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현 향해… 28일부터 ‘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 ’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 국내외 기술·정책 교류·소통의 장

강승일

2021-09-27 15:56:48




‘탄소중립 실현 향해… 28일부터 ‘제11회 녹색건축한마당 ’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제11회 2021 녹색건축한마당’이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올해로 열한 번째 열리는 녹색건축한마당은 ‘녹색건축, 탄소중립을 향해’를 주제로 포럼·세미나·컨퍼런스·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으며 정부·산업계·학계·시민사회가 참여해 탄소중립·그린리모델링 관련 국내외 정책·기술 최신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장으로서 녹색건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8일 오전 10시 주관기관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장관 환영사, 이소영 국회의원의 축사, 한국부동산원 등 6개 후원기관장의 격려사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이어서 녹색건축 유공자, 그린리모델링 유공자, 건물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우수기업, 녹색건축대전,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특히 ‘녹색건축 우수 지자체’는 올해 신설된 분야로 17개 지자체 녹색건축 현황을 평가해 총 3곳을 시상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그 결과는 ‘지자체 녹색건축지도’ 형태로 ‘녹색건축포탈’에 공개한다.

기조연설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승언 연구원이 맡아 ‘2050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준비’를 발표한다.

초청강연은 국제에너지기구 국장 브라이언 마더웨이, 대진대학교 이혜원 교수, 건축평론가 세라 W.골드헤이건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9월 29일에는 탄소중립 정책·기술, 그린뉴딜·그린리모델링 정책, 녹색건축기술을 주제로 한 세션별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녹색건축한마당 누리집’에서 생중계되며 댓글을 통해 의견도 제시할 수 있다.

‘한-미 제로에너지빌딩 인사이트 포럼’, 녹색건축대전·그린리모델링 우수작 발표, 녹색건축 진로탐색 교육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국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녹색건축 진로탐색 교육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첫 프로그램으로 ‘녹색건축의 고수’라는 부제로 녹색건축 기술 워크시트를 제공해 실습을 통해 녹색건축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녹색건축한마당 행사 홍보 및 참여도 제고를 위해 8월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걸음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기간동안 14,200명이 참여해 걸음목표를 달성했으며 에너지빈곤층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부처를 선정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이 전세계적 관심사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과 기술, 최신 정보를 공유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한-미 ZEB 인사이트 포럼은 양국의 ZEB 기술과 정책을 교류하고 소통을 통해 정책의 지향점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녹색건축과 그린리모델링, 제로에너지건축물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건축의 미래모습을 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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