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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정책 체계적 운영안 모색
다문화가족 정책 체계적 운영안 모색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충청남도 다문화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의 방향을 논의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신순옥 도의원, 학계, 현장 전문가, 도경찰청 및 도교육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올해 성과 보고 내년 정책 보고 발전 방안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주요 성과는 다문화가족 한국사회 적응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특성화사업 다문화가족 자녀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다문화가족 조기 정착 지원을 위한 다문화 어울림 및 활성화 사업 다문화 수용성 제고를 위한 교류 운영 등이다.
특히 다문화 어울림 및 활성화 사업 중 다문화가족 자녀 세계적 인재 양성,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보고회 등 도내 다문화가족과 각 시군 관련 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화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다문화가족 장기 거주자 및 학령기 자녀 비중 증가에 발맞춰 내년에는 단계별 정착 지원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정책으로는 다문화청소년 국제적 꿈키움 프로젝트 저소득 다문화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도와 교육청 간 협력사업 추가 예산 1억 2400만원을 확보해 영유아∼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김 부지사는 “지난해 11월 기준 도내 다문화가족은 6만 1983명으로 충남 총인구의 2.8%를 차지하고 그 수는 매년 증가 추세”며 “관계기관·학계·전문가 등과 협력해 도내 다양한 형태로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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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인권증진 성과보고회 개최
충남 인권증진 성과보고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1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인권증진 성과보고회 및 인권지킴이단 공동연수’를 열고 올해 인권증진 성과공유 및 인권지킴이단 역량강화 교육,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도민인권지킴이단, 민간공모선정단체,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성과보고회, 2부 인권지킴이단 공동연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인권증진 성과보고회는 인권업무 및 도민인권지킴이단 동아리 활동 사례, 인권보호 및 증진활동 지원사업에 관한 실적 발표 등을 통해 올해의 성과와 아쉬운 점을 돌아 보았다.
2부 인권지킴이단 공동연수는 이상훈 진실화해위원회 상임위원이 ‘이상훈 변호사가 경험한 인권침해 사례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데 이어 도민인권지킴이단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한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제8회 충남도 인권작품 공모전에서 수상된 작품과 인권 관련 도서 전시회 등이 열렸다.
이동유 도 자치행정과장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민관의 다양한 인권활동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더 나은 충남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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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도내 문예회관, 공연장, 청소년시설 등 겨울철 재난취약시설 7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점검에서 111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해 조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전기·소방 분야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구조물 안전성과 전기·가스시설 관리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확인된 주요 지적사항은 옥상 배수 불량 및 방수재 들뜸 건축물 균열 및 누수 전기·가스·소방 상시 안전관리 미흡 등이다.
도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장기간 소요되는 보수·보강 사항은 출입통제 등 임시 안전조치를 취한 뒤 책임 공무원을 지정해 조치 계획 수립 및 조치 완료 시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시설물 관리자뿐만 아니라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관리와 행정지도 및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안전점검뿐만 아니라 시설·안전관리자에게 안전교육, 홍보·캠페인 등을 적극 추진해 안전불감증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겨울철을 비롯해 시기별 재난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8차례 실시했으며 안전관리 교육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교육을 시설·안전관리자 및 관계자에게 실시하는 등 재난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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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온 주의보’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저수온 주의보’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2일 낮 12시부터 서해 연안에 저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양식장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저수온 주의보는 수온 4℃ 도달 예측 해역 또는 전일 수온 대비 3℃ 이상 하강 해역, 평년 대비 2℃ 이상의 급격한 수온 하강 등 해역에 발표된다.
도는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저수온 우심지역 및 양식장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저수온 대응 현장대응반 운영 등 신속한 현장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양식어장 저수온 대응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양식생물 피해 저감을 위해 출하 유도, 우심해역 양식장 대상 합동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누리소통망 등을 활용해 해역별 실시간 수온 정보, 양식장 관리 요령 등을 제공해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저수온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북극해빙 감소, 제트기류 약화 등의 영향으로 국지적·간헐적 강한 한파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연안과 내만에 급격한 수온 하강으로 저수온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
도는 이번주 찬 대륙성 고기압에 따른 한파의 영향으로 서해 연안에 급격한 수온 하강이 예상됨에 따라 양식장 예찰 강화, 저수온 발생상황 신속전파, 현장 밀착지도 등 전방위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저수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수온 모니터링, 보온장비 가동 등 자기주도적 어장 관리 실천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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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충남소방, 성탄절·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 돌입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화재예방과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성탄절 특별경계근무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며 연말연시 특별경계근무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 탓에 화기사용이 증가하고 성탄절 및 연말연시 인파가 몰리는 각종 행사 개최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기로 했다.
