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보령시, ‘벼루의 탄생’ 전시회로 남포벼루의 우수성 알리다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보령 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벼루의 탄생’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보령시에서 주관하고 남포벼루작가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충남도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남포벼루장 김진한 명인을 비롯해 무형문화재 보유자, 이수자, 전수자의 작품과 전승교육 프로그램 참여자의 작품 등 총 60점의 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전시회 첫날인 9월 4일 오후 2시에는 벼루 조각 시연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보령의 벼루 문화를 널리 알리고 벼루의 가치와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
‘벼루의 탄생’은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남포벼루 전수관 활성화사업으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전승교육 프로그램으로 남포벼루의 역사와 문화, 제작에 대한 소개와 함께 벼루 조각, 디자인 체험 등을 진행했다.
또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에는 남포벼루 특별전시를 열어 작품전시, 벼루 제작 시연, 탁본 체험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김계환 관광과장은 “남포벼루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령 남포벼루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9-01
-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MICE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MICE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세종타임즈] 보령머드테마파크가 다수의 국제회의 및 각종 행사를 유치해 컨벤션 시설로써 본격적으로 운영함과 동시에 행사 참가자들의 보령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은 연면적 3,674㎡로 국제행사가 가능한 800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6개 회의실, 통역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머드체험관은 연면적 2,795㎡로 1층에는 머드전시관과 카페, 2층과 3층에는 해양치유를 테마로 한 스파, 테라피 시설과 다양한 머드체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은 각종 회의 및 행사를 유치·운영하면서 7월부터 본격 가동 중이며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최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제25회 보령머드축제 행사 기간에 축제산업화 국제세미나, 해양머드웰니스컨퍼런스, 제8회 환황해 포럼 등 대형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또한 충청남도 지방정부 회의, 2022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개막 만찬, 국제 머드 뷰티마스터 콘테스트, 만세보령머드배 전국 바둑대회, 대한민국 지속발전가능대회 등 약 13,500명이 참석한 39건의 행사들을 유치해 성공리에 운영을 지원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 테마파크운영국은 올해 하반기에 ‘만세보령 마을대상 시상식’ 등 행사 유치를 확정했으며 올해는 1차적으로 국내 마케팅에 집중하고 2023년에는 해외 마케팅도 함께 추진해 머드테마파크를 국내외에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대형행사가 가능한 컨벤션홀과 6개 회의실은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보령축제관광재단 테마파크운영국으로 문의하면 관련 상담 및 세부 소개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테마파크가 앞으로 충남권역을 대표하는 컨벤션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령시 마이스산업의 발전은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풍요로운 보령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22-09-01
-
추석 명절 선물, 만세보령 특산품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세요
추석 명절 선물, 만세보령 특산품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세요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과 친구, 고마운 사람들에게 품질 좋고 가격이 저렴한 만세보령 농특산품으로 마음을 전할 것을 권장하고 나섰다.
오션테라피 브랜드 보령머드화장품은 천연 미네랄이 가득한 양질의 바다진흙을 가공해 만들어낸 ‘머드파우더’와 ‘머드워터’가 함유돼 피지를 흡착하고 모공 속 노폐물 제거를 도와 피부 노화방지 및 피부 관리에 효능이 있어 인기가 높다.
구매는 직영점인 보령축제관광재단 머드박물관에서 할 수 있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리뉴얼 세트상품 5종은 9월 8일까지 20% 할인 판매 중이다.
‘만세보령 농특산품’중 삼광미 골드는 2015년과 2016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로 선정됐고 2022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맛과 향, 외관, 품질을 자랑한다.
삼광미 골드는 택배비 포함 10kg 기준으로 2만6000 원에 출고되고 있으며 만세보령농협쌀조합 공동법인 또는 시중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청정해역인 보령 앞바다에서 잡은 멸치, 새우 세트와 우럭, 간재미, 대구, 아귀 등을 반건조한 수산물세트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간단한 해동만으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반건조 수산물은 5만원부터 15만원까지 다양한 선물 세트가 있으며 구매는 무창포자율관리어업공동체 어업회사법인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요암동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 보령해저터널 홍보관 내 농특산품 홍보관, 서해안고속도로 대천휴게소 내 행복장터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에서는 오는 9월 12일까지 우체국쇼핑몰 보령장터를 통해 할인된 금액으로 농특산품을 판매하며 구매는 우체국 쇼핑몰에 접속해 카테고리의 ‘기획전→지역브랜드관→보령시 추석 브랜드관’을 통해 할 수 있다.
