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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대전학사관 하반기 재난대응훈련 실시
충청남도 대전학사관 하반기 재난대응훈련 실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운영하는 충청남도 대전학사관이 5일간 학사관 재난대응훈련 기간으로 정했다.
재난대응훈련은 학사관 내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 과정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대응체계를 사전 확립하고자 마련됐다.
충청남도 대전학사관 재난대응훈련은 직원 및 학사생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의무교육이다.
이번 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재난상황의 신속한 전파, 안전한 장소로의 대피 등을 위해 자체 제작한 지진대피훈련 가이드 영상을 통해 해당 기간 내에 받아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또한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대응 등 맡은 바 임무에 대해 숙지하고 상황발생시 학사생들의 안전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한 훈련이 집중적으로 실시됐다.
학사관 관계자는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기대응이 중요하다”며 “훈련기간 의무교육을 통해 학사생들이 안심하고 학사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충청남도 대전학사관은 매년 소방교육훈련, 응급처치교육 등 안전사고와 관련된 의무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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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조선왕실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협력 추진
충청남도 조선왕실 태실 유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조선왕실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나섰다.
지난 9월 5일 충북문화재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충남·경기·경북·충북 4개 광역자치단체 담당 부서 및 도 산하 연구기관이 모여 조선왕실 태실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광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조선왕실 태실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정을 공유하고 4개 지자체가 힘을 합쳐 태실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아울러 회의 후에는 충북 기념물인 청주 영조 태실과 ‘영조대왕태실가봉의궤’ 소장처인 고인쇄박물관을 답사하며 충북이 보유한 조선왕실 태실 유적 및 유물의 가치를 공유했다.
조선 왕실에서는 왕자녀가 태어나면 먼저 아기씨 태실을 조성하고 후에 그 인물이 왕위에 오르면 석물을 더해 가봉 태실을 조성했다.
이러한 조선 왕실 태실 문화는 국가 차원에서 생명 탄생과 관련된 독특한 문화를 형성한 것으로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 왕실 태실은 전국적으로 약 103건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중 보물로 지정된 서산명종대왕태실을 비롯한 예산헌종대왕태실, 공주숙종대왕태실 등 가봉태실과 아기씨 태실을 포함해 16건이 충남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충남·경기·경북·충북 4개 지자체가 준비하는 국제학술대회는 오는 10월 27일 서울 한성백제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회정 책임연구원은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안으로는 태실 문화재 보호의 기틀을 다지고 밖으로는 태실 문화재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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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 지정계획 수립 ‘박차’
14∼15일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1박 2일간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서북부 지역 경제자유구역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14∼15일 태안 안면도 아일랜드 리솜에서 1박 2일간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과 담당 부서 관계자, 천안·아산·서산·당진시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용역수행 중간보고 경제자유구역 유치 업종 발굴 및 유치 전략 논의, 산업용지 및 주거용지 조성 계획 논의,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진행했다.
이날 용역을 수행 중인 산업연구원은 중간보고를 통해 필요성 및 기대효과 분석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비전 및 추진전략 기개발된 지역 및 지정요건 적합성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계획 토지 이용 및 인구 수용 계획 자금 조달 계획 등을 발표했다.
산업연구원은 특화도·집적도·정책적 부합도 등을 분석해 중점 유치 업종으로 천안·아산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를, 서산은 이차전지를, 당진은 수소산업을 꼽았다.
또 중점 유치 업종 육성을 위한 전략목표로 미래차 부품 개발을 통한 제품 고부가가치화 및 다각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반 구축을 통한 디스플레이 분야 초격차 확보 차세대 소재 개발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대 및 기업 간 상생을 통한 시장 우위 유지 수소융복합 산업 특화를 통한 수소경제·탄소중립 선도를 제안했다.
도는 이번 중간보고 내용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열 계획이며 용역 내용을 토대로 개발계획을 수립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워크숍 2일 차에는 주민 설명회 및 사전 컨설팅을 위한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으며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고 국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도내 산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뿐만 아니라 조성 및 투자 유치에도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국내외 기업 유치를 이끌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5년 개청할 예정이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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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먹거리 생산 위한 농산물안전분석 교육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약허용기준강화 제도 시행에 대응한 출하 전 농산물 안전성 분석으로 농업인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농산물안전분석 사업의 원활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도내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7시군은 올해 8월 기준 로컬푸드·학교급식·공공급식·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용 등 사전 분석 5406건을 통해 부적합 504건을 출하·유통 전 선제 대응했다.
도는 이 같은 성과를 확대·지속할 수 있도록 전처리법, 액체·가스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기 교육을 추진, 시군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했다.
