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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 맞아 400가구에 온정나눔 키트 전달
대전시, 추석 명절맞이 사랑의 온정 나눔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9일 자원봉사 사회공헌에 앞장선 12개 기업 대표와 임직원,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소속 봉사자 80여 명이 함께한 ‘추석 명절 온정나눔 키트 제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독거노인과 보훈유공자 등 400가구에 전달될 음식 키트가 제작됐다. 이 행사에는 △대전도시공사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레고러닝센터 △㈜아이씨푸드 △신협중앙회 △코레일유통 충청본부 △건일엔지니어링 등 여러 기업과 단체들이 후원과 봉사에 동참했다.
김영태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 회장은 “기업과 단체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온기나눔 캠페인이 지속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늘 준비한 한가위 꾸러미가 따뜻한 명절을 전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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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119특수대응단, 대청호에서 대형 재난 대비 합동훈련 실시
대전소방, 제2권역 119특수대응단 합동훈련
[세종타임즈] 대전119특수대응단은 9일 대덕구 미호동 대청호 선착장 인근에서 구조대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권역 특수대응단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특수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히 행정선 전복 사고로 인한 수난사고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훈련은 각 지역 특수대응단 간의 정보교류와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에 따라 특수대응단은 사고 현장에서의 업무 분담과 효율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한 후 △수중에 가라앉거나 부유 중인 구조대상자 수색 △팀 단위 안전 상승·하강법 △수중 인양법 훈련 등을 실시했다.
박원태 대전시 대전119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대전과 각 특수대응단이 협력하여 재난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권역 단위 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대형 재난 발생 시 구조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여러 지역의 특수대응단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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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국내 첫 신교통수단 도입 국제세미나 개최
대전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국내 첫 공론의 장’마련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도시교통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신교통수단 도입 방안’을 주제로 국내 최초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윤재옥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대전교통공사가 주관하고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한교통학회,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후원한다.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전국 첫 공론의 장이 될 이번 세미나는 교통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관련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호주 모나쉬 대학의 대중교통 전문가인 그레엄 커리 교수가 ‘세계 선진도시 신교통수단 운영 동향 및 한국 도입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한다. 커리 교수는 신교통수단이 경전철과 유사한 수송 능력을 가지면서도 구축 비용이 저렴하고 설치 기간이 짧아 전 세계적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철도기술연구원의 이준 철도정책연구실장은 ‘신교통수단 도입 필요성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이 실장은 대전 3호선을 기준으로 신교통수단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트램 대비 사업비가 54% 저렴해 경제성이 매우 높다는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신교통수단 도입의 당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도명식 대한교통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장의 주재로, 조병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과장,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기용 한국교통안전공단 처장, 이경복 대전교통공사 실장 등이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국제세미나는 철도보다 편리하고 버스보다 쾌적한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국내 최초로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 시범사업과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건설을 통해 대전이 교통도시로서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가 도입을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은 도시철도 수준의 수송 능력을 갖추면서도 궤도 설치 없이 기존 도로를 활용할 수 있어, 트램 대비 40% 이하의 저렴한 건설비용과 신속한 도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대전시는 신교통수단 도입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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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0시 축제 성과 강조하며 도시 긍지 재확인
이장우 시장 “도시는 긍지를 먹고 시민은 미래로 간다”
[세종타임즈] 이장우 대전시장은 ‘2024년 0시 축제’ 종료 후 열린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축제의 성과를 강조하며 도시의 긍지를 재확인했다.