이밖에 9월 1일 오후 4시부터 대천신협본점 야외주차장에서는 대천신협의 주최로 추석맞이 청년농부 상생 장터를 운영하며 청년들이 직접 키우고 가공한 농수특산품 및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2022-08-31
-
최강의 입지 조건 보령시,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부지 1차 복수후보지 선정
최강의 입지 조건 보령시,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부지 1차 복수후보지 선정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지난 29일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시행한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 부지공모에서 1차 복수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해양경찰청에서 재직자 대상의 교육기관을 새롭게 설립하는 것으로 지난 7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립 대상부지 공모를 실시했으며 보령시를 비롯해 충남 당진시, 강원도 고성군·삼척시·동해시 등 5개 시·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서류심사, 현지실사, 직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8월 26일 부지선정위원회를 거쳐 보령시, 당진시, 삼척시를 1차 복수후보지로 결정했다.
보령시는 서해안의 중심적 위치, 양호한 접근성 등 지리적으로 최적이며 국유지 활용 및 확장 가능성, 개발의 용이성, 바다와의 연접성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최고의 입지 조건이다.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1차 선정된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 대상지는 경쟁 지자체 후보지에 비해 바다를 가장 가까이 접하고 있으며 전국으로 보면 접근성이 가장 양호하고 항만재개발구역으로서 개발이 용이하다”며 “부지가 갖는 다양한 강점을 내세워 보령시가 최적지임을 입증함으로써 최종 후보지로 낙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 재직자 대상의 교육을 담당할 인재개발원은 1700억원을 들여 사무실, 생활실, 강의동, 훈련동, 식당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상주 직원 200여명에 연간 7000여명이 교육을 받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2-08-30
-
보령시, 2022 국민공감 캠페인 ‘자치행정경영 부문 대상’수상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30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2 국민공감 캠페인 국민공감 경영대상 & 국민공감 브랜드대상’에서 자치행정경영 부문 행정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2022 국민공감 캠페인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다수 정부 기관이 후원하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이나 단체를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보령시는 시민을 상대로 적극 행정을 펼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에너지 신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주도 대규모 풍력단지 개발사업, 세계 최대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탄소중립 미래형 모빌리티 시험인증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생활 안정을 지켜내기 위해 도내 최초로 밀접접촉자 및 해외입국자에 대해 시설격리를 실시했고 대천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 발열체온스티커를 전국 최초 도입 및 드론 활용 방역 점검을 실시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 관광객 감염 전파사례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게 했다.
이밖에 육지 속의 섬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국도 21호, 국도 40호, 국도 36 도로 확포장 등 동서남북간 교통망을 확충했으며 지역의 천연자원인 머드의 세계화를 위해 정부승인 국제행사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해 해양신산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는 등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한편 보령시는 앞서 나열한 정책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 2021년 충청남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상반기에는 우수상, 하반기에는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해수욕장 평가에서는 2021년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오늘 수상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미래신산업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민선 8기에는 보령형 포용도시를 만들어 시민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는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2-08-30
-
보령시, 죽정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보령시, 죽정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9일부터 즐거운 독서 경험을 통한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죽정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칸타빌레 음악놀이’ 등 총 24개 프로그램이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8명에서 15명이며 접수는 보령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칸타빌레 음악놀이 아가랑책놀이:북스타트 어린이 중국어 등이다.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창의수학 보드게임 어린이 뮤지컬교실 다독다독 독서교실 책과 함께 한국사 교실 어린이 중국어 등이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기초영어회화 기초영어회화 원예로 힐링하자 재봉틀 이야기 한자교실 필사와 펜글씨 등이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포토에세이 5문장쓰기 ‘사피엔스’ 함께 읽기 단편문학 필사하기 ‘총,균,쇠’ 함께 읽기 등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죽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제은 교육체육과장은 “독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관이 교육 및 여가, 문화 공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참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8-29
-
보령시, 제2회 추경 예산안 1411억원 증액 편성
보령시청
[세종타임즈] 보령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편성한 2022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이 지난 26일 보령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역점을 뒀다.
규모는 기정예산 1조843억원에서 1411억원이 증가한 1조2254억원이며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9630억원에서 1269억원 증가한 1조899억원이고 공기업을 포함한 특별회계는 1213억원에서 142억원 증가한 1355억원이다.
세출 예산 중 대규모 투자사업은 보령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 33억원 요트경기장 배후단지 토지매입 34억원 미래형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관창산단 토지매입 35억원 주교면 생활문화 플랫폼 조성 20억원 조손 세대공감 알라딘 리모델링사업 15억원 등이다.
