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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사리 앞두고 해안침수 예방 방안 함께 모색한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세종타임즈]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국립해양조사원, 인천연구원, 충남연구원과 함께 8월 8일 ‘백중사리 대비 해안침수 예방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백중사리를 약 한 달 앞둔 시점에서 해안침수 위험을 환기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한반도 주변 조석 특성’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백중사리 피해 및 현장조사 고도화 방안 조석관측 및 조위정보 서비스 해안침수 대응을 위한 재해지도 등 백중사리 관련 기관별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또한, 항만 안전관리 및 설계조위 개선 방향을 비롯해 인천 옹진군 침수 및 대응사례, 충남 보령시 오천항 해수범람 사례 및 대응방안 등 지역별 피해 및 대응사례도 공유했다.
오금호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우리나라의 조석 특성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등 복합적인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해안침수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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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민생활, 산업현장, 정부행정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일상화를 촉진하다
과기정통부, 국민생활, 산업현장, 정부행정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일상화를 촉진하다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은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을 활성화함과 동시에, 이를 국민 생활과 산업 현장, 정부 행정 전반에 확산시켜 블록체인의 일상화를 실현하고자 ‘2025년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모바일 신분증, 온라인 주민투표, 디지털 이용권, 디지털 배지 등 국민 체감도와 산업 파급력이 큰 블록체인 기반 혁신서비스를 집중 발굴하고자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총 124억원 규모로 상반기에 선정된 5개 과제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들어가는 6개 과제를 포함해 총 11개 과제가 추진된다.
부산광역시는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부터 운행, 사용후배터리까지 전 주기 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온라인 체제 기반’을 구축한다.
본 사업은 유럽연합이 모든 제품을 여권처럼 관리하도록 의무화한 디지털 제품 여권 제도에 대응하고 국제 데이터 주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는 동 온라인 체제 기반을 통해 배터리의 제작 정보, 운행 이력, 성능, 잔존 수명 등 주요 데이터를 투명하게 수집·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시 소재 전기차 2,500대 및 관련 배터리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산업인 배터리 분야의 유럽연합 수출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배터리 여권 온라인 체제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향후 국제적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비대면 진료-전자처방-의약품 배송-실손보험 청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가상병원 서비스’를 구축 및 실증한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공되던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진료부터 의약품 수령, 실손보험 청구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대구광역시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본 사업을 통해 국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편의성 제고와 의료정보의 안전한 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기존 예매 온라인 체제 기반에 별도 개발 없이 연동 가능한 ‘한국형 문화 블록체인 표 구매 기반시설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 서비스는 간단한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만으로 공연 표의 생성부터 유통, 검표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어 암표 거래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그간 공연업계는 암표 문제 해결을 위해 추첨제 도입, 본인인증 강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기존 예매 체계와의 연동이 어려워 서비스 확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기반 시설 개발을 통해 기존 예매 온라인 체제 기반도 손쉽고 저렴하게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되면서 소비자는 보다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예매 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오디세이는 식품의 생산부터 가공, 수출, 소비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블록체인 디지털 유통이력 온라인 체제 기반’을 개발한다.
이 온라인 체제 기반은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내 식품 생산·가공 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로 식품의 생산 → 가공→수출→소비까지의 모든 이력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 체제 기반 도입을 통해 디지털 전환이 어려웠던 중소 식품업체도 제품에 정보무늬만 부착하면 손쉽게 유통 이력 관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정보무늬 스캔만으로 제품의 전 유통과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신뢰도 높은 소비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드포인트시스템은 운송분야의 탄소배출권 거래를 지원하기 위해 ‘운송분야 탄소배출권 거래지원 및 관리 온라인 체제 기반’을 구축한다.
기존에는 운행 데이터 수집, 탄소배출량 산정 및 배출권 전환 신청, 거래 절차까지 대부분 수기로 처리되어 행정 부담이 크고 데이터 위변조나 중복 거래의 우려가 있었다.
이번에 구축되는 온라인 체제 기반은 운행데이터 수집부터 탄소배출권 전환, 거래까지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 체계로 자동화해 처리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탄소배출권 거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사업이 추진된다.
수호아이오는 지류 및 디지털 상품권 유통에서 발생하는 불법 매입, 대리구매, 정산 지연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상품권 온라인 체제 기반을 구축한다.
