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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동참
충남신용보증재단,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동참
[세종타임즈]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감축을 위해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 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일상생활 속 프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와 생산을 유도하자는 취지로 시행됐다.
지난 1일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고 임직원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세척기 도입,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 등 탈플라스틱 캠페인에 대한 충남신보의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충남신보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경영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노사 공동으로 ‘ESG 경영’을 선포하며 ESG 가치의 확산을 도모했다.
김두중 이사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는 충청남도 정책에 발맞춰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자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며 “재단 임직원이 친환경 생활실천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친환경 지원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두중 이사장은 다음 주자로 비상임 임원인 ㈜프레스코 김영근 대표이사와 서해수산푸드 신세경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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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 연계 환황해 포럼 준비 ‘착착’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환황해 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제9회 환황해 포럼 행사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환황해권의 평화와 번영, 공생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인 ‘제9회 환황해 포럼’이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남도가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환황해 포럼 성공 개최를 위한 ‘제9회 환황해 포럼 행사 대행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환황해 포럼 자문위원,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행사 최종 보고 질의응답 및 자문,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럼 운영 흐름 및 시간 계획 해외 주요 참석 인사 현황 3개 세션별 연사 현황 주제 영상 및 홍보 영사 시사 일반 참가자 사전 등록 홍보·행사 운영 인력 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오는 24∼26일 ‘2023 대백제전’과 연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부여에서 ‘해양문화관광의 대전환, 환황해가 연결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해양문화관광’을 큰 주제로 선정했으며 해양벨트 문화관광 탄소중립 등 3개 세션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별도 행사로는 도내 환황해권 행정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6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환황해권 행정협의회 업무협약식’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김태흠 지사, 조길연 도의장, 중앙부처 관계자, 국회의원 등 국내 인사와 주한중국대사, 일본 나라현지사·의장, 베트남 롱안성 부당서기 등 해외 인사까지 5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돼 국제 포럼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한 의견과 자문 내용을 검토·반영해 포럼을 내실 있게 준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세계 해양문화관광을 주도하기 위한 환황해권 공동의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고 환황해권 교류·협력을 다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포럼 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대백제전과 연계 개최하는 이번 포럼이 우리 도가 1500년 전 동아시아 해상문화교류를 주도한 백제처럼 환황해권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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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역세권 도시개발·공공기관 유치 박차
4일 예산 발전을 위해 내포역세권 도시개발과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4일 예산 발전을 위해 내포역세권 도시개발과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예산을 찾아 정책 현장 방문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등을 차례로 가졌다.
정책 현장 방문은 광시면 장전리 예당호 일원에서 버들림 지방정원 조성 계획을 듣고 사업 대상지를 살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버들림 지방정원 조성은 예당호 버드나무 생태 기반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발굴 및 실증 기반 거점 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환경과 관광을 연계해 추진한다.
예당호 인근 29만 7000㎡의 부지에 총 300억원을 투입, 단기적으로는 버들숲 군락지 및 둘레길과 생태 관광형 습지공원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는 탄소저감 수상생물 연구개발 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예산군은 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내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한다.
김 지사는 “예당호는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 다양한 관광 개발을 통해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며 “버들림 지방정원 또한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예산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재구 예산군수와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예산 발전을 위해 내포역세권 도시개발 내포신도시 균형발전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을 강조했다.
내포역세권 도시 개발은 서해선 개통과 내포역 신설,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추진에 따른 내포신도시 확장 등 미래 개발 수요에 대응해 도시개발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도시개발 대상은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90만 5475㎡이다.
이 지역에는 2030년까지 4372억원을 투입, 공동주택용지 5개소, 단독주택용지 2개소, 초·중학교 각 1개소를 조성하며 계획 인구는 1만 1982명으로 잡았다.
도는 이번 개발을 통해 생산유발 5161억원, 고용유발 2874명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내포역은 연내 설계 공모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년 간 공사를 진행한 뒤 2025년 문을 연다.
