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신씨의 쾌면상점

수면개선인스트럭터 백 혜신

2015-12-26 11:22:00

 

▲     © 행복세종타임즈

 

얼마전, 청소년들의 학습과다, 스마트폰사용의 증가, 게임등의 주변환경 영향으로 수면시간이 점점 짧아지고있다는 조사결과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2011년 2월~12월까지 질병관리본부 학술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3개의종합병원에서 공동연구를 시행하여, 전국의 150개 중·고등학교, 2만6395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수면패턴과 수면건강에 대한 실태 를 조사하였고, 이 결과를 대한수면학회가 주최한  2014년 세계수면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표한 것입니다.

 

조사내용을 보면, 전체 학생들의 주중 하루의 수면시간은 평균 399.4(6.65시간)분이었으며, 주말 수면시간은 546.7분(9.11시간)으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약 2시간 이상 주말에 수면을 보충하고 있음을 알수있었습니다.
그리고, 전체 학생들 중 66.6%의 학생들이 수면 부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주중의  수면시간은 중학생이 437.1분(7.28시간)으로 가장 많이 잤으며

특성화계 고등학생은 387.3분(6.45시간), 일반계 고등학생은 345.9분(5.76시간)으로

가장 짧은수면시간이었음을 알수있었습니다.  주말에는 중학생은 566.6분(9.44시간), 특성화고 559.5분(9.32시간), 일반계고 학생들은 509.9분(8.49시간)으로

주중에 가장 적게 자던 일반계 학생들이 여전히 주말에도 적게 잤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해마다 실시하는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결과를 보면 2013년 한국의 일반고 학생들의 평균 수면시간은 5.6시간으로, 일본이 6.5시간, 미국이 7.2시간인 것과 비교하면 1시간이상의 수면시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이 제시하는 청소년기 권고 수면시간 8.5~9.25시간입니다만,  한국의 학생들은 최소 권고수준에 비해서도 3분의 2(65.8%) 정도로 수면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잠을 잔 시간이 피로회복에 ‘매우 충분’했거나 ‘충분’했다고 판단한 인원의 비율인 주관적 수면 충족률에서도, 2013년 기준으로 한국 청소년의 25.5%만이 충분한 잠을 자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주관적 수면 충족률은 2011년 29.9%를 기록한 이래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로 조사되었습니다.

문제는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주간 졸림 지수가 증가하고 우울지수가 증가했다는 점입니다. 수면장애 증상으로는 불면증 28.4%, 주간 졸림증 16.4%, 코골이 20.0%, 무호흡 8.6%, 하지불안증후군 의심증상 23.4%등의 상당히 높은 수면장애증상이 보여졌다고합니다.

 

청소년기는 아이들의 성장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시기이므로 충분한 수면 시간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학업위주의 일상은 수면부족을 초래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잠은 신체 발육뿐 아니라 학습과 기억에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기에는 무조건 잘 자야하고 최소한의 수면시간을 확보해야 할 것입니다.

뇌에 필요한 보약은 바로 "잠" 입니다. 국민MC 유재석씨가 좋아하는 이 노래로 불러보겠습니다.

" 잘 자야 공부도 잘한다고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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