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 NEWS
-
청장년기 뇌졸중 환자 유전정보 최초 공개
질병관리본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에서 확보한 뇌졸중 환자 등의 인체자원을 8월 6일부터 국내 연구자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자원에는 뇌졸중 환자 1,216명분뿐만 아니라 심뇌혈관 및 대사질환 1,000명분, 국민건강영양조사 5,680명분 인체자원이 포함되며 특히 이번에는 청장년기 뇌졸중 환자의 유전체 정보인 한국인칩이 처음으로 공개됨에 따라 조기 뇌졸중 위험 요인 발굴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되는 인체 자원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에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분양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구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분양신청 방법 및 구비서류는 분양 상담 콜센터 또는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고품질·고가치 인체 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공개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연구 및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5
-
전 세계 인구 60%의 보금자리,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방향 결정되다
기상청
[세종타임즈]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제61차 총회에서 도시 특별보고서 및 단기체류기후변화원인물질 방법론보고서의 개요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는 제7차 평가주기에서 생산될 3개의 실무그룹별 평가보고서 이전에 준비되는 특별보고서 및 방법론보고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구성 등을 우선적으로 결정한 것으로 향후 전 세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보고서의 저자들에게 집필 방향을 안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95개국에서 40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우리 정부는 주관부처인 기상청을 비롯해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전문기관으로 대표단을 구성해 참여했다.
제7차 평가주기의 유일한 특별보고서인 도시 특별보고서는, 전 세계 인구의 약 60%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 평가, 지역 실무자의 참여 강화를 통한 도시 고유의 적응 평가 및 온실가스 감축 등 완화 기회 제공의 필요성으로 2016년 열렸던 제43차 총회 때 작성이 결정됐다.
도시 특별보고서는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지는 개요가 승인됐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보고서의 주요 내용과 순서 등을 설명하고 시간 및 공간 규모를 고려해 도시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평가 방법론을 평가한다.
제2장에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전 세계 및 도시별 기후 추세와 극한현상 등 도시 기후의 관측과 전망을 다룬다.
또한 극한현상과 그 원인, 서서히 발생하는 피해 등 기후 영향 요인과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 추세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제3장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도시에서의 각종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정책과 계획을 다루게 되며 조기경보시스템, 자연기반해법, 생태계기반적응 등 국내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정책과 관련된 핵심어가 다수 포함된다.
제4장에서는 금융 및 재정기구, 법과 제도, 정치적 의지와 리더십, 정부-지자체 협력의 다층 거버넌스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기후변화를 완화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여러 부문별 방법을 소개하며 제5장에는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의 관점에서 도시 유형별 해결책과 관련한 연구 사례를 담게 된다.
도시 특별보고서는 특히 파리협정의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2차 전 지구적 이행점검의 주요 투입자료로 활용되어 1988년 설립 이래 과학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 개요가 승인된 단기체류기후변화원인물질 방법론보고서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대표적인 온실가스 이외에 인간 활동으로 배출되어 간접적인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단기체류기후변화원인물질 중 대기오염과 관련된 총 7종에 대해 새로운 배출량 산정 지침을 제공하며 동시에 무탄소에너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수소에 대해 복사강제력을 고려해 배출량 산정 방향을 제시한 부록을 포함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기후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를 산정하는 데 기준이 되는 국제 표준지침을 작성하고 있다.
단기체류기후변화원인물질 방법론보고서는 2019년 제49차 총회에서 발간을 결정했으며 최종 보고서가 승인되는 2027년 이후 각국 정부가 단기체류기후변화원인물질의 배출량을 산정하는 기술적 기준이 될 예정이다.
해당 보고서는 2006 IPCC 지침과 동일하게 일반 지침, 에너지 부문, 산업 공정 및 제품이용 부문, 농업, 임업 및 기타 토지 이용 부문, 폐기물 부문의 5개 권으로 구성된다.
