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콜드체인 기술 국제표준 선점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주문형 음식 배달에 대한 콜드체인 서비스 품질 측정’표준안이 프랑스, 독일 등 회원국 대다수의 찬성을 통해 신규작업표준안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주문형 음식 배달 시장 세계 1위의 국가로 코로나19,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급성장해‘23년 거래액이 26조 4천억에 달하고 있으며 음식 배달을 넘어 식료품, 음식, 가정용품 배달서비스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 음식의 위생이나 안전 문제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콜드체인이 필요한 냉장·냉동식품을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쿨링온도, 포장재료, 밀봉조건, 저온유통 라벨링 등의 서비스 항목 및 품질 측정 방법을 표준화해 국제표준안을 제안하게 됐다.
이 표준 개발을 통해 주문형 음식 배달 서비스 사업자들이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지 판단하고 온도 유지 및 식품 안전 목표와 관련된 위험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배달 식품의 유통 중 온도 관리 불량으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 감소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표원 오광해 표준정책국장은 7월 5일 콜드체인 기술 선도기업인 엔로지스를 방문해 콜드체인 배송 기술을 살펴보고“콜드체인은 인명,환경 보호 및 경제 효과 등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분야”며“우리나라의 기술이 국제표준이 되어 세계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07-05
-
국민 행복의 시작은 건강한 지역사회에서부터
국민 행복의 시작은 건강한 지역사회에서부터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7월 5일 오전 11시 서울 The-K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건강한 지역사회, 국민 행복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정책 추진 방향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건강증진사업 담당자 약 1,000명이 모인 이번 행사는 1부 시상식과 2부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를 비롯해, 사업 운영에 공로가 있는 단체 및 개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서 2부에서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정책 방향과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국민건강 스마트관리 연구개발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작년 한 해는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건강증진사업이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시기였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보여주신 여러분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시는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지역의 최일선에서 애쓰시는 담당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정부와 지자체 간의 협력을 강화해 건강증진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5
-
경주 국립공원 산사태 피해지 범정부 협력해 대처한다.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정부는 경주 국립공원 내 함월산과 무장산 일대의 산사태 발생지를 범부처 협력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과 경주시에서는 주변 산지의 추가 피해 여부를 드론 등을 활용해 조사했다.
함월산과 무장산 정상부 일대에서 49개소의 산사태 피해지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산사태 대응 관계기관인 환경부, 산림청, 경상북도, 경주시, 국립공원공단은 피해 확인 즉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7월 1일부터 3일까지 합동조사를 실시해 대책을 마련했다.
함월산과 무장산 일대는 토함산과는 달리 산사태 지역 대부분이 하천으로 연결되어 있다.
산사태 피해 49개소 중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된 지역은 8곳으로 응급조치와 인명피해 예방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사방댐과 옹벽 등 구조물을 설치하는 복구 및 예방사업을 실행하기로 했다.
산사태 발생지역의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생네트를 깔아 침식을 막고 큰 흙자루를 쌓는 등 조치를 우선 실행한다.
아울러 산사태 복구와 예방을 위해서 돌과 흙을 막아주는 사방댐 1개소와 산지 비탈면에서 돌과 흙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는 산지사방 등을 시행한다.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피장소 지정, 비상연락망 구축, 담당공무원 지정, 비상방송용 스피커 보급, 호우시 탐방로 및 마을길 통제 등 산사태 재난 경계·피난 대책도 즉시 수립·시행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경주 국립공원을 포함한 全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산사태 위험요소와 산사태 피해 여부를 드론 등을 활용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는 산사태 피해지를 조속히 찾아내 추가적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드론, 위성영상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산사태 재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피해 예방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5
-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배회감지기 지원 강화
보건복지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보건복지부는 경찰청, ㈜ SK하이닉스와 함께, 2024년 7월 5일 오전 10시,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에서 ‘치매환자·발달장애인‘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내용은 SK하이닉스社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통신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협약으로 다음과 같이 지원을 강화해 2027년까지 지속한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지원 규모를 2023년 2,871대보다 약 60% 증가한 약 4,590대로 확대하고 2022년에 보급한 기기 4,131대에 대해서는 무상지원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예정이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은 심각한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등 가족과 보호자에게 큰 부담이 되어왔다”고 강조하고 “이번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에 감사드리며 보건복지부의 다른 대응 방안과 함께 실종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실종은 신속한 발견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협약은 치매환자 등 실종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며 모든 실종자가 가족 품에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은 “행복GPS 사업이 실종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실종 예방 지원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5
-
문체부와 교육부, 힘 합쳐 학교체육 활성화한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7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문체부-교육부 학교체육 정책협의체’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4월의 초등학교 1~2학년 체육 교과 분리 결정을 계기로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과 교육부 오석환 차관은 협의체에 참석해 학생들의 신체활동 시간 확대에 필요한 현장 지원, 학생 건강 체력 증진, 학교운동부 육성,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방안 등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양 부처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체육 교과 분리 운영에 대비해 체육전담교사 배치, 시설 확충, 교원 대상 체육 연수 확대 등 초등학교 체육수업의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과 전 생애에 걸친 체력 관리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학생건강체력평가와 ‘국민체력100’의 측정항목 일원화 방안 등을 다룬다.