많은 사람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기차역과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갑작스러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폭설, 한파 등 자연재해 대비 소방출동대의 월동장비는 사전 점검하고 새해맞이 산행으로 산악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활동을 위한 대응 체계도 갖추기로 했다.
특별경계근무기간 동안 1만 40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현장에 투입이 가능토록 출동태세를 갖추고 화재 취약 시간대 예방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상식 예방안전과장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추워진 겨울철, 난방용품 등 화기 취급에 주의를 바란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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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납품 전통장류 ‘안전’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되고 있는 전통장류를 대상으로 실시한 곰팡이독소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검사 대상이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했다.
올해 검사는 지난해부터 자체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 식재료 장류 곰팡이독소 검사 계획’에 따라 도 건강증진식품과 및 8개 시군 위생부서와 협업해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8개 시군 14개 제조업소에서 생산된 전통장류 4개 유형으로 된장 14건, 고추장 13건, 간장 12건, 청국장 12건 총 51건이다.
검사 결과 51건 모두 아플라톡신 B1을 포함해 총 아플라톡신은 검출되지 않았다.
곰팡이독소 중 아플라톡신은 곡류나 견과류에서 자라는 곰팡이가 생산하는 독소로 국제암염구소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아플라톡신 B1은 간 독성과 기형을 유발해 가장 위험하다.
곰팡이독소는 따뜻하고 습기가 있는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우며 열에 강해 조리 시에도 파괴되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건강한 급식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며 “과학적 분석을 통한 사전예방 관리 능력을 토대로 도내 식품안전 향상에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검사한 전통장류는 충남 생산 원·부재료로 제조되어 지난 3월부터 도내 1226개교 26만 3740명에게 공급된 도내 ‘전통식품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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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 수산식품 단일 품목 최초 수출 2000억 돌파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수출 효자상품인 ‘김’의 올해 수출액이 수산식품 단일 품목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김 수출액은 1억 7037만 달러로 전년 동기 1억 3643만 달러 대비 24.9% 증가하며 수출 주력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체 수산식품 수출액은 1억 8711만 달러를 기록해 이달말까지 집계되면 도정 사상 첫 2억 달러 달성이 기대된다.
품목별 수출액은 조미김 1억 635만 달러, 마른김 6402만 달러 기타수산물통조림 446만 달러였으며 전체 수출액 중 김이 차지하는 비중은 91.1%에 달한다.
전국 김 수출액은 총 7억 3312만 달러로 도는 23.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남 2억 3182만 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출액이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이 지난해 같은 기간 3168만 달러보다 28.3% 늘어난 4066만 달러를 기록해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 2956만 달러, 인도네시아 1680만 달러, 태국 938만 달러, 베트남 789만 달러, 대만 750만 달러, 일본 725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올해 김 품목을 포함한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주 수출 증가율을 보인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을 중심으로 국제 식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해외 대형 유통 매장 내 홍보 판촉행사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천군이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에 선정돼 도내 김 산업 육성과 김 품목 이력제 안착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전세계 소비 경향에 적합한 마케팅 기반 구축은 물론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 등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간편식·건강기능성 식품 등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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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발전’ 헌신한 농어업인 한자리에
‘농어촌 발전’ 헌신한 농어업인 한자리에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농어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내 농어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경험과 성과를 나누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내포 J컨벤션웨딩홀에서 김태흠 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농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어촌발전상은 도내 농어업 분야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현장에서 농어업·농어촌 발전을 위해 힘쓰는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시군 및 기관·단체 등으로부터 작목 시책 특별상 지원기관 등 4개 부문에 후보자를 추천받았으며 도는 학계·전문가·언론계·농업 관련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 15명을 확정했다.
