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에도 건강의 시대가 왔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마을공동체 교육팀장 박정미

2017-03-16 02:03:00

 

▲     © 행복세종타임즈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의 필요조건은 무엇이 있을까? 이 질문들에 많은 정의와 필요조건들이 나열될 수 있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돈을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개인이 가정을 이루고 가정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다. 행복한 마을을 이루기 위해서는 마을의 구성원들이 돈에 대한 건강한 마음을 가질 때 가능하다. 우리의 마음 중에는 돈에 대한 마음이 따로 존재한다. 이를 전문용어로 재무심리라고 한다.

 

개인의 재무심리는 타고나거나 자라면서 보고 듣고 배우게 되는 돈에 대한 생각 태도 믿음 등으로 이루어 진다. 이러한 돈에 대한 건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건강한 부를 축적하고 또 남을 배려하고 사회를 위해 환원하는 아름다운 부자가 되고 또 가난의 재무심리를 가진 사람들은 가난해지고 자녀에게까지도 대물림 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사람은 돈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주위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나눔은 없고 자기 자신과 가족만 생각하는 선하지 못한 부자들도 존재 한다.

 

지금까지 이러한 재무심리의 존재를 모르고 어떻게 하면 돈을 많이 불릴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세금을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한 돈의 양적인 측면만 강조되어 왔다. 부자가 되고 돈으로부터 행복해지고 나아가 내가 속하는 공동체인 마을이 돈으로부터 안전 하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공동체 소속의 사람들이 돈에 대한 건강한 마음을 가질 때 진정한 행복 마을을 이룰 수 있다. 현대인의 많은 사건 사고, 문제 갈등의 대부분은 돈 때문에 생긴다. 겉으로 드러나는 마음이 아닌 각자의 잠재의식에 존재하는 돈에 대한 생각, 태도, 믿음 등이 다르면 결국에는 문제와 갈등이 발생하고 화합과 행복은 깨어지게 된다. 돈을 열심히 벌고 돈을 잘 관리하고 돈을 잘 불리며 반드시 공동체의 어려운 사람들을 배려하고 나누는 건강한 재무심리를 가질 때 마을 공동체는 돈 문제와 갈등이 줄어들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다.

 

        ◈ 재무심리 뇌구조

부자의 재무심리 뇌구조                                                                                 빈자의 재무심리 뇌구조 

 

이 시대에는 재무에 건강의 개념이 도입되어야 하고, 개인이 가진 돈에 대한 심리를 진단, 치료하며 잘못된 돈에 대한 행동을 교정해 주어 장기적으로 부자의 체질로 바꾸어야 한다. 그래서 단기적으로는 현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재무적 문제나 위험들을 체계적으로 제거해주는 재무테라피가 인기이다. 재무테라피는 돈의 외적인 부분인 양적인 부분과 내적인 부분인 재무심리를 동시에 관리하여 재정적인 안정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어떤 재무심리를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기도 하고 빈자가 되기도 한다. 건강하지 못한 재무심리를 가졌다고 해서 비관할 필요는 없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재무심리의 치료와 재무행동의 코칭으로 얼마든지 변화될 수 있다.

 

바로 재무심리는 학습되어질 수 있고 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재무심리는 어떨까? 부자의 심리인가 아니면 가난의 심리인가? 나의 아들 딸들은 어떤 재무심리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귀하가 속한 공동체 마을에는 돈이 고여 썩지 않고 순환되는 살아있고 건강한 마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우리 모두는 부자로 풍요롭게 살아야 한다. 반드시 약자를 배려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부자가 되어야 하고 마을 공동체도 아름다운 부자 마을이 되어야 한다. 이럴 때 우리나라가 진정으로 아름다운 부자나라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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