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제주도에서 생물산업 기술 교류의 장을 열다
제주도에서 생물산업 기술 교류의 장을 열다
[세종타임즈]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환경부 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7월 4일 오후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제주도 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산업계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건의 사항을 반영하는 등 생물소재 관련 정보 제공 및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기업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열린 경기도 기업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제주도지역 생물산업과 관련된 20여 개 기업과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다.
간담회에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한 산업계 동향에 대한 한국콜마의 발표를 시작으로 △환경부 소속·산하 생물자원 연구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생물소재, 활용기술과 관련한 유용성 정보 등을 소개하고 △생물소재 활용 산업계의 애로 및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등 제주도 생물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또한, 국유특허 기술이전으로 상용화된 제품을 소개하고 참여기업이 원하는 기관과의 일대일 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부 소속·산하 기관은 7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하는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 투자 토론회’에 참여해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발명자와 상담을 연결해 주는 기술설명회도 진행한다.
정복철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은 “기업간담회 및 기술설명회 개최 등 산업계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 서비스를 통해 생물자원 활용 산업화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어 협력하겠다”며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생물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
우리에게 ‘촘촘한 해외여행 안전망’이 있으니까
경찰청
[세종타임즈] 강인선 제2차관은 7.3. 외교부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한 ‘제4회 해외에서 겪는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수상작 시상식을 주관했다.
수상자 14명, 김동권 경찰청 국제협력관,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 등 참석 이번 공모전 대상인 ‘1,000만 조회 수 까망콩싹의 전신마비 이야기’는 사이판 여행 중 수영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를 겪은 A씨의 경험담이다.
사이판 현지에서는 신경외과를 찾기 힘들고 병원을 가더라도 치료비가 매우 높아 A씨는 급히 귀국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괌에 주재하는 주하갓냐출장소와 사이판의 우리 영사협력원이 적극 도움을 제공해 A씨는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
현재 국내에서 재활 치료를 계속하고 있는 A씨는 "저의 어려운 경험을 토대로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대처법과 우리 공관의 재외국민 보호 노력을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리고 싶어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인 ‘오스트리아 설산에 고립될 뻔한 썰’은 오스트리아 여행 중 자칫 눈 덮인 운터스베르크산에 고립될 뻔한 B씨의 경험담이다.
B씨와 친구들은 케이블카 운영 시간을 착각해 설산에 고립될 뻔했으나, B씨는 여행 전 설치한 영사콜센터 앱을 재빠르게 활용해 도움을 요청했다.
영사콜센터로부터 연락을 받은 주오스트리아대사관은 즉시 현지 케이블카 업체에 연락해 케이블카 운행을 요청했고 덕분에 B씨 일행은 무사히 산을 내려올 수 있었다.
B씨는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때 우리 국민에게는 영사콜센터라는 든든한 지킴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면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했다고 했다.
올해 초·중학생 대상으로 신설한 ‘그림일기’ 분야에서는 여권·지갑 분실, 식중독 사고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수상자들은 해외에서 의외의 사고를 겪으면서 여행자보험 가입, 해외안전여행 모바일 앱 활용 등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시상식에서 강 차관은 공모전 수상자와 참여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해외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다가가는 민생외교'를 수행하는 외교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의 하나"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더 촘촘한 해외여행 안전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외안전여행 홍보에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강 차관은 우리 국민의 해외안전여행을 위해서 외교부와 경찰청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해외 사건·사고 예방과 대응에 있어 더 체계적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외교부는 2021년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시행을 맞아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해외 사건사고 경험담 공모전을 최초로 개최했고 이후 매년 해외 사건·사고 경험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경찰청과 공동 주최로 공모전을 개최 중이며 올해는 해외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 휴가철과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진행해 시의성을 높였다.
또한, 올해 공모전에는 국민의 참여폭을 넓히기 위해 동영상과 인스타툰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참여가 가능한 그림일기 부문도 신설했다.
총 126건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13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에게는 각각 외교부장관 및 경찰청장 명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외교부와 경찰청은 이번 공모전 참가 작품들을 활용해 국민에게 영사조력법 및 사건·사고 대처 요령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7-04
-
고용노동부,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에 대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실시
고용노동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4일 발생한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오늘부터 2주간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을 시행한다.
