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혜신씨의 쾌면상점

수면개선 인스트럭터 백 혜신

2016-01-23 12:40:00

 

 

▲     © 행복세종타임즈

 

최근 발표된 OECD 통계 자료에 따르면 평균 수면시간이 가장 긴 나라는 8시간50분의프랑스라고합니다.

얼마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즈(FT)는 OCED의 세계각국의 평균수면시간의 통계를 인용한 기사에서,

미국8시간 38분, 스페인8시간 34분, 뉴질랜드,8시간 32분이며,

대한민국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9분이었으며,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 7시간 50분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내의 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2013년 2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성인 남녀 1만29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53분이었으며.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경우도43%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러OECD의 통계자료보다 짧아진 수면시간의 조사결과는 충격이었습니다. 짧은 수면시간의 이유로는 근로시간이 길기때문이라고 합니다. 2004년부터 주 5일제근무가 도입되어 근무시간이 점점 짧아지고있습니다만, 우리생활에서의 수면부족은  진행중임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러한 수면부족의 결과는 “잠”에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하는 기회이기도 할 것입니다.

 

현대인은 평균적으로 100년전에 비하여 매일 밤 1시간 30분정도를 덜 자고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이 늦게까지 잠을 자지못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자신의 뜻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현대인의 삶은 우리에게 생물학적으로 꼭 필요한 수면시간을 지키지 못하게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문을 해 봅니다.  우리는 왜 잠을 자는 걸까요? 왜 잠을 자야하는 것인가요?

잠에 대한 가장 오래된 이론은 최소한 아리스토텔레스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잠의 목적을 신체적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작용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과학적인 증거는 이러한 관점을 그다지 지지해 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몸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사용법칙은 다름아닌 “잠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 즉 “잠을 잔다”는 것은 인체가 회복하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하기 때문입니다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에 시달리는 인체의 회복과정중에서 40%이상이 잠을 자는중에 이루어지기때문입니다.

우리 인간의 수면은 잠시 잠들었다가 깨어나고 다시 잠들었다가 또 다시 예민하게 깨어나는 고양이나 강아지의 수면과는 다릅니다. 인간의 생체시계에는 7-8시간에 가까운 긴 수면의 주기가 설정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되면 순환기 질병이 유발될 수 있고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로감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잠”은 우리 인간생활에서 매우 중요하며 하루의 시작과 마감을 함께 하는 친숙한 대상임과 동시에 아주 흥미로운 연구대상이기도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우리의 생각, 근심, 몰두하는 일, 그리고 감정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풀리지 않는 문제나 감정적인 딜레마에 빠질 때에 종종 “잠을 자고나면” 도움을 받은 경우가 한 두번씩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충분한 잠이라고 하는것, 즉 잠을 잘 잔다는 것은  다음날의 일상활동에서 사고능력과 행동전반에서 매우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사실입니다.

집중력과 주의력,의사결정력과 사회성 및 건강이 향상됩니다.그러므로 잠은 결코 줄여야 할 대상이나 참아야하는 욕구가 아닙니다.하루에 단 1시간을 더 자는 것으로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어떠한 상태의 수면을 어떤 시간대에 취하느냐에 따라서 심장과 뇌가 변할 수도 있습니다.

수면부족은 암과 심장병등의 육체적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수면부족인 사람들은 우울증을 경험하는 경우가 더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잠을 잘 자는 것으로 –올바른 수면이라는 표현은 어떨까요?-우리의 업무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 현대인들에게 있어서의 “잠”이란 생활의 커다란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처럼 잠자는동안 피부의 재생활동이 이루어져서 탄력있고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잠을 잘자게 되면 건강한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면역력을 높여주며, 새로운 혈액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상처가 빨리 낫고 수술등의 치료후의 회복에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잠”입니다. 우리에게 잠을 자는 시간은 생명체의 건강과 수명까지도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실용적인 대응이라는 것임을 늘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