지크립토는 모바일 신분증 기반의 신원인증과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해 설문·여론조사의 정확성, 투명성, 무결성을 보장하는 참여형 공동사회 온라인 체제 기반을 개발한다.
또한 왓콘은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신청, 체류지 변경 등 행정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분산 신원 인증 기반의 전자증명서 지갑 온라인 체제 기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나이스평가정보는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불편 해소를 위해 본국 신용조회 정보를 연동한 대체 불가능 토큰 기반 전자지갑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소프트제국은 블록체인과 인공 지능 융합 기술을 적용한 서술·논술형 자동채점 학습지원 온라인 체제 기반을 개발한다.
이 온라인 체제 기반은 대학입시 대비 자기주도 학습과 정량적 평가를 지원할 수 있다.
끝으로 블로코는 공공기관이 별도 기반 시설을 구축하지 않아도 분산신원인증, 대체불가능 토큰, 디지털지갑을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기반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상호연동 디지털지갑 공동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를 개발 중으로 공공과 민간의 디지털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블록체인 지원사업은 의료, 유통, 문화 등 국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블록체인의 일상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며 “인공 지능과 디지털자산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블록체인은 디지털 신뢰의 핵심 기술이자 디지털자산 생태계의 기반이므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블록체인 혁신 기업의 성장과 생태계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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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이 ‘슝슝 비행오락실’ 개장
여름방학 맞이 ‘슝슝 비행오락실’ 개장
[세종타임즈] 국립어린이과학관은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 “슝슝 비행오락실”을 운영한다.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과학관 1층 꿈트리 동산과 과학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평소 관심이 많은 ‘비행’을 주제로 한 9종의 놀이, 실험,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놀이처럼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다.
꿈나무 동산에서는 ‘비행기 발사 장난감 경기’, ‘낙하산 띄우기 체험’, ‘핀뱃지 만들기 체험’ 등의 ‘슝슝 하늘오락실’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고 행사장 곳곳에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구름 위 사진 촬영 구역’과 ‘풍선 다리’를 설치했다.
과학극장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교구를 만들고 날려보며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슝슝 구름교실’ 프로그램을 매일 다양한 주제로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15일에는 ‘씨앗 활공체 만들기’ 와 ‘민들레 씨앗 발아 실험’, 16일에는 ‘비행 나비 및 잠자리 울림통 관악기 만들기’, 17일에는 ‘부메랑 비행기와 태엽 열기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각 프로그램은 하루 6회 운영되고 최대 3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모든 행사는 선착순으로 현장에서 접수하며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어린이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어린이과학관 조남준 관장은 “비행을 주제로 하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과학에 접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운 여름방학 기간에 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고 의미 있는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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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써 가는 과학의 기록
우리가 써 가는 과학의 기록
[세종타임즈] 과학 전람회 71년,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46년. 한국 과학교육의 산실로 기능해온 두 과학경진대회의 역사를 되짚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8월 10일부터 9월 28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 로비에서 특별전 ‘우리가 써 가는 과학의 기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반세기 이상 이어진 국내 대표 과학경진대회를 통해 시대의 고민에 맞서 과학으로 답을 찾고자 했던 연구와 발명 이야기를 조명한다.
밀물과 썰물의 주기를 관찰해 대통령상을 받은 섬마을 학생, 거미에 대한 탐구로‘거미박사’ 가 된 남궁준 선생, 1970년대 연탄가스 중독 문제에 맞서 해법을 고안했던 여고생의 발명 등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전시의 중심이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 수상자들의 연구보고서를 인공 지능 기술로 재구성한 음성 해설이 제공돼, 관람객들이 당시의 연구 의도와 과정, 성과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역대 수상 작품집으로 구성한 사진 촬영 구역은 지역기업의 가구 후원으로 꾸며졌으며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사회관계망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기업에서 후원한 기념품을 증정한다.
권석민 관장은 “전시 기간 중에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와 과학전람회 전국대회가 과학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며 “선배들이 남긴 과학의 기록을 후배들이 어떻게 이어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기록이 계속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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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민생업종·영세사업장에서 더 효과
국회(사진=PEDIEN)
[세종타임즈] 정부가 지난달 지급을 시작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 첫 주부터 영세 자영업자 매출 회복에 뚜렷한 효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국내 8개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 첫 날인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체크카드·신용카드 결제액은 총 14조 8413억원으로 전주 대비 12.9% 증가했다.
