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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촌자연산버섯거리, 향토음식거리 중 전국최초 ‘식품안심거리’
상촌자연산버섯거리, 향토음식거리 중 전국최초 ‘식품안심거리’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의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전국의 향토음식거리 중 최초로 식품안심거리로 지정됐다.
이번 식품안심거리 지정은 위생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영동군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가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식품안심거리란, 위생등급을 60% 이상 획득한 음식점이 밀집된 거리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지정하는 제도다.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구분된다.
전국적으로 많은 향토음식거리가 조성됐지만, 위생등급 기준을 충족하며 식품안심거리로 공식 지정된 곳은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최초다.
상촌자연산버섯거리는 영동군 상촌면에 위치한 625m 구간의 음식거리로 자연산 버섯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맛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곳은 영동군의 지역 특산물인 자연산 버섯을 활용한 향토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음식의 신선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제공해왔다.
올해 3월부터 영동군은 상촌자연산버섯음식거리 내 17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등급 기술지원과 주방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11개 업소가 위생등급을 획득했으며 이 중 8개 업소가 ‘매우우수’ 등급으로 지정됐다.
이는 전국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높은 비율의 성과로 상촌 자연산버섯거리가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대표 음식거리로 인정받은 셈이다.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들은 위생 상태를 인증받은 것 외에도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2년간 출입·검사 면제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음식점의 자발적인 위생 관리 참여를 독려하고 관광객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가 전국 최초로 식품안심거리에 지정된 것은 전국의 향토음식거리 중에서도 위생과 안전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관광객과 군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7일 상촌면사무소 앞에서는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의 식품안심거리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생등급을 획득한 업소 대표와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해 현판 전달식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상촌 자연산버섯음식거리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영동군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깨끗하고 신뢰도 높은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며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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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성공적 마무리
영동군,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 성공적 마무리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추진한 청소년 한의약 건강증진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7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마약류 예방교육 △약물 오남용 예방 △청소년 신체 건강관리 △한의학 직업교육 등 총 18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공중보건의 한의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학생들이 약물 오남용의 심각성을 깨닫고 신체와 건강을 스스로 돌보는 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은 한의학 진료설계를 중심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과 안전한 사용 방법을 가르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 개선과 바른 자세 교육을 제공하고 진로 선택을 앞둔 고등학생에게는 한의과 진료설계를 소개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마련했다.
초·중학생에게는 한약재를 활용한 교육과 침 시술 체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한의학 건강증진교육과 약물 예방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자신의 몸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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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본격 시동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군은 17일 국악체험촌에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1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시행했다.
앞서 지난 11에는 농가형 고용주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계절근로자 입국에 앞서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 △근로계약서 및 서약서 작성 방법 △비자발급 구비서류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고용 농가들에게 “계절근로자들이 성실하게 근로할 수 있도록 배려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바쁜 농사철에 일손 부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농가주들도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최대 8개월 동안 고용주의 농작업에 근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올해 영동군은 필리핀 두마게티시 및 다문화가정 초청 근로자 314명을 농가에 배치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했다.
또한 올해 최초로 베트남 박리에우성에서 30명의 근로자를 도입해 황간농협과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펼쳤으며 단 한 명의 무단 이탈자도 없이 사업을 마무리했다.
2025년에는 필리핀 두마게티시 농가형 계절근로자 244명, 다문화가정 초청 계절근로자 258명, 베트남 박리에우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 총 532명의 근로자가 입국할 예정이다.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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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웹코트 인지강화교실’ 성료
영동군,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웹코트 인지강화교실’ 성료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경도인지장애 대상자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을 위해 운영한 ‘웹코트 인지강화교실’ 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강화를 목표로 지난 10월부터 총 8회이 걸쳐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작업치료사가 진행하는 웹 인지훈련 활동과 미술심리치료 전문강사가 진행한 미술 워크북 및 수공예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웹코트 프로그램을 통해 휴대폰과 태블릿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노인우울척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검사를 시행한 결과, 상당한 효과가 나타났다.
우울감 개선과 기억력 감퇴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맞춤형 치매 상담도 함께 제공돼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프로그램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재참여 의사 100%를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웹코트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치매 예방활동을 할 수 있어, 치매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됐다”며 “다음 프로그램은 설문 결과를 반영해 더 알차고 다양한 회기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지강화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지역 내 75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동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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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올해 2기분 자동차세 13억5천만원 부과 고지
영동군청사전경(사진=영동군)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은 2024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로 9,136건, 총 13억5천만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2024년 12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과세 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분이다.