전문체육으로 가는 핵심 토대로서 학생선수 지원 강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현행 최저학력제와 대회·훈련 참가 시 출석 인정 일수 등 학생선수 육성 관련 제도 개선책과 지정스포츠클럽과 학교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새로운 전문선수 발굴체계 구축,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바탕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간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 등도 함께 살필 계획이다.
문체부와 교육부는 기존에 국장급으로 운영하던 협의체를 차관급으로 격상한 것을 계기로 향후 협의체를 정례화해 운영하고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안건을 더욱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학교체육은 아이들의 체력을 증진하고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과 협력 등의 가치를 가르치고 사회적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된다”며 “학교체육이 일반 학생들의 스포츠 참여 확대와 동시에 전문선수 발굴 및 육성의 장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
범정부 합동,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TF’ 첫 회의 개최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7월 4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범정부 합동 ‘전지 공장 화재 재발방지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재발방지 TF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과기부·산업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소방청 등 7개 중앙부처와 경기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리튬전지에 대한 인증 및 안전점검 내실화, 리튬 등 금속화재 안전기술 마련 및 화재대응 기술·장비 개발, 전지 업체의 유해 화학물질 안전관리 강화, 파견 일용직,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에 대한 안전 교육 및 대피 훈련 강화 등 전지 공장의 화재 예방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의 안전관리체계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재발방지 TF는 2주마다 회의를 개최해 화재 원인조사와 안전점검 등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 분과별 추진과제 등을 심도있게 논의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재발방지 TF는 앞서 6월 25일부터 리튬 전지 제조업 등 유사 업체에 대해 산업부·환경부·고용부·소방청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안전점검 결과 위반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지적된 문제점과 현장 기업의 애로사항 등은 재발방지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같은 날 ‘경기 화성 공장화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공장화재 사고 이후 지금까지 논의됐던 사고수습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유가족 지원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상민 장관은 “유사 재난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차원의 재발방지 대책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는 민간 전문가,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
팜타스틱 여름휴가 축제 개최
팜타스틱 여름휴가 축제 개최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열두 번째인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팜타스틱 여름휴가’를 부제로 진행된다.
7월 5일과 6일 이틀간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을 통해 농촌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첫날에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7월 5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충북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찬 대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 대표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쌀베이킹, 목공체험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곳곳 농촌 여행상품 정보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 칠곡 학선무, 충남 금산 좌도농악 등 도시민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문화공연과 가족동반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이 제공된다.
