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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제4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한마당’ 성료
태안군, ‘제4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화합 한마당’ 성료
[세종타임즈] 태안군에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다.
군은 지난 7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도·군의원, 귀농·귀촌인,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화합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태안군 귀농귀촌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관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상생 발전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식전 공연에 이어 개회식, 시상, 귀농·귀촌 사례 및 주요 성과 발표, 귀농·귀촌인 재능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귀농·귀촌 활동 성과 사진전과 귀농·귀촌인 영농창업 상품 전시가 함께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태안군 귀농귀촌연합회 복미희 회장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간 대화의 장을 마련해 이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도 “농촌인구가 갈수록 감소하고 고령화되는 상황에서 귀농·귀촌인 여러분이 태안을 더욱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귀농귀촌연합회는 태안군에 정착한 귀농·귀촌인들의 모임으로 평소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와 취약계층 집수리, 반찬 나눔 등 재능봉사를 비롯해 여름철 귀농·귀촌 현장상담실 지원, 초보 귀농·귀촌인 상담, 멘토-멘티 태안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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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걷기 운동의 성지’ 황토 맨발트랙 활성화 앞장
태안군, ‘걷기 운동의 성지’ 황토 맨발트랙 활성화 앞장
[세종타임즈]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걷기 운동을 즐기는 군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태안군이 태안읍 동문리 청소년수련시설 다목적운동장 내 맨발걷기 트랙의 활성화를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군은 가세로 군수가 지난 6일 군 관계자 및 군민들과 함께 청소년수련시설을 찾아 맨발걷기 트랙을 직접 체험하고 황토의 비율 확대 등 개선점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안군 청소년수련시설 다목적운동장 맨발걷기 트랙은 2021년 최초 조성됐다.
당시 군은 군민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안전한 산책을 돕고자 일반 우레탄 트랙 옆에 지압용 황토볼, 황토, 마사토 구간으로 구성된 걷기 트랙을 별도 설치했다.
특히 황토길의 경우 걸을 때마다 황토 고유의 촉감을 발끝으로 느낄 수 있어 몸과 마음 치유에 효과가 높으며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노폐물을 분해해 피부 미용과 노화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맨발걷기 동호회가 생겨나는 등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하루 평균 300명이 걷기와 조깅을 위해 청소년수련시설을 방문하는 등 주민들의 건강 쉼터이자 걷기 운동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현 맨발걷기 트랙이 햇볕에 말라 갈라지거나 황토볼이 깨져 다칠 우려가 있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고 더욱 많은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군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황토 구간을 전 트랙에 설치하고 주기적인 물 살포 및 소독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황토길이 항상 최선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위험 요소가 있는 황토볼길의 경우 별도 공간으로 이동해 재설치하고 세족장 비가림 시설 및 기타 편의시설 추가 설치도 검토하는 등 군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청소년수련시설 운동장은 그동안 맨발걷기 트랙 설치를 비롯해 천연잔디 식재와 세족장 설치, 배수로 정비 등 많은 변화를 거쳐왔다”며 “군민 건강을 지키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개선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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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10월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9월 20일까지 신청 접수
지난해 10월 30일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모습. (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오는 10월 14일 오전 9시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신청 마감을 10여 일 앞두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 태안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이벤트가 치러지며 참가인원은 장애인 1000명과 비장애인 4000명 등 총 5000여명이다.
참가를 원하는 국민은 9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 및 참가비 결제를 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원 및 2만원이며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충남도 내 학생 또는 군인은 5km 종목에 한해 학교명 및 해당 부대명으로 단체 신청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그 외 기관·단체 신청 시에도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참가자 및 완주자에게는 인근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가을꽃박람회 입장권과 태안 특산품인 고구마 3kg이 증정되며 희망자 선착순 1000명은 기념 티셔츠와 고구마 중 원하는 기념품을 선택할 수 있다.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각 종목별 시상식을 열고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 어울림 마라톤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아름다운 가을의 서해바다와 함께 하는 힐링과 추억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관심이 있으신 국민께서는 9월 20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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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선물은 여기서”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인기몰이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자랑하는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이 추석을 맞아 선물을 사려는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며 ‘추석 선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2023 추석 선물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태안지역 특산물인 고구마와 한과, 자염 등을 비롯해 꽃게와 오징어 등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주말인 9일과 1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부 부스에서 ‘태안 로컬푸드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열어 농가가 직접 생산한 건고추와 햇고구마를 판매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출하농가가 직접 참여함에 따라 태안지역의 다양한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태안군이 직접 품질을 보증해 인기가 높다.
