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안전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 운영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첫걸음… 교직원 역량 강화로 지역 안전문화 확산

배경희 기자

2025-10-19 10:42:02

 

 

 

 

충남도립대학교, ‘안전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라이즈(RISE) 사업단이 지역 안전교육 전문성 강화를 위한 ‘안전지도사 자격 취득 과정’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안전 거점 대학으로의 도약을 알렸다.

 

이번 교육은 K-16(초·중·고교–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대학 교직원의 안전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앞으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은 지난달 보령 메리머드호텔에서 열린 1박 2일 캠프형 실습을 시작으로, 온라인 강의와 원데이 집중교육을 병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화재 발생 시 환자 이송 훈련 ▶생활안전 및 소방시설 관리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실전 커리큘럼을 직접 체험하며 실습 역량을 쌓았다.

 

특히 이번 과정은 향후 청양, 홍성, 예산, 부여, 서천 등 충남 서남권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안전교육 프로그램에 대비, 교직원들의 교육 전달력과 실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과정을 수료한 교직원들은 ▶재난 안전지도사 ▶청소년 안전지도사 ▶체험학습 안전지도사 등 민간 안전 전문자격을 취득하게 되며, 향후 지역사회 안전교육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유대준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사업단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안전을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현하는 실질적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신뢰받는 안전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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