또 시군별 운영 우수사례 발표, 업무협의도 진행해 담당자 간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지난해 구축·운영한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주요 분석 장비와 안전분석 방법 등을 소개해 미운영 시군 담당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농산물안전분석은 도내 농산물 출하 전 신속 분석을 통해 안전농산물 출하를 검증하는 것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사업을 더 확대해 신선하고 안전한 충남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농산물안전분석실 운영 시군 중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에 참가해 지난해 서산시, 올해 서산·공주시가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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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찾는 ‘오섬 아일랜즈’ 급물살 탄다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서해안 최대 복합관광단지로 충남의 바다를 세계인이 찾는 사계절 명품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가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도와 협약을 맺은 지 1년 만으로 보령 5개 섬을 묶어 환황해 대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만든다는 도의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소노인터내셔널은 15일 보령 원산도 오봉산해수욕장 일원에서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박춘희 대명소노그룹 회장, 서준혁 소노인터내셔널 회장,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현황 보고 홍보 영상 상영, 김 지사 축사, 기공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2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면적은 96만 6521㎡이며 객실 수는 1500여개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 관광단지가 “서해안 최대이자, 국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축물은 원산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에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감각의 핀란드식 목조 건축 양식을 접목해 짓는다.
객실은 대명소노그룹 최초로 6성급 최고 시설을 갖춘 ‘더 벙커스’와 테라스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브레이커 힐스’, 숲 속 통나무 집과 같은 ‘포레스트 오브 갤럭시’ 등으로 꾸민다.
또 서해안의 황금빛 낙조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힐탑 레스토랑’과 ‘인피니티 풀’도 관광단지에 담아낸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와 함께 스포츠 복합 시설, 마리나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 시설 도입도 계획 중이다.
서준혁 회장은 “지금껏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최고 관광단지를 건설하겠다.
1일 최대 1만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매머드급 리조트로 서해안의 구심점 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관광단지 착공에 대한 축하의 뜻을 전한 뒤 “충남은 원산도 등 5개 섬에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내년부터 1000억원을 투자해 원산도와 삽시도를 연결하는 해양관광케이블카 공사에 착수하고 2026년도까지는 원산도에 400억원을 투입해 해양레저센터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가로림만 해상교량, 서산공항 등 광역교통망도 확충해 관광 접근성도 높여 나아갈 것”이라며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편 도는 원산도 일대 5개 섬을 환황해 대표 해양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한 축인 서해안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의 일환으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는 2030년까지 9년 동안 민간 투자를 포함해 총 1조 1200억여 원을 투입한다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계획의 핵심 민간 사업이다.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개발 개념은 ‘원산도 오섬 아일랜즈’로 경탄할 만한 매력을 가진 원산도와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효자도 등 5개 섬을 지칭하며 한글과 영어를 활용해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원산도는 ‘원셋 아일랜드’로 해양레저와 생태, 예술, 치유, 청춘, 가족의 가치가 결합된 오섬 아일랜즈의 중심 섬으로 만든다.
삽시도는 예술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아트 아일랜드’로 고대도는 ‘치유 아일랜드’로 장고도는 ‘청춘 아일랜드’로 효자도는 가족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가족 아일랜드’로 변모시킨다.
이를 위한 3대 전략은 해양레저 거점 조성 관광자원 개발 관광 기반시설 구축 등이다.
추진 과제는 원산도 해양레저센터 조성 원산도 복합 마리나항 건설 원산도 헬스케어 복합단지 조성 원산도 갯벌 생태계 복원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섬 국제 비엔날레 개최 선셋 아일랜즈 바다역 건설 소노호텔앤리조트 원산도 관광단지 조성 원산도·삽시도 해양관광 케이블카 설치 등 9개다.
이 중 해양레저센터 조성과 삽시도 아트 아일랜드 조성, 원산도 갯벌 생태계 복원 등 3개 사업은 해양수산부 공모에 선정되며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9월 14일에는 도가 해양수산부, 보령시, 소노인터내셔널 등과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개발 시설 도입 민간투자 추진 지역 민원 해결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 방안 마련 등을 약속한 바 있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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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바가지요금 근절 결의 대회
2023 대백제전 바가지요금 근절 결의 대회 사진(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백제문화제재단은 14일 충남 교통연수원 대강당에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자정 결의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3일에 개최되는‘2023 대백제전’의 맛집 입점 업소, 푸드 트럭 사업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높은 품질, 착한 가격 실천을 다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공주시지부 유춘성 지부장과 부여군지부 유인신 지부장이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고 원산지 표시 준수, 합리적 가격 등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하며 바가지요금 근절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조정민 외식 전문업체 부장은‘2023 지역축제-친환경축제&바가지없는 축제’를 주제로 강의해 입점업소 사업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광섭 대표이사는“ 대백제전 축제 기간 동안 음식 요금을 매일 점검 하고 먹거리 서비스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살피겠다”며 “사업주께서도 방문객들이 대백제전 먹거리를 만족스럽게 느끼실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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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백제전’하나로 통하는 축제 ‘충남 어울림 마당’
난장앤판 공연사진(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2023 대백제전’이 오는 23일‘대백제, 세계와 통하다’라는 주제로 17일간의 대장정에 첫발을 내딛는다.