김 지사는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은 충남혁신도시 관문 도시를 조성하고 충남의 신성장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내포역 기반시설을 조기 건설해 도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도시개발 사업도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산 쪽 내포신도시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디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의 63%가 홍성이고 건설 사업이 더 활성화 된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신도시 전체 기반조성 공사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예산지역 아파트와 상가 등이 활발하게 건설되고 있는 만큼, 신도시의 균형이 점차 잡혀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추진 시 양 군의 균형적인 발전을 세심하게 고려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일원 165만㎡의 부지에 내년부터 2028년까지 394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 전략은 스마트팜 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지원 단지 조성 6차 산업화단지 조성 등으로 잡았다.
스마트팜 단지의 경우 자가형·기업형·청년임대형 등으로 구분해 조성, 충남 농업의 혁신 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은 농업 현장 청년 유입과 청년농업인 육성 및 정착 지원,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민선8기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그린바이오 지원단지에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식품연구 기반 등을, 6차 산업화단지에는 대기업이나 첨단 바이오산업 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도는 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10조 5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청년 농업인 등 2만 4000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주교 1리 도로 개설 군도10호 보도 설치 대술면 게이트볼장 신축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 신축 삽교읍 중앙로 도로확포장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예산군민들은 31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17건을 완료하고 9건은 추진 중이며 3건은 장기 검토, 2건은 수용 곤란 과제로 넘겼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10일 청양군부터 이날 예산군까지 약 3개월 동안 도내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민선8기 도정 성과와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도민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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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릴레이 캠페인 진행
충남도 및 소비자교육중앙회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급격히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현장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사진=충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은 충남도 및 소비자교육중앙회와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급격히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현장 릴레이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
그 시작은 지난 2일 개막한 서천군 홍원항의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행사장으로 참여한 소비자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캠페인을 벌였으며 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김기웅 서천군수와 장동혁 국회의원도 적극 동참해 그 의미를 더했다.
릴레이의 다음 순서는 9월 9일 홍성군 남당항으로 오는 10월 7일 당진 삽교호 조개구이 축제까지 8개 전통시장 및 축제현장에서 릴레이를 진행한다.
김찬배 원장은 앞으로도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의 위로하고 현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도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는 수산물 해외시장개척 사업, 임산부 대상 수산물 소비촉진 사업, 범 충청권 소비지 판촉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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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형 이동장치 계도 교통안전 캠페인
개인형 이동장치 계도 교통안전 캠페인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아산시 선문대 일원에서 교통 관계기관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 감소를 목적으로 추진한 이번 캠페인에는 도와 도 자치경찰위원회, 도경찰청, 도교육청, 아산시, 아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남교통연수원, 아산녹색어머니회, 아산모범운전자회,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 선문대학생 등 12개 관계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도는 이날 도 경찰청과 협조해 헬멧 미착용 2인 이상 탑승 운전면허 미취득 등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에 대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이날 적발된 도로교통법 위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에 대해서는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바른 개인형 이동장치 사용을 위한 홍보 책자 및 홍보 물품 등도 배포했다.