특히 안면도로 가는 길목인 남면에 위치한데다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태안을 찾는 캠핑족 등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으며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 추석 선물전에서는 태안지역 농특산품인 황토 꿀고구마 고구마 말랭이 안면도 태양초 고춧가루 몽산포 참기름 및 들기름 홍삼액 및 흑마늘 레드솔트 세트 태안 생활자염 벌꿀 한과 곡물 쉐이크 등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갈비와 불고기, 한우 등 축산물을 비롯해 오징어와 전복, 새우, 관자, 고등어, 태안 우럭포, 태안 꽃게장, 태안 새우장, 젓갈, 김, 감태 등 질 좋은 수산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군은 로컬푸드 직매장이 소규모 농·어가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등 장점이 크다고 보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역 농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창구이자 관광객들이 우수한 농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점차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해 가족과 이웃에 선물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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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화력발전 폐쇄 대응 위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앞장
태안군청사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 및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앞장선다.
군은 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경제진흥과 정례브리핑을 갖고 정부의 ‘탄소중립 2050 계획’과 충남도의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에 발맞춰 충청남도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발굴과 해상풍력단지 개발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는 2036년까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59기 중 28기를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태양광과 풍력발전 비율을 87:13에서 60:40으로 조정키로 하는 등 풍력발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충남도와 태안군은 2021년부터 석탄화력 발전소 폐쇄에 대응코자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공동 조성했으며 군은 기금 일부를 활용해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검토 중이다.
태안화력 1~6호기 폐쇄 시 직원 900명과 그 가족 등 3천여명의 인구가 감소될 것으로 보고 ‘정의로운 전환기금’ 활용 사업과 더불어 해상풍력단지 개발로 지역 생존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 발굴과 관련, 군은 지난 4월 ‘K-마린 노르딕워킹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심의를 마무리했으며 ‘해상풍력단지 환경 영향조사 용역’ 및 ‘에너지 전환 신산업 인력 양성 사업’에 대한 심의를 충남도 심의회에 제출한 상태다.
또한, 정부 차원의 기금 조성과 피해지역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토론회’에 가세로 군수와 지역 주민, 도·군의원 포함 60여명이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해상풍력단지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
민선7기 1개 단지 개발로 첫 밑그림을 그린 태안군 해상풍력 단지 개발은 민선8기 들어 구체화되고 규모도 확장돼 현재 태안·가의·서해·안면·학암포 등 5개 단지 약 1.96GW의 설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43억 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해상풍력 예정 입지 발굴과 인허가 협의를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사전타당성 조사, 국방부 작전성 협의를 위한 전파영향 분석 등이 진행되며 내년 상반기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태안·서해·가의 등 현재까지 진행된 3개 단지의 풍황계측 결과 모두 초속 7m 이상의 우수한 바람자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군은 어업인 의견을 수렴해 해상풍력이 해양환경과 어업에 끼칠 영향에 대한 추가 용역을 검토 중이다.
특히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해 군민 13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7회에 걸쳐 887명의 주민 및 공직자가 서남해 실증단지를 견학했으며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정부의 방향과 해상풍력의 장단점을 알리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달 열린 ‘태안군 해상풍력 단지개발 민관협의회 제4차 회의’에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 및 이익공유 계획 안건이 가결됐으며 군은 올해 내 집적화단지 지정을 목표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앞으로 군은 내년 1월부터 정의로운 전환 기금 사업을 추진하고 일자리 지원 등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에 따른 경기 침체에 대응할 예정이며 해상풍력 집적화 단지 지정을 위해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익을 공유하는 ‘태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중에 있으며 조례가 완비되고 해상풍력이 상업운전에 돌입하면 주민 대상 연금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박동규 경제진흥과장은 “정의로운 전환기금 사업을 통해 화력발전소 폐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개발이익을 군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이익공유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한 세수 일부를 실질적 이해당사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증대사업에 활용하고 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는 등 지역과 상생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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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안전한 먹거리 제공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추진
음식점 위생등급제 홍보물.(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제도의 적극적 운영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선다.
군은 올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위생등급제 평가를 통해 총 17개 음식점을 위생등급제 지정 업소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까지 올해 충남도 지정 목표 대비 77.3%를 달성한 것으로 도내 지자체 평균 지정률이 52.8%인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상태를 지자체가 평가해 우수 업체에 등급을 지정하고 이를 공개·홍보하는 제도다.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식중독 예방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 등의 장점이 있어 호응도가 높다.
대상업종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개 등급으로 나뉘어 지정된다.
태안군의 경우 올해 17개소 포함 총 32개소가 지정돼 있으며 이중 ‘매우 우수’ 등급은 28개소다.