두 보고서는 8월 중순부터 저자 선정 과정을 거쳐, 2027년에 최종 발간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번 제61차 총회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은 향후 5년간 이어질 제7차 평가주기 동안 제1실무그룹 보고서 제2실무그룹 보고서 제3실무그룹 보고서 및 두 번째 방법론보고서/CCUS)의 발간에 대한 일정 및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고 세부적인 사항에 관한 결정은 2025년 상반기, 제62차 총회에서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는 국내 기후위기 대응 정책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국제 협상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평가주기의 첫 보고서인 도시 특별보고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의 협업과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아울러“기상청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주관부처로서 이번 제7차 평가주기 보고서에, 국내 우수 정책과 연구 사례들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그리고 나아가 지난 5월 구성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국내 대응 협의회를 통해, 보고서 작성 과정에 많은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2024-08-05
-
광화문-남대문 일대 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
광화문-남대문 일대 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
[세종타임즈] 환경부, 서울시, 서울시 중구, 종로구,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광화문-남대문 일대 에코존에서 8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회용컵 회수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개인컵과 다회용컵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하되, 불가피하게 포장용으로 사용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컵을 회수해 재활용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회용컵은 고품질의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상당수 일회용컵이 제대로 분리배출·수거되지 않고 종량제봉투 등으로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환경부와 서울시 등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신청한 42개 커피전문점에는 사업 성과분석 등을 위해 마련된 별도의 표식이 있는 일회용컵이 제공되며 매장별로 일회용컵 회수함이 설치된다.
회수된 일회용컵은 전문업체에 의해 수집 운반된 후 재활용업체에 공급되어 의류용 섬유, 화장지 등으로 재활용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매장에는 다회용컵 세척기 설치, 커피 찌꺼기 및 우유팩 분리배출 대행 등의 지원이 제공된다.
아울러 서울시의 야외 쓰레기통 재설치 추진과 연계해 버스정류장 등 에코존 내 길거리 30개소에도 일회용컵 전용 회수함이 설치되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과 종로구청에는 일회용컵 무인회수기가 설치된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환경부와 서울시는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자원순환보증금센터는 사업 운영을 담당한다.
관할 지자체인 중구와 종로구는 길거리 회수함 관리를 맡는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게 우선이지만, 불가피하게 이미 사용한 일회용컵도 회수만 잘 되면 이 또한 귀중한 순환자원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회용컵을 쉽고 효율적으로 수거·재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5
-
안전신문고로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내 주변이 안전해져요
안전신문고로 위험요소를 신고하면 내 주변이 안전해져요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전신문고에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신문고 앱에서 ‘여름철 집중신고’ 바로가기 메뉴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고 6월부터 7월 20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4만 9천 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8월에는 폭염 특보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늘막 등 폭염 저감 시설의 파손, 무더위쉼터 관련 불편사항 등을 안전신문고로 신고하면 현장 확인 후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물놀이시설과 구조 장비 파손, 안전요원 미배치 등 물놀이 안전 위험요소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이상징후가 나타난 노후 옹벽·축대, 토사 유실과 같은 산사태 위험 요소 등도 안전신문고로 신고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우수 신고사례를 선정해 포상금과 안전신고 마일리지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극심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정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며 “국민께서도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내 주변의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를 안전신문고로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5
-
전국 2만 8천여개 안전취약시설 집중안전점검, 1만1천여 위험요소 발굴해 신속 조치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실시한 전국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집중기간을 정해 정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안전을 점검하고 각종 재난·사고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조치하는 예방활동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에는 28개 중앙부처, 243개 지자체 등 466개 기관에서 공무원, 민간 전문가 등 약 12만명이 참여해, 어린이 놀이시설, 노후 건축물·도로·사면 등 전국 안전취약시설 28,821개소를 점검했다.
이 중에는 주민이 직접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신청한 마을회관, 산사태 위험지역 등 289개소가 포함되어있으며 육안 점검이 어려운 교량·사면 등 3,846개소는 드론 등 전문장비를 활용해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11,302개소에서 안전 위험요소가 발굴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설 노후화로 인한 교각 침하, 건물 균열·파손·누수, 어린이놀이시설 파손, 사면 낙석·붕괴 우려, 전기·가스·소방설비 작동 불량 등이 지적됐다.
이 중 4,378개소는 금방 시정 가능한 것으로 현지 시정조치를 완료했고 6,834개소는 보수·보강을, 보다세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90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이 직접 점검을 신청한 289개소 중에는 총 172개소에서 건물 균열·누수, 사면 붕괴 우려 등 위험요소를 발견했다.