또한 세출 예산 중 주요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방투자촉진보조 26억원 청소농공단지 근로자 복지센터 신축 5억원 자동차 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반 구축 5억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21억원 농촌신활력플러스 21억원 고대도 마을단위 LPG시설 구축 3억원 등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에 편성된 추경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등으로 경제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가시화할 주요 사업 선택과 집중 투자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29
-
보령시, 2022 사현포도축제 개최 “사현포도 먹고 체험도 즐기자”
보령시, 2022 사현포도축제 개최 “사현포도 먹고 체험도 즐기자”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27일 남포면 사현포도마을에서 사현포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2022 사현포도축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보령시가 주최하고 사현포도축제추진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보령9미 중 하나인 사현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사현포도를 맛볼 수 있는 시식 체험과 포도 전시회, 와인 족욕, 포도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으며 포도를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또한 양재기, 강보령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리며 이어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노래자랑도 개최한다.
사현포도는 비가림 재배를 통해 타지역 당도보다 높은 17브릭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도 생산부터 수확, 포장 단계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수농산물 GAP인증을 받아 포도 생산의 대표지로 각광받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수입 과일 증가 등으로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보령에서 생산된 당도 높고 향이 뛰어난 사현포도를 많이 맛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26
-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골 돗가비’ 야간 산책 프로그램 개최
보령시,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골 돗가비’ 야간 산책 프로그램 개최
[세종타임즈] 보령시는 8월 26일부터 이틀간 성주산자연휴양림에서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밤 산책 프로그램인 ‘성주골 돗가비 아트나이트워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성주골 돗가비 아트나이트워크’는 문화체육관광부과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관광벤처사업에 선정된 보령시 청년야간관광벤처기업 ANW가 처음으로 보령에서 선보이는 야간관광솔루션이다.
성주산자연휴양림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성주골 돗가비 아트나이트워크’는 성주산과 석탄이라는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스토리가 있는 미디어아트 콘텐츠와 체험프로그램으로 풀어내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보령시만의 독창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성주산 돗가비 아트나이트워크는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총 3가지의 즐길거리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아트 밤 산책 프로그램은 미디어아트로 조성된 성주산자연휴양림의 산책로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조명과 미디어아트 예술 콘텐츠를 감상하면서 성주산의 이야기와 석탄에 대한 지역문화와 함께 성주골 돗가비라는 종합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미디어아트 공연 프로그램은 임정완·이채현의 가야금과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작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실제 석탄을 활용해 성주골 돗가비인 석탄돗가비를 직접 그리고 만들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민들과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령시가 가진 다양한 지역문화를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해석해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성주산자연휴양림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산림욕 힐링과 미디어아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8-26
-
에너지 생산기지 보령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
에너지 생산기지 보령시, 탄소중립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
[세종타임즈]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로 지역경제 및 산업에 위기를 맞고 있는 보령시가 신재생 에너지 메카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보령은 과거 1960년대부터 성주산 일대의 탄광을 개발 운영했으며 전국 생산량의 약 10%를 점유하는 150만 톤의 무연탄을 생산해 전국의 가정에 석탄 에너지 공급을 책임졌다.
이후 석탄산업 합리화 대책 추진계획으로 1995년까지 모든 탄광이 폐광됐으며 보령화력 1·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석탄 발전산업이 성장했다.
보령화력발전에서 생산한 에너지는 전국 전력 생산량의 8%를 차지했으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현재 보령은 보령화력 1·2호기가 지난 2020년에 조기 폐쇄됐으며 2025년까지 보령화력 5·6호기의 폐쇄가 예정됐다.
이에 시는 지역 산업과 인구 감소 위기에 직면해 석탄화력생산량을 대체가능한 신재생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보령시와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SK그룹은 사업비 4조 원을 투자해 보령시 오천면 보령LNG터미널과 연계한 글로벌 최대 블루수소 밸류체인 구축 사업을 추진해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에너지 생산을 책임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 약 594,000㎡에 연간 25만 톤을 생산하는 규모로 추출 수소 생산설비, 액화플랜트, 탄소포집 설비, 수소연료전지 등 생산·유통·활용을 포함하는 종합 청정수소 생산기지 건설 사업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공공주도 해상풍력단지 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보령해상풍력 단지는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으로 참여해 외연도와 호도 일원에 6조 원을 투입해 1GW급 해상풍력 발전 설비를 갖추는 대규모 사업이다.
보령시는 해상풍력 단지를 통해 생산되는 전기를 해상 변전소를 거쳐 추가 설비 없이 기존의 보령화력 송전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와 같은 대규모 사업은 석탄발전 축소로 침체된 보령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을 유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시는 미래자동차 튜닝부품기술 개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산업화, 머드활용 메디바이오 소재화 실증기반 구축 등 신성장 그린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보령화력 1·2호기가 조기 폐쇄되어 일자리 및 인구 감소로 지역산업과 경제에 위기를 맞고 있다”며 “수소경제를 이끌 인프라 확충과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통해 에너지 관련 투자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