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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중·일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 개최
2021 한·중·일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 개최
[세종타임즈] 한·중·일 3국의 발달장애 미술작가 특별전 ‘바다를 건너 꽃 핀 대화’가 외교부와 3국 협력 사무국[TCS] 공동주최로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는 한·중·일 3국의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이 각각 자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그린 작품 총 48점이 전시된다.
이번 특별전을 통해 물리적으로 만나기 어려운 코로나19 시대에 색다른 방식으로 교류하는 세 나라간의 우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7.8. 오전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측 작가와 부모님,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소마 히로히사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강도호 그리고 차오징 3국협력사무국[TCS] 차장이 참석했다.
여승배 차관보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 19 등으로 서로간의 소통이 어려워진 시기에도 한·중·일 3국이 계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우의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번 특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하고 기꺼이 참여해 주신 3국 작가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3국 국민들의 우정과 우호정서가 3국 협력의 기반이 되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했다.
1999년 시작된 한·중·일 3국 협력은 올해로 22년차를 맞았다.
그간 한·중·일 3국은 양자관계 및 역내외 정세와는 별개로 3국 협력을 계속 발전시켜야한다는 의지를 갖고 협력의 제도화와 대화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우리 외교부는 앞으로도 3국 국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문화예술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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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부문 탄소중립 민º관 협의회 출범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º관 협의회 출범
[세종타임즈] 산림청은 지난 1월 발표한 ‘2050 산림부문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관해 사회적 협의로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6월 ‘산림부문 탄소중립 민º관 협의회’를 구성하고 7월 8일 출범식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산림청, 농식품부, 환경부, 임업인과 환경단체, 전문가 등 총 19인이 참여해, 산림의 탄소흡수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선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본회의는 격주로 개최해 의제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분야별로 분과위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영진 위원장은 “얼마 전 보도된 벌목문제로 국민의 관심이 더욱 높아진 가운데, 주요 당사자 집단 대표들이 마주 앉아 탄소중립이라는 중요한 국가정책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것은 산림청과 특정 이해관계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 국민 모두의 문제”고 강조하면서 “협의회의 합의내용을 바탕으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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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하절기 해양오염예방 테마점검 추진
해양경찰청, 하절기 해양오염예방 테마점검 추진
[세종타임즈] 해양경찰청은 하절기 장마철 및 태풍내습 대비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오염원에 대해 해역별로 분석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맞춤형 테마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동해와 중부지역은 해상공사에 동원된 예인선·작업선·부선 등의 오염사고가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어 이들 선박에 대한 계도위주의 예방점검을 강화하고 폐어구 등 어선발생 쓰레기가 많은 서해·남해·제주지역에 대해서는 어선 위주의 해양오염예방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번 테마점검은 태풍내습,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해양사고가 해양오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7~8월에 시행하며 항·포구에 무분별하게 방치된 폐그물 및 오염물질이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다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폐어구관리 실태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선박에 의한 해양오염뿐 아니라 “바닷가에서 무심코 버리는 생활쓰레기들도 바다로 흘러가 심각한 해양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여름철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양환경보전 실천에 함께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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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직불 신청 농가 이행점검 본격 실시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담양사무소는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필지를 대상으로 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등 준수사항 이행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이행점검을 실시한다.
공익직불제도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0년에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는다.
농관원은 직불금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 및 기능 유지 여부, 농약 안전사용 등 준수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한다.
이행점검은 전년도 부적합 필지, 신규 공익직불 신청자의 필지항공영상을 이용해 파악한 폐경 추정지 등 부적합이 우려되는 필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조사원의 현장조사 뿐 아니라 항공영상과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한 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농관원은 이행점검을 통해 폐경 면적 등 부적합 신청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며 지자체는 농관원에서 통보한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부적합 신청면적을 지급대상에서 제외하고 해당 농업인이 수령하는 직불금 총액의 10%를 감액해 지급하게 된다.
다만, 지난해 이행점검 항목으로 신규 도입된 영농폐기물 적정 처리,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영농기록 작성·보관의 의무준수사항 부적정 이행에 대해서는 올해까지는‘주의’처분하고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액 적용한다.