농어촌발전 대상의 영예는 직파재배, 드문 모 심기, 어린모 육묘 등 신기술 도입 및 사포닌 쌀 개발 성공으로 충남 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공헌한 이양표 씨가 안았다.
특히 이 씨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사포닌 쌀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 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논콩 재배를 위한 최적 조건을 정립하고 주변 농가에 콩 종자와 재배법을 보급해 논콩의 확산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또 한국농수산대 벼농사 현장교수로 활동하면서 농업기술과 농업 철학을 청년농업인에게 전파하는 등 청년농 육성을 위해 힘써 온 부분도 높게 평가됐다.
부문별 수상자를 보면, 작목 부문에는 식량작물 ‘쌀’ 전영진 씨 원예특작 ‘사과’ 박광규 씨, ‘장미’ 김남한 씨 임업 ‘밤’ 김용선 씨, ‘표고버섯’ 박병환 씨 축산 ‘양계’ 신영성 씨 수산 ‘수산자원조성’ 공무철 씨, ‘수산종자방류’ 김영철 씨가 이름을 올렸다.
시책 부문에서는 청년농업인 김동완 씨 수출·유통 박용준 씨 친환경농업 주정산 씨가 수상했다.
특별상은 청년농 육성 및 농촌마을 다양성 강화에 앞장선 정민철 씨가 받았으며 지원기관 부문에선 서산수산업협동조합과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50년이 넘도록 충남 농어업을 이끌고 계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도는 유능한 농어업인의 경험과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1994년부터 올해까지 31차례에 걸쳐 총 657명의 우수 농어업인과 기관·단체를 농어촌발전상 수상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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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감축’ 우수사례 공유·확산
‘자발적 감축’ 우수사례 공유·확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등 5개 기업을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이행실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우수기업 대표, 표창 수상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 협약 우수기업 시상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경과 보고 시상, 우수사례 발표,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대기오염물질 감축률과 투자 성과가 우수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해태에이치티비 천안공장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코닝정밀소재 2공장 등 상위 5개 기업에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와 함께 우수기업의 업무 담당자인 신승환 롯데케미칼 안전환경부문장, 박가득 한화토탈에너지스 프로 문혜림 한국동서발전 대리, 이윤근 코닝정밀소재 부장을 자발적 감축 유공자로 표창했다.
도는 지난해까지 총량관리사업장 141곳과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기업의 올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3만 9448톤으로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인 8만 6718톤의 54.5%에 해당하는 4만 7270톤을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 기업들은 또 총 7128억원을 저녹스 보일러, 집진시설, 탈황설비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시설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상 기업인 롯데케미칼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저녹스 버너 도입을 통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저감했고 해태에이치티비는 식품가공 공정에 사외 폐소각열 활용을 통해 기존 보일러 가동을 대체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감소시켰다.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 및 황 산화물 배출량 저감을 위해 저유황탄 도입, 환경설비 개선과 선택적 촉매 환원 장치의 촉매를 적기에 교체했다.
코닝정밀소재 2단지도 질소산화물 제거 시설 추가 증설 등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였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한국환경공단이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도’를 주제로 총량사업장이 지켜야 할 법적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빈준수 도 대기환경과장은 “협약 기업과는 2020년 대기오염물질 할당량 대비 2024년 배출량을 43% 이상 감축하기로 합의하고 대기오염물질 자발적 감축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를 위한 자발적 감축에 도내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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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성과 전국서 빛났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선 올해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성과 개별불부합지 전수조사 실적 지적재조사 홍보 실적 모범사례 제도 개선 등의 항목을 살폈다.
도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조기 착수해 사업 기간 안에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한 점, 개별불부합지 조사 실적이 타 시도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 다양한 홍보사례를 발굴·전파한 점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와 16개 시군구에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한 점, 자체 지식동아리인 ‘바른땅만들기연구회’ 운영을 통해 사업 담당자의 업무 능력을 향상한 점 등도 전국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실제 토지의 이용 현황과 일치시키고 드론이나 범지구항법위성체계 등 첨단 측량 장비를 활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장기 국책사업으로 불합리한 토지의 경계를 조정해 각종 분쟁을 해결하고 국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도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도내 353개 지구에 약 53억원을 투입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사업 대상지도 2만 여필지를 미리 선정해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성과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대한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담당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쾌거”며 “앞으로도 도민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토지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