평가는 기본분야 일반분야 공통분야 총 64개 항목에 걸쳐 진행되며 90점 이상이면 ‘매우 우수’ 등급을 받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정업소에 위생등급 표지판을 발급하고 사전 컨설팅 비용 및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업소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효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으로 만료일 60일 이전에 연장신청 및 평가를 통해 연장이 가능하다”며 “관광도시 태안의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지정 업체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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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 개최
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모습(제9회 태안군사회복지대상 수상자들- 사진 앞줄이 이원면주민자치회, 뒷줄이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남지부 태안군지회).(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난 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 및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및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가 열렸다.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사회복지 실천을 선도하는 종사자들 간 화합을 도모하고 군민들에게 사회복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안군립합창단 등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29명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이어 제9회 태안군사회복지대상 수상자로 결정된 ‘이원면주민자치회’ 및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충청남도지부 태안군지회’에 대한 시상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 오병영 회장의 대회사와 충남협의회 이정기 회장의 격려사, 가세로 태안군수의 기념사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사회복지 윤리선언문’ 낭독과 태안어린이집 원아들의 ‘사랑의 바다로’ 노래 합창 등 지역 복지공동체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함께 진행된 ‘행복나눔 복지 박람회’에서는 노인복지관과 태안시니어클럽, 태안지역자활센터, 태안군보건의료원 등 29개 기관에서 35개 부스를 설치하고 장애 인식개선 OX 퀴즈 키링 만들기 시각장애 체험 나만의 바다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언제나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의 행사가 지역 사회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고 군에서도 군민중심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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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생명 소중함 알린다” 자살 예방의 날 맞이 행사 ‘다채’
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자살예방의 날 캠페인 모습.(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태안군이 오는 9월 10일 ‘2023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군민 대상 캠페인과 걷기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4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군민 2천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정신건강 및 중독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지역 내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고 군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같은 날 진행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 실시됐으며 군은 자살예방 문구가 기재된 스티커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알리기 위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정신건강 및 중독예방 캠페인을 통해 정신건강 관련 정보 제공 태안군 알코올 중독자 모임 안내 정신건강 상담 및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등을 진행하고 우울척도검사도 함께 실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군민 이모 씨는 “사회복지 종사자로서 평소 우울감을 느끼면서도 주위에 털어놓지 못해 혼자 어려워했는데, 오늘 마침 좋은 기회로 우울척도검사를 진행하고 친절한 상담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한 태안군의 노력은 계속 이어진다.
태안군보건의료원은 9월 4일부터 30일까지 약 한 달간 20~50대 군민을 대상으로 ‘생명사랑 함께 걷기’ 행사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청장년층 자살률을 줄이고 건강한 태안군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남도체육회가 만든 모바일 앱 ‘걷쥬’를 설치해 ‘태안군 청장년 생명사랑 함께 걷기 챌린지’에 가입하고 ‘챌린지 시작하기’를 누르면 걷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앱 내에서 우울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며 군은 행사기간 우울선별검사 참여자 중 25만 보 이상 걷기에 성공한 군민 1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을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군 차원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걷기 챌린지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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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진입장벽 허물다” 태안군 가경주·마금, 우수어촌계 선정
가경주 어촌계 및 마금 어촌계 전경.(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전국에서 가장 많은 귀어인을 유치하고 있는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어촌 진입장벽 해소의 성과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 발표 결과 고남면 가경주 어촌계와 근흥면 마금 어촌계가 올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가경주 어촌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이며 마금 어촌계도 2020년 이후 3년 만에 재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도시민 등 신규인력의 어촌 진입을 통해 어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노력한 전국 어촌계 20곳에 마을 시설개선 사업비 각 1억원이 지원된다.
지난해까지 충남도 주관으로 진행되다 올해부터 국가 사업으로 전환됐다.
가경주 어촌계와 마금 어촌계는 어촌계 문턱 낮추기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홈페이지와 유튜브, SNS 등을 통한 다각적인 유치 홍보에 나섰으며 어촌계 신규 가입자를 위한 멘토링 및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신규 어촌계원의 진입을 가로막는 각종 정관 제한규정을 철폐하고 회계관리 시스템 개선과 경영실적 공개 등 투명한 어촌계 조성에 힘써 현재 신규 어촌계원 비율이 17% 및 8%에 달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로써 태안군은 우수어촌계 공모에 총 11차례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고남면 장곡4리 안면읍 병술만 고남면 만수동 근흥면 마금 소원면 만리포 고남면 가경주, 남면 원청리, 근흥면 신진도, 안면읍 선바위가 선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어촌지역의 발전과 인구 감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열린 어촌 조성을 통한 도시민 유입이 필수적이라 보고 어촌계와 함께 공동 노력에 나서고 있다”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전국 최고의 귀어도시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태안군의 귀어 인구는 2017년 188명 2018년 131명 2019년 122명 2020년 161명 2021년 186명 2022년 195명으로 군과 어촌계의 적극적인 도시민 유치정책에 힘입어 매년 압도적인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다.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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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유공자회 태안군지회, 가을 맞이 자연정화 봉사 나서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및 유가족, 가세로 군수, 봉사자 등 100여명은 토요일인 지난 2일 남면 마검포항과 나치도를 찾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사진=태안군)
[세종타임즈] 특수임무유공자회 태안군지회가 가을을 맞아 항구 정화활동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 및 유가족, 가세로 군수, 봉사자 등 100여명은 토요일인 지난 2일 남면 마검포항과 나치도를 찾아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황성식 지회장은 “태안의 자연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고자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등 군민과 함께 하는 특수임무유공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수임무유공자회 태안군지회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모임으로 5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년 경로당 해충 방제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