강철구 도 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안전의 날을 맞아 증가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의 올바른 안전 인식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교통 관계기관 및 민간 단체와 협력해 개인형 이동장치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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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119구조정책 ‘전국 최고’
제3회 전국119구조정책 연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충남소방본부(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 소방본부는 소방청 주관 제3회 119구조정책 연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0∼3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팀이 참여해 재난 현장에서의 구조대원 대응 능력 향상 방안 등을 모색하는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대표팀은 ‘강 익수자 수색 범위 설정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해 완성도와 정책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영예를 안았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1·2회 연찬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상을 수상하며 구조정책 분야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전국 119상황관리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는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에는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 소방본부는 치매 노인 실종 신고 접수 후 대설 속에서 눈길 발자국을 추적해 37분 만에 구조에 성공한 사례를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국 구급대원 200여명이 참가해 기본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119 구급활동 경연대회 종합평가에서는 도 대표로 참가한 송대운 소방사 등 3명이 소방청장상을 차지했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대원들이 전국대회에서 큰 상을 수상하며 충남소방의 우수성을 안팎에 알렸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소방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충남소방의 역량을 강화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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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제전 안전·위생 대책 등 점검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 대백제전 점검 TF팀’ 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2023 대백제전 점검 TF팀’ 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영 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 공무원, 공주시·부여군·백제문화제재단 관계자 등 TF팀 소속 2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회의는 백제문화제재단과 공주시, 부여군, 도 순으로 점검 계획을 보고하고 주요 사항을 토론하는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TF팀은 안전 관리 개·폐막식 무대 설치 프로그램별 시설물 제작·설치 교통 및 도로 환경 의전 응급의료 인력 배치 음식·숙박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 화장실 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쓰레기 처리 및 1회용품 저감 대책 행사 분위기 조성 등을 논의했다.
TF팀은 특히 최근 국내에서 열린 국제행사 때 불거진 문제점 등을 반면교사 삼아, 화장실과 쓰레기, 위생 대책 마련·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음식점 바가지 문제에도 적극 대응키로 했다.
TF팀 단장인 김 부지사는 “대백제전이 19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며 행사 5일 전에는 준비를 모두 마쳐야 한다”며 “도와 시군, 재단 등이 긴밀히 협력해 각종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 시 즉각 조치를 취해 문제점이 발생치 않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TF팀은 앞선 3일 공주 대백제전 행사장을 찾아 주차장과 교통 등 주요 기반시설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2023 대백제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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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미래 신산업’ 거점 만든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홍성군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나아간다.
또 내포신도시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작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민선8기 2년차 시군 방문 열네 번째 일정으로 홍성군을 찾아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와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최근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홍성 발전을 위해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 내포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홍예공원 명품화 등에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홍성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은 홍북읍 대동리 235만 6000㎡의 땅에 2032년까지 4963억원을 들여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와 홍성군은 이 국가산단을 탄소중립과 친환경 관련 미래 신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키로 했다.
중점 육성 산업은 미래자동차, 2차전지, 인공지능, 수소 등이다.
핵심 업종은 산업용 가스, 구조용 금속 판제품 및 공작물, 반도체 소자, 산업용 로봇 제조업 등이며 연관 업종은 액정 표시장치, 변압기, 트레일러 및 세미 트레일러 제조업 등으로 정했다.
도는 이 국가산단 조성을 통해 6조 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3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앞으로 홍성군,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기획재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내포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을 위해선 공공기관 유치에 속도를 낸다.
도는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대응해 유치 대상 34개 기관을 공식화하고 ‘우선선택권’을 정부에 요구하며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펴고 있다.
공공기관 드래프트제는 세종시 건설을 이유로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되고 2020년 10월 혁신도시로 지정받은 후 후속 절차가 없는 차별적인 상황에 따라 김태흠 지사가 제시한 방안이다.
도의 드래프트제 적용 요구 13개 유치 대상 기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원자력의학원 사회보장정보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다.
이들 기관 중 본사 종사자 500명 이상은 9개, 100명 이상은 4개로 총 종사자 수는 9000여명이다.
도는 드래프트제 적용 13개 기관 외에도 탄소중립·문화체육·중소벤처 등 충남 특화 기능군 21개를 충남혁신도시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으로 선정해 공표한 바 있다.
도는 이와 함께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를 위해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상은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주택관리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은행 등 31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지역 본부·지사다.
이를 위해 도는 김태흠 지사 명의로 ‘충남지사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을 발송하고 김기영·전형식 도 행정·정무부지사가 각 공공기관 본사를 찾아 220만 도민의 뜻을 전달 중이다.
도는 지난달 10일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 첫 결실을 맺었다.
