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충남도 농업기술원, '배 재배농가 경영 표준진단분석' 우수논문상 수상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제주한화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도 농업기술원 경영팀장 이철휘 연구사가 ‘배 재배농가 경영 표준진단분석’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배 재배면적은 2108㏊로 도내 과수 재배면적의 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22%에 달해 타도 농업경영체와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사는 배 농업경영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표준 경영진단표에 의한 정밀 경영진단과 처방이 필요하다고 보고 도내 배 농업경영체의 경영진단을 위해 배 주산지역 농가 중심 진단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논문을 저술했다.
연구 결과, 경영성과지표에서 배 10a당 수량 지표와 당도는 각각 42.8점, 48.2점으로 낮게 나타났지만, 상등품율과 경영 규모는 73.8점, 60.0점으로 양호하게 나타났다.
세부 진단 항목 조사 결과 평균 점수는 과수 관리 78점, 과원 관리 70점, 과원 구조 63점, 경영 관리 62점으로 나타났고 과원 관리와 경영 관리는 70점 미만으로 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수논문상을 받은 이 연구사는 “배 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행한 연구 결과가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7
-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홍보관 운영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답이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천안에서 열린 ‘2024 천안 케이-컬처 박람회’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가 홍보관을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추진위원회는 천안 설립 준비 과정과 천안이 갖춘 풍부한 기술적·환경적 기반 및 장점, 파급 효과 등을 방문객들에게 설명했으며 대통령 공약 이행 천안 설립지지 서명운동도 병행했다.
천안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과 사통팔달의 초광역 교통 여건을 갖춘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다.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 천안 설립’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도내 여·야 국회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술진흥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심의 대응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해당 법안은 지난해 12월 통과돼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월 열린 충남 민생토론회에서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이에 도는 대통령 지역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지원하고 있으며 천안시는 치의학 연구뿐만 아니라 상승효과를 위해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산·학·연·병·관 협력 모형 기반, 연구개발 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도는 천안시와 관련 기관·단체, 민간과 함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통령 지역공약이 전국 공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지속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2024-05-27
-
충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모집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와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는 다음달 13일까지 ‘충청남도 탄소중립 생활실천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탄생단은 지난 4월 수립한 제1차 충남도 2045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추진의 원동력을 높이고 연중 지속 가능한 도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확산 방안으로 마련됐다.
탄생단은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면서 활동사항을 브이로그 등으로 제작해 누리소통망 등에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탄소중립에 관심이 있는 도내 기관, 단체, 기업, 학교, 도민공동체 등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시군에서도 탄소중립 역량이 높은 기관·단체를 공개모집과 동시에 추천할 수 있다.
총 100개 실천단을 모집할 계획으로 탄소중립 실천 역량이 있는 기관·단체는 우대한다.
탄생단으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26년 6월 말까지 각 기관별 특성과 활동에 기반한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며 도는 연말마다 우수사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할 계획이다.
신청은 도 및 충남탄소중립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되고 최종 선정 발표는 다음달 말, 발대식은 7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도와 센터는 탄소중립 실천 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도민 맞춤형 실천 과제를 선정, 일상생활 속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행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구상 기후환경국장은 “도민의 탄소중립 생활실천이 1회성이 아닌 일상생활로 정착될 수 있도록 여건 조성 및 기반 확충에 힘쓸 것”이라며 “탄생단 모집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7
-
메탄가스 저감 벼 품종 ‘빠르미’ 주목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기후위기로 세계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인 메탄가스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벼 품종인 ‘빠르미’가 주목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2세대 빠르미’가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지자체 우수사례로 최근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 기후위기 적응 대책 평가는 전국 지자체가 내놓은 8655개 과제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우수사례는 빠르미를 포함해 4건에 불과하다.
빠르미는 농업용수 사용 절감을 통한 메탄 발생 저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메탄은 대기 체류 시간이 짧지만,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 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물질이다. 2021년 기준 도내 메탄 배출량은 총 355만 2000톤이다.
농축산업이 299만 6500톤으로 가장 많고 △폐기물 42만 1600톤 △산업공정 및 제품 생산 10만 900톤 △에너지 3만 2600톤 등이 뒤를 이었다.
농축산업 메탄 발생률은 △벼 재배 38% △소-장내 발효 26% △가축분뇨 20% △매립 9% △하·폐수·분뇨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쌀은 곡물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장 많은 작물로 벼 재배 때 논에 물이 찼을 때 땅 속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메탄이 발생한다. 벼 농사는 세계 메탄 배출량의 9∼19%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미는 재배 기간이 짧아 농업용수와 비료 사용량을 크게 줄이며 메탄 저감 효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해 도 농업기술원이 시험한 결과, 이앙부터 수확까지 품종별 담수 기간은 △빠르미 87일 △설백 105일 △삼광 128일 △다품 137일 등이다. 벼 재배 면적 10a 당 용수 사용량은 △빠르미 330톤 △설백 489톤 △삼광 707톤 △다품 817톤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메탄 발생량은 △빠르미 11.3㎏ △설백 13.7㎏ △삼광 16.6㎏ △다품 17.8㎏ 등으로 예상됐다.