이번 특별감독에는 사고현장 수습과 유가족 지원, 중대재해 수사 인력을 제외하고 동원 가능한 최대한의 인력을 일시에 투입한다.
이번 감독에서는 화재·폭발 예방실태와 안전보건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안전보건관리체제 등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보건수칙 전반에 대한 준수 여부를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감독결과 확인된 법 위반사항은 개선 방향을 제시하면서 법에 따라 행·사법 조치하고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7일 주요 전지 제조 사업장에 대해 긴급 현장지도를 시행하고 동종·유사 사업장에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획점검 등도 준비하고 있다.
2024-07-03
-
실험동물 현황 보고 의무화에 따른 실험동물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실험동물공급자, 동물실험시설 운영자의 실험동물 현황 보고를 의무화하는 등의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실험동물 현황 보고 시 절차와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밝혔다.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주요 개정 내용은➊법 위반 시정·해소 노력 인정 시 과태료 금액 감경 대상 확대, ➋실험동물 관련 현황 보고 등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개별기준 신설, ➌과태료 부과처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과태료 부과 기준 정비 등이다.
개정된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서는 실험동물공급자, 동물실험시설 운영자의 실험동물 생산·수입·판매 등 현황 보고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했다.
실험동물공급자, 동물실험시설 운영자는 매년 2월 말까지 전년도 실험동물 생산·수입·판매 상황 혹은 사용·처리 현황을 의약품 안전나라 등을 이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또한 동물실험시설 설치자 변경 시 등록 말고 보고하도록 근거 마련해 수수료를 없애고 절차를 간소화했으며 동물실험시설 운영자의 책무 혹은 실험동물공급자 준수사항 미이행 등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기준도 마련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실험동물 및 동물실험 분야 규제를 혁신해 실험동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동물실험의 신뢰성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3
-
식약처,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사업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화장품의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사업’을 오는 7월부터 한국할랄산업연구원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슬람교도는 전 세계 인구의 24.7%에 해당하며 이슬람 할랄 시장이 지속 성장 함에 따라 할랄 화장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어 할랄 인증에 대한 요구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이슬람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는 ’26년 10월부터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한 할랄인증 정보 표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할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 인허가 절차 온라인 교육 △국내 할랄인증 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전문가 세미나 및 상담회 △할랄인증 희망 업체 대상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7월 3일 인도네시아 종교부와 고위급 면담을 통해 할랄 인증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나라 화장품이 인도네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국내 할랄인증기관과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간의 상호교차인정을 위한 신속 평가를 요청했다.
식약처는 ’16년부터 화장품 할랄인증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3년 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 교육, 할랄 화장품 관련 국제 세미나, 업체 현장 컨설팅, 해외 인증기관 상담회를 실시했다.
참고로 지난해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사업에 참여한 업체 중 4개 사는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6개 사는 할랄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화장품 할랄 인증지원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우리 화장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2024-07-03
-
조태열 외교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면담
조태열 외교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면담
[세종타임즈] 조태열 외교장관은 7.2. 방한 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을 면담하고 한반도 정세, 미 대선 관련 동향, 한미 동맹 및 한미일 협력, 러북 군사협력,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등 양자 및 지역·글로벌 안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라이스 전 장관이 지난해 11월 스탠포드대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 좌담회에서 사회를 맡아 한미 및 한미일간 첨단기술·혁신 분야 논의의 장을 마련하는 등 행정부를 떠난 후에도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온 것을 평가했다.
이에 라이스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이 크게 강화되고 있다고 하면서 미국에 어떠한 행정부가 들어서든 한미 동맹은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장관과 라이스 전 장관은 특히 러북 간 군사협력 강화에 우려를 표하고 최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배경과 향후 러북 관계 진전 전망, 대응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안보협력을 통해 러북의 위협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한바, 라이스 전 장관은 이에 공감하면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했다.