9월 6일 개최된 이 회의에는 대전시 산하기관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해 0시 축제 기간 동안의 노고를 나누고,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이 시장은 “0시 축제의 방향성은 항상 경제 활성화에 맞춰져 있다”고 말하며, 특히 대전 지하상가와 지역 맛집이 축제 덕분에 더욱 알려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전 지하상가를 모르는 외지인들도 축제를 통해 이를 발견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단점은 보완하고 모두가 협력해 원도심 경제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전시가 6~8월 3개월 연속으로 도시브랜드평판에서 1위를 차지한 사실을 강조하며, 특히 8월에는 전국 85개 도시 중 1위를 기록한 점을 성과로 꼽았다. 이러한 결과는 대전의 대표 브랜드인 0시 축제와 성심당의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활발한 소통과 참여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 시장은 대전 상장 기업의 수가 60개를 넘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3개, 내년에는 10개 이상의 상장사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대전이 경제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보문산 개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논의됐다. 이 시장은 케이블카, 전망타워, 워터파크, 가족형 숙박시설 등 ‘보물산 프로젝트’를 통해 중부권 전체 관광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민간투자가 여의치 않을 경우 대전도시공사와 시 재정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0시 축제와 소상공인 지원 정책 확대 △신규 숙박시설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화 조례 검토 △산업단지 도시가스 공급 방안 마련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발주 대응 강화 △청년 학자금 및 월세 지원 홍보 강화 등을 주문하며, 대전시의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 시장은 “대전의 긍지를 높이는 것이 시민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며,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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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대전본부, 취약계층 지원 위해 백미 1만2000kg 기탁
농협대전본부, 대전시에 쌀 1만2000㎏ 기탁
[세종타임즈] 농협대전본부는 9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취약계층 지원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백미 12,000kg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훈 농협대전본부장, 이재윤 농협은행 대전본부장, 류광석 유성농협조합장, 이병열 탄동농협조합장이 함께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백미는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쌀이 지원됨으로써 농협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닿을 전망이다.
김영훈 농협대전본부장은 "지역 농업인의 정성이 담긴 쌀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기탁의 의미를 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농협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며,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쌀 소비 촉진 활동을 추진해 준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농업인과 어려운 이웃을 동시에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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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공연
노래하는 인문학‘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
[세종타임즈] 대전시립합창단의 기획연주회 ‘노래하는 인문학 -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가 오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인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고품격 연주로, 문학작품을 음악적 관점에서 해석해 노래로 표현하는 독특한 형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노래하는 인문학’ 시리즈는 명작 또는 문학작품을 인문학적 해석을 통해 음악으로 풀어내는 기획 공연으로, 관객들은 인문학과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독일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프란츠 슈베르트의 연가곡 중 하나인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를 선보인다.
슈베르트는 ‘가곡의 왕’으로 불리며 수많은 가곡을 남긴 작곡가로, 특히 그의 3대 연가곡 중 하나인 ‘아름다운 물방앗간 아가씨’는 빌헬름 뮐러의 시에 음악을 더한 작품이다.
이 곡은 한 젊은이가 물방앗간에서 일하게 되면서 물방앗간 주인의 딸에게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시작되며, 사랑의 희망과 질투, 절망을 겪은 후 슬픈 결말에 이르게 되는 비극적 서사를 담고 있다.
비록 대중들에게 연가곡은 사랑의 명랑한 노래로 알려져 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사랑을 둘러싼 복잡한 감정들이 섬세하게 묘사된다. 희망에서 절망에 이르는 인간 감정의 다채로운 변화를 음악으로 표현하며, 다소 비극적인 면모를 드러낸다.
이번 무대는 조은혜 전임지휘자의 지휘와 콘서트 가이드 김세호의 해설을 통해 관객들이 더욱 쉽고 편안하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독창 가곡으로 이루어진 원곡을 정남규 지휘자가 합창으로 편곡해, 연가곡의 감정선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전시립합창단의 이번 기획연주회는 인문학적 깊이와 음악적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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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식품위생법 위반한 추석 선물 제조업체 5곳 적발
대전시 특사경, 부정·불량 식품 제조·판매업소 5곳 적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지난 7월부터 약 2개월간 추석 선물 및 간편식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성 기획수사를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사에서는 자가품질검사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식품제조·가공업소들이 적발되었으며, 해당 제품들은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될 예정이다.
식품 제조·가공업소는 주기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 자사가 생산한 식품이 기준과 규격에 적합한지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A 업체는 2년간 침출차를 생산·판매하면서, 법적으로 3개월마다 실시해야 하는 자가품질검사를 한 번도 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되었다. B와 C 업체 역시 볶음 커피류를 제조해 판매하면서, 동일한 주기의 검사를 이행하지 않았다.