빠르미는 만생종에 비해 60% 가량 용수를 절감하고 40% 가량 메탄 저감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셈이다.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답작팀장은 “도내 메탄의 84% 이상은 농축산업이, 이 중 38%는 벼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같은 양의 쌀 생산 시 빠르미를 재배하는 것이 메탄을 덜 발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한 새로운 벼 농사 모델 개발을 위해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오택근 교수와 공동으로 빠르미 재배에 따른 메탄 저감 효과를 정밀 검증하고 국내 최초 ‘저탄소 인증 품종’ 등록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메탄을 2030년까지 35% 감축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메탄 감축 추진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국제사회 메탄 감축에 선제 대응하고 에너지화와 연계한 메탄 감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략은 국가 목표 30%보다 5%p 더 줄인다는 계획이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104만 9000톤을 줄이기로 하고 △저탄소 영농기술 확대 적용 △규산질 비료 사용 확대 △저메탄 사료 보급 확대 △조단백질 상한치 2∼3% 하향 관리 △가축분뇨 집적화 및 에너지화 △가축분뇨 정화 비중 증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폐기물은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 포집 △매립 최소화를 위한 소각시설 증설 및 신규 설치 △자원 재활용 시설 신규 설치 및 현대화, 기능 보강 등을 통해 14만 7000톤을 잡는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서는 산업공정 탈루성 메탄 관리, 산업 밀집지 온실가스 측정망 확충 등을 추진해 4만 7000톤의 메탄을 감축한다.
2024-05-27
-
김태흠 충남도지사, 태안군 미래항공연구센터 및 안면도 개발 관련 우려 불식
“미래항공연구센터는 태안의 미래 먹거리”
[세종타임즈]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원을 투입해 태안 천수만 B지구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 최신 연구시설과 장비가 포함된다.
김 지사는 "현재 대한항공, 한화 등 대기업 5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들 기업과 연관된 하청업체도 100-150곳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5개 대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으로 시설이 제대로 구축되면 2만여 명 정도가 유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지사는 "장기적으로는 미국 보잉사까지 참여시키는 계획을 그리고 있다"며 "군사보호구역 설정이나 활주로 이야기가 나오니까 소음과 재산피해를 걱정하시는데, 지정된 부지는 매입할 계획이고 무인항공기이기 때문에 소음은 일상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안면도 개발 사업도 제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서천부터 당진까지 서해안 국제해양레저관광벨트를 조성 중인데, 태안군은 안면도 개발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이 해당된다"며 "국가해양정원은 곧 타당성 재조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고 안면도 개발도 제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안면도 개발과 관련하여 "사업자가 계약금을 납부하고 나머지 중도금 납부 기간을 두 번 연장한 상태로 다음 달이면 연장 기간이 종료된다"며 "아직 지켜봐야 하겠지만, 중도금이 납부되지 않으면 새로운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법적인 문제로 기간이 소요되지 않도록 조치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일자리가 만들어지면 세수가 늘고 인구가 증가하며 젊은 사람들이 유입되면 태안의 많은 것이 바뀔 것"이라며 "태안군 발전을 위해 큰 틀에서 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5-24
-
충남도, 무인기 연구개발 정부 연구기관 유치 성공
‘미래항공연구센터’ 2031년 충남서 문연다
[세종타임즈] 충남도가 무인기 등 미래항공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정부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오는 2031년 태안에 국내 최초로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와 비행통제센터 등을 갖춘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충남은 무인기 관련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이건완 국방과학연구소장,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등과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ADD 미래항공연구센터는 내년부터 2031년까지 2543억원을 투입하여 태안 천수만 B지구 일원에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비행통제센터, 격납고 주기장 등이며, 최신 연구 시설과 장비도 함께 구축될 계획이다.
이 센터가 건립되면, ADD는 전국에 분산된 무인기 연구개발 시설을 집적하여 항공 분야 종합 연구·시험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무인기 수요가 급증하며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래항공연구센터가 항공 관련 기업을 도내로 끌어들이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산업은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 창출 효과가 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천수만 B지구 부남호를 사이에 두고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내 UAM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첨단 미래항공모빌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지역의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도와 태안군은 신속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협력하며 관련 기업 유치 기반 조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ADD는 미래항공연구센터 등 관련 연구 인프라가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기업이 지역에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산·태안 지역 국회의원들은 연구 시설이 조기 구축될 수 있도록 정부 예산 확보와 산업 여건 조성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지원을 요청하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는 태안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2031년까지 2500억원 규모의 센터가 들어오면 대한항공, 한화 같은 기업들과 하청업체들이 맞물려 들어와 관광, 농수산업, 화력발전이 전부였던 태안이 대한민국 미래 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2월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께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만큼, 태안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았다”며 “태안의 오늘은 지방 소도시이지만, 내일은 미래 첨단산업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남은 미래항공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이 집적될 수 있도록 첨단 미래항공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서산 특구에서 추진하는 UAM 기반 구축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토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4
-
충남도, ‘2024년 충청남도 청소년의 달 기념식’ 개최
모범 청소년·청소년 육성 유공자 표창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4일 천안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제회의장에서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4년 충청남도 청소년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지도자와 또래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모범 청소년 및 유공자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식전 공연,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청소년 헌장 낭독, 표창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내일이 더 빛나는 충청남도 청소년’으로, 청소년 부문 도지사 표창 13명, 청소년 육성 유공자 부문 표창 6명, 도의장 표창 3명 등 총 2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청소년 부문 도지사 표창 종합대상을 받은 가예린 학생은 봉사, 정책 제안 등 민주시민으로서 자기주도적으로 다양한 대외 활동에 참여해 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청소년 육성 유공자는 청소년활동, 보호, 복지 지원 및 청소년 정책 개발·수립 등 여러 영역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귀감이 된 공무원과 민간인을 선정하여 표창하였다.