다만 경차와 화물차 등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 중 이미 6월에 부과된 차량과 올해 1월·3월·6월·9월에 선납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직접 가능하며 CD/ATM기기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지방세 납부 사이트인 위택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납세자가 납기 내에 납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장기 미납 시 번호판 영치와 재산 압류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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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부터 해외경험까지…영동군민장학회가 만드는 희망의 사다리
강의부터 해외경험까지…영동군민장학회가 만드는 희망의 사다리
[세종타임즈] 영동군민장학회가 2025년을 맞아 지역 학생들의 학업 및 진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중·고등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장학회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생 약 1,600명을 대상으로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1년 수강권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약 8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학생들은 고등부 638강좌, 중등부 958강좌를 포함한 총 1,596개의 강의를 이용할 수 있다.
강좌들은 특목고 출신 강사와 현직 교사 등 우수 강사진이 참여해 학습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등학생들의 국제적 감각을 키우기 위한 해외 수학여행 경비 지원 사업도 눈에 띈다.
장학회는 3년 중 1회에 한해, 매년 약 300명의 고등학생과 담임인솔교사를 대상으로 1인당 100만원의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3억원으로 책정됐으며 이 사업은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한층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진로·진학 고민이 깊은 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도 진행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대상학생들은 연 3회 전문가와의 개인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대학 입시 설계 및 목표 설정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위해 장학회는 약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들은 모두 영동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의 협력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며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회 관계자는 “교육 환경 개선과 글로벌 인재 양성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투자”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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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협약 체결…노인일자리 창출, 국비 확보
영동군·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협약 체결…노인일자리 창출, 국비 확보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손잡고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영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도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철 영동군수와 이상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세종충북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의 역량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기반 마련을 목표로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은 외부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고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환경, 안전, 공공서비스 등 사회서비스 ESG 분야에 노인 인력을 채용하면 국비 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조건은 60세 이상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며 채용 기간 5개월 이상, 월평균 급여 76만2000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이를 충족할 경우 1인당 연간 최대 170만원의 고용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비 재원 확보와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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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발전상’ 수상
영동군,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 ‘발전상’ 수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 관리 실태점검’에서 발전상을 수상하며 상수도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실태점검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영동군은 최근 3년 연속 점수가 상승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발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점검은 일반수도사업의 운영 및 관리 실태를 평가해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각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수도시설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영동군은 수질 향상 및 시설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꾸준한 개선 노력과 철저한 관리 체계 구축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영동군은 12∼13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4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우수 지자체 인증패와 함께 포상금을 수여받았다.
이번 수상은 영동군이 상수도 관리 체계와 수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군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상수도의 수질 향상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노력을 통해 더 나은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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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4한 영동의 유혹, 2025 영동곶감축제 다음해 3일 개막
감4한 영동의 유혹, 2025 영동곶감축제 다음해 3일 개막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 2025 영동곶감축제가 다음해 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감4한 영동’ 이라는 슬로건 아래 곶감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지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은 △곶감 디저트 만들기 △빙어잡기 체험 △군밤과 군고구마 구워 먹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곶감을 활용한 컵케이크와 고추장 만들기는 어린이와 중장년층 모두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터와 에어바운스도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장 곳곳에는 신년 분위기를 더할 포토존과 곶감 조형물이 설치돼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축제 첫날인 3일에는 난계국악단의 식전 공연과 함께 개막식 및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MBC충북의 한마음 콘서트가, 마지막 날에는 어린이 뮤지컬과 폐막 공연이 예정돼 있어 전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축제의 백미인 불꽃놀이가 첫날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축제장에는 곶감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 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마켓 영동’과 연계한 온라인 할인 행사도 진행돼 전국 어디서든 영동곶감을 만나볼 수 있다.
영동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영동곶감축제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 명품 겨울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철저한 준비를 했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신년의 감동과 행복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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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조준석, 전수교육 성과 발표
국가무형유산 ‘악기장’ 조준석, 전수교육 성과 발표
[세종타임즈]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인 악기장 조준석 씨와 그의 전수교육생 14명이 함께 준비한 ‘전수교육 결과 발표회 및 14인 작품전’ 이 영동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12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발표회는 조준석 씨가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시행한 전수교육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교육생들은 1년간 전통 가야금 제작 과정을 지도받으며 악기장의 지도를 10년 이상 이수하거나 전국 각지에서 공방을 운영 중인 경험 많은 장인들로 구성됐다.
조준석 씨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충북 영동군 심천면 초강리에 위치한 자신의 공방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가야금 제작의 기초부터 대패질, 조각과 장식, 줄꼬기 등 전통 제작 기법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그 결과, 14명의 교육생 전원이 12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며 각자의 개성을 담은 가야금 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번 전시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조준석 씨는 “가야금은 우리 국악의 기본이 되는 악기이기 때문에 전통 제작 기법 습득을 최우선으로 지도했다”며 “전국의 제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년 국악엑스포를 적극 홍보하고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준석 씨는 1977년 국악기 제작에 입문해 다양한 국악 관련 활동을 펼쳤다.
조 씨는 2009년 충청북도 무형유산 ‘악기장’ 보유자로 인정받았으며 2023년에는 국가무형유산 보유자로 승격 지정됐다.
2024-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