카드 매출 증가세는 특히 소비쿠폰 주요 사용 업종인 식당, 편의점, 커피전문점, 병원, 학원, 주유소, 안경점 등에서 두드러졌다.
이들 7개 업종에서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영세·중소 가맹점은 일주일간 카드 매출이 2조 1485억원에서 2조 3346억원으로 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매출 30억원 초과 대형 가맹점은 1조 2949억원에서 1조 3568억원으로 4.8% 늘었다.
업종별로도 영세 가맹점의 카드매출 증가율이 대형 가맹점을 상회하는 경향이 전반적으로 나타났다.
식당의 경우 연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은 7.1%, 초과 사업장은 5.7%의 카드매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편의점은 각각 7.7%, 5.6%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의 카드매출 증가율은 영세 가맹점이 10.4%, 대형 가맹점이 8.4%였으며 주유소는 각각 11.5%, 6.7%, 안경점은 40.7%, 23.1%로 조사돼 대다수 업종에서 소비쿠폰 정책 효과가 영세 상인에게 더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한 대형마트에서는 오히려 카드사용액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연매출 30억원 이하 대형마트·할인점의 카드 매출은 전주보다 10.6% 줄었으며 연매출 30억원 초과 점포에서도 2.6%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 수요가 소비쿠폰 사용 가능 업종으로 집중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허영 의원은 “카드결제 외에도 지역사랑상품권 등 경로를 모두 포함하면 소비심리 개선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확인될 것”이라며 “민생정책의 효과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기 회복과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8월 5일 기준, 소비쿠폰은 전체 국민의 93.6%에 해당하는 4,736만명에게 지급이 완료된 상태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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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근로자이음센터 개소 지역 비정규직·플랫폼·프리랜서 등 노동시장 사각지대 노동자 품는다
김포 근로자이음센터 개소 지역 비정규직·플랫폼·프리랜서 등 노동시장 사각지대 노동자 품는다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이 7일 김포 근로자이음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김포에 근로자이음센터가 문을 열게 되어 뜻깊고 일하는 사람들과 지역사회, 기업을 잇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포 근로자이음센터는 노사발전재단이 운영하는 전국 10개소 중 하나로 올해 새롭게 문을 연 네 곳 중 하나다.
기존 6개 지역에 이어 김포에도 설치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취약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로자이음센터는 비정규직, 플랫폼노동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고용 형태의 노동자를 대상으로 법률상담, 분쟁해결, 직무훈련 등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김포 센터 개소를 계기로 지역 내 노동시장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과 김주영 의원을 비롯해 김포 지역 노동자들도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간담회도 열려 취약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겪는 고충과 제도 밖 사각지대에서의 어려움, 센터에 대한 기대 등 다양한 의견이 진솔하게 오갔다.
김주영 의원은 “센터를 통해 취약노동자들이 법률 상담, 복지, 교육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과거 노사발전재단 공동이사장으로도 활동했지만, 현장의 필요성을 더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김포의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노동부와 지자체, 지역 노동계가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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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의원, 이재명 체제에 이어 당 대외협력위원장 연임
김현정 의원, 이재명 체제에 이어 당 대외협력위원장 연임
[세종타임즈]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국회의원이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 이어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도 당 대외협력위원장을 연임한다.
민주당은 6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김현정 의원을 비롯한 정무직 당직자를 임명했다.
이날 발표된 김 의원의 대외협력위원장 연임은 당내 조직 안정과 외연 확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김현정 의원은 이재명 대표 2기 체제에서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민주노총 산별노조 위원장 경험 등 노동계 및 시민사회 단체에 대한 높은 이해력과 소통능력을 인정받아 대외협력위원장으로 발탁돼 활동해 왔다.
특히 탄핵 정국에서 남태령 농성장을 직접 찾아 농민들의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민주정권 재창출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대외협력을 이끌었다.
김 의원은 "시민사회와 정부여당을 잇는 대외협력위원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시민사회와의 끈끈한 연대로 내란을 종식하고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대외협력위원회는 시민사회단체 및 각계 주요 인사들과의 교류·협력 업무를 담당하는 당내 기구로서 향후 정부여당과 시민사회 간의 가교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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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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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윤석열 체포법’발의
민형배 의원, ‘윤석열 체포법’발의
[세종타임즈] 수용자가 영장 집행을 거부할 시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윤석열 체포법’ 이 발의됐다.