공연 프로그램 일정 및 경품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농촌여행 누리집 “웰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경영체를 위한 국내 여행사·워케이션 운영사·홍보대행사 등과의 1:1 사업 상담공간도 마련해 여행상품 개발·운영·판촉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한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고 더욱더 농촌을 많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요즘의 문화에 맞춰 농촌도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 민간과 협업해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농촌을 더 쾌적하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04
-
전기차 시대로 전환 위해 내연기관 차량 정비업계 지원
환경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환경부은 7월 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내연기관 자동차 정비조합연합회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전기차 시대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정비업계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정책에 힘입은 전기차 보급 확대로 최근 일거리 감소 등의 이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내연자동차 정비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내 약 3만 3천여개의 회원을 가진 한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전국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 한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전국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가 참여한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차 충전기 시설관리 인력양성 지원, △환경부 공공 급속충전기 유지관리사업 참여 등 협력, △정비소내 충전부지 확보를 위한 공동협력,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개선사항 발굴 등이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123만기 이상의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늘어나는 전기차 충전기 관리·정비 수요에 대비한 인력확보를 준비할 시기라고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의 이행은 자동차 정비업계가 충전기 관리·정비시장으로 진출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이번 협약은 전기차 시대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유관 기관와 협력관계를 넓히고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4
-
국토·농업·산림·수자원… 우주 시대 대비 ‘위성 공동활용’ 한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7월 4일 오후 서울에서 차세대중형위성을 활용하는 4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4개 협약기관은 위성영상 기반의 국토·농업·산림·수자원 등 분야별 공공서비스를 위해 국토위성센터, 농업위성센터,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 수자원위성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차세대중형위성 1·2호기의 영상정보를 활용해 국토이용 모니터링, 국토자원 관리, 각종 재난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25년 발사 예정인 4호기는 국립농업과학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주로 활용한다.
△국내 농업생산 환경 및 농작물 재배현황 모니터링 △산불·산사태 등의 산림재난, 산림자원정보 및 산림의 건강성 모니터링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가정책 수립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5호기를 한반도의 수자원·수재해 관리에 활용한다.
특히 접경지역 감시, 홍수·가뭄 등 수재해 모니터링, 하천환경 변화 모니터링, 한반도 수자원부존량 평가 등에 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영상의 상호 공유 및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협력 △위성정보의 공동분석 및 실용화 기술개발 △차세대중형위성 운영·활용 관련 제도개선 △기관 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류 인적 교류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 소속 위성센터는 위성 관측자료의 공유, 산출물 검정·보정 알고리즘 개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한 위성산출물 활용 촉진에 협력하게 된다.
또한 기관 간 효율적 협력업무 추진을 위해 ‘차세대중형위성 협의체’ 구성과 공동 운영규정도 마련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국토·농업·산림·수자원 분야의 협업, 특히 위성 공동 활용의 시너지는 분야별 고유 업무의 고도화는 물론 위성영상 활용 분야의 발전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국내 위성 개발 수요의 제공과 우주 산업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승돈 원장은 “국토·산림·수자원 정보의 융합은 농업 분야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동시에 농산물 안정생산, 수급조절 등 정책·영농 의사결정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차세대중형위성 주 활용기관들과 위성 관측자료의 품질 향상과 공동활용에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농업혁신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차세대 중형위성 정보의 융합활용을 통해 디지털 정밀산림 시대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며 “지상에서 우주까지 분야별 현장관측자료와 위성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켜 국제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산림정보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자원공사 K-water연구원 김병기 원장은 “수자원·국토·산림 정보의 융합은 이상기후에 대비해 과학적인 물관리 혁신을 앞당기는 동시에 홍수, 가뭄 등 수재해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주 활용기관들과 위성 관측자료의 품질 향상과 공동활용에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물관리 혁신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4
-
기후위기에 강한 정동진 해변 조성
기후위기에 강한 정동진 해변 조성
[세종타임즈] 해양수산부는 기후변화에 따른 연안침식 대응을 위해 추진한 강릉 정동진해변 연안정비 사업을 7월 5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동해안의 대표 국민관광지인 정동진 해변은 2016년 겨울철 높은 파도로 인해 백사장 일부가 침식되어 인근 레일바이크 철로 기초가 유실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8년부터 381억원 투입해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한 수중방파제와 해안 모래의 이동을 방지하는 돌제를 설치하고 해안침식 저감을 위한 해안에 모래를 공급하는 등 연안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동진 해변으로 직접 들어오는 파도가 약해지고 백사장의 폭이 늘어나게 되어 정동진 해변의 복구와 기능복원 등에 따른 연안재해의 예방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비디오 모니터링과 해안선 측량 등을 실시해 정동진 해변이 장기적으로도 침식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국민들께 보다 안전한 해변을 돌려드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한 연안에서 생활하고 즐길 수 있도록 연안재해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