이 중 33개소는 현지 시정했고 131개소는 보수보강을, 8개소는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보수보강 대상 6,834개소 중 4,848개소와 정밀안전진단 대상 90개소 중 37개소는 올해까지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
긴급하게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하도록 지자체에 재난안전특교세를 지원한다.
올해 미조치시설은 예산 확보 후 개선을추진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분기별 확인점검 등을 통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결과 분석 등을 통해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집중안전점검 결과는 국민 누구나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안전모아 진단모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 요소는 신속히 조치하고 점검의 실효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5
-
지식암기 위주→ 직무능력 중심으로 9급 시험 예시문제 2차 공개
인사혁신처
[세종타임즈]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중심으로 바뀌는 9급 공무원 국어·영어 시험의 문제 유형 적응을 돕기 위한 2차 예시문제가 공개됐다.
인사혁신처는 내년부터 새로운 출제기조로 전환되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2차 예시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현장 직무 중심으로 출제기조 전환을 예고하며 1차 예시문제를 공개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인사처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새로운 문제 유형에 보다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국어·영어 과목 각각 20문항의 예시문제를 추가로 공개했다.
공개된 예시문제는 출제기조 전환 취지에 맞게 직무능력 중심으로 민간 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어는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 등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구성됐고 영어는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문제 유형은 내년부터 인사처가 출제하는 국가·지방직 9급 공채시험 및 지역인재 9급 시험에 적용될 예정이다.
손무조 인사처 인재채용국장은 “작년에 이어 수험생들의 문제 유형 적응을 돕기 위해 2차 예시문제를 공개하게 됐다”며 “내년 9급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5
-
전통문화기업인들과 전통문화산업 육성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8월 5일 오후, 한지가헌에서 전통문화기업인, 창업기획자 등을 만나 전통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문체부는 올해 9월의 ‘전통문화산업 진흥법’ 시행에 앞서 분야별·권역별 토론회 등을 열어 전통문화 분야 산·학·연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일반 국민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산업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함께 전통문화산업 현황과 과제, 산업 육성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간담회에는 오르디자인하우스 장하은 대표, 채율 이정은 대표, 무자기 심보근 대표, 천양피앤비 최영재 대표, 광화문169 김효정 셰프, 비파선셋 김주영 대표 등 한복·공예·한지·한식·전통공연 관련 기업인을 비롯해 창업기획자인 엔15파트너스 허제 대표, 전통문화 관련 다양한 강연과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방송인 마크 테토 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김태완 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유인촌 장관은 “전통문화기업은 산업을 이끌어가는 핵심 동력이다 기업 성장은 전통문화산업이 발전하고 산업생태계가 단단해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업들이 경쟁력과 매력도를 높여 안정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효과적이고 실효성 있는 전통문화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8-05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케이-북’ 작가 만난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케이-북’ 작가 만난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4 파리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8월 6일과 7일 그림책 작가의 실시간 그림 공연과 한국-프랑스 문학 작가 대담, ‘케이-북’ 강연 등 ‘케이-북’ 작가 행사를 열어 한국 출판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높인다.
먼저 이기훈 그림책 작가는 8월 6일과 7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코리아하우스 소극장 현장에서 ‘가면놀이’ 연작을 직접 그리는 ‘라이브 페인팅’ 공연을 펼친다.
이기훈 작가는 완성된 이미지뿐만 아니라 그리는 행위의 과정과 시간도 작품 일부로 보고 그 의미와 서사를 확장해 온 예술가이다.
‘가면놀이’ 연작 시리즈는 누리소통망에서 이미 수천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실시간 공연에서도 ‘ 과정도 예술로 확장한’, 그 연장선에서 자신만의 독특하고 고유한 예술 세계를 황재호 음악 감독이 준비한 음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런던과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음악 감독이자 디제이. 2021년 런던 ‘디제이 매그’에서 떠오르는 예술인 12인에 선정 우리나라의 윤고은, 백수린 작가와 프랑스의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는 8월 6일 오후 5시 45분부터 ‘인간이라는 미스터리’를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인간에 대해 토론한다.
양국을 대표하는 세 명의 작가는 인공지능 기술이 풀지 못하는 ‘미스터리한’ 인간의 깊은 심연, 내면의 수수께끼를 본격적으로 탐구할 예정이다.
이번 대담의 진행은 허희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대담에 참여하는 윤고은 작가는 2021년 밤의 여행자들로 아시아 작가 최초로 영국추리작가협회가 주관한 대거상 번역추리소설상을 받았다.
