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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자영업을 하는 지인이 점포를 확장해 이전개업을 했다.
코르나 19 확산으로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특히 상가 공실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와중에 직원을 늘리고 점포를 확장해 이전을 하다니...
우선 대단하다는 감탄과 함께 풀뿌리 자영업이 견조하게 자리 잡아야 우리사회가, 경제가 튼튼하게 바로설수 있다는 점에서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개업선물로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화분을 하나 보내고자 인근의 큰 화원에 들렀다.
이리 저리 둘러보고 화원 주인의 조언을 받아 영업장에 잘 어울릴 것 같은 화분을 하나 골라 배송을 부탁드렸다.
화원 주인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의외로 코로나 이후 꽃바구니나, 화분 선물이 늘어났다고 한다. 아무래도 코르나 팬데믹 상황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만남 자체가 어려워진 현실에서 가족들과의 끈끈한 가족애나 친한 지인사이에 마음을 전하는 방법으로 꽃이나 화분이 제격이라고 느껴서가 아닐까 하는 말도 덧붙인다.
코로나19는 우리가 지금 경험하듯이 이 세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전 세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나더라도 전통 제조업과 대면(對面) 서비스업 등은 지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비대면) 산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언택트(Untact)'란 '콘택트(contact: 접촉하다)'에서 부정의 의미인 '언(un-)을 합성한 말로, 기술의 발전을 통해 서비스 담당자와의 접촉 없이 재화와 용역을 구매하는 등의 새로운 소비 경향을 의미한다.
그런데 재화와 서비스의 ‘언택트’ 사용이 늘어날수록 디지털 기술의 한계도 더욱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코르나 블루’, 즉 코로나 19로 인한 격리와 고립으로 불안과 외로움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의 해결책으로 인간적 공감과 스킨십 또는 감성적 공감과 따뜻한 체온의 휴먼 터치, 즉 溫택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가정의 달 5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행사가 많은 달이다.
이번 5월에는 건강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보험을 준비해 보면 어떨가?
자녀들에게는 장난감, 게임기 같은 일반적인 선물이 아닌 상해사고에서 보호해 주거나, 질병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는 어린이 보험,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절반이상의 보험료를 지원하며, 농사일 중 상해가 발생하거나 질병에 걸렸을 때 의료비와 수술비는 물론이고 휴업급여금도 받을 수 있는 농업인안전보험을 챙겨보자.
올해는 코르나 블루를 이겨내는 마음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溫택트 5월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