충남 공주와 부여를 축제의 물결로 수놓을 다양한 프로그램 중 충남 도민의 화합과 충남의 예술 문화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시군 교류 프로그램인‘하나되는 충남 어울림 마당’이 있다.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 마당’은 대백제전 개최지인 충남 공주·부여를 제외한 도내 13개 시군의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도내 예술단체의 상호교류와 충남의 문화예술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주요 참여예술단체는 천안시 난장앤판, 홍성군 한국연극협회 홍성지부, 아산시 국악예술단 소리락 등 13개 예술단체이다.
특히 뮤지컬, 농악, 재즈, 국악, 토속놀이, 전통연희, 시연 등 다채롭고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백제전 기간 동안 13개 단체가 공주와 부여에서 각각 1회씩 총 26회 공연되며 자세한 공연 내용과 일정은 2023 대백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제문화제재단은 “올해 충남 13개 모든 시군이 대백제전에 참석해 충남도민이 화합하는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도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충남 어울림 마당 공연뿐만 아니라 다른 프로그램들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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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시연
워터포켓 장비를 활용한 전기자동차 화재진압 시연 (사진=충남도)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14일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자동차 화재 진압 시연회를 열고 중장비 도움 없이 화재 진압에 필요한 ‘소화수조’를 신속하게 만드는 전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개발에 성공한 이 전술은 질식소화포와 난연 처리된 줄을 이용해 손쉽게 소화수조를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시연회는 전술 및 장비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5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도내 전기차 화재는 총 9건이 발생해 1명이 다쳤으며 올해에만 3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기차 화재는 감전과 재발화의 위험성이 높아 일반적인 소화 방식으로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데, 실제 지난해 7월 부산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완전히 진압하는데 7시간 정도 걸렸다.
이는 기존 전기차 화재진압 장비인 이동식 소화수조와 운반식 컨테이너 소화수조는 운반 및 설치가 힘들 뿐만 아니라 지면형태에 따라 활용에 제약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부터 수개월간 노력 끝에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소화포에 고리와 난연 처리된 끈을 연결해 차량 전체를 아래에서 위로 감싼 후 소화포 안에 물을 채우는 새로운 전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전술은 장비 운반도 쉽고 설치 후 진압에 필요한 소화수를 충수하는데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아 기존 전술의 단점을 완벽하게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장비 운반부터 설치, 화재 진압까지 총 1시간이 소요됐으며 도 소방본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전기차 화재전술과 소화수조 장비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연상 충남소방본부장은 “이번 시연을 통해 전기자동차 화재의 효과적 대응 방법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꾸준한 화재전술 개발과 소방장비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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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사고 최대 2만원 환급받자”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서산동부시장, 서천특화시장, 안면도 수산시장에서 해양수산부와 함께 ‘2023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환급행사는 서산동부시장·서천특화시장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안면도수산시장은 연말까지 진행하며 이 기간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은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을 지급한다.
환급은 시장 내 설치된 행사 공간에서 받을 수 있으며 평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능하다.
유재영 도 어촌산업과장은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했다”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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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지역 정비’ 국비 694억 확보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청남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024년 행정안전부 소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과 관련해 국비 694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올해 국비 539억원 대비 28.8%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내년 신규 지구 21개와 계속·마무리 지구 54개 등 모두 75개 지구를 정비할 계획이며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388억원을 투입한다.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태풍·호우 등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이나 급경사지, 저수지 등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을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추진한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694억원은 분야별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7지구 재해위험개선지구 44지구 재해 위험저수지 14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 지역 10지구에 투입해 체계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도는 국비 확보 및 사업 규모 확대 지속을 위해 내년 재해위험지역 정비 신규사업 신청 31개 지구 가운데 21개 지구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전국 심사 방식에 홍성 홍성천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행안부와 기재부를 지속 방문하는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남상훈 도 안전기획관은 “최근 극한 강우로 침수·붕괴, 산사태 및 비탈면 토사 유출 등 인명·주택 피해가 지속 늘어나고 있어 인명 피해 우려 지역 정비·관리를 통한 위험 요소 사전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침수 피해 발생지역, 추가 피해 예상 지역 등 재해위험지역을 발굴하고 신규 지구로 지정돼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