또한, D 업소는 복합조미식품을 생산하면서 매월 검사를 해야 함에도 6개월 주기로 검사하다가 적발되었으며, E 업소는 양념 소스를 2년간 생산하면서 한 차례만 검사를 시행해 문제가 드러났다.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제품 중 자가품질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시중에서 회수·폐기 처리될 예정이다. 자가품질검사를 이행하지 않은 업체들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대전시는 해당 업체들에 대해 사법 조치를 진행하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일부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 불감증이 시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적합 식품의 제조 및 판매를 철저히 단속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기획수사는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대전시는 지속적인 수사를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 사례를 근절할 방침이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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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 연휴 환경오염 특별감시 강화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폐수 배출업소와 하천을 대상으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시와 각 자치구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환경오염 취약 지역과 하천 순찰을 강화하며, 폐수 무단 배출 및 오염물질 방지시설 운영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감시 활동은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6일간 3단계로 나누어 전개된다. 연휴 전인 9월 13일까지는 환경 오염물질 배출업소 214개소를 대상으로 오염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염색·도금 등 악성 폐수 배출업소와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우선적으로 관리한다. 시와 자치구는 공무원 30명을 6개 조로 편성하여 무단 방류 우려가 있는 배출업소들을 집중 순찰할 예정이다.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하천 오염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이 강화된다. 이 기간에도 30명의 감시반이 상수원 수계, 공장 주변, 오염 우려 하천 등을 순찰하며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 행위를 감시할 예정이다. 위반 사례가 발견되면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즉각 고발 조치가 이루어진다.
연휴 이후인 9월 19일부터 9월 24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 업체에 대한 기술지원이 이루어진다. 연휴 동안 중지되었던 배출 및 방지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사업장의 요청에 따라 기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해 종합 상황반과 자치구별 자체 상황반을 운영하며, 시민들이 환경오염 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28번 또는 120번으로 신고하면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이용주 대전시 생태하천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감시활동과 자율점검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수질오염행위 발견 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전시는 이번 특별감시를 통해 환경오염 예방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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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추석 연휴 기간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중단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추석 연휴인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과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경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휴장 기간 동안 중도매인들은 자율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다.
노은·오정도매시장의 경매는 20일부터 정상 재개될 예정이며, 특히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의 수산부류는 19일부터 경매를 먼저 재개한다. 경매 일정 및 세부 사항은 대전시 도매시장관리사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노은도매시장과 오정도매시장으로 직접 하면 된다.
또한, 오정도매시장은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14일부터 16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노은도매시장은 상시 무료 주차장이 제공되어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농수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시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휴장 기간은 추석 명절 동안 도매시장 근로자와 상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명절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물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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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소방안전도시 구축 본격 추진
일류과학도시 대전 “디지털 트윈 기반의 소방안전도시 구축한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소방안전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현실 세계를 가상의 공간에 그대로 재현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서 소방관들이 건물 내부를 미리 확인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소방훈련은 2D 지도 기반으로 이루어져 건물 내부 공간 파악이 어려웠고 현실감이 부족해 훈련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전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소방훈련 콘텐츠를 개발해 소방훈련에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훈련 콘텐츠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신세계백화점, 오노마호텔, 월평도서관, 이응노미술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전시립미술관, 연정국악원, 한밭수목원 등 8개 주요 건물을 대상으로 했다.
소방관들은 최대 20명이 동시에 접속해 4명씩 조를 이루어 각각의 역할에 따라 훈련할 수 있다. 실제 건물과 동일하게 설계된 가상 공간에서 출입구, 소화시설, 방화벽 등 주요 구조를 사전에 확인하며 실감나는 훈련을 경험하게 된다.
대전시는 먼저 대전소방본부와 도룡119안전센터에서 시범 교육을 실시했고, 소방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소방관들은 가상 훈련을 통해 건물 내부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이며, 신규 소방관 교육에도 유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이러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소방본부와 협력해 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 교육을 시작했다. 또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기능을 개선하고 고도화하는 한편, 시민들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디지털 트윈 기반의 소방훈련 콘텐츠는 소방관들이 사무실에서도 실제 건물에 진입하는 것과 같은 훈련을 할 수 있어 사전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3D 모델링, 실내 내비게이션, 소방차 출동 고도화 등 디지털 트윈 기반 기술개발을 통해 대전을 일류 소방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소방훈련 콘텐츠를 통해 소방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4-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