민형배 의원은 구속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법원의 영장 집행을 거부할 경우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7일 대표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에서 드러난 제도적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에서 법원의 체포영장 집행에 불응하며 조사실 이송을 거부했고 그 결과 특검 조사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행법은 교도관의 강제력 행사 사유를 도주, 자해, 시설 손괴, 타인 위해 등으로 한정하고 있어, 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경우 사실상 대응할 방법이 없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개정안은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따른 직무집행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는 경우를 강제력 행사 사유에 추가하도록 했다.
법원의 결정이 무력화되는 상황을 막고 범죄 수사의 실효성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법안을 대표발의한 민 의원은 “피의자 윤석열의 영장 집행 거부 사태는 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법질서와 사법 정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형사사법 절차가 흔들림 없이 작동하도록 하고 법 집행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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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핵융합과 우주물리의 학제간 융합연구로 플라즈마 다중 스케일 연계 현상 입증
국내 연구진, 핵융합과 우주물리의 학제간 융합연구로 플라즈마 다중 스케일 연계 현상 입증
[세종타임즈]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학교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공동 연구팀이 핵융합 실험과 우주 플라즈마 이론의 융합연구를 통해 플라즈마 물리의 난제 중 하나인 다중 스케일 연계 현상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기체, 액체, 고체가 아닌 제4의 상태라고도 불리는 플라즈마를 연구하는 물리학자들에게 미시적 현상을 이용해 플라즈마 구조의 거시적 변화를 일으키는 다중 스케일 연계는 오래된 난제 중 하나였다.
한편 플라즈마는 핵융합 반응의 매개일 뿐만 아니라 우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물질 상태인 만큼, 플라즈마의 다중 스케일 연계는 핵융합 기술 개발과 우주의 근원 연구의 중요한 주제로 여겨져 왔다.
서울대 박종윤 박사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윤영대 박사 연구팀은 서울대에 구축된 핵융합 실험 장치를 이용한 실험 데이터 분석과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입자 모의실험 검증을 통해, 미시 자기 난류를 발생시키면 자기재연결이 효과적으로 발생해 플라즈마에 거시적인 구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공동 연구팀의 연구 결과는 강한 전자빔에 의해 의도적으로 발생된 미시 자기 난류가 플라즈마의 저항성을 높이게 되면 자기재연결을 효과적으로 유도하며 궁극적으로 플라즈마의 거시적 구조 변화를 수반하는 다중 스케일 역학을 실험으로 구현하고 그 원인을 입증한 최초의 연구 사례이다.
특히 서울대학교의 핵융합로 운전 실험과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의 이론 모의실험의 학제간 융합연구 사례로 더욱 의미가 크다.
서울대 박종윤 박사는 “이번 성과는 핵융합과 이론 물리 두 분야 전문가가 서로 다른 관심에서 출발해 무수한 토론과 논의 끝에 공통의 의견을 도출 해내어 가능했던 성과”며 “태양 플레어나 자기 폭풍 같은 우주 환경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기재연결 개시에 대한 새로운 단서를 제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윤영대 박사는 “이번 연구 성과가 플라즈마 물리 분야 해석의 틀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핵융합 기술 개발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과 아태이론물리센터지원사업 및 국가과학난제도전협력지원단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의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8월 7일 오후 4시, 그리니치표준시 ‘GMT’) 게재됐다.
202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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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현대 등 자발적 시정조치
벤츠·현대 등 자발적 시정조치
[세종타임즈]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만트럭버스코리아㈜, 르노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21개 차종 24,55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한다고 밝혔다.
E 350 4MATIC 차종 16,957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EQE 350 4MATIC 등 5개 차종 523대는 고전압배터리 관리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으로 각각 7월 25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쏠라티 등 2개 차종 5,974대는 휠 고정용 너트 체결 불량으로 인해 주행 중 너트 풀림 및 휠 이탈 발생 가능성으로 7월 31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TGM 카고 등 11개 차종 643대는 방향지시등 작동 후 주간주행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8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SM6 등 2개 차종 458대는 진공펌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으로 8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편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2025-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