.
코로나19 위기와 글로벌 대형 OTA와의 치열한 경쟁에 놓인 국내 OTA는 숙박, 항공, 여행상품 등 다양한 분야로 예약서비스가 확대됐고 전통적인 여행사의 OTA 전환과 관광벤처기업의 트래블테크 기업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OTA를 경험해 본 국내 이용자들은 한국 OTA 이용이 글로벌 OTA와 비교해 ‘고객서비스’와, ‘웹·앱 사용 편리성’, ‘마일리지 및 포인트’ 측면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으나, ‘가격대비 가치‘ 및 ’상품다양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OTA의 규모와 미래 성장가능성을 고려한 경영효율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OTA 2개사를 포함해 Expedia.com, Airbnb, Trip.com, Vrbo, Via.com, Travelocity, Vntrip 등 5개 국 9개 OTA의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OTA의 경영효율성에선 ‘기술’이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고 하이테크 기술을 무조건 지향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니즈와 OTA의 규모, 특성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내수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하는 대형 글로벌 OTA와, 목표시장에 집중하는 신흥 OTA의 경영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한국 OTA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글로벌 대형 OTA 추종을 지양하고 내국인 국내·외 여행시장을 목표로 소비자들이 강점으로 여기는 고객서비스, 웹이나 앱의 사용편리성 등 트래블테크 부문을 강화하고 가격경쟁력 및 상품 다양성을 확보해 내부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OTA와의 경쟁에서 차별적 우위를 선점해 나가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책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기할 수 있도록 글로벌 OTA의 지나친 독과점 방지를 위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국내 OTA의 경쟁력이 강한 트래블테크 활용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2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