홍예공원 명품화는 차별적인 요소가 부족하고 수목 생육 불량 및 고사, 동선 불편,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점이 있는 홍예공원을 충남 대표 공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도 2025년 상반기 사업 완료를 목표로 현재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도민 참여 숲 조성을 위해 헌수도 기증받고 있다.
도민 헌수는 오는 10월까지 현금 또는 현물로 가능하다.
접수는 충남혁신도시조합, 홍성군, 예산군으로 하면 된다.
도는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도내 기관과의 업무협약, 헌수목 전달 행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범도민 운동으로도 확산시킬 계획이다.
군민들은 김 지사에게 와룡천 지방하천 정비 결성 제2야구장 조성 군도12호~농어촌도로 구항102호 연결도로 확포장 농어촌도로 은하201호 확포장 홍주읍성 객사 복원·정비 등을 요청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가 지난해 진행한 민선8기 첫 시·군 방문에서 홍성군민들은 24건의 사업 등을 건의했다.
도는 이 중 11건을 완료하고 8건은 추진 중이며 5건은 장기 검토 과제로 넘겼다.
군민과의 대화에 이은 정책 현장 방문은 홍성읍 고암리 442-3번지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 현장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홍성역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은 서해선복선전철·장항선 복선전철 개통 및 서해선-경부고속철도 연결에 대비하고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홍성역 주변의 급격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홍성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에서 조성 중인 ‘K-락 디지털 스페이스’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96억원을 투입해 역사·문화·음악·관광·음식 등 한국적인 즐거움을 디지털로 체험하는 공간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홍성군은 또 ‘2023 충청남도 스마트도시 확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도비 3억원 등 총 10억원을 투자해 홍성역 앞 6165㎡ 규모의 광장에 스마트 복합안내센터 등 대중교통 플랫폼을 조성하고 지하에는 스마트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내년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홍성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부고속철도와 연결된 서해선은 충남의 더 큰 미래 발전을 견인할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교통난이 완화되고 경부축에 집중돼 있는 산업 물동량을 분산시켜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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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규모 탄소중립 실증기반 구축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국내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탄소중립 실증인프라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실증 전문 연구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기존 지역산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는 물론 도의 탄소중립 대응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4일 도에 따르면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위치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원 기후환경실증센터 부지에 건설 예정인 연구시설은 해당 기술분야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로 구축될 예정이다.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2027년까지 5년간 460억원이 투입되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되 한국화학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도는 탄소중립 실증 인프라 지원센터는 물론 연간 3000톤 규모의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이산화탄소 생물전환설비인 미세조류 배양 반응기, 이산화탄소 광물전환 실증설비를 비롯해 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소재와 제품의 시험분석·평가장비 27종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장비가 구축되면 기업의 이산화탄소 활용 기술개발 지원, 기술지도 및 시제품 제작과 더불어 저탄소 인증지원, 공정전환 지원, 전문인력 양성교육 등 기업지원과 산학연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서산시 하수종말처리장 내에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장비를 구축해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연구에 활용할 예정으로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는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생산유발효과 668억여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95억여 원, 440여명의 신규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19년 기준 충남의 지역산업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 배출량의 21.5%인 1억 5115만톤에 달한다”며 “지역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의 탄소배출권 구매 비용 및 수출 규제 대응책 마련이 전국에서 가장 시급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시설 구축을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건의해 반영시켰고 1년 만에 결실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 비전 아래 도지사 역점과제로 선정한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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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국내외 판로 확대 방안 모색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남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충남영양사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상반기 주요 추진 성과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스마트팜 육성·확대에 따른 판로 확대 방안 등 올해 민선 8기 유통 분야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도정 과제 및 농정 현안 대응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도내 농산물 유통·판로 개척 및 확대 방안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식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충남 농산물이 도내에서 전국으로 전국을 넘어 해외로 유통될 수 있도록 도와 쎈농위원회 유통소비분과위원회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