2024-07-03
-
보건복지부 제2차관,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에 대한 격려의 삽을 뜨다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7월 3일 롯데그룹의 바이오산업 추진 첫 발자국을 기념하기 위해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메가플랜트 조성이 완료되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의 생산역량 세계 1위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바이오 분야의 한국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민수 제2차관은 “최근 미국의 바이오안보법 제정 움직임 등 바이오 공급망 재편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한층 강화된 역량 확보를 통해 한국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 정책을 수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3
-
시각장애인 위한 ‘지하철 점자지도’ 제작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국 맹학교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와 대전·대구·광주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제작해 7월 3일부터 제공한다.
그간 시각장애인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음성과 경험에 주로 의지함에 따라 전체적인 노선의 모습과 위치를 이해하는데 불편이 있었다.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는 시각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지원하고 올바른 공간정보 전달과 차별없는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행정구역 및 주변행정경계 등의 위치정보와 지하철 노선정보 등을 점자기호와 점자주기로 표현했다.
점자주기 : 자연 및 인공적 지형지물의 고유명칭 등을 숫자 또는 한글 점자로 표현한 것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는 맹학교 담당자에게 제공받은 피난안내도를 기반으로 학교 내 주요시설, 출입구 및 계단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소화전과 대피로를 점자기호로 표현해 맹학교 안에서 재난발생시 시각장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점자지도 제작 10주년을 기념하고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시범적으로 제작했다.
제작 시 지하철 노선의 형태, 길이, 정보의 양 등을 고려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광역시를 대상으로 지하철 노선 점자안내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향후 시각장애인 실사용자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수도권 등 전국을 대상으로 확대 제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진이나 화재 발생을 대비한 재난훈련을 지원하고 맹학교 신입생들이 학교에 대한 공간정보를 보다 쉽게 인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맹학교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를 만들었다.
맹학교 학생들의 공간인지력 향상을 위한 교육보조 자료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자형태로 제작했다.
지도 제작과정에서 맹학교 교사·학생, 시각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등 실사용자의 의견뿐만 아니라, 시각장애 분야 전문위원회를 통해 점역사 등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시각장애인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행정구역 → 행정구역 내 지하철 노선 → 호선별 지하철 노선도 순서로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맹학교 재난대피용 점자안내도는 저시력자의 의견을 반영해 지도색상을 고대비로 했다.
이번에 제작·인쇄된 점자안내도는 전국 맹학교와 점자도서관 등 26개 기관에 무상으로 배포하고 출력용 파일은 국토지리정보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기할 수 있도록 게재하고 있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점자지도를 이용하면 시각장애인도 내가 사는 지역과 맹학교에 대한 위치정보를 습득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정보를 담은 점자지도 제작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차별 없는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3
-
세계 동물질병 진단 표준화를 이끌어간다
세계 동물질병 진단 표준화를 이끌어간다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육상·수산 동물질병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검역본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이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에서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는 기념식 겸 국제연찬회를 7월 4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91차 세계동물보건기구 정기총회에서 양 기관은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국제적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개발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을 전 세계 실험실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술이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면 세계의 육상·수산 동물질병 진단 역량도 한 단계 더 도약해 주요 단백질 공급원인 동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산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 지정은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들이 협력해 2021년부터 4년간 세계동물보건기구와의 협의를 통해 만들어 낸 대표적인 정부 협업 성과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
한편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는 수과원에 행정사무국을 두고 표준물질을 활용한 진단 기술 지원이나, 교육 등 핵심업무는 양 기관이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표준물질’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의 세계동물보건기구 협력센터로 지정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세계보건기구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유전자 진단 표준물질” 분야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그 기술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3
-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실시
휴가철,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돼지고기, 쇠고기 등 축산물 및 축산물가공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7월 8일부터 8월 9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 수요 확대로 인해 수입량이 증가한 축산물의 원산지가 둔갑 될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품 제조업체, 유명 피서지의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매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위장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농관원은 점검 전에 축산단체협의회와 간담회를 실시해 축산물 유통정보 등을 수집했으며 수입축산물유통이력정보 등을 모니터링해 위반 의심업체는 과학적인 원산지 분석을 통해 원산지 위반 여부를 판별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소비자가 축산물의 원산지 구분할 수 있도록 농관원 누리집에 원산지 식별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축산물 구입 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