농관원 관계자는“농지형상 및 기능유지, 농약 안전사용 등 공익직불 요건을 준수하는 농업인에게 공익직불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이행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공익직불 신청농가는 준수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이행점검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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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생존키워드 ‘디지털화’를 도와드립니다
여행업계 생존키워드 ‘디지털화’를 도와드립니다
[세종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1년 여행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참여기업 1차 모집을 금일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한다.
동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여행사의 위기극복과 미래 환경변화 대응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신규 수익 모델 발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디지털 기반 인프라 도입 등 디지털 전환 과제 수행을 위한 자금,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 사업자이자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되는 창업 1년 이상의 기업으로 2회로 나눠 총 200여 사를 선정한다.
22일까지인 이번 1차 사업에서는 약 88개 참여사를 선정하며 2차 사업은 오는 9월 중 실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유형은 체험형과 주도형 2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체험형은 디지털 인프라를 보유하지 못하거나 경험이 부족한 기업 대상 4개월 간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유형이다.
주도형은 이미 디지털 인프라·경험을 보유한 기업 대상 자금을 지원해 수혜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젝트를 5개월 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유형이다.
참여기업은 응모사 중 사업추진 적합성, 추진역량 및 잠재력,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체험형 76개, 주도형 12개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지원은 현금이 아닌 디지털 고객관리 기반 구축, 디지털 상품·콘텐츠 개발, 온라인 마케팅, 디지털 인프라 도입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수혜 여행사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의 기본적 이해를 돕기 위한 기초 교육과, 수행된 프로젝트 활용 및 활성화, 연계 사업 창출 등을 위한 맞춤형 심화 교육도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한 최대 지원 규모는 체험형은 2천만원, 주도형은 3천5백만원 수준이며 과제 수행을 완료한 후 성과평가를 통해 우수성과 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여행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이 사업에 참여할 서비스 제공 기업도 모집한다.
관광산업 이해도가 높고 디지털 전환 서비스 제공항목과 관련해 최근 3년 내 유사과제 수행실적이 있는 기업이나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기업은 7.8.~22. 같은 기간 동안 모집에 응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여행업체 및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이가영 관광산업전략팀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사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추진과정에서 기업의 니즈와 성과를 잘 반영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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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삼성전자, 무공해차 전환을 위한 협약 체결
환경부
[세종타임즈] 환경부는 삼성전자와 함께 7월 7일 오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그린모빌리티 전환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박학규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이달부터 반도체 부문 국내 사업장 5곳을 ‘경유차 제한구역’으로 설정하기로 했다.
이에 현재 5곳의 사업장을 출입하는 차량 3,700대의 80%에 해당하는 경유차량의 출입이 제한된다.
다만, 무공해차 교체계획을 사전에 제출하고 전환을 준비 중인 협력사 경유차량은 한시적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2030년까지 삼성전자와 관계 협력사의 모든 업무용 차량을 내연기관차에서 무공해차로 전환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에 개최된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선언식에서 발표했던 보유·임차 차량 2백 대뿐만 아니라, 임원 차량과 사내 계약된 물류차량, 미화차량 등 6백 대를 추가해 총 8백 대 차량을 2030년까지 무공해차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협력사들 역시 전환 노력에 동참해 대형화물, 크레인 등 전기·수소 차종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차량을 제외하고 전환 가능한 차량 2천 대를 무공해차로 교체한다.