이종규 도 여성가족청책관은 “앞으로도 도내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청소년들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들의 성장을 위한 사회적 지원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5-24
-
충남도 감사위원회, '제7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청렴한 충남’ 도민감사관이 앞장선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24일 내포신도시 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7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제7기 도민감사관, 시군·산하기관에서 활동하는 명예감사관, 감사위원회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올해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사항 공유, 이성훈 강사의 공공감사 직무 특강, 도민감사관 운영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예방감사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시군 참관사례 발표와 활동사례를 공유하며 도민감사관의 역할 및 활동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각 기관 명예감사관과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제7기 도민감사관은 총 6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해 11월 위촉 이후 시군별 대표회의 3회, 종합감사와 공익감사 참관 3회 등 다양한 현장모니터링과 위법 부당사항 제보 활동을 수행해왔다. 이들은 청렴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배병철 감사위원장은 “도민감사관은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뿐만 아니라 도정의 동반자로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일선현장에서의 불합리한 제도나 불편사항에 대해 도민감사관의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민감사관제는 1997년 명예감사관으로 시작되어, 2011년 도민참여형 감사제도 강화 차원에서 도민감사관제로 개칭되었다. 이 제도는 열린감사 실현과 도 및 시군정의 감시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4-05-24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 공무원 대상 '숲 힐링캠프' 진행
자치경찰 공무원 ‘마음 건강’ 챙긴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4일 국립예산치유의숲에서 도내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숲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자치경찰 공무원들이 사건·사고 트라우마와 수사·대민 업무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자치경찰 사무 공무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총 4회에 걸쳐 9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숲길 걷기
스트레스 검사 및 인바디 측정
차 테라피
산림치유 레크리에이션
싱잉볼 힐링 명상
김영배 도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치안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치경찰 공무원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치경찰 복리 증진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다채로운 후생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후생 복지 프로그램
찾아가는 힐링버스: 의료기기를 탑재한 전용 버스를 통해 스트레스 측정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 오는 8월까지 도내 15개 경찰관서를 방문하여 경찰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챙길 예정이다.
1박 2일 마음 치유 캠프: 9월과 10월에 강도 높은 대민 치안업무를 수행하는 자치경찰 공무원의 심리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합숙 캠프를 운영. 트라우마 찾기, 자아 발견 검사, 마음 치료 등 심도 있는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5-24
-
충남도, 태안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미래 발전 견인
태안 관광 인프라·콘텐츠 확충 “온 힘”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 해양치유센터 건립,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등 새로운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여 태안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지사는 24일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태안군을 방문해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태안에서는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한 후 노인회, 보훈회관,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차례로 진행했다.
도민과의 대화는 태안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세로 태안군수와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김 지사는 도정 성과를 보고한 뒤, 태안 발전을 위해 △가로림만 해상 교량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센터 건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요 사업 계획
가로림만 해상교량: 총 사업비 1929억원을 투입해 태안군 내리 만대항에서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까지 5.29㎞를 연결하는 해상교량 사업.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2026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 꽃지 해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도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사업비 221억원이 투입된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가로림만 159.85㎢에 1236억원을 투입해 해양 생태 힐링 공간 조성.
해양치유센터: 남면 달산포 일원에 340억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갯벌·염지하수·해양생물 등 해양 자원을 활용한 종합시설로 2023년 연내 완공 예정.
김 지사는 "가로림만 해상교량이 건설될 경우 수도권 주민들이 곧바로 태안반도로 진입할 수 있어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클 것"이라며 "대통령 공약 사업이기도 한 만큼 조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민들은 △동서횡단 철도 노선 태안군 연장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 △국도 38호선 해상교량 건설 △‘태안∼서산 고속도로’ 제 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도는 주민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검토한 뒤, 도 재정 여건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태안군 노인회를 방문해 노인 일자리와 경로당 활성화 등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는 점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한, 태안군 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한 각 단체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태안군 근흥면 일원에 1만 5348㎡의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광역해양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
이 센터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현재 주민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김 지사는 다음달 27일 천안시에서 민선 8기 3년차 시군 방문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