해당 도서는 ‘에코 스릴러’라는 평과 함께 전 세계 11개 언어로 번역, 출간됐고 현재 영화로 제작되고 있다.
백수린 작가는 2011년 단편소설 거짓말 연습으로 등단해 폴링 인 폴, 참담한 빛 등 다양한 작품을 출간해왔다.
베르나르 미니에 작가는 2011년 장편소설 눈의 살인으로 데뷔한 프랑스 추리 소설계 대표 작가로서 단단한 서사를 통해 이야기에 탄력을 주며 주제를 설득력 있게 표현해 왔다.
한국인 최초로 퓰리처상을 2회 수상한 강형원 사진기자는 8월 7일 오후 5시 45분부터 ‘사진으로 보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대한민국의 찬란한 유물과 유적, 유구한 문명과 문화를 소개한다.
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형원 사진기자는 엘에이 타임스, 에이피 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서 근무하면서 우리 민족의 방대한 역사와 문화를 기록한 저서 사진으로 보는 우리 문화유산을 출간한 바 있다.
한편 문체부는 지난 6월 파리 전역의 서점, 도서관, 학교 등에서 그림책 작가 연수회, 한-프랑스 작가 대담 등 다양한 ‘케이-북’ 행사를 개최했으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는 6월 5일부터 8월 30일까지 ‘케이-북’ 상설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10월에는 파리에서 열리는 ‘2024년 프랑스 케이-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도서와 작가에 대한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 김용섭 미디어정책국장은 “‘파리올림픽’을 계기로 파리 전역에서 다양한 한국 작가와 도서를 현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케이-북’의 우수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널리 알려 출판 한류의 흐름을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5
-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지’ 20곳 찾아요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지’ 20곳 찾아요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8월 5일부터 9월 13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2025년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한다.
‘열린관광지’는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의미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포용적인 관광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 정비를 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현재 ‘열린관광지’는 전국 162개소로 이 중 132개소의 조성이 완료되어 관광취약계층이 함께하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관광취약계층이 기존의 열린관광지에 ‘나눔여행’을 다녀온 후 그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4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서는 2~4개의 관광지점으로 구성된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관광지점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관광지별 맞춤형 무장애 환경 조성 상담, 주요 관광지점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안내 체계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종사자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이미 ‘열린관광지’를 보유한 지자체의 경우 관광지점 1개만 추가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미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구축한 관광지라도 체험 콘텐츠나 홍보, 상담, 무장애 프로그램 관리 운영 등이 필요하다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의 ‘알림’ 게시판과 공사 열린관광 누리집 ‘모두의 여행’의 ‘새소식·공지’ 게시판,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의 ‘공고/공모’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8월 14일 오후 2시, 그레이프라운지에서 ‘열린관광지’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열린관광지’ 사업 추진 방향과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을 안내해 사업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휠체어 사용자인 ‘계단뿌셔클럽’의 박수빈 대표가 관광취약계층에게 ‘열린관광지’의 의미를 알리고 무장애 관광 경험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에 관심 있는 지자체 관계자나 관련 사업자 등 누구나 사업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피로를 줄이는 관광지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8-05
-
‘누구든 떠날 자유, 모두가 누릴 행복’2025 열린관광지 공모
‘누구든 떠날 자유, 모두가 누릴 행복’2025 열린관광지 공모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해 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한다.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관광 분야의 포용적 성장과 UN이 제시한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실현을 위한 중요 과제로 장애유무·연령·성별에 관계없이 콘텐츠를 체험하고 이동 불편을 해소해 관광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총 162개소가 열린관광지로 선정됐으며 이 중 132개소는 조성이 완료됐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관광지별 맞춤형 컨설팅 △주요 관광지 접근성 개선 △관광취약계층 유형별 체험콘텐츠 개발 △취약계층 나눔여행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상세한 공모 내용과 신청 양식은 문체부 누리집 ‘알림’ 게시판과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 ‘공고/공모’ 게시판, 공사 ‘열린관광’ 누리집 ‘새소식·공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서울 그레이프라운지 을지로점에서 2025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관심이 있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공사 주성희 관광복지안전센터장은 “2025년 한국은 고령화율 20%를 돌파해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관광환경 정비를 통해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자유롭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