삼성전자와 협력사는 2023년까지 전체 차량의 21%인 6백 대를, 2025년에는 65%인 1천 9백 대를, 2030년까지 100%인 2천 8백 대 차량을 전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부는 2030 무공해차 전환100 참여기업인 삼성전자에 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는 한편 사업장 주차장, 셔틀버스 승강장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를 설치해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무공해차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이번 실천협약은 대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경유차 감축과 무공해차 전환에 동참하는 국내 상생협력의 첫 사례”며 “이번 협약이 민간기업의 수송부문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고 미세먼지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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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해 대비·코로나 방역 등 재난방송 강화 요청
여름철 풍수해 대비·코로나 방역 등 재난방송 강화 요청
[세종타임즈] 방송통신위원회는 여름철 풍수해 및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재난방송을 강화하고 각 방송사의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지상파 및 종편·보도PP 등 재난방송사업자와 3차례에 걸쳐 온라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통위는 최근 집중호우와 같은 국지적 재난이 많이 발생하는 만큼 지역방송사를 거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정확하고 심층적인 재난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재난방송 체계를 재점검하고 아울러 국민들이 여름철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국민행동요령’을 예방적 차원에서 방송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재난주관방송사인 KBS는 정부 지원으로 국민들이 ‘여름철 풍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TV 및 라디오용 ‘국민행동요령’을 제작해 다른 방송사와 공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엄중한 상황임을 언급하며 지난 1월 마련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송제작 가이드라인’에 따라 방송제작현장을 철저히 관리해 2차 감염을 막아 방송제작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송사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온라인 회의를 주재한 방통위 양한열 방송정책국장은 “재난방송이 국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정부와 방송사간 긴밀한 재난 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각적인 재난방송 강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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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유식물의 안식처 한국자생식물원, 국민 품으로
우리 고유식물의 안식처 한국자생식물원, 국민 품으로
[세종타임즈] 산림청에 등록된 우리나라 제1호 사립수목원인 ‘한국자생식물원’이 산림청에 기부되어 7월 7일 ‘국립 한국자생식물원’으로 거듭나게 됐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있는 한국자생식물원은 외래종과 원예종이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 고유 꽃과 나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1999년도에 개원한 우리나라 최초의 자생식물원이자 제1호 사립수목원이다.
김창열 원장이 개원 당시부터 무수한 땀과 열정으로 일궈온 한국자생식물원은 약 10ha 토지, 건물, 자생식물 및 기타물품 등을 포함해 약 202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감정평가 됐다.
김창열 원장은 우리나라 고유 식물유전자원의 보물창고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1989년부터 식물원을 조성해 1999년 한국자생식물원을 개원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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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 도로인이 한 뜻 모아”
국토교통부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한국도로협회와 함께 7월 7일 오후 2시 더케이호텔에서‘제30회 도로의 날’ 기념식과 ‘도로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로의 날은 국가 경제발전과 산업성장의 원동력이 되었던 경부고속도로 개통일을 기념하는 날로 지난 1992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올해 기념행사는 그동안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이끌어온 도로 교통인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를 담아 “대한민국 도로 세상을 잇다 미래를 열다” 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과 김진숙 한국도로협회장을 비롯해 도로교통 분야 유관기관 단체장, 임직원, 수상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7명이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건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분들과 도로 설계분야에 심혈을 기울여 온 건설 엔지니어링 종사자들이 수상자로 많이 선정됐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도로정책 세미나‘에서는 도로분야 스마트건설, 자율주행을 위한 스마트도로 도로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이 세미나를 통해 드론, 자율주행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도로분야 활용방안과 도로인들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국토교통부 황성규 제2차관은 “도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더 큰 세상을 잇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함”을 언급하면서 정부는 이를 위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도로를 첨단화하고 도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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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농축산물 수급회의 개최
농림축산식품부
[세종타임즈]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7일 오후 2시 농업관측센터 오송사무실에서 김인중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농축산물 수급 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등 수급관리 관계기관과 양계협회,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신선채소조합, 도매시장법인, 이마트·롯데마트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급 불안 요인이 증가하는 여름철과 2개월 여 남은 추석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10대 성수품과 쌀, 마늘 등 주요 농축산물의 수급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물가의 안정적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농축산물 물가는 지난해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공급량 부족으로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작황 회복 등으로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난 7.3일 제주에서 시작된 장마가 지속되면 일조량 부족으로 오이, 풋고추, 애호박, 가지, 상추 등 시설 채소 중심으로 생육이 지연되고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단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 6.10일부터 운영 중인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신속 전파·공유하는 한편 여름철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배수로 정비, 시설하우스 주변 배수로 점검 등을 통한 습해 사전 예방, 지주대 보강을 통한 쓰러짐 방지, 비 오기 전 사전 예방 약제 살포 및 비 온 후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점검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적기 출하 가능토록 가격안정 대책도 추진 중이다.
추석이 있는 하반기 물가 여건과 관련해 김인중 식품실장은 “쌀, 사과, 배 등 주요 품목의 재배면적이 증가했고 계란 공급능력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 하반기 농축산물 물가 여건은 상반기보다는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작년 여름철 태풍과 최장 장마로 농축산물 물가가 높게 형성된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여름철 기상이변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 급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위기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중 식품실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추석 물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성수품 수급 상황을 챙기고 계약재배 등을 활용한 성수품 공급물량 확대 방안 마련 등을 통해 농축산물 물가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