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화장실 불법촬영범죄 예방 기대

강승일

2021-05-31 07:52:36




괴산군,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세종타임즈] 충북 괴산군이 여성을 대상으로 한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12개소에 안심스크린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좌·우 칸막이의 하단부 공간을 막아 휴대전화 등 촬영기기의 촬영을 차단하는 시설로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 예방해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관련부서와 읍·면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군민참여단의 모니터링 의견 및 화장실 이용자 수, 최근 범죄 발생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외버스터미널 시내버스터미널 괴산국민체육센터 괴산관광지공용주차장 문광 소금랜드 주차장 화장실 청천 후평공중화장실 등 총 12개소에 안심스크린 104개를 신규 설치했다.

신미선 주민복지과장은 “안심스크린을 설치하고 불법 촬영카메라 점검을 강화해 불법촬영이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여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괴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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